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5436.JPG


매콤달콤한 허니스리라차소스를 발라서 구운 치킨.


예전에 올린 허니스리라차 치킨베이크에서 염지하는 과정을 생략하는 등 전체적인 과정을 간소화하고 소스나 곁들이는 음식을 약간 수정했다.

닭다리는 오븐 온도를 100도로 맞춰서 저온으로 1시간 40분 동안 구운 다음 소스를 바르고 바짝 구웠다. 마지막에 토치로 살짝 불맛을 더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갈릭파우더 1스푼


소스로

버터 2스푼 (30그램)

스리라차소스 4스푼 (80그램)

꿀 4스푼 (80그램)

다진마늘 1.5스푼 (40그램)

라임즙 1스푼

홀그레인머스타드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후추 약간


쿠스쿠스로

쿠스쿠스 0.5컵

치킨육수 0.7컵

버터 1스푼

양파 중간것 반개

토마토 반개

마늘 2개

레몬즙 1스푼

파슬리 약간

소금, 후추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먼저 쿠스쿠스.
쿠스쿠스는 닭다리를 오븐에 구우면서 만들었다.
양파, 씨를 뺀 토마토, 마늘, 쪽파는 가능한 한 가장 작은 크기로 썰었다.


크기변환_DSC08162.JPG


   

쿠스쿠스 부피의 1.4배 정도 되는 물을 냄비에 붓고 큐브형 치킨스톡을 8분의 1개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쿠스쿠스를 부은 다음 한 번 휘휘 젓고 불을 끄고 버터 1조각을 넣고 뚜껑을 닫았다.

치킨스톡대신 닭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고 물로 대체해도 괜찮다.

이대로 5분정도 두면 다 익는다.

 

크기변환_DSC01435.JPG     크기변환_DSC01436.JPG     

 

크기변환_DSC06565.JPG     크기변환_DSC06566.JPG  


쿠스쿠스가 다 익으면 달라붙은 쿠스쿠스를 포크로 파슬파슬하게 일군 다음 양파, 토마토, 마늘, 파슬리와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레몬즙을 넣어서 완성.

아스파라거스도 같이 곁들이려고 씻어서 밑동을 부러뜨려서 자르고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기고 어슷하게 썰었다.

((여기까지의 과정은 닭다리를 굽는 동안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론.

닭다리는 가위로 잘라서 먹기 편하도록 펼쳐서 준비했다.
9ba4d38b52138e33d2374af91a35097e.JPG     cf6fd5e28ba737fb32d201a1e67a3bda.JPG


닭다리 안쪽에 소금, 후추를 뿌리는데 소금은 닭고기를 소금에 찍어먹는다는 느낌으로 분량을 잡아서 뿌리면 적당하다.
닭다리는 뒤집어서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뿌려서 발랐다.
보통 망에 얹어서 굽는데 망이 안보여서 호일을 구겨서 그 위에 놓고 구웠다.
크기변환_IMG_5388.JPG    크기변환_IMG_5390.JPG     

오븐 온도를 100도로 맞추고 1시간 40분정도 구웠는데 오븐 온도에 따라 120도까지도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5394.JPG
꺼내면 이렇게.


오븐에 닭고기를 넣고 1시간 반정도 지난 다음 소스를 만들었다.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한 번 파르르 끓이기만 하면 된다.

버터 2스푼 (30그램)

스리라차소스 4스푼 (80그램)

꿀 4스푼 (80그램)

다진마늘 1.5스푼 (40그램)

라임즙 1스푼

홀그레인머스타드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후추 약간

9cfe42f83c1b637f5674eb2569ccafac.JPG     크기변환_IMG_5396.JPG

크기변환_IMG_5400.JPG 


오븐에서 닭다리를 꺼내고 오븐 온도는 220도로 올려서 예열을 하면서 소스를 닭다리에 발랐다.

오븐에서 꺼낸 닭다리에 소스를 발라서 다시 굽고 다시 덧바르는 것이 보통인데
귀찮으니까 소스팬을 기울여서 닭다리를 하나씩 담가서 소스를 발랐다..
크기변환_IMG_5401.JPG     크기변환_IMG_5404.JPG

크기변환_IMG_5405.JPG 


남은 소스는 스푼으로 떠서 닭다리에 골고루 올렸다.
크기변환_IMG_5406.JPG
다시 오븐에 넣고 10~15분정도 노릇노릇하면서 껍질이 얇게 잘 익도록 굽는데 탈 수 있으니까 중간중간 봐주는 것이 좋다. 시간보다는 상태!



쿠스쿠스를 만들고 아스파라거스를 구웠다.
크기변환_DSC01451.JPG     크기변환_IMG_5408.JPG



이것저것 하다보니 중간에 타이밍을 놓쳐서 닭다리가 약간 탔지만 이정도는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토치로 살짝 그을리면 불맛이 더해진다.

크기변환_IMG_5409.JPG     



크기변환_IMG_5410.JPG





35센치 아주 큰 접시에 쿠스쿠스와 아스파라거스를 담고 닭다리도 전부 담았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안 파슬리도 잘게 다져서 뿌렸다.

크기변환_IMG_5422.JPG



크기변환_IMG_5436.JPG



크기변환_IMG_5440.JPG



크기변환_IMG_5443.JPG


먹기 편하게 손질하고 저온으로 익힌 다음 매콤달콤고소한 소스를 바르고 겉을 바삭바삭하게 구운 닭다리는 당연히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쿠스쿠스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조합도 맛있고 좋다.



  • 만두장수 2019.05.06 00:15
    죄송합니다....허니 으라차차로 본건 저 뿐일까요?ㅋㅋㅋ
    글고...염치없지만 닭고기 연육 비법있으면 살짝 갈차주세요^^;;
  • 이윤정 2019.05.09 01:54
    으라차차로 보이기도 하네요ㅎㅎㅎㅎ
    닭고기는 저는 염지말고는 따로 연육해보지는 않았어요^^;;
  • 레드지아 2019.05.20 14:56

    와!!!!!!!!!!!!!!!!!!!!!!!!!!!!!!!!!!!!! 비쥬얼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 드신 윤정님이 부러울따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한 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이윤정 2019.05.21 03:58
    요즘 닭고기 가격이 높아서 쉽게 해먹기 좋지 않은데
    레드지아님의 느낌표만 보면 인생 잘 살았나 싶고요ㅎㅎㅎㅎㅎ
    비행기 태워주시니 마일리지라도 드려야할텐데 말입니다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 양식 일반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피클올리브샐러드 살라미와 샤프체다치즈를 넣은 그릴드치즈 샌드위치에 피클과 그린올리브로 만든 살사를 곁들였다. 제목에는 샐러드이지만.. 토마토, 양파, 그린올리브, 미니오이... 8 file 이윤정 2020.04.12 4854
369 양식 일반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조개크림스프, 레시피 클램차우더는 양파, 샐러리, 당근, 감자와 조개와 베이컨 등을 사용해서 끓인 수프를 말하는데 크림과 토마토 두가지가 대표적이다.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드는 크... 2 file 이윤정 2020.04.04 9032
368 푸타네스카 파스타, 레시피, 만들기 푸타네스카 파스타. 토마토 베이스에 짭짤한 엔초비와 올리브, 케이퍼의 맛이 잘 어울리는 파스타이다. 푸타네스카는 너무 토마토소스 같지 않으면서도 토마토가 ... 6 file 이윤정 2020.03.25 8180
367 이탈리아 오소부코, 만들기 레시피 뼈가 있는 소고기 정강이를 사용해서 만드는 이탈리아식 스튜인 오소부코. 2014년에 올렸던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오소부코는 전통적인 밀라노 음식으로 밀라노... 9 file 이윤정 2020.02.26 7686
366 이탈리아 사태 라구 크림 파스타, 볼로네즈 파스타 보통 라구소스는 우유나 크림이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나는 라구소스를 조리하면서 우유나 크림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채소, 고기, 토마토소스로만 라구소스를... 4 file 이윤정 2020.02.20 5845
365 이탈리아 카라멜라이즈 어니언 크림파스타, 베이컨 알프레도 스파게티 베이컨과 생크림을 주 재료로 하고 치킨스톡으로 맛을 낸 크림파스타. 치즈를 듬뿍 넣어서 고소하게 하고 카라멜라이즈 양파를 넣어서 약간 달달하게 만들었다. ... 6 file 이윤정 2020.01.21 6887
364 양식 일반 클럽 샌드위치 오랜만에 클럽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주말 늦은 아침 겸 점심에 만들었고 그 시간대에 어울리는 메뉴이다. 하지만 샌드위치의 가장 큰 문제는 여러 재료를 꺼내서 ... 6 file 이윤정 2019.11.28 5137
363 양식 일반 마늘 베이컨 맥앤치즈 명란 맥앤치즈 + 명란바게트의 조합에 이어서 이번에는 맥앤치즈에 구운마늘과 베이컨을 조합했다. 마카로니보다는 펜네를 좋아해서 맥앤치즈를 만들 때는 펜네를... 2 file 이윤정 2019.11.24 8139
362 이탈리아 매콤한 토마토소스 해산물 파스타 매콤한 토마토소스 해산물 파스타, pasta alla arrabiata frutti di mare 파스타는 정말 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한접시의 음식이고 토마토파스타, 크림파스타,... 6 file 이윤정 2019.11.22 9936
361 이탈리아 사태 라구소스 파스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태 라구소스. 작년이랑 레시피는 똑같다. 이번에도 똑같이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평소 라구소스는 다짐육으로 만들고 생크림을 넣어 크리... 7 file 이윤정 2019.11.07 11803
360 양식 일반 명란 맥앤치즈와 명란바게트 기본 맥앤치즈, 고기가 들어간 텍스멕스타일 , 미트볼맥앤치즈, 맥앤치즈베이크 등 맥앤치즈는 많이 만들었지만 맥앤치즈에 명란젓이 들어간다면 어떨까해서 해서... 2 file 이윤정 2019.10.29 5134
359 양식 일반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말 많음 주의. 그냥 사진만 봐도 될 듯...) 한우 암소 안심을 원물로 약 5키로 사서 스테이크를 만들고 있다. 고기 산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 2 file 이윤정 2019.10.13 4052
358 양식 일반 쿠스쿠스 만들기 자주 올린 내용인데 스테이크 구울 때마다 쿠스쿠스를 같이 올리기 번거로우니까 링크용으로 글을 따로 썼다. 쿠스쿠스는 주로 세몰리나밀과 물로 만들기 때문에 ... 4 file 이윤정 2019.10.13 8210
357 양식 일반 쉐차안 파스타, 마파크림 파스타 TGIF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던 쉐차안 파스타와 비슷하게 파스타. 파스타 소개에 보면 쉐차안버터를 넣고 만든다고 하는데 쉐차안버터를 만들지 않아도 생크림에 쓰... 3 file 이윤정 2019.09.17 10599
356 이탈리아 백합 봉골레 파스타, 레시피, 만들기 pasta con le vongole 혹은 pasta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각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 4 file 이윤정 2019.09.05 6833
355 이탈리아 가지 토마토 올리브 엔초비 파스타, 노르마 파스타 토마토소스와 구운가지로 파스타를 만들면 다 맛있고 여기에 리코타치즈와 발사빅비네그레트의 조합을 아주 좋아한다. 이 비슷한 조합하면 또 먼저 떠오르는 이름... 8 file 이윤정 2019.08.20 9423
354 남미 치폴레치킨, 세븐 레이어 딥, 치폴레 비프 부리또 세븐 레이어 딥이라고 해서 꼭 일곱 겹을 넣을 필요는 없고 부리또에 어울리는 재료를 각각 준비해서 그릇에 담으면 대충 세븐레이어딥이다. 치폴레소스를 넣어서... 10 file 이윤정 2019.06.15 7885
353 이탈리아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예전에 올린 글과 내용은 거의 같다. 시판소스를 사... 8 file 이윤정 2019.06.11 8225
352 이탈리아 후추 치즈 파스타, cacio e pepe, 카치오 에 페페 cacio e pepe 카치오 에 페페 / 까치오 에 뻬뻬의 뜻은 '치즈와 후추' 이며 말 그대로 치즈와 후추를 사용한 파스타를 말한다. 전통적인 로마식 파스타로 토마토... 5 file 이윤정 2019.05.29 12026
351 양식 일반 미트볼 샌드위치 여러 재료 없이 빵, 미트볼, 피자소스, 치즈로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건강과 별로 상관없는, 아주 리치한 샌드위치이지만 가끔 먹기에는 괜찮다. 피클이나 할라... 6 file 이윤정 2019.05.26 54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