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유럽
2015.05.12 23:23

가스파초, gazpacho

조회 수 5536 추천 수 1 댓글 6

 

 

 

가스파초, gazpacho

 

 

 

 

크기변환_DSC01032.JPG

 

 

 

위키를 읽고 정리해볼까 하다가 세계음식명백과에 위키 등을 참조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 내용을 일부 복사해왔다.

 

가스파초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지방의 대표요리로

잘 익은 토마토와 피망, 오이, 마늘, 물에 적신 빵을 블렌더에 넣고 올리브 오일, 식초, 얼음물을 첨가해 갈아서 마시는 차가운 수프다.

 

가스파초의 본고장 안달루시아에서는 딱딱하게 굳은 단맛이 없는 빵,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마늘, 올리브 오일, 식초, 물, 소금을 넣어 가스파초를 만든다.

안달루시아 사람들은 풋풋한 향을 좋아해 파란 피망을 사용한다.

가스파초는 재료, 재료를 갈아 놓은 정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며,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스페인의 일부 지역에서는 지금도 빵, 마늘, 물만을 넣어 만들거나 토마토 대신 견과류를 넣어 흰색을 띠는 가스파초를 즐겨 먹기도 한다.

토마토를 넣어 붉은색을 띠는 가스파초는 가스파초 로호 데 토마테스(gazpacho rojo de tomates)라고 통칭하여 흰색 가스파초와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출처 - 세계음식명백과

 

 

 

 

 

 

 

 

가스파초를 만드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자유게시판의 새댁님 추천도 있고 해서 생각이 더 나곤 했는데 이번에 산 짭짤이 토마토가 아주 맛있어서 바로 실행했다.

 

 

가스파초가 스페인음식인 만큼 토마토 역시 스페인 등지에서 나는 플럼토마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구할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가스파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토마토는 짭잘이토마토인 것 같다.

계절 타는 짭짤이토마토를 굳이 사기 번거로울 때에는 일반 토마토보다는 대추방울토마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토마토는 맛이 약간 밋밋한 감이 있어서 인도커리등에는 잘 어울리는데 파스타나 수프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토마토는 농산물 도매시장에 가서 5키로에 2.5만원을 주고 비싸게 사왔는데 그보다 싼 것(반짭짤이)을 사보니 확실히 맛이 달랐다.

짭짤이토마토는 맛과 가격이 비례했었다. 물론 믿을만한 곳에서 산다는 전제하에..

 

 

어쨌든 생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는 토마토를 사용해야 토마토가 주재료인 가스파초도 맛있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토마토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간 것이 18세기인 것처럼 가스파초에 토마토가 들어간 역사도 그렇게 길지는 않다.

전통적인 가스파초에는 거의 빵이 들어가는 편이고 단순한 재료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현대적으로 발전하면서 재료가 다양해졌다.

 

여러가지 채소나 과일을 사용하고 퓨레를 거르기도 하고 치즈를 넣거나 갑각류나 향신료 등을 곁들이는 등 굉장히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내 생각에는 한사람 한사람마다 다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정도인 것 같다.

채소의 비율을 어떻게 해서 어느 정도 곱게 퓨레하는지, 가니쉬를 어떤 것으로 올리는지, 식초나 과일즙은 어떤 걸 사용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서론은 여기까지.

 

 

 

 

 

 

 

이번에 만든 가스파초는 빵은 생략하고,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양파, 마늘을 주재료로 하고, 발사믹식초, 레몬즙,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파프리카, 오이, 양파, 칼라마타올리브, 청포도로 가니쉬를 하고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서 만들었다.

가니쉬는 취향에 따라 올리지 않아도 되는데 아주 작게 다이스해서 청량한 식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했다.

 

 

가스파초는 재료만 취향에 맞게 정하고 나면 나머지는 입맛에 맞게 간을 하고 블렌더에 갈면 끝이니까 만들기는 꽤 간단하다.

 

 

 

 

사용한 재료는

짭짤이 토마토 약 10개 (500~600그램)

양파 중간 것 8분의 1개

파프리카 6분의1개

마늘 반개

오이 반개

올리브오일 2스푼

발사믹 비네거 1스푼

레몬즙 1스푼

소금, 후추

 

 

 

위 재료를 다 갈지는 않고

양파, 파프리카, 오이는 가니쉬로 쓸 것을 3분의1정도 남겨두었다.

 

 

 

가니쉬로

위에 남겨둔 양파, 파프리카, 오이

칼라마타 올리브 4개

청포도 몇개

올리브오일 약간

 

 

 

 

 

짭짤이토마토는 파란것과 붉은것이 섞여 있는 걸 사서는 빨갛게 익는 것부터 냉장고에 넣어가며 먹고 있었는데

빨갛게 익힌 것이 질감도 연하고 달달하면서 짭짤하니 맛있었다.

 

 

 

 

 

 

 

토마토는 칼집을 넣어서 10초정도 데쳐서 껍질을 벗겨도 좋은데 나는 그냥 칼로 얇게 깎았다.

 

 


 

크기변환_DSC00988.JPG     크기변환_DSC01050.JPG


크기변환_DSC00989.JPG     크기변환_DSC00990.JPG


 

 

 

파프리카는 껍질을 깎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껍질을 깎아내면 질감이 조금 더 곱다.

 


 

크기변환_DSC00994.JPG     크기변환_DSC01052.JPG


크기변환_DSC01053.JPG    크기변환_DSC01051.JPG

 

 

 

 

마늘은 통째로 넣지 않고 적당히 다져서 넣고 오이는 껍질을 살짝 벗겨서 파란 부분은 채썰고 나머지 부분은 씨를 빼고 토마토와 함께 갈도록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0999.JPG     크기변환_DSC01054.JPG

 

 

 

 

가니쉬는 모양이 잘 나는 부분을 사용하면 되니까 재료를 손질하면서 가니쉬용으로 따로 두고 나머지는 토마토와 함께 갈기 위해 그릇에 넣었다.

 

 

 

 

쩝질을 깐 토마토와 파프리카, 양파, 오이, 마늘을 블렌더 용 그릇에 넣고

올리브오일 2스푼

발사믹 비네거 1스푼

레몬즙 1스푼

소금, 후추 를 넣었다.

 

 


 

크기변환_DSC00996.JPG     크기변환_DSC00997.JPG


크기변환_DSC01001.JPG     크기변환_DSC01010.JPG

 

 

 


후추는 아주 곱게 갈아서 넣고 소금은 간을 봐가면서 약간 넣고, 마지막에 조금 더 넣었다.

 

 

 

 

 

 

 

올리브는 씨를 빼고 잘게 썰고 파프리카, 양파, 오이도 잘게 썰고 청포도도 집에 있어서 몇개 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1055.JPG     크기변환_DSC01056.JPG


크기변환_DSC01058.JPG     크기변환_DSC01029.JPG

 

 

 

 

 

가스파초는 미리 마리네이드해서 냉장실에 적어도 2시간이상 차게 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고,

냉장고에 넣었던 차가운 그릇을 사용하는 것도 좋고, 얼음을 1~2개 정도 넣어서 함께 가는 것도 좋다.

 

 

 

 

전날 밤에 준비했다가 아침에 갈아서 간을 보고 가니쉬만 얹으면 편하다.

 

 

 

가스파초는 아예 미리 다 준비해두고 다른 음식을 메인으로 만들었는데

메인으로 먹을 음식을 다 만들고 난 다음 미리 준비한 가스파초는 갈기만 해서 메인 음식 전에 먹으니 누가 해준 것 같고 좋았다.

 

 

 


 

크기변환_DSC01030.JPG


 

 

 

블렌더에 갈아서 그릇에 붓고 가니쉬를 얹고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DSC01032.JPG

 

 

 

 

 

 

짭짤하면서도 달달하고 산미가 느껴지는 것이 취향에 맞았다.

차갑고 상큼한 가스파초에 잘게 씹히는 채소의 청량한 감이 좋고 토마토가 맛있어서 그런지 그냥 막 맛있었다.

 

 

 

 

 

 

아래는 다른날..

프렌치 브레드를 구워서 곁들이니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기도 좋았다.

 

 

 

 

 

 

크기변환_DSC01065.JPG

 

 

 

 

상큼하고 맛있었다.


 

 

 

 

 

 

  • 뽁이 2015.05.13 08:58
    캬 그냥 막 맛있었다니 !
    정말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한 그릇이에요 -
    푸짐하고 든든하다는 느낌이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 ㅋㅋ
    비가 오고나니까 하늘도 맑고 햇살도 쨍하고
    갑자기 여름 ... 된것 같은 느낌이면서도
    덕분에 가스파초가 더더더 맛나보이고 !!!
    가니쉬있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_<
    프렌치브레드 곁들이면 미치도록 완벽한 !!!
    아 날씨 좋은날 테라스에 앉아 빵이랑 가스파초랑 먹음
    정말 천국일 거 같아요 ㅠㅠㅠ
  • 이윤정 2015.05.14 01:00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서 상큼한 것도 맛있게 느껴지고 그러나봐요.
    오늘은 남항대교 지나가는데 바다 색깔이 엄청 좋더라고요ㅎㅎ
    그 날씨 좋은 테라스 옆에 바다까지 있으면 거기서 그냥 눌러 살고 싶을 것 같아요!
    누가 가스파초도 만들어주고 한다면 말이죠ㅎㅎㅎㅎㅎㅎ
  • 만자 2015.05.13 12:34
    여기로 옮기고는 처음 댓글 남기네요!ㅎㅎ
    윤정님의 단골 멘트 "누가 해준 것 같고 좋았다" 언제나 빵 터져요ㅋㅋㅋㅋ
    오늘 같은 날 진짜 후레시한 느낌일 것 같은 음식이에요 :)
  • 이윤정 2015.05.14 01:02
    누가 해 준 것 같으면서도 입맛에 맞아서 좋기는 한데 그 누가 과거의 저라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ㅎㅎㅎ
    옮겨 오고는 처음 뵙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맛있게 느껴지고 그러나봐요. 여름이 안왔으면 좋겠어요ㅎㅎㅎ
  • 슝슝 2015.05.17 23:23
    제가 새댁이에요! 닉넴 바꿨어오ㅋㅋ
    레시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어느 블로그에 떠도는 야매들이랑은 레시피가 다르네요ㅋ
    후기 올려보도록 할게요!
  • 이윤정 2015.05.18 23:13
    앗 새댁님이셨군요!
    그냥 믹서기에 갈면 그만인데 제가 이야기가 너무 길었죠^^;;
    슝슝님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1. 해산물 빠에야,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지난번에 올린 닭고기 빠에야와 재료나 조리과정이 거의 동일한데 해산물 버전이다. 닭고기 빠에야,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25/104295 서론은 전에도 길었으니까 생략하고 바로 본론 ㄱㄱ 재료 2~3인분 쌀 2컵 (180미리 컵 기준으로 2컵) 밥솥에 쌀 2컵에 해당하는 양의 물 (샤프란 우린 물이면 더 좋음) 고형치킨스톡 1티스푼 스모크드 파프리카 1티스푼 터매릭 코리앤더 메이스 큐민약간 (선택) 올리브오일 마늘 4~8개 취향껏 새우, 오징어, 홍합, 조개관자 등 해산물 400그램 납작 껍질콩 1줌 (없...
    Date2021.09.15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2 Views3110 file
    Read More
  2.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만들기 레시피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감바스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중의 하나로,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아히요(ajillo)는 마늘을 뜻한다. 까수엘라라고 하는 그릇에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쉽게 살 수 있는 구이용 뚝배기를 사용했다. (이름은 네오플램 구이팬) 재작년인가 뚝배기를 사놓고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새우 20~25마리 (손질 전 600그램) 머리, 껍질 / 새우살 (내장제거) 마늘 15개 페페론치노 20~30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50미리 (EVOO)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 스파게티니 200그램...
    Date2017.10.23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8 Views30925 file
    Read More
  3. 치킨빠에야, 새우빠에야, 빠에야만들기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빠에야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바나 발리야스 솔라나를 쓰기도 하는데 이 쌀은 수출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질감이 비슷한 아보리오쌀을 사용했다. 는 예전 글 복사.. 닭고기 대신에 새우를 넣으면 새우빠에야이고 여러 해산물을 넣...
    Date2017.08.01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2 Views15404 file
    Read More
  4.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 pulpo a feira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문어요리인 pulpo a feira. 뿔뽀 아뻬랴 정도로 발음하는데 뽈뽀는 문어이고 아뻬랴는 공정한 이라고 하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갈라시아 문어 (pulpo a la gallega)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갈라시아 문어요리이다. 아래로는 간단하게 뽈뽀라고 부르는걸로..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계속 질겨지기 시작한다. 문어를 1시...
    Date2016.11.2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6 Views65626 file
    Read More
  5. 치킨 빠에야 만들기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빠에야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바나 발리야스 솔라나를 쓰기도 하는데 이 쌀은 수출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질감이 비슷한 아보리오쌀을 사용했다. 는 예전 글 복사.. 보통 빠에야는 해산물과 컬러풀한 채소를 잔뜩 얹어서 화려한 ...
    Date2016.10.28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12045 file
    Read More
  6. 스페니쉬 오믈렛, 스패니시 오믈렛, Tortilla de Patatas

    유명한 스페인식 오믈렛인 Tortilla de Patatas. 말 그대로 감자를 넣고 구운 오믈렛으로 양파나 햄, 베이컨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넉넉히 감자 4개 양파 2개 계란 6개 소금 1티스푼 후추 약간 감자, 양파, 계란을 볶거나 삶았을 때 소금은 어느정도 있으면 찍어먹겠다 싶은 정도를 생각해보니 소금은 1티스푼이 딱 적당했다. 감자나 양파, 계란의 크기에 따라 소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감자와 양파는 크지않은 중간것을 사용했다. 감자와 양파는 0.5센치정도 두께로 썰고 양파는 감자보다 약간 도톰하게 써는데 ...
    Date2016.10.10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0 Views13061 file
    Read More
  7. 짭짤이 토마토와 아보카도로 가스파초

    가스파초는 스페인 남부요리로 여러가지 채소에 식초, 올리브오일 등을 갈아서 만든 차가운 수프로 유명하다. 요즘 나는 짭짤이토마토로 가스파초를 만들면 상큼하니 아주 맛있다. 이번에는 고소하게 아보카도도 하나 넣었다. 먼저 짭짤이 토마토 이야기.. 요즘 거의 끝물이긴 한데 며칠 전 반여농산물시장에 가서 짭짤이 토마토 5키로 한박스를 사왔다. 요즘은 짭짤이가 유명해지면서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마트에서도 팔고 있는데 반짭짤이를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었다. 예외도 있겠지만 더 확실한 건 믿을 만한 곳에서 살 경우에 한해서 (...
    Date2016.04.28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4 Views8874 file
    Read More
  8. 카페 드 파리 버터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만들기, 굽기, 요리법

    카페 드 파리 버터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cafe de paris butter 1940년대 제네바의 카페 드 파리 레스토랑에서 유래한 카페 드 파리 버터. 온 쿠킹의 비율을 참고했는데 한 번 만들어보니 케찹의 비율이 높아서 비율을 일부 조절하고 그린올리브를 추가하고 향신료의 비율은 약간 변형했다. 친구들이 돈을 모아 안심을 잔뜩 사서 함께 스테이크를 구워 먹기로 하기도 했고 친정에서도 스테이크 구워 먹을 일이 생겨서 소스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인원이 많을수록 소스는 미리 만들어 둔 것이나 심플한 것이 편해서 전부터 만들고자 했던 카페 드 파...
    Date2016.02.19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8 Views7431 file
    Read More
  9. 사워크라우트 만들기, 루벤버거, 레시피, Sauerkraut

    사워크라우트 만들기, 루벤버거 먼저 사워크라우트. 사워크라우트는 만든 지 1달이 조금 넘었는데 온도가 올라가는 걸 보니까 얼른 올려야되겠다 싶었다. 실내온도가 15도일 때 가장 이상적으로 발효된다. 사워크라우트(자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를 발효해서 만드는 일종의 피클로 독일어로 신맛이 나는 양배추라는 뜻이다. 위키에 따르면 독일 요리이자 체코 요리이지만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북유럽 국가의 요리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주,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헝가리 요리에도 나타난다...
    Date2016.02.11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0 Views12719 file
    Read More
  10. 바지락 빠에야, 닭가슴살 해산물 빠에야,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바지락 빠에야, 닭가슴살 해산물 빠에야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이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바나 발리야스 솔라나를 쓰기도 하는데 이 쌀은 수출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질감이 비슷한 아보리오쌀을 사용했다. 는 예전 글 복사.. 빠에야에 주요한 재료가 초...
    Date2016.01.09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2 Views6904 file
    Read More
  11. 비프 스트로가노프

    비프 스트로가노프 비프스트로가노프는 러시아의 전통음식으로 구운 소고기에 스메타나라는 사워크림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19세기 러시아에서 유래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사워크림을 생략하거나 곁들여 먹는 음식을 다양하게 하는 바리에이션이 생겼다. 전통적인 비프스트로가노프는 해시를 곁들이는데 해시나 에그누들 대신 펜네를 곁들였다. 홈플러스에서 산 빠른조리용 (얇은)펜네를 사용해서 가벼운 질감의 파스타를 사용했다. 나머지 부분은 거의 전통적인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기호에 따라 사워크...
    Date2015.11.08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1 Views34219 file
    Read More
  12. 해산물 빠에야, paella mixta

    해산물 빠에야, paella mixta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이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바나 발리야스 솔라나를 쓰기도 하는데 이 쌀은 수출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질감이 비슷한 아보리오쌀을 사용했다. 는 예전 글 복사.. 사용한 재료는 바지락 700그램 갑오징...
    Date2015.06.30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4 Views5316 file
    Read More
  13. 무사카, Moussaka

    무사카, Moussaka, 가지그라탱, 가지라자냐 무사카는 가지와 미트소스, 베사멜소스를 켜켜이 쌓아 굽는 그리스와 터키의 전통음식이다. 클래식한 라자냐와 거의 비슷한 조합인데 라자냐면 대신에 가지를 넣어서 만든다. 미트소스는 양고기로 만드는 것이 더 일반적이지만 구하기 쉬운 소고기를 사용했다. 가지를 주재료로 익힌 감자나 다진양고기를 볶은 것 등을 추가로 넣는 것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가지 5개 소금 올리브오일 감자 2개 그뤼에르치즈 듬뿍 미트소스로 다진 소고기 200그램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캔 토마토 1개 ...
    Date2015.06.17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6 Views10300 file
    Read More
  14. 가스파초, gazpacho

    가스파초, gazpacho 위키를 읽고 정리해볼까 하다가 세계음식명백과에 위키 등을 참조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 내용을 일부 복사해왔다. 가스파초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지방의 대표요리로 잘 익은 토마토와 피망, 오이, 마늘, 물에 적신 빵을 블렌더에 넣고 올리브 오일, 식초, 얼음물을 첨가해 갈아서 마시는 차가운 수프다. 가스파초의 본고장 안달루시아에서는 딱딱하게 굳은 단맛이 없는 빵,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마늘, 올리브 오일, 식초, 물, 소금을 넣어 가스파초를 만든다. 안달루시아 사람들은 풋풋한 향을 좋아해 파란 피망을 ...
    Date2015.05.1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6 Views5536 file
    Read More
  15. 홍합 빠에야

    홍합 빠에야 설날이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편하게 있습니다. 올해는 설날이 늦어서 새해라고 하기에도 벌써 2월이 다 지나가는데, 곧 봄이네요.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릴게요.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이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
    Date2015.02.19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5 Views87830 file
    Read More
  16. 초리조 닭가슴살 빠에야

    빠에야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이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바나 발리야스 솔라나를 쓰기도 하는데 이 쌀은 수출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질감이 비슷한 아보리오쌀을 사용했다. 제목은 초리조에 닭가슴살인데 새우와 오징어를 넣어서 믹스타 빠에야에 가깝게...
    Date2015.01.31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0 Views88540 file
    Read More
  17.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롤, 연어초밥

    2015/01/02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롤, 연어초밥 그라브락스에 대한 개요는 이전 포스팅에 있다.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7&document_srl=7831 이번에 사용한 재료는 연어 약 1.5키로 소금 1컵, 설탕 2컵, 후추 0.5컵, 레몬 2개 껍질 지난번보다 소금, 설탕의 조금 많은데 이번 것이 간이 조금 더 세면서 수분유실이 더 많고 속살이 조금 더 쫀쫀해졌다. 소금 설탕을 좀 줄여도 괜찮겠다. 딜을 넣지 않고 만들어서 샐러드나 샌드위치도 좋지만 초밥에 넣어도 괜찮은 정도의 레몬향만 약간 났다. 후추를 굵게 ...
    Date2015.01.0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6464 file
    Read More
  18. 비프 스튜

    2014/12/27 비프 스튜 스튜는 고기나 생선, 채소 등에 물(혹은 술)과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잠길듯 말듯한 정도로 푹 익혀내는(브레이징) 요리로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는 찌개나 찜, 일본에서는 나베, 중국에는 아주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중국은 잘 모르겠다.. 미국 루이지애나의 검보, 자발라야, 러시아의 비프 스트로가노프, 헝가리의 굴라쉬, 멕시코의 칠리 콘 카르네, 인도의 버터치킨, 달 마크니(등등), 모로코의 타진, 프랑스에는 카술레, 포토푀, 라타투이, 프로방스의 부야베스, 그리고 부르고뉴의 비프 부르기뇽을 들 수 있다. http://en.wik...
    Date2014.12.27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2 Views9744 file
    Read More
  19.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2014/12/06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그라브락스는 스칸디나비아의 발효생선인데 씻은 생선을 가볍게 소금으로 처리한 다음 자작나무 껍질로 싸서 땅에 묻는 것이다. 글라브락스는 묻은 연어라는 뜻이다. 북극지방의 낮은 여름온도, 희박한 공기, 부족한 소금, 나무껍질이나 밀가루 등에서 온 탄수화물 등이 어우러져서 생선 표면을 산성화 시키는 락트산 발효를 촉진시킨다 생선살과 박데리아의 효소들이 단백질과 생선 기름을 분해해 버터같은 질감과 치즈 같은 냄새를 만들어냈다. 스웨덴의 쉬르락스와 쉬르쉴드도 같은 방법...
    Date2014.12.06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20909 file
    Read More
  20. 굴라쉬

    2014/11/22 굴라쉬 굴라쉬라고 알려져 있는 헝가리식 스튜는 헝가리어로는 Gulyás 구야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고기나 야채에 향신료를 넣고 끓여내는 헝가리의 상징과도 같은 스튜로 중세 헝가리에서 발생해서 스칸디나비아와 중남부 유럽에 널리 퍼져있는 대중적인 식사이다. 원래 구야시는 목동이라는 뜻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야시 스튜를 지칭하는 말로 더 유명하다. 전통적인 헝가리식 구야시는 주재료에 마늘, 토마토, 캐러웨이 씨드, 파프리카, 와인을 선택적으로 넣고, 파프리카에서 생기는 펙틴 외에는 다른 점도제(밀가루...
    Date2014.11.2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4 Views3842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