로그인

검색

조회 수 2377 추천 수 0 댓글 2
안녕하세요. ㅎㅎ

꼭 한 번 글을 남겨보고싶었는데 드디어 가입이 되어 기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카레를 끓일 때 농도에 관해서 도움을 구하고자 문의 드립니다.


최근 일부 향신료를 구비하여 카레를 끓이고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포크빈달루 레시피처럼 비교적 덜 묽거나 

거의 스프처럼 물이 많은 농도로 끓이고 싶습니다. 


유튜브에서 해외 포크 빈달루 레시피 검색결과를 보면

기름과 물이 많은 느낌인데,

제 카레는 물을 많이 넣어도 농도가 짙고 뭉치는 커리의 형태가 됩니다.


물을 아무리 넣어도 제가 원하는 스프(또는 물이 많은) 느낌까진 표현하기 힘이 드는데요...

향신료나 토마토의 비중을 줄이면 될지

아니면 물을 더 늘려야할지

관련해서 혹시 조금이나마 자문을 구할 수 있을까요?


향신료의 배합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니 

충분히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이해했지만,

그래도 너무 농도가 짙은 느낌이라 고민이 됩니다.ㅜ 


그리고, 포크 빈달루 레시피에서 생각보다 고기의 기름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 됩니다.

지방이 많은 부위를 써볼까 했는데 

사태는 기름이 많은 부위가 아닌 것 같아서요, 

중불에서 고기를 오래 볶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만든 요리는 묽은 커리보다는 진한돼지고기카레찜 같은 형태이네요. 


질문이 다소 길어진 점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2.03.27 02:34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1번에서는 농도가 줄어들기 위해서는 향신료의 양을 줄이거나 끓이는 시간을 줄이거나 온도를 낮게 조리하는 등의 방법이 떠오릅니다.

    향신료 자체에서 오는 농도가 가장 큰 것 같아요.

    2번에서는 고기보다는 기버터로 인해 커리에 기름기?를 더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스튜에 고기를 볶는 이유는 구워서 맛과 향을 더하기 위함이고 조리 자체는 스튜를 끓이는 동안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긴 질문에 비해 다소 짧은 답변이긴 한데 그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카레호 2022.04.15 19:30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답변이 너무 늦어졌지만 ㅠㅠ 선생님 덕분에 전보다 만족스럽게 먹고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질문 답변 카레 관련 질문 2 카레호 2022.03.23 2377
423 자유게시판 윤정님 축하드려요. 반가운 소식에 오늘 책 받았어요. ^^ 1 루베모모 2022.02.28 2385
422 홈퀴진후기 윤정님 레시피 보고 따라만든 음식들! 2 file 봄아이 2022.02.11 2437
421 질문 답변 안녕하세요 사용하시는 제품 궁금 질문입니다... 1 김해삼 2022.02.09 2032
420 질문 답변 식재료 구매 관련 질문 2 쏘쏘오오 2022.01.30 2212
419 자유게시판 윤정님 안녕하세요~ 1 가을하늘 2022.01.26 1791
418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가입해서 인사드려요~ 1 file 홈퀴진사생팬 2022.01.16 2349
417 홈퀴진후기 풀드포크 후기에요~ 1 file 홈퀴진사생팬 2022.01.16 3060
416 자유게시판 윤정님!! 책이 나왔네요~ 1 혜니홀릭 2022.01.08 2271
415 자유게시판 집밥 수업 잘 받았습니다. 1 file 정태훈 2021.12.30 2341
414 자유게시판 윤정님!! 제가 너무 늦었어요ㅠㅠ 1 file 소연 2021.12.30 2048
413 자유게시판 윤정님의 첫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1 file 남편바라기 2021.12.30 2185
412 자유게시판 윤정님 안녕하세요 ^^ 1 강현경 2021.12.29 1884
411 질문 답변 볶음밥만 하면 실패해요... 1 캐캐 2021.12.27 2216
410 자유게시판 책이 나왔네요^^ 1 애플파이 2021.12.20 2018
409 자유게시판 책 출간 넘 축하드려여 ㅠ 1 file 레니몬니 2021.12.17 2068
408 자유게시판 집밥수업????출판?!?!! 2 redhood 2021.12.07 2189
407 자유게시판 가입했습니다~ 1 라이너스 2021.12.02 1685
406 홈퀴진후기 쉐차안 파스타 후기 1 file 남편바라기 2021.11.10 2168
405 홈퀴진후기 음식점보다 맛있는 윤정님 등뼈찜, 감자탕 후기 1 file 남편바라기 2021.11.07 19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