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10/31

 

 

 0.JPG

 

 

 

꽤 오래 벼르던 참치회를 날이 추워지고 바로 구매했다.

인터넷에서 참다랑어 중간뱃살(혼마구로 주도로), 참다랑어 속살(혼마구로 아까미), 눈다랑어 속살(메바치 아까미)를 샀다.

약 450그램 정도로 5만원 가량 했는데 여러종류를 사느라 블럭을 작은 것으로 사다보니 초밥할 때 초밥재료(네타)가 초밥(샤리)에 비해 작은 것이 아쉬웠다.

 

한끼 식사로 생각하고 회, 무침, 초밥, 미소시루로 구성하면 느끼함도 없고 질리지 않아서 좋겠다 싶어서 재료를 준비했다.

(미소는 된장이고 시루는 국이라서 미소된장국보다는 미소시루가 맞는 말이지만 그냥 미소된장국으로 포스팅에 썼다.)

 

 

 

 

 

각각 사용한 재료는

회와 초밥으로 참다랑어 중간뱃살, 참다랑어 속살, 눈다랑어 속살, 해동지 5장정도, 문어숙회, 밥, 초밥용 초대리

 

갑오징어 무침으로 갑오징어 4마리, 양파, 당근, 오이, 파프리카, 배, 계란지단, 비빔양념장

 

미소된장국으로 멸치가쓰오부시육수, 미소된장 1~2스푼, 미역 약간, 두부 4분의1모, 쪽파 약간

 

 

 

 

 

참치회는 수은의 함량과 방사능의 위험 때문에 자주 먹을 것은 못되지만 스페인산과 원양산으로 구매했고 수은은.. 뭐 가끔 먹는 걸로..... 어차피 비싸서 자주 먹지도 못한다.

 

갑오징어 무침에 채소는 집에 있는 것 중에 생것으로 먹을 것을 대충 꺼내서 사용했고 분량은 그냥 손이 가는대로...대충 사용했다.

양념장은 https://homecuisine.co.kr/hc10/29867 여기에 올린 것을 이번에 다시 만들어서 비빔국수, 비빔칼국수 등으로 해먹으며 오징어무침에도 사용했다.

 

 

문어숙회는 이전에 데쳐서 냉동했던 것을 반쯤 해동해서 썰어서 사용했다.

문어숙회 -  https://homecuisine.co.kr/hc10/43193

 

 

미소된장국의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표고버섯, 대파를 우려내고 건진 다음 한번 팔팔 끓여서 불을 끈 끄고 가쓰오부시를 한줌 넣고 4~5분정도 있다 건져낸 육수를 사용했고

미소된장은 육수의 양에 맞춰서 간을 보고 2스푼 정도 풀었다. 여기에 두부와 미역을 넣고 쪽파는 깜빡했는데 미소 국물에 쪽파만 송송 썰어서 넣어도 충분하다.

미소된장은 백된장과 적된장 등이 있는데 중간적인 아와세 미소를 사용했다. 

 

 

 

 

 --------------------------------------------

참치와 관련이 없는 식사준비.

 

 

 

미소된장국에 사용할 육수는 물에 멸치, 황태, 대파, 표고버섯, 대파를 넣어서 20분 정도 끓여 진하게 우려내고 건진 다음

 

다시 한번 팔팔 끓여서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한줌 넣고 4~5분정도 있다 건져냈다.

 

미역은 불려서 씻어놓고 두부도 적당히 썰어두고 된장도 미리 접시에 덜어둬서 초밥을 하면서 함께 바로 끓여낼 수 있게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4861.JPG     크기변환_DSC04872.JPG

 

크기변환_DSC04873.JPG     크기변환_DSC04875.JPG

 

크기변환_DSC04876.JPG     크기변환_DSC04877.JPG

 

 

 

 

 

 

 

초무침에 사용할 양념장은 전날 미리 만들어두고 갑오징어는 데쳐서 썰어두고 채소도 갖가지 모아서 썰기 시작했다.

 

이쯤되서 문어도 해동하고 참치의 해동지도 한 번 바꿔주고 식사 준비를 착착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4863.JPG     크기변환_DSC04870.JPG

 

 

 

 

 

채소는 썰다보니 너무 많아서 사진에 있는 것의 반정도만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4864.JPG     크기변환_DSC04866.JPG

 

크기변환_DSC04868.JPG     크기변환_DSC04867.JPG

 

크기변환_DSC04871.JPG     크기변환_DSC04874.JPG

 

 

 

채소는 각각 채썰고 계란도 1개 풀어서 계란지단을 부치고 채썰었다. 육수에 된장도 풀어두어서 초무침과 된장국 준비는 끝.

 

 

 

 --------------------------------------------

 

 

일단 밥먹기 시작하면서 음식을 하나씩 만들어야 하니까 최대한 준비했다.

미소된장국 육수와 재료를 준비하고. 초무침도 바로 무칠 수 있게 준비하고,

초밥에 사용할 밥을 짓고, 초밥에 사용할 문어와 참치도 미리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육수에 미소 된장도 풀어두었다.

준비를 다 마친 다음 참치회를 썰어서 먹고, 갑오징어초무침을 바로 무치기만 해서 내고, 초밥을 얼른 쥐면서 미소된장국도 얼른 보글보글 끓여냈다.

 

 

 

--------------------------------------------

 

 

 

냉동참치는 물에 살살 헹구고 바닷물 정도의 농도로 짠기를 맞춘 소금물에 넣어서 5분정도 해동한 다음 해동지에 감싸서 냉장실에서 4시간정도 해동했다.

이 과정을 숙성이라고도 하던데 어쨌던 속까지 균일한 온도로 숙성하되 참치의 두께와 지방질의 함유에 따라 시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보통 구매하면 친절하게 해동법 등을 알려주니까 꼼꼼하게 읽고 그대로 했다.

 

 크기변환_DSC04855.JPG     크기변환_DSC04856.JPG

 

크기변환_DSC04858.JPG     크기변환_DSC04859.JPG

 

 

 

 

 

 

반쯤 해동된 문어는 가능한한 크게 썰어서 초밥에 올릴 수 있게 준비하고, 적당히 숙성된 참치도 초밥용으로 큰 조각만 따로 썰어서 문어와 함께 냉장고에 넣었다.

 

약간 덜 해동된 상태에서 썰었으면 네타를 크게 썰 수 있었을텐데 거의 해동된 상태다보니 참치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크게 썰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크기변환_DSC04881.JPG     크기변환_DSC04895.JPG

 

 

 

 

 

크기변환_DSC04879.JPG

 

 

 

 

 

크기변환_DSC04880.JPG

 

 

 

 

 

 

 

문어를 썰고 나서 밥을 짓고 초밥용 초대리도 준비했다.

 

밥은 약간 되직하게 지었는데 횐쌀이 집에 없어서 5분도미를 사용해서 색이 조금 안이뻤다.

 

밥은 전기압력솥에 해서 다되었을 때 뚜껑을 열고 한 김 빼고 초대리를 넣고 밥알이 부서지지 않게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으니 갑오징어 초무침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이었다.

 

초밥을 할 시간과 딱 맞아서 다행이었다. 어쨌든 초밥도 준비 끝.

 

 

 


위에 3개는 참다랑어 중간뱃살의 아랫부분, 중간부분, 윗부분인데 윗부분일수록 기름지고 녹는 맛이었다. 느끼해서 많이 먹지는 못하겠는데 남편은 이게 더 취향에 맞단다.

 

아래 왼쪽은 눈다랑어 속살, 아래 오른쪽은 참다랑어 속살인데 나는 가장 저렴한 눈다랑어 속살이 맛있었다.

 

크기변환_DSC04884.JPG

 

크기변환_DSC04885.JPG     크기변환_DSC04886.JPG

 

크기변환_DSC04887.JPG     크기변환_DSC04888.JPG

 

크기변환_DSC04889.JPG     크기변환_DSC04891.JPG

 

 

 

 

 

 

 

바로 무쳐낸 갑오징어 초무침.

 

 

크기변환_DSC04892.JPG

 

 

 

 

크기변환_DSC04893.JPG

 

 

 

 

 

 

 

 

시간에 맞게 한김 식은 밥으로 샤리를 쥐는데 참치회가 사이즈가 약간 작으니까 약간 작게 쥐었다.

 

보통은 손에 물을 최소로 묻혀서 밥을 얼른 쥐어야 하지만 그런 기술은 없으니까

 

오른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오른손만으로 밥을 쥐면서 왼손으로는 장갑이 접히지 않게 잡았다. 

 

그동안 남편은 주방에서 미소를 풀어놓은 육수를 끓이고 두부와 미역을 넣어서 한소끔 더 끓였다.

 

간을 보고 약간 싱거우면 미소를 약간 더 풀라고 했더니 간이 맞게 된장국을 끓여왔다.

 

  

 

크기변환_DSC04878.JPG     크기변환_DSC04894.JPG

 

 

 

 

 

이쯤 되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초밥 재료를 꺼냈다.

 

왼손에 참치를 놓고 미리 쥐어둔 밥을 참치 위에 올린 다음 오른손 두 손가락으로 밥과 참치가 붙고 밥은 부서지지 않게 힘조절을 해서 두어번 꼭꼭 누르고

 

참치가 위로 오도록 돌려서 오른손으로 초밥의 형태를 잡았다.

 

너무 주무르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손이 가장 덜 갈 수 있도록 빨리빨리 움직였다.

 

 

 

크기변환_DSC04896.JPG     크기변환_DSC04897.JPG

 

크기변환_DSC04898.JPG     크기변환_DSC04901.JPG

 

 

 

 

 

 

 

보통 초밥은 샤리보다는 네타에 와사비 간장을 살짝 묻혀서 먹는 것이라고 하는데 먹기 편하게 와사비와 회간장을 섞고 실리콘 붓에 묻혀서 참치에 발랐다.

 

  

크기변환_DSC04900.JPG

 

 

 

 

 

크기변환_DSC04902.JPG

 

 

 

 

 

 

 

문어초밥도 하려니 왜 이렇게 양이 많게 느껴지는지.. 대충대충 얼른얼른 빨리빨리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4904.JPG

 

 

 

 

 

크기변환_DSC04905.JPG

 

 

 

 

 

여기도 간장 바르고..


 

크기변환_DSC04907.JPG

 

 

 

 

 

크기변환_DSC04908.JPG

 

 

 

 

 

 

 

 

미소된장국도 따끈따끈하고 구수하면서 짭쪼름하니 호로록 먹기 좋았다.

 

 

 

크기변환_DSC04910.JPG

 

 

 

 

 

크기변환_DSC04911.JPG


 

 

 

 

이렇게 참치회, 갑오징어초무침, 참치초밥, 문어초밥, 미소된장국에 이르는 한끼 식사가 끝났다.

 

말할 필요도 없이 맛있기도 했거니와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참치회는 녹는 게 당연하고 갑오징어초무침은 매콤달콤상큼한 게 당연하고 참치초밥은 녹듯이 든든하고 문어초밥은 쫀쫀한게 당연하고 위에 바른 간장도 간이 맞고

 

구수한 미소된장국에 생강절임과 락교를 반찬으로 깔끔하고 넉넉한 한끼 식사였다.

 

 

 

돈이 몇만원 들고 이래저래 손도 많이 갔지만 사먹는 것 보다는 낫나? 맛이야 참치 맛이 다 똑같지..

 

가 결론인가 싶은데 몇만원도 큰 돈이니 가끔 먹기 좋은 것 같다가 결론.

 

 

오늘 식사 잡담은 게임 - https://twitter.com/a71114010/status/528198800276344832

 

 

 

 

 

 

 

 

 

 


  1. 감자고로케, 고로케만들기

    2014/11/13 감자고로케, 고로케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감자 큰 것 2개, 버터 1스푼, 양파 반개, 베이컨 70그램, 생크림 1~2스푼,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우유약간, 빵가루 가장 먼저 감자를 삶았다.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푹 삶아서 살짝 식혔다. 감자를 삶으면서 베이컨을 얇게 썰고 양파도 잘게 썰어서 각각 볶아두었다. 감자는 젓가락이 쑥 들어가도록 익힌 다음 껍질을 벗기고 으깨두었다. 으깬 감자에 버터를 파묻어 넣어서 버터를 녹인 다음 볶아둔 베이컨과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하고 생크림을 약간 넣어서 섞었다. 생크림을 약간 ...
    Date2014.11.13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7231 file
    Read More
  2. 텐동, 텐동소스, 쯔유, 덴뿌라,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2014/10/01 텐동, 텐동소스, 쯔유, 덴뿌라,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얼마전부터 야채튀김이 먹고 싶었는데 기름 넉넉하게 쓰면서 야채튀김만 하기는 조금 아깝고 해서 오랜만에 여러가지 튀김을 하고 텐동도 만들었다.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와 새우를 해동하고 채소만 조금 사서 만들었는데 단호박, 깻잎, 가지,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을 취향에 따라 준비해서 덴뿌라를 만드는 것도 좋다. 계란후라이를 튀겨서 만드는 계란튀김도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다음에는 이걸 만들어봐야겠다 싶었다. 먼저 텐동쯔유. 텐동쯔유는 진...
    Date2014.11.0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330 file
    Read More
  3. 참치회, 참치초밥, 문어초밥, 갑오징어무침, 미소된장국

    2014/10/31 꽤 오래 벼르던 참치회를 날이 추워지고 바로 구매했다. 인터넷에서 참다랑어 중간뱃살(혼마구로 주도로), 참다랑어 속살(혼마구로 아까미), 눈다랑어 속살(메바치 아까미)를 샀다. 약 450그램 정도로 5만원 가량 했는데 여러종류를 사느라 블럭을 작은 것으로 사다보니 초밥할 때 초밥재료(네타)가 초밥(샤리)에 비해 작은 것이 아쉬웠다. 한끼 식사로 생각하고 회, 무침, 초밥, 미소시루로 구성하면 느끼함도 없고 질리지 않아서 좋겠다 싶어서 재료를 준비했다. (미소는 된장이고 시루는 국이라서 미소된장국보다는 미소시루가 맞는 말...
    Date2014.10.3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6557 file
    Read More
  4. 고등어 데리야끼,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2014/10/04 고등어 데리야끼,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데리야끼소스는 텐동을 만들고 남은 쯔유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했다. 물 600미리, 다시마, 표고버섯, 황태로 150미리 육수, 가쓰오부시 1줌 간장 50, 미림 50, 청주50 미리 넣고 반으로 졸임 다시마, 황태, 표고, 가쓰오부시를 넣고 진하게 우린 육수에 육수만큼 간장+미림+청주를 같은 비율로 넣어서 이 간장물을 반정도로 졸여내서 만들었다. 진하게 우린 육수가 1컵이라 치면 간장 미림 청주를 각각 3분의 1컵씩 넣고, 2컵이 된 간장물을 약 1컵으로 졸이는 것인데 소바 쯔유로 만들 때에는 여기...
    Date2014.10.0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5177 file
    Read More
  5.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2014/09/15 카레라이스, 카레돈까스, 고형카레없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 제목이 일본 카레 만드는 법인데;;; 나름대로 일본식 카레를 만들었지만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 Japanese Soul Cooking과 구글에서 찾은 일본 카레 레시피도 두루 보고 인도커리를 하면서 알게 된 향신료의 특성을 감안해서 결론적으로는 내맘대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5~6인분으로 버터 30그램(2스푼) 소고기 약 4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약 400그램 마늘 4개 사과 1개 물 1.2L (+졸아든 만큼 더) 큐브형 비프스톡 2개 우스터소스1스푼 간장 1스푼 레드와인 50미...
    Date2014.09.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730 file
    Read More
  6. 쯔유만들기, 메밀소바, 스팸덮밥, 아게다시도후, 쇼가야끼

    2014/06/28 쯔유만들기, 메밀소바, 스팸덮밥, 아게다시도후, 쇼가야끼 쯔유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물 1리터, 다시마, 황태, 마른표고버섯, 가쓰오부시, 육수 200미리 간장 70미리, 미림70미리, 청주70미리, 설탕 2~3스푼(간보고), 생강 1~2센치 혼다시와 소금을 넣어서 맛을 짭짤하고 감칠맛 있게 하면 더 맛있겠지만 자연스러운 맛도 나름대로 즐길만 하기 때문에 이렇게만 사용했다. 육수 재료는 더 다양하게 하지 않고, 가쓰오부시의 맛을 해치지 않을 것들로 고르고 간장은 집에 있는 가장 비싼 간장을 사용했다. 간장의 맛도 쯔유의 맛을 좌우하...
    Date2014.06.2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 Views12477 file
    Read More
  7. 차슈덮밥, 차슈샐러드, 차슈만들기

    2014/05/17 차슈덮밥, 차슈샐러드, 차슈만들기 차슈는 원래 중국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바베큐한 것인데 중국식 차슈에는 중국향신료인 오향 (산초, 팔각, 회향, 정향, 계피)가 들어가고, 중국간장인 노두유를 기본으로 닭육수 또는 물, 굴소스, 간장, 청주, 미림, 물엿, 생강 등이 들어간다. 오늘 만든 차슈는 당연히 전통적인 중국식은 아니고 만들기 편하게 생략할 건 생략하고 만들었다. 는 예전 포스팅에서 복사..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삼겹살500그램, 물 700미리(+치킨파우더0.5t), 간장 6T, 미림4T, 청주4T, 노...
    Date2014.05.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5984 file
    Read More
  8. 오야코동, 오야꼬동, 親子丼

    2013/10/25 오야코동, 오야꼬동, 親子丼 크지 않은 닭 한마리에서 살을 발라냈더니 양이 많지 않아 이거 대체 뭐를 해야 할지 애매했다.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고 계란도 들어가는 오야코동이 딱 떠올랐다. 오야는 부모를 뜻하고 코는 자식을 뜻하는데 부모+자식 그러니까 닭+달걀이다. 일본 사는 우리 언니가 몇 년전에 한 말로 오야코동이 뭐냐며 음식 이름을 살벌하게 짓는다고 그러더라. 부모 자식이 뭐가 살벌하냐니까 부모 자식을 함께 먹겠다는거 아니냐며ㅎㅎㅎ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우리집에서 먹기에는 3인분이었다. 뼈, 껍질, 기름...
    Date2013.10.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069 file
    Read More
  9. 야끼소바

    2013/10/22 야끼소바 요즘 일본에서 나는 음식은 거의 안먹고 있어서, 예전에는 야끼소바만큼은 떨어지지 않게 늘 사다두었지만 요즘에는 이미 산 것 외에는 더 사지 않고 이미 사둔 것만 한 번씩 먹곤 했는데 야끼소바학교의 마지막 남은 면과 소스로 야끼소바를 만들었다. 이제 딱 떨어졌는데 이 걸 다시 살 일이 생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볶음요리는 큰 와이드 그릴에 볶아야 철판볶음한 느낌이 사는데 와이드그릴이 고장나버려서 다시 사기도 그렇고 그냥 팬에 조리했다. 야끼소바를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팬에 조리하는 것...
    Date2013.10.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570 file
    Read More
  10.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샐러드, 차슈 만들기, 스팸마요덮밥

    2013.09.24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샐러드, 차슈 만들기, 스팸마요덮밥 삼겹살을 통으로 좀 크게 사뒀다가 수육도 해먹고 팟타이에도 넣어먹고 400그램정도 애매하게 남았다. 이럴 때 만들기 좋은 차슈와 차슈덮밥. 차슈는 원래 중국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바베큐한 것인데 중국식 차슈에는 중국향신료인 오향 (산초, 팔각, 회향, 정향, 계피)가 들어가고, 중국간장인 노두유를 기본으로 닭육수 또는 물, 굴소스, 간장, 청주, 미림, 물엿, 생강 등이 들어간다. 오늘 만든 차슈는 당연히 전통적인 중국식은 절대 아니고 만들기 편하게 생략할 ...
    Date2013.09.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8956 file
    Read More
  11. 자루소바 소스로 붓가케우동

    2013.07.10 자루소바 소스로 붓가케우동 광안리에 있는 다케다야에서 우동이 어쩌면 그렇게 맛있는지 가게가 문을 열었던 초반부터 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꽤 자주 갔었다. 원래는 우동에 대해 관심이 각별하지 않고 우동이 뭐 다 똑같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우동에도 취향에 생겼다. 그 중에도 좋아하는 것이 자루우동과 붓가케우동인데 붓가케우동과 자루우동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쯔유를 우동에 넣어서 '비벼' 먹는 방식은 붓가케우동, 쯔유에 우동을 '찍어'먹는 방식은 자루우동이라고 한다. 우동에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
    Date2013.07.1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785 file
    Read More
  12. 텐동, 튀김간장, 텐쯔유, 텐동소스, 텐동 만들기

    2013.06.15 텐동, 튀김간장, 텐쯔유, 텐동소스, 텐동 만들기 텐동이라는게 밥+튀김+소스니까 특별할 건 없는데 내가 튀김을 수없이 반복해서 좋은 노하우를 가진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남의 노하우(이번의 경우에는 인터넷 서핑, 티비프로그램, 책으로는 안효주의 특별한 요리)를 읽고 해보는 것으로 글을 올린다. 음식하는데 있어서 딱히 멘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목마른 내가 알아서 근거를 찾아야 하는데 그래서 책을 더 사고 싶다! 오늘, 욕심으로 사 둔 스타우브 냄비 새것을 하나 팔고 나니 책을 사고 싶어서 어떤 책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데.....
    Date2013.06.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23162 file
    Read More
  13. 네코맘마 + 계란후라이

    2013.06.01 네코맘마 + 계란후라이 심야식당이 언제적에 방영한 드라마인지 꽤 오래전에 본 것 같은데 심야식당에 나온 소박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음식이 그간 꽤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오는 음식이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딱히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 적은 별로 없는데 갑자기 어디서 생각이 나는지 대낮에 갑자기 머리 속을 스치고 간 고양이밥 이라는 뜻의 네코맘마. 따뜻한 흰 쌀밥에 가쓰오부시와 간장을 뿌려 비벼먹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거기에 계란 후라이를 반숙으로 부쳐서 같이 먹고 싶어져서 그냥 해먹었다. 간장 대신 쯔유도 ...
    Date2013.06.0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3672 file
    Read More
  14. 가츠동, 돈까스덮밥, 돈부리만들기

    2013.05.13 가츠동, 돈까스덮밥, 돈부리만들기 2인분 분량인데 돈까스는 곱빼기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등심4장, 밀가루, 계란2개, 빵가루 양파, 물240미리, 간장4T, 청주+미림3T, 설탕1.5T, 계란2개, 쪽파 위에는 물이라고 썼지만 국물이니까 물 대신 가쓰오육수나 다시마육수를 쓰는 것이 당연히 맛있고 나는 이번에 시판 조미료인 치킨파우더를 1티스푼 썼다. 늘 다시마물을 넣었었는데 일본식 시판소스 성분에 치킨차우더, 비프분말등이 있어서 치킨파우더를 넣었더니 꽤 괜찮았다. 그럼 그렇지.. 조미료가 맛이 없을리가 없으니까. 전에 해 ...
    Date2013.05.13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7 Views24963 file
    Read More
  15.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만들기

    2013.05.09 야끼소바학교로 야끼소바 만들기 블로그에 두어번 올린 적 있는 야끼소바는 중간중간에 생각 날 때마다 해먹었는데 늘 야끼소바학교로 해먹어 왔다. 다른 면은 시도를 해보지 않았는데 지금 상태로 만족스러워서 당분간은 계속 이 면과 소스로 해먹을 것 같다. 사둔 것도 좀 있고.. 꼭 야끼소바각꼬를 살 필요는 없고 우동에 마트에서 파는 야끼소바소스로도 충분할 것 같다. 그러면 야끼소바는 아니고 야끼우동이겠지만.. 소바면을 따로 파는 것은 못봤는데 어쨌든 소바면+소스가 있어야 야끼소바. 집에 있는 채소에 베이컨, 닭다리살, ...
    Date2013.05.09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8525 file
    Read More
  16. 캘리포니아롤

    2013.04.18 캘리포니아롤 완전히 익어서 말랑말랑해진 아보카도를 보고 저걸 어쩌나 고민 하다가 캘리포니아롤로 결정. 그래서 집에 오며 하나로마트에서 날치알을 사왔는데 정작 날치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캘리포니아롤에 딱 정해진 룰은 없지만 우연히 스시아카데미 수업 사진을 보게 되어서 참고해서 만들었다. 원래는 세가지 캘리포니아롤을 만들었는데 바보같이 잘 못 만든 캘리포니아롤 하나는 망치고, 돈까스롤과 참치롤은 그나마 맛있게 먹었다. (바보같이 잘 못 만든 이유 = 3분의 1씩 남는 김을 사용했음.. 남는 김을 사용하면 아...
    Date2013.04.1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3162 file
    Read More
  17. 일본식 소고기덮밥, 네기타마 규동, 규동만들기

    2013.01.25 일본식 소고기덮밥, 네기타마 규동, 규동만들기 처음 고기를 살 때부터 소불고기, 소고기전골을 해먹기 위해 고기를 양념해두고 남은 마지막 고기 300그램은 규동이면 딱일 거라 생각했다. 네기타마 규동은 네기=파, 타마=계란, 규=소고기, 동=덮밥 으로 파계란소고기덮밥인데 소고기덮밥에 파를 듬뿍 넣고 날계란을 깨서 비벼 먹는 덮밥이다. 나는 계란흰자가 날것인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 한 뒤 흰자는 국물에 넣어서 익히고 노른자는 올려서 먹었다. 보통 규동은 국물이 흥건하지 않고 딱 맞게 먹는데 딱맞는 것 ...
    Date2013.01.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538 file
    Read More
  18.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2013.01.05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둘이서 한근은 먹는데 양이 애매할 때에는 쇼가야끼가 제격이다. 집에 늘 있는 양배추에 생강정도만 준비하면 되니까 하기도 쉽고 밥먹을 때도 편하다. 쇼갸야키와 밥, 양배추를 한 그릇에 올리고 간단하게 밑반찬 약간만 있으면 한끼가 수월하다. 사용한 재료는 밥숟가락으로 삼겹살 450그램 간장2.5 미림2.5 청주 2.5 설탕1 물1 생강 작은 것 1톨을 사용했다. 고기 200그램당 간장 1스푼, 미림1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작은스푼, 물1스푼, 생강약간으로 비율을 계산하면 편하다. 설...
    Date2013.01.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5677 file
    Read More
  19. 간단한 치킨 데리야끼

    2013.01.03 간단한 치킨 데리야끼 닭정육 가격이 잠깐 내려서 몇팩 사두고 깐풍기에 이어 데리야끼를 했다. 데리야끼소스는 간장, 미림, 설탕, 물을 적절하게 배합하고 사과, 마늘, 생강을 넣어서 끓여 맛을 우려내는 것이 맛있는데 밤 늦게 급히 만든거라 간장소스에 양파, 마늘, 생강가루로 맛을 보완했다. 집에 준비가 되어 있다면 1ts = 2Ts의 비율로 갈은 양파, 다진마늘, 간 생강을 넣으면 더 낫고 끓여서 체에 거르면 더 맑은 소스의 데리야끼가 된다. 사용한 재료는 밥에 메인반찬으로 곁들였을 때 약 3~4인분 정도.. 닭다리살 8쪽 약 900그...
    Date2013.01.03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29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