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계란지단 부치는 음식을 할 때마다 계란지단 때문에 스크롤이 길어져서 링크로 대체하려고 따로 올린다.


보통 계란지단을 잘 만드는 방법으로

1. 체에 거르기

2. 물전분 넣기

가 있는데

3. 미리 소금 넣기

4. 불조절

을 더 들 수 있다.

1 2 3 4를 다 하면 좋지만

1.2에 비해서 3.4는 설거지 할 것도 없고 추가재료도 없으니까 3 4만 잘해도 지단을 잘 부칠 수 있다.


지금 올리는 계란지단은 황백지단을 따로 부친 것도 아니고 체에 거르거나 물전분을 넣은 것도 아니다.

그냥 계란 두어개 깨트려서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뿌려서 잘 저어서 부쳤다.



ㅡㅡㅡㅡㅡㅡㅡ


계란지단이라하믄 지단만 단독으로 하는 일이 없고 꼭 다른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동시에 해야하는 일이라서 계란지단 부칠 때 바쁘지 않았던 적이 없다.

그래서 대충하고 싶은데 또 대충 할 수도 없고 그런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


계란에 소금을 넣고 저어서 바로 사용하기 보다는 계란에 소금을 넣고 적당히 저어서 최소 10분정도 두는 것이 좋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계란물이 묽어지는데 이렇게 계란의 입자를 잘게 한 다음에 체에 거르거나 한 번 더 젓거나 하면 계란지단을 부치기 더 편하다.

계란 노른자는 작은 구체로 이루어진 입자들의 모임인데 소금은 그 구체를 더 작은 구체로 파괴한다.
계란에 소금을 넣었을 때 불투명한 노란색의 계란노른자가 주황빛을 띠는 노른자로 약간 투명하게 변하는데 그 이유는
소금은 빛을 반사시키는 하위 구체들을 빛을 반사시키지 못하는 더 작은 하위구체로 파괴하기 때문이다. (음식과 요리 참조)

계란에 소금을 뿌릴 때는 삶은 계란 하나를 소금에 찍어 먹을 때 어느정도 찍어먹으면 적당한가 생각해서 뿌리는 것이 적당한 양이다.
체에 한 번 거르면 부칠 때 계란물이 잘 굴러가서 설거지는 조금 더 귀찮고 부치기는 더 쉽다.

ㅡㅡㅡㅡㅡㅡㅡ


1. 계란은 소금을 뿌려서 미리 풀어두기. 소금을 뿌려서 미리 풀어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묽어진다.

2. 체에 거르기 (체에 거르기 귀찮으면 알끈이라도 제거하고 잘 젓는데 거품이 나지 않을 정도까지만 젓기)

3. 팬을 기름을 조금 붓고 골고루 달구기, 기름을 살짝 닦기 ( =팬의 가장자리까지 기름 코팅)

4. 불을 줄인 다음 팬에 계란물 붓자마자 팬 들어서 돌리기 (불이 세면 계란물을 붓자마자 큰 거품이 올라와서 지단 두께도 고르지 않고 잘 뒤집기 힘듦)

5. 윗면에 작은 기포가 오르고 살짝 마른 듯하게 익으면 뒤집은 다음에 거의 바로 꺼내기 (팬에 그대로 두면 팬의 여열에 계란이 계속 익으면서 단단해짐)

6. 계란지단은 완전히 식힌 다음 길이를 고려해서 적당히 자르고 돌돌 말아서 최대한 얇게 썰기 (살짝 톱질하듯이)


ㅡㅡㅡㅡㅡㅡㅡ


계란 1개로 아래 정도의 면적이 나오도록 얇게 부쳤다.


크기변환_IMG_4843.JPG





크기변환_IMG_4845.JPG



계란 하나 더.


계란물의 윗면이 익으면 계란 가장자리는 손으로 살짝 들어서 뒤지개를 깊게 넣고 뒤집었다. 나무젓가락이나 나무뒤지개를 사용할 때도 있다.

크기변환_IMG_4849.JPG


뒤집은 다음 3초정도 있다가 바로 접시로 옮겼다. 기름이 많으면 키친타올을 아래에 깔기도 한다.



시즈닝이 잘 된 무쇠팬으로 계란지단

https://homecuisine.co.kr/hc30/98145

계란물이 많아서 다시 그릇에 따라 낸 다음 계란지단을 얇게 부쳤다.

IMG_3691.JPG


IMG_3693.JPG






지단이 완전히 식으면 적당히 잘라서 돌돌 감고

크기변환_IMG_4856.JPG



동그랗게 말린 것을 꼭 잡은 다음 가늘게 썰었다.

크기변환_IMG_4861.JPG




크기변환_IMG_5540.JPG


계란지단을 썰 때는 무나 당근을 써는 것처럼 도마에 직각으로 뚝뚝 썰기보다는 생고기를 써는 것처럼 톱질하듯이 썰어야 절단면이 깔끔하고 계란지단의 부스러기가 적다.



돌돌 감긴 것은 가볍게 풀고 그릇에 담아 마르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음식이 완성되면 바로 사용했다. 냉장보관 하루정도는 해봤고 냉동은 안해봤다.

크기변환_IMG_4863.JPG



그냥 계란지단인데 저세상 잔소리를 해버렸다..



원래는 지금 어제 올린 덮밥소스, 마요소스에 바로 이어서 치킨마요를 올릴려고 했는데 치킨마요에 계란지단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서 계란지단을 따로 올려야지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었다. 치킨마요는 내일 올려야겠다.




  • 땅못 2020.03.05 01:23

    지단 부치는 방법 잘 따라했어요! 이번에 언니네가 한국에 왔는데 오고나서 바로 바깥 분위기가 별로 안 좋아지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조금 덜 가게 되었어요. 어쩌다 보니 집에서 음식도 제법 하게 되었는데 마침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대접하는 ver.로 하게 되었어요 ㅋㅋㅋ지단 부친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홈퀴진의 팁 덕에 성공하고 국수도 성공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도 좋았고 그러네요>0<!!!언니네는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들어갔답니다 ㅠㅠ 요새 상황이 상황인지라 여러가지 일들도 보고 듣고 하는데 그래도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서 좋은 시간 보낸 데 홈퀴진 레시피가 도움이 됐어요. 특히 소고기무국 따라하는데 하는 김에 윤정님 글처럼 양지 크게 썰어 가지런히 올려 나갔는데 반응이 넘넘 좋았어요 ㅎㅎ꽃샘추위가 찾아올 시기인데 건강에 유의하시면 좋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3.06 05:01
    요즘 분위기가 그래서 가족분들 만나시고도 마냥 즐겁게 지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말씀대로 집밥을 더 자주 하게 되고요.
    언니분께서 더 일찍 가셨다니..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것이 가족인데 제가 다 아쉽네요.
    그래도 계시는 동안 잔치국수에 소고기뭇국에 말씀만 들어도 화목한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요즘은 꽃샘추위도 느낄 겨를이 없는 것 같아요. 땅못님도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레드지아 2020.03.05 14:16

    잔소리라뇨!!!! 완전 꿀팁 한가득인데요!!!

    맞아요!! 전에 윤정님이 계란에 소금을 미리 넣으면~~ 이라고 글 올리신거 본 기억이 나요

    하지만 그때만 반짝!!! 기억했을뿐 그기억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_-;; 가버려서 ㅠ

    오늘 글 읽으면서 맞아맞아!!!!! 했어요

     

    소금을 미리 뿌려 살짝 섞어놓기...완전 꿀팁!! 입니다!!!

    얇게 부쳐서 돌돌말아 채썰기...

    무쇠팬은 무거워 여기에 지단하는건 저도 포기했고요 ㅋㅋㅋ

    코팅팬으로 해봐야겠습니다 ^^

  • 이윤정 2020.03.06 05:05
    잔소리도 꿀팁으로 포장해주시는 레드지아님ㅎㅎㅎㅎ

    사실 계란 풀 때 큰 그릇에 깨넣고 많이 젓고 체에 거르면 되는데 그게 또 귀찮아서 어떻게 하면 설거지도 적게하고 덜 움직일까....
    고민하다보니 잔소리가 많아지나봐요.
    이런거 고민할 시간에 움직이면 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ㅋㅋㅋㅋ

    무쇠팬에 계란지단하려면 코팅팬보다 실패할 확률도 높고 계속 신경써야해서 바쁠 때는 타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만두장수 2020.03.20 19:02

    아~ 소금을 넣으면 그렇게 되는군요.

    단순히 간 맞추려고 넣는데 툭툭~넣다보니 짤 때도 있고 뭐 그렇네요.

    전 설탕도 조금 넣습니다. 왜냐면 술 빼고는 세상 모든 음식은 단게 좋아요.

    해서 옆집 카페에서도 항상 커피맛 설탕물을 주문하곤 합니다 ==3==333

  • 이윤정 2020.03.22 04:53
    계란에 설탕도 약간 넣으면 조미료처럼 좋다는데 저는 습관이 안들어서 그런지 계란보면 설탕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커피에 설탕이라니 저한테는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ㅎㅎㅎ

  1. 치킨 비르야니, 비리야니, Chicken Biryani

    비리야니(비르야니)는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지의 대표적인 쌀요리인데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동에도 흔하게 있고 비리야니와 비슷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음식은 그 외 여러 등지에도 있다. 보통 주재료는 양고기와 닭고기, 새우, 해산물 등을 사용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쌀은 당연히 장립종을 사용한다. 비리야니 자체로 한끼 식사가 되지만 커리나 처트니, 계란, 샐러드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비리야니를 만들 때는 주재료를 조리하고 반정도 익힌 쌀을 얹어서 찌는 조리법으로 만드는 것이 ...
    Date2016.08.24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3504 file
    Read More
  2. 스키야키, 스키야끼, 레시피, 소스

    사용한 재료는 샤브샤브용 소고기 약 300그램 두부 1모 (약 300그램) 대파 2대 표고버섯 6개 팽이버섯 작은 것 1봉투 쑥갓 한 줌 소스는 시판 스키야키 소스 90~100미리 간장 2스푼 청주 1스푼 계란 3~4개 냉동 사누끼 우동 1개 시판 스키야키소스를 사용했는데 소스가 달아서 간장과 청주를 넣어서 사용했다. 소스는 부평시장 미성상회(=남양상회)에서 구매한 것을 사용했는데 꽤 달아서 재구매의사는 없고.. 소스 겉 봉투에 써진 용량대로 하면(고기 500그램+채소로 4인분에 소스 300미리라니 너무 많다) 소스가 너무 많아서 적당히 조절해서 간을 ...
    Date2016.03.16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13351 file
    Read More
  3. 팟타이

    예전과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팟타이에 대한 이야기는 더느린늘보님의 댓글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감사합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짠맛) 의 조화가 적절하게 섞인 것으로 불린 쌀국수, 고기나 해산물, 두부, 계란, 숙주,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하고 소스로는 타마린드나 호이신소스, 굴소스, 피쉬소스에 고명으로 땅콩분태나 타이고춧가루(phrik pon), 라임, 고수, 설탕 등을 올려서 먹는다. 취향에 따라 칠리오일이나 칠리소스도 추가할 수 있다. 팟타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타마...
    Date2016.08.3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13347 file
    Read More
  4.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 짜사이는 차이나타운에서도 사고 인터넷에서도 샀는데 지난번에는 푸드캔에서 720원하는 걸 10개 샀다. 실온보관 해도 되는데 그냥 계속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자주 만들어서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집에서도 자주 먹으니 10개도 모자랄 정도. 중국음식 먹을 때 늘 곁들여서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짜사이 500그램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0.5스푼 고추기름은 필수 - http:/...
    Date2016.10.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3144 file
    Read More
  5. 시판 만두에 고추기름소스를 곁들인 홍유만두 紅油抄手

    홍유소스를 곁들인 완탕만두를 보통 紅油抄手 홍유챠오쇼우 라고 하는데 새우완탕만두를 만들어서 해도 좋고 사서 사용해도 좋고, 시판 만두로 대체해도 괜찮다. 시판만두를 사용하니까 제목은 간단하게 홍유만두로 했다. 다음에 완탕을 만들어서 홍유를 곁들이면 홍유챠오쇼우라고 제목을 붙히고 싶지만 그런날이 오려나.. 어쨌든 시판 만두+양념장이니까 간단하고 맛있다. 는 예전에 올린 글을 복사했다. 이전에 올린 홍유만두랑 똑같은데 계량만 그램으로 환산해봤다. 계량스푼 계량은 이전 글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화자...
    Date2020.01.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3114 file
    Read More
  6. 동파육, 동파육만들기

    2014/08/08 동파육 동파육(중국어 정체: 東坡肉, 병음: DU+014DngpU+014DrU+00F2u)은 저장 성 항저우의 대표적인 요리로 오겹살 돼지 찜 요리이다. 소동파가 이곳에서 벼슬을 할 때 처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동파육이라고 한다. 항저우로 좌천된 소식은 여가가 날 때마다 틈틈이 돼지고기를 쪄서 먹곤 했다고 전해진다. 요리를 하던 중에 오랜 친구가 그를 방문해서 바둑을 두곤 했다. 소동파는 바둑에 열중해서 타는 냄새가 나도록 고기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놓은 것이 바로 동파육(東坡肉)이라고 하여 거지닭(叫花鷄)과 함께...
    Date2014.08.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3030 file
    Read More
  7. 시판 육수팩으로 베트남 쌀국수, 퍼보, Pho Bo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야채가 뒤따라 나오는 방식이다. 쌀국수 포는 이 맑은 스프에 베트남식 쌀국수를 넣어서 베트남식 향신료를 가미한 음식으로 1950년대 베트남 전역으로 퍼졌다. 베트남 쌀국...
    Date2016.11.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2978 file
    Read More
  8. 버터치킨커리, 무르그 마크니

    우리집 커리의 기본형인 버터치킨커리.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마살라소스만 만들어두면 인스턴트국을 끓이는 정도로 할일이 없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올려본다. 마살라소스 만드는 일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10인분 정도로 대량으로 만들어 두면 그 이후로는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개 (약 300~350그램)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 고수 적당량 (취향껏) 곁들일 플랫브레드 마살라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위의 마살라소스를 5등분 하면 마살라소스가 되고 마살라소스 2...
    Date2017.09.2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2928 file
    Read More
  9. 베니쇼가, 초생강 만들기, 레시피

    요즘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라 초생강을 담아두기 좋다. 일본어로 된 요리책을 보고 비율을 참고했고 과정은 영어로 된 일식요리책을 참고해서 메모해두었는데.. 영어책 제목이 생각이 안난다;;; 책이 이북이었는데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랜섬웨어로 다 날려서 어디서 참고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자소엽(유카리)를 넣어서 베니쇼가의 색을 낸다고 하는데 없으니까 생강으로만 만들고 색을 낼 재료는 따로 넣지 않았다. 사용한 재료는 생강 손질 후 약 220그램 양조식초 180 미림 60 물 60 설탕 60 소금 1티스푼 1. 생강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서 다시 ...
    Date2015.11.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2771 file
    Read More
  10. 악마의 주먹밥, 텐카스 오니기리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악마의 주먹밥' 悪魔のおにぎり. 잘은 모르지만 유행하게 된 이유가 일본의 방송+로손편의점발매+입소문으로 더 유명해짐 이라는데 만들기 쉬운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편의점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름은 악마의 주먹밥인데 한국으로 치면 마약김밥같은 위치인 것 같다. (같다 인 이유는 들어서 알고 직접 체험해보지는 못했기 때문.) 재료가 간단해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이 재료만 들어도 맛있겠다 싶은 음식이라서, 먹어보지 않은 사람의 마음도 자극하게 되고 먹어본 사람도 별 것 아닌 재료로 생각...
    Date2018.12.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12726 file
    Read More
  11. 스테이크 덮밥, 스테키동

    한우 안심스테이크로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었다. 밥에 덮밥소스와 미디엄레어로 구운 스테이크를 얹고 쪽파, 초생강, 와사비를 곁들였다. 취향에 따라 마늘을 바삭하게 튀겨서 얹어도 좋다. 옆에 양배추 샐러드도 한그릇 곁들여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덮밥소스 적당량 스테이크용 안심 약 450그램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약간 쪽파 초생강 와사비 덥밥소스 로 가쓰오부시 육수 (황태 무 다시마 표고 대파 생강, 가쓰오부시) 약 550미리 간장 4스푼 (60미리) 미림 4스푼 청주 4스푼 설탕 1.3스푼 초생강은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 http...
    Date2017.01.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4 Views12606 file
    Read More
  12. 엔초비 앤초비 보관법

    내용 요약. 엔초비를 샀다. 필요한 데에 사용했다. 남은 엔초비는? 무조건 냉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엔초비는 멸치를 절이고 숙성하고 손질해서 올리브유에 절인 것으로 보통 통조림이나 병조림으로 판매한다. 엔초비를 뜯으면 빠른 속도로 산패하기 때문에 일단 뜯으면 무조건 냉동보관해야 한다. 지금 뜯고 내일 쓸거라도 냉동해야 엔초비 특유의 고소한 향이 비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된다. 여태 올린 글 중에 엔초비 냉동으로 검색해보니 처음 블로그에 글 올렸던 때부터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전에도 그러고 있었고 당연하다 ...
    Date2019.08.3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2600 file
    Read More
  13.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에 흔하게 먹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돈까스나 치킨에 곁들여 먹는 반찬느낌이다. 사용한 재료는 (양배추 반통에 맞는 분량으로) 마요네즈 100그램 케찹 100그램 미니오이피클 2개 타바스코소스 0.5티스푼 설탕 0.5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미니오이피클은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001&mid=hc20 타바스코 소스 대신에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0.5스푼 넣었다. 전체적으로 재료를 간소하게 만들었는데 추가로 레몬즙과 머스타드를 약간 넣거나 샐러리, 올리브, 양파를 각각 다져서 1...
    Date2017.02.2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12590 file
    Read More
  14. 치킨 데리야끼 덮밥

    닭다리살을 굽고 소스에 졸여 밥에 얹어 간단하게 덮밥을 만들었다. 대파를 굽고 초생강을 얹었는데 취향에 따라 계란지단, 쪽파 등을 더 추가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밥 2인분 닭다리살 450그램 데리야끼소스 후추 대파 초생강 데리야끼소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355&mid=hc20 초생강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621&mid=hc20 재료가 비슷한 오야코동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433&mid=hc20 닭고기는 껍질과 지방, 힘줄 등을 손질하고 먹기 ...
    Date2016.08.0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12566 file
    Read More
  15. 치킨 가라아게, 레시피, 만들기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튀김요리를 전반적으로 의미한다. 채소나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서 먹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치킨 가라아게 인데 요즘은 보통 가라아게 하면 치킨을 뜻하기도 한다. 일본 음식에서 유명한 튀김으로 가라아게, 덴뿌라, 고로케가 있는데 가라아게는 전분을 묻혀서 튀긴 것, 덴뿌라는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서 만든 반죽을 튀긴 것, 고로케는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서 튀긴 것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50그램 청주 150미리 간장 60미리 미림 60미리 생강즙, 마늘즙...
    Date2016.04.2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2 Views12534 file
    Read More
  16. 계란지단 만들기, 잘부치는법

    계란지단 부치는 음식을 할 때마다 계란지단 때문에 스크롤이 길어져서 링크로 대체하려고 따로 올린다. 보통 계란지단을 잘 만드는 방법으로 1. 체에 거르기 2. 물전분 넣기 가 있는데 3. 미리 소금 넣기 4. 불조절 을 더 들 수 있다. 1 2 3 4를 다 하면 좋지만 1.2에 비해서 3.4는 설거지 할 것도 없고 추가재료도 없으니까 3 4만 잘해도 지단을 잘 부칠 수 있다. 지금 올리는 계란지단은 황백지단을 따로 부친 것도 아니고 체에 거르거나 물전분을 넣은 것도 아니다. 그냥 계란 두어개 깨트려서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뿌려서 잘 저어서 부쳤다. ㅡ...
    Date2020.02.2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2441 file
    Read More
  17.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난 만들기

    2018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2013/10/17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Murgh Makhani , 난 만들기 오랜만에 버터치킨을 만들었다. Murgh 는 닭, Makhani는 버터를 뜻하고 보통 인도식 치킨커리라 불리는 것이 이것이다. 커리 이야기는 업데이트가 좀 필요하긴 하지만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32&document_srl=3529 이 링크에 열심해 써뒀다. 북서부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난을 주식으로 여러가지 커리나 음식에 곁들여 먹고 북부는 짜파티, 남부는 쌀(밥)을 ...
    Date2013.10.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12435 file
    Read More
  18.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라이스

    잡담주의 ★★★★★★가 나오면 거기부터 본론입니다. 1년 중에 제철 채소를 가장 기다리는 시기는 3월말인데 이유는 조생종 햇양파가 나오기때문이다. 만생종 저장양파는 6월부터 출하된다. 우리집은 단골 가게에서 햇양파 때 20키로, 만생종 양파 때 40키로 구매해서 베란다에 두고 1년내도록 사용하고 있고 물론 늘 모자라다. 양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곰팡이가 피지 않고 싹이 나지 않도록 최대한 바람이 잘 들고 햇빛이 안드는 곳에 양파끼리 서로 눌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그러면 여름내내 그리고 가을까지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 그렇게...
    Date2019.05.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4 Views12433 file
    Read More
  19. No Image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네이버 카페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홈페이지에 사용하지 않는 해요 말투로 작성했습니다. 평소 말투대로 전부 수정하자니 번거로워서 그냥 올리는데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어요. 그냥 잡담이나 해볼까 하다가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홈페이지에도 올리면 참고하실 분이 있을까 싶어서 옮겨왔습니다. 새벽에 음주 중 쓴 글이라 말이 많아요! ----------------------------- 아래 내용은 왕초보용입니다. 음식 잘하시는 분은 당연한 이야기하네 하고 생각해주세요. 원래는 짧게 쓰고 있...
    Date2018.09.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2411
    Read More
  20.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하기, 손질하기, 조리하기, 사용/활용하기

    아스파라거스 사용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ome&act=IS&search_target=content&is_keyword=%EC%95%84%EC%8A%A4%ED%8C%8C%EB%9D%BC%EA%B1%B0%EC%8A%A4&where=document&page=1 3년 전에 쓴 아스파라거스 보관 글에서 조금 더 보완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경험적으로 국산이 가장 맛있었다. 국산 아스파라거스는 제철에만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4월에 제철이 시작되면 열심히 소비해야 뿌듯하다. 올해는 어쩌다 한꺼번에 4키로를 사게 되어서 열심히 소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배송받은 아스파라거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더 받는 바람...
    Date2020.04.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2410 file
    Read More
  21. 소스 가츠동, 돈까스 덮밥

    밥에 양배추와 대파를 곱게 채썰어 올리고 돈까스와 소스를 얹어 먹는 소스 가츠동. 계란으로 오믈렛을 만들어서 밥 위에 곁들여도 좋다. 돈까스로 돼지고기 등심 150그램 2장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1개 습식빵가루 인데 9장을 만들고 7개는 호일로 포장해서 냉동해두었다. 롯데마트몰이 롯데라 별로긴 한데 등심은 저렴하고 우리동네만 그런지 손질도 잘 해오는 편이라 가끔 사고 있다. 안심은 홈플러스가 저렴하고 삼겹살, 갈비는 동네 탑마트가 좋고 마트마다 다 고기 좋은 특징이 달라서 여기저기서 장 보게 된다. 습식빵가루는 농...
    Date2016.07.0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1236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