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를 따르면 클럽 샌드위치는 19세기 말 뉴욕 주의 사라토가 스프링즈에 있던 도박 클럽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레스토랑에는 1899년경부터 등장했다고 전해진다.
전통적인 클럽 샌드위치는 아래층에 칠면조고기를 넣고, 위층에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를 넣어 만들며, '터키 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칠면조고기 대신 '치킨 클럽 샌드위치'나 '로스트 비프 클럽 샌드위치'도 쉽게 볼 수 있다.
달걀,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 대신 햄을 넣고 만들기도 한다.
빵에 닭가슴살, 계란, 베이컨, 양상추 등으로 3단으로 만드는 간단한 샌드위치다.
필요한 재료가 다양해서 장 볼 일이 조금 많기는 한데.. 몇가지 생략해도 당연히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샌드위치용 식빵 6장
버터, 마요네즈, 허니머스타드
닭가슴살 2개
계란2개
슬라이스치즈 2장
베이컨 6~8줄
샌드위치햄 100그램
아보카도 1개
토마토 1개
양상추 2줌
피클 3개
피클은 미니오이로 만든 것을 사용했다.
피클 - https://homecuisine.co.kr/hc20/41001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코울슬로를 준비해서 곁들이면 더 좋다.
코울슬로 - https://homecuisine.co.kr/hc25/51326
ㅡㅡㅡ위ㅡㅡㅡ
빵(버터, 마요)
베이컨
계란
아보카도
샌드위치햄
빵(버터, 마요, 머스타드)
피클
양상추
토마토
닭가슴살
치즈
빵(버터, 마요)
ㅡㅡㅡ아래ㅡㅡㅡ
순서로 쌓았다.
계란은 반숙으로 굽고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를 뿌려서 겉을 굽고 뚜껑을 닫고 불을 줄여서 속까지 잘 익혔다.
베이컨은 구워서 기름을 적당히 제거하고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도 준비했다. 햄은 바로 넣기 편하게 접어서 준비.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서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슬라이스하고 토마토와 피클도 슬라이스했다.
양상추는 뜯어서 씻고 샐러드스피너에 돌린 다음 키친타올에 감고 구겨서 물기도 빼고 쌓기 좋도록 준비했다.
닭가슴살은 적당히 찢어서 준비하고 치즈와 버터, 마요네즈, 허니머스타드도 준비해두었다.
빵은 토스터에 구워서 버터를 약간 발라 녹인 다음 눅눅해지지 않도록 지붕모양으로 세워서 식혔다.
마요네즈를 바른 빵에 치즈, 닭가슴살, 토마토, 양상추, 피클을 얹고
빵 한쪽면에 머스타드를 발라서 덮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발랐다.
여기에 다시 슬라이스햄, 아보카도, 계란후라이, 베이컨을 쌓고 머스타드를 바른 빵으로 덮었다.
가운데가 너무 높지 않도록 재료를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쌓아서 샌드위치를 만들고 랩에 감싸서 속재료가 자리잡을 시간을 조금 두었다.
잘 드는 빵칼로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꼬지를 꽂은 다음 사선으로 가장 아래에 있는 빵까지 확인하면서 잘 썰고
꼬지를 더 깊숙하게 넣어서 속이 흐르지 않도록 했다. 4등분해야 먹기 편하다.
접시에 담으면 보기에 이쁘고 좋다.
여러가지 재료가 가득 들어서 한끼 식사로 먹기 좋다.
휴... 이건 맛없으면 반칙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