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처음 사용했던 사자표 춘장.
예전에는 사자표이기만 하던 것이 언젠가부터 사자표, 중찬명가, 영화 라는 이름이 셋 다 붙어있는데 여전히 맛있는 춘장이다.
2키로도 사보고 18키로도 사서 볶아서 쓰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볶음춘장이 나와서 요즘은 볶음춘장으로 아주 편하게 짜장을 만들고 있다.
볶았건 아니건 사자표 춘장은 가정에서는 쓰기에는 양이 많고, 당연히 오래 보관하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보관할 때는 냉동보관이다.
캔을 따서 지퍼백에 넣고 냉동보관해서 사용하는데 꺼낼 때 좀 뻑뻑하긴 해도 오래 보관하기에는 냉동보관 말고는 답이 없다.
구매했던 링크는 여기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02726107
(쿠팡과 아무 상관없음..)
맨날 사용하는 춘장 때문에 구매글을 쓰는 건 아니고 최근에 홀춘장을 처음 사용해봐서 글쓰기버튼을 눌렀다.
구매링크는 여기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00224493
홀춘장은 홀에서 사용하는 춘장인데 양파나 단무지를 찍어먹는 춘장이다.
생춘장+물(혹은 사이다나 단무지물, 식초 등)+설탕, 조미료를 혼합해서 만든다.
업소처럼 빨리 소진하는 것도 아닌데 일단 만들고 나면 빨리 먹어야 해서 불편한 점이 크다.
홀춘장이 제품으로 나와서 너무 편하다. 나만 이제 알았음..
냉장고에만 보관해도 괜찮고, 짜서 바로 먹는 거라 1회씩 먹기도 좋고 오염요인도 적다.
(그릇에 재료를 혼합하고 다시 옮겨 담아서 보관하면 아무리 깨끗하게 해도 제품상태보다는 오래가지 않는다.)
업소용 치고는 용량이 적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주아주 많기 때문에 낭비하지 않고 먹을 의지가 있을 때 사는 것이 좋고,
홀춘장도 냉동은 가능하지만 짜서 먹는 용기를 냉동하면 전체가 굳으니까 얕은 냉동실용 용기나 지퍼백에 옮겨 담아서 냉동하는 것이 낫겠다.
아직 홀춘장은 냉동해보지는 않았다.
홀춘장은 볶아서 짜장을 만드는 용도는 아니다.
춘장은 100% 춘장이고 볶음춘장이 춘장 약 92%+식용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홀춘장은 기타과당, 발효식초, 산분해간장이 추가되어 있다.
뻑뻑하기로 보자면 볶음춘장이 볶았으니까 가장 뻑뻑하고 다음에 그냥 춘장이고, 홀춘장이 가장 묽다.
생춘장은 볶아서 짜장에 / 볶음춘장은 바로 짜장에 / 홀춘장은 소스용도로 / 각각 사용하는 것이 맞다.
요즘 햇양파가 제철이라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맛있는데 홀춘장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그냥 가기 섭섭하니 2012년의 간짜장 사진 하나.
헐 홀춘장이라는 제품이 파우치형태로 나오는지 오늘 또 처음 알았네요 ㅋ
볶음춘장도 신기하고요!!!!
저 윤정님이 하신대로 따라해볼려고 춘장만 사다놨는데 과연 그게 언제가 될런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