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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2019.02.26 18:32

비프 부리또

조회 수 5773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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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소고기 부리또라고 썼는데 뭔가 위화감이 들어서 뭔가 하고 비프 부리또로 고쳤더니 위화감이 없어진다.

소고기 부리또도 좋은데..


이렇게 생각해두면 빠지는 것 없이 만들기 편하다.

0. 또띠야

1. 주재료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등)

2. 밥 & 콩

3. 살사 & 과카몰리

4. 양상추 사워크림 치즈 3종세트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생략가능)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 (약 150그램)

양파 반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양파 반개

토마토 1개

할라피뇨 3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이나 레몬즙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

블랙빈 반캔

양상추 3줌

사워크림 아주 듬뿍 3스푼

샤프체다치즈 2줌



냉장고에 분명히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 멕시칸 블랜디드 치즈 대신에 샤프체다치즈를 사용했다. 몬테리잭치즈를 사용하기도 하고, 구하기 쉬운 것으로 사용하면 적당하다.


부리또용 또띠야는 코스트코 것이 좋다. 양이 많아서 보관하기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다른 또띠야를 샀더니 질감도 좀 더 쫀득하고 조금 더 두껍고 크기는 조금 작아서 마음에 덜 들었다.

부리또 포장지는 베이킹 페이퍼를 사용했고 추가로 호일도 사용했다. (구글에서 베이킹페이퍼330*330 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베이킹 페이퍼만으로도 좋은데 지금처럼 부리또 크기에 비해서 속재료 양이 많거나 밖에 가지고 나갈 때는 호일이 필요하다.




채소를 전부 준비한 다음 블랙빈 콩은 뜯어서 체에 붓고 한 번 헹군 다음 물기를 바짝 털고 키친타올에 올려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했다.

블랙빈 1캔으로 부리또를 만들면 콩을 넉넉하게 넣으면 4개에서 조금 넣으면 6개까지 나눠 넣는데 3개를 만들다보니 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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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할라피뇨, 씨를 뺀 토마토를 잘게 썰고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 다음 라임즙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프레시 살사를 만들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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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는 씻어서 샐러드스피너에 돌린 타음 키친타올로 눌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채썰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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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과카몰리.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다음 라임즙을 넣고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서 포크로 으깼다.

아보카도는 산소에 닿으면 쉽게 갈변되는데다가 으깨면서 접촉면적이 넓어져서 훨씬 더 빨리 갈변하기 때문에 레몬이나 라임즙과 함께 으깨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

겉부분이 더 보드라우니까 겉에서부터 으깨면 더 잘 으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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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미리 지어서 식혀두고 양파, 마늘을 잘게 썰어서 버터를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밥을 넣고 달달 볶고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으로 간을 했다.

밥 미리 지어서 볶음밥용으로 냉장해 두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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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야는 직화에 석쇠를 얹고 반으로 접어서 집게로 뒤집어 가면서 살짝 구워서 준비했다.

굽는 동안 + 나머지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차갑게 식거나 마르지않도록 종이호일+천으로 감싸두었다.

화이타를 할 때는 반으로 접거나 잘라서 준비해도 좋은데 부리또를 할 때는 접혀서 식으면 펴기에 뻑뻑하니까 동그란 상태로 펼쳐서 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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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소스는 냉동보관했다가 썰어서 녹여서 사용하고 있다. https://homecuisine.co.kr/hc25/6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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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팬에 넣고 잘게 달달달 볶다가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치폴레소스를 넣어서 볶았다. 타코시즈닝은 멕시칸 라이스 한다고 꺼내 둔 김에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IMG_3447.JPG   크기변환_IMG_3449.JPG 


그동안 사워크림과 치즈도 준비했다.




밥상에 전부 얹어서 차례대로 나눠넣고 돌돌 감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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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빈, 볶음밥,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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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 과카몰리, 사워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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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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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페이퍼로 먼저 감싸서 양끝을 접어 넣어 싼 다음 호일로 한 번 더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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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준비한 각종 재료가 원래부터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당연히 맛있다.

치폴레소스의 매운 맛이 전반적으로 감돌면서 고기와 밥, 콩의 묵직한 질감에 나머지 재료의 상큼한 터치가 좋은 조합이다.

주말 늦은 점심에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 한유정 2019.02.26 21:08
    윤정님 브리또 어디가면먹을수있나요...넘 맛있어보여요(주접)
    또띠아는 어디거쓰세요??코스트코거는 크긴 한데 너무 양이 많아요. 참 또띠아나 샌드위치 할땐 글래드매직랩이 진짜 유용해요. 요물입니다요 완전..다음에 꼭 한번 써보셔요 보통랩보다 두껍고 한쪽면이 끈끈해서 좋더라고요(광고아님)
  • 이윤정 2019.03.03 05:24
    저희집에 오시면ㅎㅎㅎㅎ 저도 어찌 저랑 놀아주셔요 하고 주접ㅎㅎ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ㅎㅎㅎㅎ
    저는 이번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샀는데 용량이 많지 않아서 사진 했지만 부리또용으로는 코스트코가 제일이어요.
    끈끈한 그 랩 저도 사용해봤어요ㅎㅎ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땐 그릇에 접착제가 남아서 실망이었는데 부리또에 편리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때 이런 좋은 팁을 알았다면 실망하지 않았겠죠ㅎㅎ 좋은 팁 감사합니다^^
  • 레드지아 2019.02.27 15:39

    어우!!! 이 음식 제 취향저격이예요!!

    든든하게 밥도 있지 (한국사람은 그저 밥심이죠!), 제가 좋아하는 고기!!도 있죠 게다가 사우어크림까지!!!꺄아~~

    채소도 있어서 상큼하고 덜 느끼하지!!!

    먹기도 편하지!!!

     

    아우~~ 윤정님의 솜씨가 많이 부러워요!!! ^^

  • 이윤정 2019.03.03 05:26
    원래 세상에 손이 많이 가는 건 다 맛있는 거 아닐까요ㅎㅎㅎㅎ
    밥에 고기에 콩에 채소에, 이름이 부리또가 아니아도 잘 먹을텐데 말입니다^^
    매번 똑같은 것도 언제나 좋게 봐주시는 레드지아님 마음 씀씀이가 저는 부러운걸요ㅎㅎ
  • 만두장수 2019.02.27 22:56
    이태리식 소고기만두...신메뉴 만들어 볼까? 하고 장고중입니다^^;;
  • 이윤정 2019.03.03 05:27
    이태리식 만두면 칼조네가 될려나요ㅎㅎ 안그래도 멋진 만두 빚으시는데 이태리식까지 고려하시다니 좋은 것 같아요^^
  • 만두장수 2019.03.04 23:20
    칼이 그케 좋아요? 아~이놈의 아재 개그 ㅠㅠ
    멋진 만두라고 누가 그래요...ㅋㅋㅋ
    칼조네? 검색해봐야겠습니다^^;;
  • 뽁이 2019.03.14 04:20
    크크 오랜만에 멕시칸인거 같아요 !!!
    어느나라나 다 그런건지
    완성품은 참 간단한데 과정은 참 많은 ... ㅋㅋㅋ
    이거 보다보니 우리 김밥보다 더 하잖아요 ? ㅋㅋ
    맛이야 물론 있지만 ㅠㅠ
    저는 소스충이라 ㅋㅋ 이렇게 막 뭐든 많이 들어가서
    자극적인거 좋아요 !!!
    그나저나 이렇게 홀수로 3개 만들면 ....
    두분 드실때 안싸우시나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9.03.16 04:15
    김밥이야말로 완성은 간단한데 조리과정은ㅠㅠㅠ 아닙니까ㅠㅠ
    간단하게 김밥이나 먹자고 하는 사람은 자기 목숨이 몇개인지 먼저 세어야 하지 않을까요ㅎㅎㅎㅎ
    그나마 부리또라서 그런 사람은 없는 것이 다행이려나요!!

    부리또 3개면 둘이서 싸움을 하고 싶음데 안싸워서 심심해요ㅎㅎㅎ
    소스충이라니 아이코ㅎㅎㅎㅎ 우리소스님이라고 부를래요ㅎㅎㅎ
  • 치로리 2019.03.24 15:57
    어디서 사먹을 수 있죠? ㅠㅠ
    또띠야가 많아서 검색해보다 치폴레에서부터 좌절했네요 ...
  • 이윤정 2019.03.26 02:39
    저도 제 취향에 맞는 부리또집이 있다면 사먹고 싶어요. 그런제 제 주위에는 없어서 사서 고생합니다ㅠㅠ
    치폴레는 있으면 더 맛있지만 없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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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백합 봉골레 파스타, 레시피, 만들기

    pasta con le vongole 혹은 pasta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각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산지인 이베리아반도나 지중해연안, 대서양해안에서도 어획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대합조개나 백합조개, 모시조개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육수의 맛이 조금 선명한 바지...
    Date2019.09.05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54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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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쉐차안 파스타, 마파크림 파스타

    TGIF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던 쉐차안 파스타와 비슷하게 파스타. 파스타 소개에 보면 쉐차안버터를 넣고 만든다고 하는데 쉐차안버터를 만들지 않아도 생크림에 쓰촨식 양념을 하면 될 것 같았다. 실제 TGIF에서는 만들어온 소스를 데워서 사용한다. 크림소스에 치킨파우더와 굴소스를 넣어 맛을 내고 두반장으로 맵고 얼얼한 맛을 더했다. 브로콜리를 넣으면 더 좋다. 파스타는 좋아하는 걸로..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니 220그램 올리브오일, 버터 1스푼 페페론치노 4개 샬롯 2개 (없으면 양파) 마늘 4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1대 생크림 400...
    Date2019.09.17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3 Views90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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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쿠스쿠스 만들기

    자주 올린 내용인데 스테이크 구울 때마다 쿠스쿠스를 같이 올리기 번거로우니까 링크용으로 글을 따로 썼다. 쿠스쿠스는 주로 세몰리나밀과 물로 만들기 때문에 일종의 파스타라고 할 수 있지만 소비하는 문화권을 보자면 파스타라기보다는 곡물처럼 사용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부터 그 주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먹는 음식이다. 나는 중동이나 아프리카 음식을 잘 모르고, 우리집에서는 한식이 아닌 고기요리에 쿠스쿠스를 자주 곁들인다 한국식으로 비추어 보자면 찐쌀과도 비슷한데 쌀을 찌고, 찐쌀을 말려서, 그 찐 쌀로 다시 여러 음식에 활용...
    Date2019.10.1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586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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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말 많음 주의. 그냥 사진만 봐도 될 듯...) 한우 암소 안심을 원물로 약 5키로 사서 스테이크를 만들고 있다. 고기 산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84087 그래서 아래 내용은 안심스테이크 기준이다. 가끔 한두번을 제외하고는 늘 안심만 굽다보니 등심스테이크는 조리시간과 익힘정도를 잘 모르겠다. 추가로, 고기를 센치미터로 써놨는데 한 덩어리의 단면이 큰 것을 말한다. (조각난 것 기준 아님) 보통 스테이크를 구울 때 1. 기름이 적은 안심은 레어~미디엄레어로 2. 기름이 많은 등심은 미디엄레어~미디엄으로 굽는 것이 ...
    Date2019.10.13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31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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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명란 맥앤치즈와 명란바게트

    기본 맥앤치즈, 고기가 들어간 텍스멕스타일 , 미트볼맥앤치즈, 맥앤치즈베이크 등 맥앤치즈는 많이 만들었지만 맥앤치즈에 명란젓이 들어간다면 어떨까해서 해서 맥앤치즈에 명란젓을 넣는 본데없는 짓을 해봤는데 의외로 아니 예상대로 맛있었다. 명란젓을 넣은 맥앤치즈. 펜네를 사용했으니까 명란 치즈크림소스 펜네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 싶지만 어쨌든 펜앤치즈 음 그냥 맥앤치즈이다. 에 명란바게트를 올려서 구우면 어떨까 레시피 메모로는 1. 명란젓을 넣은 크림소스로 맥앤치즈를 만들고 (파스타에 간 하지 말기) (마카로니 없으니까 펜네 ...
    Date2019.10.2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43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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