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1103-.jpg



양지를 브레이징해서 만든 비프스튜에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을 올리고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고기를 액체 속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과정에서는(스튜잉 혹은 브레이징)

질긴 결합조직인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서서히 변해서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농도가 생긴다.

장지간 조리하는 스튜에 쓰는 소고기 부위는 양지나 사태, 갈비를 들 수 있는데 이번에는 한우양지를 사용했다.

한우양지가 맛있기는 했지만 소고기무국을 끓일 때는 한우가 압도적으로 더 맛있는데 스튜는 호주산/한우의 편차가 압도적이지 않아서

다음에는 비싼 한우는 국끓일 때에 쓰고 스튜에는 호주산을 써도 되겠다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소고기 양지 700그램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버터 2스푼
양파 2개

당근 반개

샐러리 1대

대파 반대

마늘 3개

밀가루 2스푼


토마토 페이스트 2스푼
레드와인 1컵
비프부용 1스푼

물 1리터 (필요시 추가)

 
월계수잎 1~2장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파프리카파우더 약간

타임 약간

후추 약간

 
감자 2개

당근 1개

 

양송이버섯 10개

베이컨 약 100그램

올리브오일

 


쿠스쿠스로

쿠스쿠스 0.5컵

물 0.7컵

버터 0.5스푼

양파 4분의1개

쪽파, 소금, 후추


부용은 아이허브에서 산 고형비프부용을 사용했는데 http://www.iherb.com/Better-Than-Bouillon-Superior-Touch-Beef-Base-8-oz-227-g/31926

이제 한국으로 반입이 안된다. 입맛에 맞아서 잘 됐다고 좋아했는네 아쉽게 됐다.

비프브로쓰는 만들기 번거로우니까 그나마 덜 번거로운 치킨브로쓰나 큐브형 치킨스톡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양파와 당근, 샐러리, 대파는 최대한 작게 썰고 다진마늘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1068.JPG


감자, 당근, 양송이버섯은 스튜를 끓이면서 중간중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1431.JPG    크기변환_DSC06557.JPG



크기변환_DSC01422.JPG     크기변환_DSC01427.JPG


 


양지는 통으로 사서 겉에 붙어있는 지방과 근막을 제거하고 큼직하게 깍둑썰어두었다.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크기변환_IMG_1067.JPG      크기변환_IMG_1069.JPG




크기변환_IMG_1071.JPG    




겉이 노릇노릇해진 고기는 건져서 따로 접시에 두고 그 팬에 그대로 버터를 넣고 양파, 당근, 샐러리, 대파, 마늘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다가

밀가루를 2스푼 넣은 다음 다시 볶아서 밀가루가 색을 띠지 않을 정도로만 익혔다.


크기변환_IMG_1072.JPG    크기변환_IMG_1073.JPG


크기변환_IMG_1075.JPG   




여기에 토마토 페이스트 2스푼, 레드와인 1컵, 물 1리터를 넣고 비프부용 1스푼을 넣은 다음


크기변환_IMG_1079.JPG    크기변환_IMG_1081.JPG


미리 구워 둔 고기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IMG_1084.JPG    


고기를 일단 넣고 익히면서 향신료는 분량대로

월계수잎 1~2장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파프리카파우더 약간

타임 약간

후추 약간

을 천천히 하나씩 꺼내서 약간씩 넣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30분정도 약한 불에 끓이다가 그 이후로는 10분마다 한 번씩 저어주면서 1시간 반~2시간 정도뭉근하게 끓여냈다.

고기에 따라 부드러워지는 시간이 다르니까 중간중간 고기의 상태를 봐가면서 시간을 조절하면 적당하다. (시간에 따라 물도 조절)


바닥이 눋지 않도록 오가면서 계속 저어줘야 하고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약간씩 추가했다.

 

 크기변환_IMG_1087.JPG 


크기변환_DSC03321.JPG

(슬로우쿠커에 물을 1리터 대신 1컵만 붓고 슬로우쿠커 고온으로 8~9시간정도 푹 익히면 눋지 않으니까 오가며 아무때나 저어줘도 좋으니 편하다.)

(슬로우쿠커 사용시에는 감자와 당근은 마지막에 1시간정도 남겨두고 넣으면 적당하다.)



고기를 잘라서 먹어보고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지면 월계수잎을 건져내고 감자와 당근을 넣고 약불에 감자가 완전히 익도록  약 30분간 더 끓였다.

너무 수분감이 많지 않도록 뚜껑을 열어서 수분을 날리고 ​중간중간 저어줬다.


크기변환_IMG_1089.JPG


비프 스튜는 아래가 눋지 않도록 약불에 여러번 저어가면서 농도를 신경쓰면서 불조절을 했다.


 

 

그동안 베이컨과 양송이벗서도 노릇노릇하게 구워두었다. 구운 다음에는 마르지 않게 뚜껑을 덮었다.


크기변환_IMG_1090.JPG     크기변환_IMG_1092.JPG




스튜가 완성되기 10분전 쯤 쿠스쿠스를 만들었다.

쿠스쿠스는 쿠스쿠스 부피의 1.3배 정도 되는 물을 냄비에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쿠스쿠스를 부은 다음 한 번 휘휘 젓고 불을 끄고 버터를 넣고 뚜껑을 닫았다.

이대로 5분정도 두면 다 익는데 익은 다음 서로 달라붙은 쿠스쿠스를 숟가락으로 파슬파슬하게 일구고 잘게 썬 토마토와 쪽파를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 넣어서 간했다.

쿠스쿠스 만들기는 여기 (안심스테이크 내용 중 2번)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document_srl=50270 


크기변환_DSC06565.JPG




크기변환_IMG_1097.JPG


감자가 파근파근하게 부서지고 고기도 부드럽게 익어서 완성됐다.

보통은 스튜 완성 단계에서 맛을 봐가며 소금으로 간을 조절하는데 부용에 간이 있어서 간이 맞길래 따로 소금간은 더 하지 않았다.

 

 

접시에 스튜를 담고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을 올린 다음 쪽파를 뿌려서 마무리하고 쿠스쿠스도 곁들였다.


크기변환_IMG_1103-.jpg






크기변환_IMG_1103--.jpg


  





크기변환_IMG_1123.JPG

 

깊은 맛의 소스에 고기는 푹 익혀서 숟가락으로 누르면 부드럽게 부서지고, 감자와 당근도 잘 익었고 베이컨과 양송이까지 딱 맞게 잘 어우려졌다.

쿠스쿠스를 곁들여 맛있게 잘 먹었다.

 

 


  • ichbinyul 2017.02.24 10:48

    고기+와인+토마토 조합 너무 좋아요.. 냉동실 자리 차지하고 있는 la 갈비로 주말에 해먹어야겠어요 ㅎㅎ

  • 이윤정 2017.02.24 22:09
    LA갈비로 만들면 고기가 부드러워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스튜나 갈비찜이나 조리과정도 비슷하고ㅎㅎ 뵈프 부르기뇽에도 갈비가 좋았거든요ㅎㅎ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레드지아 2017.02.27 15:33

    저 이 비프스튜 엄청 좋아하며 먹을거 같아요

    제가 고진교 신자라 ㅋㅋㅋ

     

    하지만...비프스튜 진심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얻어먹거나 사먹는걸로 ...ㅠㅠ

  • 이윤정 2017.02.28 22:30
    역시 고기는 진리니까요ㅎㅎㅎ
    레드지아님 취향에도 딱일텐데, 슬로우쿠커에 하면 일이 훨씬 적어요^^
  • 테리 2017.02.28 12:08
    양지가 스튜를 끓이면 진짜 어이없는 양이 되죠.
    저도 수입산 양지로 하고 싶어 찾아봐도 업장이면 몰라도 소매로 좋은 수입 양지를 구하기가 등심이나 갈비살에 비해 쉽지가 않더라구요.

    구입처 발견하심 저에게도 귀띔을!!!^^
  • 이윤정 2017.02.28 22:31

    역시 한우양지를 사용하기에는 좀 아깝긴 하더라고요.

    호주산 양지가 좋은게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그냥 다음에는 앞다리살로 해볼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괜찮은 양지 발견하면 바로바로 말씀드릴게요^^

  • 테리 2017.03.03 19:03
    코스트코 호주산 늑간살도 좋아요.^^

  1. 아보카도 버거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 2개 분량으로 햄버거번 2개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모짜렐라치즈 1줌 체다치즈 2장 양파 1개 토마토 1개 아보카도 반개 레몬즙 약간 허니갈릭소스 마요네즈 3스푼 꿀 1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소고기는 얇게 썰린 불고기용으로 사서 칼로 곱게 다졌다. 불고기용 고기가 두꺼우면 샤브샤브용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손바닥에 얹은 다음 다른 손바닥으로 누르고 돌려가면서 엄지손가락으로 가장자리의 모양을 잡아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을 뿌렸다.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
    Date2017.07.26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6 Views4195 file
    Read More
  2. 쿠스쿠스와 구운 대파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가끔 안심스테이크가 간절히 생각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일단 먼저 진공포장된 안심을 사두고 언제 만들지 날짜를 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ㅎㅎ 지난 달에 너무 덥기 전에 사 둔 한우 암소 안심을 2~3주정도 숙성했다가 늘 그랬듯이 쿠스쿠스와 구운 채소를 곁들여 안심스테이크 한접시를 채웠다. 내용은 평소와 대동소이하다.. 소고기는 도축일 기준으로 진공포장한 상태에서 김치냉장고 싶은 곳에서 온도변화 없이 3주정도 보관하면 천천히 숙성이 진행된다. 그 외에 스테이크 포스팅 마다 늘 올리는 스테이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
    Date2017.07.1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5421 file
    Read More
  3. 감자 그라탱, 그라탱 도피누와즈, gratin dauphinois

    감자에 생크림과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워내는 gratin dauphinois와 닭봉으로 만든 허니 스리라차 치킨베이크를 한접시에 차렸다. 그라탱 도피누아즈 프랑스 남부지방의 전통적인 감자요리로 감자그라탱으로도 자주 불린다. 영진닷컴에서 나온 신간 번역서인 '더 푸드 랩'을 증정받게 되어 즐겁게 읽고 있는데 영알못이라 원서를 볼때는 잘 알아듣지 못했던 부분이 번역서라 시원하게 보기 좋았다. 여기에 수록된 감자그라탱의 조리방법이 전통적인 방식보다 더 말이 되는 방식이라서 참고해서 만들었다. 감자그라탱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없어서 ...
    Date2017.07.07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8 Views8904 file
    Read More
  4. 닭가슴살과 계란후라이를 곁들인 라따뚜이

    여름채소로 만드는 채소스튜인 라따뚜이.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적인 채소 요리로 메인요리에 사이드로 곁들이거나 가벼운 식사로 적당하다. 영화 라따뚜이처럼 채소를 겹겹으로 겹쳐 만드는 라따뚜이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보통의 라따뚜이는 강된장..과 같은 느낌이다. (채소를 겹겹으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6780&mid=hc25) 이번에는 각각 계란후라이+라따뚜이와 구운 닭가슴살+계란후라이+라따뚜이로 해먹었다. 더 맛있는 메인 요리에 곁들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엑스트라 버...
    Date2017.07.04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4 Views23182 file
    Read More
  5. 로스트 갈릭 버거, 구운 마늘 햄버거

    평소 만드는 기본 햄버거가 와퍼와 비슷한 맛인데 여기에 구운 마늘을 넣어 햄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소고기 다져서 200그램 소금, 후추, 스테이크시즈닝 체다치즈 2장 통마늘 약 20~30개 양파 1개 토마토 1개 양상추 2줌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3스푼 꿀 1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냉동 감자튀김 적당량 햄버거번과 냉동감자튀김은 코스트코에서 산 것을 사용했고 슬라이스치즈는 체다치즈함량이 80%인 것을 골라서 사용했다. 소고기는 얇게 썰린 불고기용으로 사서 칼로 곱게 다졌다. 불고기용 고기가 두꺼...
    Date2017.06.0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5 Views5300 file
    Read More
  6. 구운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비네그레트, 방울토마토샐러드, 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로 비네그레트를 만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보니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벌써 4년 전.. 오랜만에 생각난 김에 만들어서 먹다 보니까 이번달에 여러번 만들어 먹고 있다. 전통적인 비네그레트 드레싱은 오일과 식초를 3:1로 만드는 것이 기본인데 식초(+레몬즙)의 양과 오일의 양이 적어도 동량 정도는 되는 것이 좋다. (인데 오일을 조금 덜 넣었다.) 발사믹식초와 레몬즙을 사용하고 올리브오일은 가능한 한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방울토마토 750그램 양파 1개 파프리카 2개 다진마늘 0.5스...
    Date2017.05.29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26913 file
    Read More
  7. 전통적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예전에 비해서 요즘은 잘 알려져 있듯이 까르보나라는 크림파스타가 아닌, 구안치알레(돼지볼살로 만든 베이컨), 페코리노 로마노, 계란노른자, 후추로 만드는 전통적인 파스타이다. 구안치알레 대신에 시중에 파는 것 중에 가장 좋은 베이컨을 사용하고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전통적인 레시피대로 하자면 생크림은 생략해도 되지만 소스에 질감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니까 서너스푼 정도는 넣는 것이 더 좋다. 레시피의 기본 틀은 The Fundamental T...
    Date2017.05.24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27019 file
    Read More
  8. 아스파라거스와 새우를 곁들인 후추 치즈 파스타, cacio e pepe, 카치오 에 페페

    cacio e pepe 까치오 에 뻬뻬의 뜻은 '치즈와 후추'이며 말 그대로 치즈와 후추를 사용한 파스타를 말한다. 전통적인 로마식 파스타로 토마토소스가 있기 전부터 있어왔다고 한다. 페코리노 로마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대체해도 괜찮다. 들어가는 재료는 파스타와 치즈, 후추, 소금 뿐인데 추가로 올리브오일을 약간 사용했고 얇은 면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스파게티니를 사용했다. 한끼 식사로 이 파스타만 준비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데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면 한끼식사로도 좋고 더 맛있기도 하다....
    Date2017.05.2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10489 file
    Read More
  9. 치킨텐더 샐러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

    밀가루로 크럼을 만들어서 닭안심에 붙혀 크리스피하게 2번 튀겨 치킨텐더를 만든 다음 치킨텐더에 샐러드채소와 드레싱, 치즈로 마무리하는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만들었다. 여름에는 튀김을 하기가 힘드니까 공기가 조금 좋아지면 더 더워지기 전에 해먹는 것이 맛있다. 크리스피 치킨 텐더로 닭안심 4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0.5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1티스푼 우유 100미리 튀김옷으로 중력분 밀가루 2컵 베이킹 파우더 1.5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우유 약 4스푼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6스푼 꿀이나 메이...
    Date2017.05.0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2 Views7931 file
    Read More
  10.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레시피

    가끔 우리집에서 먹고 싶다는 주문이 터져나오는 몬테크리스토. 1년마다 한번씩 올리는 것 같다. 몬테 크리스토는 크로크 무슈를 변형한 일종의 햄치즈 샌드위치인데 1930년대 미국 요리책에 처음 나왔다고 한다. 햄과 치즈로 만든 3단 샌드위치를 튀겨내서 만든다.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한 베니건스에서 십여년 전 대학생때 남자친구와 자주 먹었던 추억이 있다. 2인분으로 (2개) 사용한 재료는 식빵 6장 마요네즈 옐로우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브런치햄 약 200그램 체다치즈 4장 몬테리잭 치즈 약 4장 분량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튀김반죽으로 밀...
    Date2017.05.04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4 Views40155 file
    Read More
  11. 해시브라운버거, 해쉬 브라운 버거, 만들기, 레시피

    햄버거 가게에서 해시버거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햄버거 가게에 붙어있는 해시브라운 버거 포스터의 사진에 끌려서 해시브라운 버거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햄버거번 2개 허니갈릭마요 적당량 케찹 적당량 다진소고기 (불고깃감 손으로 다진 것) 200그램 스테이크 시즈닝 소금, 후추 슬라이스체다치즈 2장 베이컨 4장 냉동 해시브라운 2개 양상추 2줌 토마토 1개 양파 1개 허니갈릭마요는 마요네즈 2스푼, 꿀 1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으로 만들었다. 햄버거번과 해시브라운은 코스트코에서 산 것을 사용했고 슬라이스치즈...
    Date2017.04.28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6315 file
    Read More
  12. 치폴레 풀드포크 햄버거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저온에 오븐 로스팅해서 잘게 찢은 풀드포크로 햄버거를 만들었다. 지금 검색해보니 4년째 매해 초에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풀드포크는 오븐에 익혀 잘게 찢은 고기로 남미에서는 카니타라고 부르고 시즈닝이 거의 같지만 큐민 등의 추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풀드포크는 큰 조각의 고기가 충분히 부드럽게 될 수 있도록 고기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고기요리의 하나이다. pulled pork의 pulled 말 그대로 잡아당겼다기 보다는 큰 고기가 작은 조각으로 쉽게 찢어지는(shredded)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Date2017.03.23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9586 file
    Read More
  13. 조개 된장 크림파스타

    조개육수와 생크림으로 만드는 클램크림소스에 된장을 약간 넣고 파마산치즈로 고소한 맛을 더한 조개 된장 크림파스타를 만들었다. 일반적인 조합은 아니지만 따로 두고 보면 조개와 된장의 조합, 크림과 조개의 조합이 원래 잘 어울리는거라 이 셋을 함께 넣어 소스로 만들어 파스타를 완성해도 맛있다. 파스타 위에 대파를 바삭하게 튀겨서 올려서 바삭한 질감과 향긋한 대파향을 추가했다. 평소 만드는 바지락 크림 파스타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908&mid=hc25 중국식 마파소스를 넣은 쉐차안 파스타는 여...
    Date2017.02.24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7 Views6111 file
    Read More
  14. 비프스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양지를 브레이징해서 만든 비프스튜에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을 올리고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고기를 액체 속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과정에서는(스튜잉 혹은 브레이징) 질긴 결합조직인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서서히 변해서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농도가 생긴다. 장지간 조리하는 스튜에 쓰는 소고기 부위는 양지나 사태, 갈비를 들 수 있는데 이번에는 한우양지를 사용했다. 한우양지가 맛있기는 했지만 소고기무국을 끓일 때는 한우가 압도적으로 더 맛있는데 스튜는 호주산/한우의 편차가 압도적이지 않아서 다음에는 비싼 한우는 국끓일 때에 쓰고 스...
    Date2017.02.22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7 Views26583 file
    Read More
  15. 안심스테이크, 구운마늘, 매시드포테이토, 쿠스쿠스

    요즘에는 스테이크를 친구나 가족들과 먹을 때만 만들게 되서 사진을 찍을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둘이 먹으려고 고기를 샀다. 그래서 생크림과 치즈를 넣은 매시드 포테이토, 구운 통마늘, 쿠스쿠스 샐러드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스테이크로 한우 안심 500그램 스테이크 시즈닝 적당량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버터 구운 마늘로 통마늘 약 30개 버터 1~2스푼 소금, 후추 매시드 포테이토로 감자 큰 것 3개 생크림 3~4스푼 파마산치즈 1줌 버터 1스푼 소금, 후추 쿠스쿠스샐러드로 쿠스쿠스 0.5컵 닭육수 0.6컵 레몬...
    Date2017.02.05 Category양식 일반 By이윤정 Reply4 Views8671 file
    Read More
  16. 매콤한 토마토소스 해산물 파스타, pasta alla arrabiata frutti di mare

    조개육수와 새우, 주꾸미를 사용한 시원하고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 명절 내내 먹을 명절 음식에 대비해서 시원하고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미리 먹었다. 명절 전 후로 먹기 좋다. (내취향) 토마토파스타에는 홍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명주조개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매콤한 홍합 토마토 파스타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47814 매운 토마토 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스파게티니를 사용했다. (내용은 위 링크와 중복된 부분이 꽤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스파게티니 250그램 홍합 약 600그램 (명주...
    Date2017.01.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6581 file
    Read More
  17. 가지크림 파스타, Pasta con Crema di Melanzane

    가지와 생크림, 파르마산치즈로 달큰하고 고소한 가지크림파스타. 사용한 재료는 파스타 200그램 가지 큰 것 2개 소금 약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다진마늘 0.5스푼 생크림 300미리 우유 50미리 오레가노, 타임, 코리앤더, 넛맥, 후추 약간씩 파르마산치즈 갈아서 약 1컵 파스타 삶은 물이나 우유 약간(필요시) 추가재료로 방울토마토 1줌 바질 약간 쪽파 약간 방울토마토와 바질은 생략했고, 취향에 따라 페페론치노를 2~3개 부숴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다. 먼저 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껍질...
    Date2016.12.1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26618 file
    Read More
  18. 새우 토마토 파스타

    평소에 새우살은 늘 냉동실에 있지만 온전한 새우는 냉동실에 없는데 마트에서 마감세일하는 큼직한 새우를 한 팩 사왔다. 손질하지 않은 새우를 사면 머리에 있는 내장을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파스타나 새우탕이 좋은데 요즘 파스타가 자꾸 땡겨서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었다. (비스크나 상하이파스타, 새우커리, 똠얌꿍으로 검색하면 새우육수를 사용한 예가 있다.) 사용한 재료는 넉넉하게 2인분으로 스파게티 250그램 새우 약 15마리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60미리 물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5개 마늘 4개 양파 중간...
    Date2016.12.06 By이윤정 Reply6 Views21381 file
    Read More
  19. 봉골레 스파게티니

    pasta con le vongole 혹은 pasta alla vongole라고 하는데 봉골레는 당연히 조개이고.. con은 with, le는 the, alla는 to를 각기 뜻한다. 전통적인 나폴리식 파스타로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파스타이다. 원래 전통적인 이탈리아 봉골레 파스타에 들어가는 조개는 지중해에서 잡히는 vongole veraci라는 조개인데 바지락과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산지인 이베리아반도나 지중해연안, 대서양해안에서도 어획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대합조개나 백합조개, 모시조개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육수의 맛이 조금 선명한 바지...
    Date2016.12.02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8 Views6607 file
    Read More
  20. 가지 파마산, Melanzane alla parmigiana

    여러번 올렸지만 여전히 생각날 때마다 만들어서 먹고 늘 맛있는 가지파마산. 가지 파르마산, 영어로는 eggplant parme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melanzane alla parmigiana이다. 구운가지와 토마토소스,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르마산치즈, 그뤼에르치즈를 켜켜이 쌓아 오븐에 구웠다.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먼저 토마토소스로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다진마늘 1스푼 데체코 캔 토마토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스푼 오레가노, 타임 소금, 후추 ----...
    Date2016.11.30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513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