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4636.jpg



홍유소스를 곁들인 완탕만두를 보통 紅油抄手 홍유챠오쇼우 라고 하는데 새우완탕만두를 만들어서 해도 좋고 사서 사용해도 좋고, 시판 만두로 대체해도 괜찮다.

시판만두를 사용하니까 제목은 간단하게 홍유만두로 했다. 다음에 완탕을 만들어서 홍유를 곁들이면 홍유챠오쇼우라고 제목을 붙히고 싶지만 그런날이 오려나..
어쨌든 시판 만두+양념장이니까 간단하고 맛있다.

는 예전에 올린 글을 복사했다.


이전에 올린 홍유만두랑 똑같은데 계량만 그램으로 환산해봤다.

계량스푼 계량은 이전 글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화자오를 넣어서 마라만두로 만들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비비고 한섬만두 384그램 1봉투


고추기름 50그램
참기름 10그램
간장 60그램
설탕 15그램
라오천추 20그램
다진대파 30그램
다진마늘 30그램
다진생강 5그램
후추 약간

의 4분의1 정도 분량



미리 만들어 둔 고추기름  - https://homecuisine.co.kr/hc20/83629 을 사용했다. 홍유소스니까 당연히 고추기름은 필수이다.

라오천추는 중국 흑식초인데 만두에 아주 잘 어울린다.

미리 다져 둔 마늘보다는 통마늘을 다져서 사용하면 더 좋다. 생강은 편으로 썰어서 냉동해두었던 걸 다져서 사용했다. 있으면 더 좋지만 생략가능.


소스는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산니백육이나 구수계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3~4일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았다. 닭고기로 만든 구수계나 대패삼겹살로 만든 산니백육을 편하게 만들어먹고는 있는데 사진을 잘 안찍어서 다음에 이어서 올려야겠다.


양념장을 분량대로 믹스하고 만두만 찌면 끝이다.

냉동만두라서 미리 하루전에 냉장실에서 해동해두었다.




홍유소스는 분량대로 만들어서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4632.JPG




만두는 찜통에 찌면 가장 좋지만 찜통은 커녕 찜삼발이도 꺼내기가 귀찮아서 냄비에 물을 넣고 종이호일을 깔고 만두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서 중약불로 만두를 쪘다.

찜 삼발이도 없이 이렇게 대충 할 때는 물이 많으면 만두로 넘어와서 찜만두가 아니라 물만두가 되고, 물이 너무 적으면 바닥이 타기 십상이니까 중간중간 상태를 봐가면서 불조절에 신경써야한다.

크기변환_IMG_4631.JPG





속까지 충분히 뜨겁게 찐 만두를 그릇에 담고 홍유소스를 적당히 부으면 끝.

소스는 산니백육 기준으로 2배합이고, 홍유만두 기준으로 4배합이니까 적당히 먹기 좋도록 소스를 사용한다.

볶음밥에 뿌리려고 준비한 쪽파도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IMG_4636.jpg




만두를 찌는 동안에 볶음밥을 만들었다. 

XO볶음밥과 홍유만두로만 밥상을 차렸는데 짜차이무침이나 마라황과정도 준비했으면 더 좋았겠다.

크기변환_IMG_4649.JPG





크기변환_IMG_4646-.jpg





크기변환_IMG_4655.JPG


대파 마늘 생강이 홍유소스에 절여져서 맛이 들었는데 이 대파 마늘을 만두에 듬뿍 올리면 아주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만든 수고는 많지 않은데 맛있어서 효율이 좋다.


접시에 남은 소스는 볶음밥에 약간씩 올려서 먹어도 맛있다.




  • 레드지아 2020.01.14 09:44

    볶음밥 하나만 덜렁 내놓기가 썰렁했는데 만두도 같이 내놓으면 식구들 반응 엄청 좋을듯 싶어요!!

    저 혼자일때는 볶음밥 하나라도 황송하고 맛있게 먹는데 식구들과 같이 먹는 밥상엔 뭔가 더 신경써야 좋아하더라구요 ㅜㅜ

     

    만두찌는 방법도 새롭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찜기 혹은 실리콘찜기 꺼내고 설거지 하는것도 솔직히 번거롭잖아요 ㅋㅋㅋㅋ

     

     

    하는일은 간단한 편인데 맛있는거!!!! 저도 엄청엄청 좋아합니다 (이미 윤정님은 다 눈치채셨겠지만요 ㅎㅎㅎ)

     

  • 이윤정 2020.01.20 03:02
    혼자 먹을 땐 볶음밥 하나라도 황송하다는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ㅎㅎㅎㅎ

    만두 찌기 귀찮은 제 마음과 똑같은 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겨우 만두정도만 찌면 가족들에게 생색낼 수 있는 이런 메뉴 저도 아주 좋아해요ㅎㅎㅎㅎ
  • 만두장수 2020.02.17 23:10
    만두는 간장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본 글을 읽고 신메뉴 구상을 하는 저는....역시 장삿치 ㅠㅠ
  • 이윤정 2020.02.18 04:05
    만두에 찍는 간장이야 업장에서는 핵심 중의 핵심이겠죠? 홍유소스는 또 다른 범주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 만두장수 2020.03.20 19:13

    저 요즘 소롱포랑 샤오마이를 구상중입니다.

    육즙만두, 새우만두라는 메뉴명이지만 소롱포랑 샤오마이를 컨닝하려는 것이지요.

     

    쌤의 과거 새우만두 레시피를 살펴보면, 고기랑 새우랑 1:1 비율로 넣으셨어요.

    제 생각보다 새우 비율이 많은데 새우 때문에 식감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진 않던가요?

     

    저는 7:3 정도의 비율로 넣는데도 새우 때문에 심감이 딱딱해서 NG~

    육즙 팡팡 터지면서 부드럽게 만들고 싶은데 어렵네요.

     

    혹시 부드럽게 할 수 있는 팁 있으면 한수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 이윤정 2020.03.22 04:58
    저 만두 만든지 하도 오래 되어서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ㅎㅎㅎㅎ
    그런데 새우로만 다져서 만든 텃만꿍도 하나도 딱딱하지 않으면서 먹기 좋고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돼지고기와 믹스했다고 딱딱해질 이유가 대체 어디 있을까 싶기는 해요.
    보통 만두에는 고기+채소니까 1.새우만 2.새우+채소만 3.새우+돼지고기+채소 로 실험해보고 1이 딱딱하다면 아마도 식재료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새우들의 상태도 정말 다양하고 식감이 촉촉하거나 뽀득하거나 묵직하거나 다 다르더라고요.
  • 만두장수 2020.03.24 21:36

    맞아요, 여러가지로 시험해 보면 될 것을 괜히 쌤만 귀찮게...자숙 새우를 믹서에 갈아서 했던 게, 익으니 새우가 딱딱한 식감이 났었는데 생새우를 갈지 않고 듬성듬성 썰어서 하니 또 괜찮습니다. 요즘 틈틈히 만들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꼬마가 맛있대요, 그냥 맛있대요, 하도 여러사람들에게 테스팅을 많이 해 봤기에 그 사람 눈빛만 봐도 인사치레 혹은 그냥저냥 맛있네...정도인지, 눈이 띠용~인지 구별하는 능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ㅋㅋ

     

    눈이 띠용~ 하는 맛이 안나요.

    저 만두나 우동 팔 때, 진심으로 감탄하는 손님들 반응보면 그 짜릿함에 행복하거든요. 뻐뜨 그러한 호르몬이 나올만한 맛을 못 만들겠습니다 ㅠㅠ

    아~물론 게중에 "만두맛이 다 이렇지 않나?" 하는 손님도 있어요 ㅋㅋ

  • 남편바라기 2021.11.10 13:28
    오....홍유만두....당장 만들어보고싶은 레시피 목록에 저장...!
    저는 만두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남편은 만두라면
    물만두 찐만두 안가리고 만두만 내줘도 즐거워하는
    만두남이에요ㅋㅋㅋ덕분에 만두 먹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저도 만두를 좋아하게됐습니다*-*

    저희 회사 근처에 팀호완이라는 딤섬 체인점이 있는데,
    가끔 방문하면 꼭 먹는게 사천식 새우완탕이에요!!
    새우완탕에 빨간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 고추기름같이
    생긴것이 매콤하면서도 새콤새콤해서 항상 이 소스
    너무너무진짜맛있다~~>_<했는데 왠지 윤정님의
    홍유소스가 아주 비슷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당장 이번주말 동네 시장 구경갈때
    (느즈막한 저녁나절 시장구경 너무 좋아해요ㅋㅋ)
    중국식료품점 가서 라오천추 사와야겠어요!!
    한섬만두나 새우만두도 사둬야죠!
    만들어볼 때가 너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1.11.12 04:48
    크림소스는 저희집과 반대였는데 만두는 찌찌뽕ㅋㅋ입니다ㅎㅎㅎ
    저희집도 저는 만두를 먹고 자란 편이 아니라서 만두맛을 잘 몰랐는데 남편이 만두를 넘 좋아해서 저도 물들었어요ㅎㅎㅎ

    팀호완 저 지금 찾아봤는데 넘 맛있겠어요. 부산에도 있으면 당장 갔을텐데 사진만 보고 넘 맛있겠다.. 하고 있어요ㅎㅎ
    아마 그 새우완탕과 비슷한 종류인 것 같은데 고수나 고추도 듬뿍 곁들이면 더 비슷하지 않을까.. 사진만 보고 생각해봅니다^^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이런 느낌으로다가요ㅎㅎ

    만두는 제게 물들여놓고 새우완탕이나 새우만두는 또 저만 좋아해서 비교적 자주 사먹지 않는데 다음번 타켓은 새우만두입니다ㅎㅎ

  1. 와사비구매, 와사비 소분 냉동보관, 삼광 999

    와사비뿌리나 와사비 가루, 마트에 파는 와사비 여러 종류를 비롯해 여태 와사비를 이것저것 사용해봤는데 사 본 것 중에 가격대비해서 가장 나았던 와사비는 삼광 999 였다. 와사비 함량이 가격대비해서 가장 높다. 가장 좋은 건 와사비뿌리지만 너무 비싸니까 그 가격만큼 가치를 못하는 것 같다. (이미지출처 : 제품 홈페이지) (이미지가 너무 큰데..) 삼광 999 와사비 750그램이 네이버 검색 최저가로 1만원, 다나와 검색 최저가가 9400원이고 배송비가 3천원정도한다. 부평시장 김영상회에서는 1~1.1만원이었는데 부평시장 갈 일이 있을 때 사는...
    Date2021.01.1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3 Views12455 file
    Read More
  2. 중국집 잡채밥 만들기, 레시피

    한식이라고 하기에는 중식집에서만 먹을 수 있고, 중식이라고 하기에는 중국에 없는 중국집 잡채밥. 잡채밥에 짜장이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내게 있어서 잡채밥은 밥 + 잡채 + 짜장이다. 간짜장을 만들 때는 볶음밥이나 잡채밥에 곁들이려고 일부러 좀 넉넉하게 만든다. 그저께 올린 유니간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넉넉하게 만든 간짜장은 따로 덜어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가 2~3일 안에 짜장을 만든다. 볶음밥이나 잡채밥을 하고 유니짜장을 곁들이면 효율이 아주 좋다. 잡채 재료(2~3인...
    Date2021.01.1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9141 file
    Read More
  3. 고기간짜장, 유니간짜장, 짜장밥

    오랜만에 간짜장. 다진고기와 작게 썬 채소를 넣고 만든 유니간짜장이다. 평소 레시피와 거의 같은데 고기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 사용하고, 토치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약간 다르다. 춘장은 10년 넘게 써 온 영화 사자표 춘장을 사용했고, 요즘 이름으로는 중찬명가 볶음춘장이다. 춘장 구매한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76722 춘장 볶기가 좀 까다로운데 볶음춘장이 생긴 다음부터 짜장 만들기가 아주 편해졌다. 그냥 이야기. (=잔소리 시작) 0. 춘장은 냉동용기에 담고 랩으로 덮어서 냉동했다가 분량대로 그릇에 덜어...
    Date2021.0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3709 file
    Read More
  4. 느억맘소스, 늑짬, 느억짬, 느억쩜 만들기, 베트남 음식 이야기

    베트남 음식이라 하면 피시소스를 기반으로 한 여러 음식과 소스, 그리고 풍부하고 다양한 채소로 채워진 테이블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 생각) 베트남 음식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피시소스와 풍부한 채소이고 그 다음으로는 각종 쌀종이, 쌀국수, 샐러드, 빵, 스튜, 전골, 디저트 등을 들 수 있다. 베트남 피시소스인 늑맘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270 늑맘(nước mắm 느억맘) = 피시소스 늑짬(nước chấm느억쩜) = 피시소스로 만든 양념장 이다. (nước chấm은 정확한 표기는 느억쩜에 가까운데 익숙한게 늑짬이라 늑...
    Date2021.01.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13231 file
    Read More
  5. 간단버전 마살라소스, 버터치킨커리

    간단버전 마살라소스 슬로우쿠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간단하다고 하긴 글렀지만 그래도 재료가 비교적 간단하니까 간단버전이다. 약 10인분으로 2인분씩 5회분으로 소분 냉동해서 사용한다. 재료 버터 80그램 큐민씨드 40그램 양파 큰 것 6개 (손질 후 1키로) 다진마늘 6스푼 (120그램) 곱게 간 생강 1스푼 (20그램) 청양고추 5개 (씨빼고 손질 후 30그램) 토마토 10개 (씨빼고 손질 후 1키로) 소금 5티스푼 물 1컵(조리방법이나 상태에 따라서 1리터까지) [필수향신료] 커리파우더 120그램 고운고춧가루 40그램 후추 15그램 (2스푼) [선택향신료] ...
    Date2020.10.13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1745 file
    Read More
  6. 레몬 파인애플 탕수육

    3년 전에 올린 파인애플 탕수육과 레시피가 똑같다. 이유는 그동안 많은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원하는 답을 못찾아서 결국에는 회귀했기 때문 (ㅠㅠ) 감자전분에 찹쌀가루, 고구마전분, 옥수수전분, 타피오카전분까지 준비해서 비율을 다르게 해가며 만들어봤다. 전분을 여러가지 사용하고 배합하면 감자전분만 사용한 것보다 더 맛있어야 하는데 더 맛있지는 않아서 레시피로 올릴 가치가 없.. 흑.. 재료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씩 튀김반죽으로 감자전분 1.2컵 물 1컵 계란흰자 0.7개 튀김기름 소스로 양파 반개 파인애...
    Date2020.09.3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5320 file
    Read More
  7. 고추기름소스 안심오이냉채, 산니백육

    예전에는 사태나 족발을 사용한 장육냉채를 가장 즐겨했는데 요즘에는 홍유소스로 만드는 냉채를 가장 즐겨하고 있다. 산니백육은 편육과 오이, 홍유소스로 이루어지는데 편육으로는 삼겹살이 기본이지만 삼겹살이 최선은 아니라서 베이컨, 대패삼겹을 거쳐 요즘에는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고 있는데, 돼지고기 안심은 삼겹살이나 베이컨, 대패삼겹에 비해 정반대 느낌으로 기름이 없고 퍽퍽한 질감이기 때문에 안심도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와 오이를 얇게 썰어서 홍유소스를 뿌려 먹는 이 음식의 특성상 돼지고기 안심을 사용하는 건 편...
    Date2020.09.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5762 file
    Read More
  8. 히야시츄카, 일본식 중화냉면

    미리 만들어 두었던 덮밥소스로 일본식 중화냉면인 히야시츄카를 만들었다. 히야시츄카에 딱 맞는 면이 통 없어서 올리지 않았는데 그냥 포기하고 냉동 중화면을 사용한 버전을 올린다. 냉동중화면은 뜨겁게 먹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면이기 때문에 히야시츄카에 사용하기에는 약간 두껍고 쫄깃하고 간이 덜 배인다. 취향에 맞는 사리를 사용하면 다 괜찮긴 하지만 생라멘 면이 있으면 가장 적당하겠다. 미리 만들어 둔 덮밥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냉동 중화면 2개 양상추 2줌 오이 1개 맛...
    Date2020.07.09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5 Views7938 file
    Read More
  9. 하이라이스 레시피, 하야시라이스

    시판 고형 하이라이스로 만든 소고기 하이라이스. 사용한 재료는 3~6인분으로 소고기 500그램 토마토소스 200그램 양파 2개 (카라멜라이즈 하면 4개까지) 다진마늘 50그램 후추 0.5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0.5스푼, 넛맥 약간 (생략가능) 고형 하이라이스 4블럭 (96.5그램) 고형 하이라이스는 작년에 산 것을 사용했는데 아쉽게도 오뚜기 하이라이스에 비해서 S&B의 고형 하야시라이스가 더 맛있다.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S&B 고형 하이라이스는 8블럭(193그램)에 12인분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우리집 체감으로는 8블럭에 6인분 ...
    Date2020.07.0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6593 file
    Read More
  10. 쇠의황과, 중국식 아코디언 오이무침, 蓑衣黄瓜

    중국식 오이무침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맵게 만드는 마라황과麻辣黄瓜 (양념기준) 칼면으로 내리친 다음 적당히 썰어서 만드는 파이황과 拍黄瓜 (형태기준) 슬라이스 채칼을 사용해서 길게 슬라이스해서 만드는 협편황과 汁片黄瓜 (형태기준) 아코디언처럼 늘어나게 썰어서 만드는 쇠의황과 蓑衣黄瓜(형태기준) 등등이 있다. 마라파이황과는 가능하지만 쇠의파이황과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 여기에 마늘이나 생강을 넣는지, 고추기름이나 매운소스를 사용하는지 등에 따라 음식의 이름이 대동소이하게 바뀔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쇠의황과蓑衣...
    Date2020.06.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1666 file
    Read More
  11. 아스파라거스 커리, 아스파라거스 코르마, 삽지 커리

    sabji 삽지는 채소(그 중에서도 주로 녹황색 채소)를 뜻하는 말로 야채로 만든 커리를 통칭해서 삽지라고 부른다. 삽지 커리라고 하면 인도 외부에서 부르는 이름이겠다. 보통은 두 가지 이상의 채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채소 하나만 들어가도 삽지 커리이다. 컬리플라워,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피망,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나 황색에 가까운 파프리카, 가지, 당근 등의 채소 그리고 그 외에 콩이나 버섯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중요한 것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전에 올렸던 파브 바지나 알루 고비나 알루 뱅건도 큰 의미에서 삽지라...
    Date2020.06.0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2880 file
    Read More
  12.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레시피, 만들기

    짬뽕과 조리과정이 비슷한데 물을 적게 넣어서 만드는 중화비빔밥. 짜장면을 중국음식이라고 하기 조금 애매한 것과 비슷한 정도인 한국식 중식이다.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세가지가 다 다르다고도 하는데, 친정에 단골중국집에서 주로 야끼밥으로 먹었고 다른 데서도 먹어보니 비슷한 느낌이었다. 짜장밥/간짜장밥/유니짜장밥이 다른 정도로 어디든 약속된 규범이 있는 건 아닌것 같다. 중화비빔밥소스는 면에 올려서 비빔짬뽕으로도 괜찮고, 면과 함께 볶아서 야끼짬뽕으로도 괜찮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지간하면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편이...
    Date2020.04.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8381 file
    Read More
  13.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하기, 손질하기, 조리하기, 사용/활용하기

    아스파라거스 사용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ome&act=IS&search_target=content&is_keyword=%EC%95%84%EC%8A%A4%ED%8C%8C%EB%9D%BC%EA%B1%B0%EC%8A%A4&where=document&page=1 3년 전에 쓴 아스파라거스 보관 글에서 조금 더 보완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경험적으로 국산이 가장 맛있었다. 국산 아스파라거스는 제철에만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4월에 제철이 시작되면 열심히 소비해야 뿌듯하다. 올해는 어쩌다 한꺼번에 4키로를 사게 되어서 열심히 소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배송받은 아스파라거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더 받는 바람...
    Date2020.04.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3028 file
    Read More
  14. 계란지단 만들기, 잘부치는법

    계란지단 부치는 음식을 할 때마다 계란지단 때문에 스크롤이 길어져서 링크로 대체하려고 따로 올린다. 보통 계란지단을 잘 만드는 방법으로 1. 체에 거르기 2. 물전분 넣기 가 있는데 3. 미리 소금 넣기 4. 불조절 을 더 들 수 있다. 1 2 3 4를 다 하면 좋지만 1.2에 비해서 3.4는 설거지 할 것도 없고 추가재료도 없으니까 3 4만 잘해도 지단을 잘 부칠 수 있다. 지금 올리는 계란지단은 황백지단을 따로 부친 것도 아니고 체에 거르거나 물전분을 넣은 것도 아니다. 그냥 계란 두어개 깨트려서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뿌려서 잘 저어서 부쳤다. ㅡ...
    Date2020.02.2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3179 file
    Read More
  15. 대패삼겹살 산니백육, 홍유소스 대패삼겹살 냉채

    중국에서 유명한 편육요리인 산니백육. 종잇장처럼 얇게 썬 편육과 오이에 고추기름으로 만든 맵고, 짜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낸다. 산니백육은 통삼겹살을 사용해서 고기 삶고 모양 잡아서 식히고 얇게 썰고, 고기가 차가우면 느끼하니까 또 살짝 데워야 먹기 좋으니 꽤 번거롭다. 그래서 전에 만들었던 산니백육 이후로 베이컨을 사용한 산니베이컨을 만들었는데 대패삼겹살을 10키로.. 사고난 다음에 산니백육이 생각났다. 여태 왜 대패삼겹살을 생각못했나 싶었다. 장육냉채나 냉채족발, 신니백육 이런 음식이 고기를 삶아서 오이 등 채소...
    Date2020.0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9224 file
    Read More
  16. 시판 만두에 고추기름소스를 곁들인 홍유만두 紅油抄手

    홍유소스를 곁들인 완탕만두를 보통 紅油抄手 홍유챠오쇼우 라고 하는데 새우완탕만두를 만들어서 해도 좋고 사서 사용해도 좋고, 시판 만두로 대체해도 괜찮다. 시판만두를 사용하니까 제목은 간단하게 홍유만두로 했다. 다음에 완탕을 만들어서 홍유를 곁들이면 홍유챠오쇼우라고 제목을 붙히고 싶지만 그런날이 오려나.. 어쨌든 시판 만두+양념장이니까 간단하고 맛있다. 는 예전에 올린 글을 복사했다. 이전에 올린 홍유만두랑 똑같은데 계량만 그램으로 환산해봤다. 계량스푼 계량은 이전 글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화자...
    Date2020.01.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4545 file
    Read More
  17. 바지락 등 조개 손질하기, 해감하기

    이전에 올린 백합손질법과 거의 비슷한데 끓여서 국물과 함께 먹는 조개류 전반으로 새로 쓴다. 이유는 다음에 이렇게 사용할 때마다 해감이야기를 일일이 하면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이고 다음부터 스크롤 대신에 이 글을 링크해야겠다. 이전에 올린 글 백합 https://homecuisine.co.kr/hc10/80116 모시 https://homecuisine.co.kr/hc10/11579 꼬막 https://homecuisine.co.kr/hc10/71912 홍합 https://homecuisine.co.kr/hc25/47814 아래 내용은 조개에 뻘이나 모래가 최대한 없도록 최대한 고생하는 이야기이니까 사람에 따라 필요없는 내용일 수...
    Date2020.01.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9794 file
    Read More
  18. 비프 니하리, 통사태 커리 스튜, Beef Nihari

    커리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뒤로 하고, 최근 몇 년 간은 마살라소스를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주재료와 세부 디테일만 조금씩 변형해서 여기저기 사용한 터라 늘 익숙한 커리만 반복한 편이었다. 그 익숙한 커리는 우리집에서 먹는 건 기본이고 친구집에 가서는 더 자주 먹고, 그 중에서도 제일 기본인 무르그 마크니는 진짜 많이 했다. 그래서 요즘 커리 레시피가 대동소이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마살라소스 없는 커리이다. 그리고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한 커리이기도 하다. 니하리는 파기스탄 커리로 고기를 오랫...
    Date2019.12.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8 Views13804 file
    Read More
  19. 항정살로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미트박스에서 항정살을 사고 등심덧살도 사서 썰어서도 굽고 통으로도 굽고 등등 해먹고 있다. 이번에는 짭쪼름 달달한 간장양념에 생강을 추가해 돼지고기와 함께 졸이듯 구워서 만드는 항정살 간장양념구이. 일본에서는 부타노 쇼가야키라고 한다.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몇 번 했었는데 한 번 항정살로 해보니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계속 항정살을 사용하고 있다. 등심덧살도 좋고 구이용 돼지고기면 다 좋다. 양파와 대파, 쪽파를 구워서 곁들였다. 쪽파는 듬뿍듬뿍 넣으면 더 맛있다. 추가로 간단하게는 양배추에 마요네즈만 있어도 좋고 샐러드용...
    Date2019.12.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7332 file
    Read More
  20. 훠궈 만들기, 마라탕 재료, 레시피

    마라탕이나 훠궈재료는 정말정말 다양하지만 여태 먹으러 다녀 본 것을 곰곰히 생각해서 생각나는 최대한을 쓰고 있다. (못 먹어 본 것 포함) 중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재료의 폭이 아주 넓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했어도 내가 모르는 것이 한참 많을 것 같다. 평소 구하기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진하게 써봤다. 샤브샤브처럼 해먹으면 훠궈고 같이 끓여서 한그릇으로 내오면 마라탕이고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해먹고 있다. 1. 고기 (샤브샤브용)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 그 외 삶은 스지나 내장고기 순대 등 2. 해산물 새우 오징어...
    Date2019.10.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20444 file
    Read More
  21. 똠얌꿍 만들기, 똠양꿍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만든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Date2019.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3033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