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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버섯 크림소스 파르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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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에서 구매한 포르치니버섯.

포르치니버섯을 국내에서 파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던 차에 아이허브에서 발견하고 하나 사봤다.

http://www.iherb.com/FungusAmongUs-Organic-Porcini-1-oz-28-g/32969

 

포르치니버섯은 크림과 조화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 주로 크림이 들어가는 파스타와 리조또에 쓰이고

이 소스에 파스타는 파르팔레나 펜네가 잘 어울린다. 

 

 

보통 버터, 생크림, 파르마산치즈의 조합을 알프레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버터와 생크림을 듬뿍 넣은 것은 아니라서 대충 크림소스라 볼 수 있겠다.

알프레도 파스타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4564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파르팔레 250그램, 생크림 300미리, 양송이 버섯 넉넉하게, 포르치니버섯 약 10그램, 샬롯1~2개, 마늘 4개, 대파1~2대, 버터2스푼

 

 

파스타 250그램에 생크림 300미리는 크림소스가 넉넉하지 않고 딱 맞는 정도로, 소스를 좀 넉넉하게 하려면 100미리 정도 더 넣는 것이 좋다.

포르치니버섯을 건표고버섯으로 대체하는 걸 몇번 봤는데 향과 맛이 꽤 다르다.

나는 건표고버섯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프로치니는 없으면 생략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건표고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해도 만족할 만 할 것 같다. 

  

 

 

 

먼저 포르치니버섯을 그릇에 담아 버섯이 살짝 잠기도록 물을 넣고 불린 다음 채썰었다. 

포르치니버섯을 불린 물은 파스타에 넣을 것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잡아서 불리면 향과 맛이 많은 양의 물에 희석되고,

소스를 만들 때에 그 물의 양만큼 졸여야 하니까 버섯이 딱 잠길 정도만 넣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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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대충 준비하고 소금을 넉넉히 넣은 끓는 물에 파르팔레를 익히기 시작했다.

파스타는 봉투에 적힌 것 보다 1~2분정도 덜 삶은 다음 소스와 함께 남은 시간동안 익히면 알맞다.

 

 

 

파스타를 냄비에 넣고 파스타와 소스가 시간이 맞게 될 것 같은 시간을 맞춰서, 파스타를 삶기 시작하고 3분쯤 지난 다음 팬에 불을 올렸다.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마늘, 샬롯, 대파를 넣고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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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과 대파를 볶다가 양송이버섯과 포르치니버섯을 넣고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생크림과 포르치니버섯 불린 불을 넣어

기포가 가득 올라오고, 농도가 잡히도록, 파스타를 넣었을 때 파스타에 묻는 소스가 어느정도 점도가 생길 때까지 끓였다.

 

 

 

 

알덴테로 익은 파스타를 크림소스에 넣고 1분정도 조리했다.

여기에 오레가노나 바질 등을 넣으면 좋은데 그냥 내키는대로 만드느라 허브는 생략하고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갈아서 넣었다.

사진에는 치즈가 좀 녹은 상태인데 푸슬푸슬하게 갈아서 약 1컵정도 되는 양이었다.

파스타를 삶을 때에도 소금을 넣었고, 포르치니버섯도 살짝 짭짤하고, 파마산 치즈도 짭짤해서 따로 소금간을 하지는 않았다.

치즈를 넣기 전에 맛을 보니 약간 심심한 것 같더니 치즈를 넣으니 간이 딱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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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버터와 포르치니버섯의 짭짤하면서 고소한 고기맛의 향과 질감, 보들보들한 양송이버섯이 크림소스에 아주 잘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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