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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참고하면 Quesadilla는 치즈queso 와 또르띠야tortilla 에서 합성된 단어로 식민지 멕시코 때에 시작된 음식이다.

말 그대로 또르띠야 사이에 치즈를 넣어서 먹는 것인데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변형되지 않은 기본 케사디야는

옥수수 또르띠야와 몬테리잭치즈와 비슷한 풍미에 스트링치즈와 비슷한 질감의 Oaxaca cheese를 기본으로 속재료의 제약은 별로 없다.

감자. 버섯과 같은 채소를 속재료로 넣기도 하고 다양한 고기에 시즈닝을 하여 익힌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과카몰레나 살사, 사워크림등을 곁들이거나 올려서 먹는다.

전통적으로 케사디야는 comal이라는 진흙판에 놓고 구웠는데 요즘에는 오븐이나 팬에 굽기도 하고 심지어는 튀기기도 한다.

​멕시코 외의 국가에서는 밀가루 또르띠야와 콜비잭, 몬테리잭, 체다치즈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속재료 역시 소시지나 햄 등 육가공제품을 쓰기도 한다.

심지어는 버터, 카라멜, 과일, 초컬릿등으로 충전해서 디저트로 먹기도 한다. 

라고 썼는데 말이 길긴 하지만 가볍게 대중적인 먹는 식사인만큼 만들기도 마음 가볍게 만드는게 좋다.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준비하는 과정이 길고 살사나 과카몰레를 만들때 손이 좀 가긴 하지만 불 앞에서 오랫동안 조리하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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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소스로 볶은 닭고기와 채소를 치즈와 함께 또띠야에 얹어서 굽고, 살사, 아보카도, 사워크림, 양상추를 곁들여 케사디야를 만들었다.

케사디야는 오븐에 구워도 되고 팬에 약불로 구워도 되는데 오븐 예열하기가 귀찮아서 팬에 구웠다.



사용한 재료는 케사디야 3개 분량으로


또띠야 3장

 

닭가슴살 3개 (약 400그램)

소금, 후추

치폴레소스 4스푼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몬테리잭 치즈 3줌

체다치즈 3줌



피코데가요(프레시 살사)로

적양파 반개

방울토마토 약 10개

할라피뇨 피클 2개

다진마늘 1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과카몰리로

아보카도 1개

다진마늘 0.5스푼

라임즙 1스푼(라임 반개)

소금, 후추

 


양상추 2줌

사워크림 약 5스푼



치폴레 소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1422&mid=hc25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나 보통 토마토 어떤 것으로 사용해도 괜찮다.

치폴레소스 대신에 타코시즈닝을 사용해도 괜찮고 시판 살사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양파, 씨를 뺀 할라피뇨, 씨를 뺀 토마토, 마늘을 잘게 썰고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 다음

라임즙을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어서 피코 데 가요를 만들었다. (레몬즙으로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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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과카몰리.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다음 라임즙을 넣고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서 포크로 곱게 으깼다.

아보카도는 산소에 닿으면 쉽게 갈변되는데다가 으깨면서 접촉면적이 넓어져서 훨씬 더 빨리 갈변하기 때문에 레몬이나 라임즙과 함께 으깨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

겉부분이 더 보드라우니까 겉에서부터 으깨면 더 잘 으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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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DSC06344.JPG     크기변환_DSC01976.JPG


양상추도 씻어서 채썰어서 준비했다.





파프리카는 풍미를 더하고 껍질을 벗기기 쉽도록 겉을 까맣게 구웠다. 식힌 다음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다음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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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채썬 양파와 파프리카를 노릇노릇하게 구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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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먹기 좋게 깍둑썰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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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치폴레소스와 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한 번 더 볶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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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야는 직화에 석쇠를 얹고 살짝 구워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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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야에 치폴레소스로 볶은 닭고기와 채소, 체다치즈, 몬테리잭치즈를 얹고 반으로 접어 팬에 넣고 약불에 익혔다.

치즈만 익으면 되니까 치즈가 아랫부분으로 가도록 놓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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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에는 이렇게 손으로 누르고 뒤지개를 깊숙하게 넣어 뒤집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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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의 치즈가 잘 녹으면 적당히 잘라서 접시에 담고 살사, 과카몰리, 사워크림, 양상추를 곁들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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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때 꽤 흘러내리니까 케사디야는 조금 더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살사와 과카몰리 등을 얹어서 먹었다.


케사디야는 인기있는 음식이니까 또띠야에 매콤한 치폴레소스, 닭가슴살, 양파, 파프리카와 자르르하게 녹은 치즈가 당연히 잘 어울리고

아삭아삭한 살사와 크리미하고 고소한 과카몰리, 새콤한 사워크림도 잘 어울렸다.



  • 뽁이 2016.11.03 07:20

    에헤헤 ~~~ 좋아요 퀘사디아 !

    퀘사디아의 어원이 이렇게 되는 건 또 이제 알았네요 ;;

    전에도 알려주셨는데 지금 안건가 ;;; ㅠㅜ

     

    역시 요것들 ?은 쏘오스 만드느라 손이 가지만 ㅠㅜ

    쏘오스가 뽀인뜨이니생략할수도 없고 ㅠㅠ

    어제 마침 외식 ... 꺅 ! 했는데 ㅋㅋㅋ 거기에 살사소스랑 랜치 있어서

    미친듯이 ? 퍼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헤헤헤

  • 이윤정 2016.11.03 21:42
    예전에 올렸던 거 복사해온 것 맞아요ㅎㅎㅎ 요즘은 위키 들어가서 읽기도 귀찮아서ㅎㅎㅎㅎ
    치폴레소스가 진짜 맛있는데 또 누구나 다 하라고 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면도 있어서요^^;
    저도저도 살사소스에 랜치를 곁들인 음식이면 뭐든 다 정신줄 놓고 먹을 자신 있어요ㅎㅎㅎ
  • 호두 2016.11.03 12:08

    녹아있는 치즈의 자태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역시 치즈는 사랑입니다ㅠㅠ

  • 이윤정 2016.11.03 21:44
    치즈가 잘 녹아야 비로소 완성되는 음식이니까요ㅎㅎㅎ 치즈는 사랑 맞아요ㅠㅠ
  • 레드지아 2016.11.03 16:28

    내 이럴줄 알았다니깐요!!!!

    저 윤정님의 고운 손!!!!!!!!!!!!!!

     맛있는 음식 많이 자주 해드시면서도 저렇게 날씬하시다니 ㅠㅠㅠ 게다가 손 너무 이쁘세요..ㅠㅠ

    이렇게 맛있는 음식 자주 해 드시지 말란 말입니다!!!!!!!(버럭버럭~~~)

    저도 먹고 싶어지고 또 만들어 먹거나 사먹으면 그 살은 누가 책임진단 말입니까~~~~~~

     

    정답은 많이 먹은 내 죄...-_-;;

  • 이윤정 2016.11.03 21:47
    으하하 저 하나도 날씬하지 않아요ㅎㅎ 한 10년 전에는 날씬했던 것도 같은데ㅎㅎ
    키도 크고 손도 커서 손까지 살이 덜 붙은 것 뿐입니다ㅠㅠ
    레드지아님은 제가 책임질겁니다ㅎㅎㅎ
    요즘은 저 혼자 밥먹는 때가 늘어나서 막 대충 먹어요ㅎㅎ 저 혼자 먹을 것이면 라면도 귀찮아요~_~
  • 레드지아 2016.11.07 09:56
    저보다 날씬하면 무조건 마른겁니다!!! (대역죄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 모니터로 윤정님 손보면서 제손도 옆에 대어보고 있습니닷!!!!!!!!! 똑같은 손 포즈로 하면서요!!
    제 손이 더 뚱뚱하지 말입니다!!!
    저도 키크고 손도 큰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1.07 20:59
    손에 살이 덜 붙어서 앞으로는 손만 사진 찍어야겠어요ㅎㅎ
    저는 말랐던 때도 지금도 다 좋습니다. 지금은 레드지아님도 알고 지금이 더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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