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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2018.12.01 22:55

꿔바로우

조회 수 5782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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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올린 꿔바로우가 참 맛있긴 했고 그동안 꿔바로우를 자주 해먹었지만

그러면서도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가시지를 않아서 여러모로 모색을 했다.


튀김은 조금 더 봉긋하면서도 덜 무겁게, 소스는 꿔바로우의 겉면에 살짝 발리는 느낌으로 새콤달콤하게.

더 쩐덕쩐덕한 소스가 더 얇게 묻혀진 것이 꿔바로우라고 생각하기 때문.

 




꿔바로우는 전부 다 맛있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게 만들자면 


1. 튀김옷 -> 바삭바삭함에 더 가까움(감자전분+나머지 전분 소량) ↔ 쫀득쫀득함에 쪼끔 더 가까움(나머지 전분의 비율이 비교적 많고 비율은 그때그때 달라짐)


2. 소스 -> 소스를 발라도 바삭바삭하고 바특함(튀김에 소스가 모자란듯하고 다 묻지 않음) ↔ 소스의 양이 부족하지 않고 적당히 촉촉함(다 묻음)


3. 소스 간 -> 새콤 괜찮음↔싫음 / 달콤 괜찮음↔싫음


으로 어떤 튀김을 좋아하는지, 어떤 소스 농도가 좋은지 소스 간은 새콤한 건 그나마 나은지 달콤한 건 아예 싫은지 등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집 취향으로..


1. 튀김옷은 감자전분+타피오카전분+고구마전분+옥수수전분

2. 소스의 농도는 바특함은 남편은 모자란듯, 나는 그래도 전부 다 발린 것으로, (이 부분에서 취향이 갈림)

3. 소스의 맛은 새콤함은 중간정도로, 달기는 줄이고 싶지만 그 마음은 억제하고 적어도 사먹는 정도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튀김반죽의 비율도 다르고 소스도 미세하게 다른 두가지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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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약간 하얗고 폭신폭신 바삭바삭 / 2겉면에 소스가 다 묻어는 있고 (소스가 겨우겨우 다 묻는 정도이고 남지는 않음) / 3소스는 새콤달콤하면서 너무 새콤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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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70그램

옥수수전분 40그램

고구마전분 20그램

타피오카전분 20그램

물 1컵

식용유 1스푼

계란흰자 1개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로

생강 1톨 (엄지손가락 크기 1개) (당근 대파)

고추기름 1스푼

사과식초 4스푼 (60그램)

설탕 6스푼

맛소금 약간

감자전분 1티스푼+물 1.5티스푼 (중에 적당량)


(물전분은 전부 넣지 않고 약간씩 소스 농도를 봐가면서 조금씩 넣기)

(조금 더 새콤하게 하고 싶으면 사과식초3스푼+2배사과식초1스푼)

(튀김옷 색을 좀 희게 내고 싶다면 옥수수전분의 비율을 조금 더 올려도 좋다.)


(2019년 업데이트 - 소스에 전분 없이 시럽스타일로 졸여서 팬에서 토스함)



전분에 물을 붓고 잘 풀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최소한 4시간 이상 가라앉히는 것이 좋고, 꿔바로우를 만들기 직전에 윗물만 따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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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곱게 채썰고 소스는 미리 분량대로 배합했다. (물전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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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은 포를 뜨지 말고 김밥 썰듯이 썰어서 밑간을 해서 준비하면 적당하다.

포를 떠서 튀기면 나름대로아무리 얇게 포를 뜬다고 해도 튀기면서 고기가 두꺼워져서 완성된 꿔바로우의 질감이 저하된다.


전분에 식용유 1스푼과 계란흰자를 넣는데 계란은 흰자를 따로 분리해서 80~90%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굳어있는 전분에 식용유와 계란흰자를 넣고 잘 풀어서 고기를 넣고 고기의 겹겹을 확인해서 튀김반죽이 묻지 않는 곳이 없도록 무쳐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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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김을 시작했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고기 면적이 넓으니까 1차로 튀김기름에 고기를 넣을 때는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조금씩 넣고 건지고, 

2차로 튀길 때는 조금 많이 넣어서 튀겨도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조금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튀김 사이사이에 기름 온도가 떨어지고 기름이 수분을 머금고 있으니까 튀김을 건졌을 때 기포가 오르면 조금 그대로 불을 켜 두었다가 기름을 달궈서 사용하면 좋다.


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1차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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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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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생강+소스를 넣은 팬에 불을 켜고 한 번 팔팔 끓어 오르면 물+전분으로 만든 물전분 부드럽게 풀어서 티스푼으로 조금씩 휘휘 둘러 넣어서 저어줬다.

너무 많이 넣으면 소스가 떡지고 너무 적게 넣으면 튀김에 소스를 묻혔을 때 튀김의 바삭함이 떨어지니까 상태를 보고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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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튀김 넣고 버무리고 접시에 담았다.

둘 중에는 소스가 조금 더 많은 버전이지만 여기도 소스가 모자란듯 한 정도니까 팬에서 골고루 잘 무쳐서 접시에 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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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농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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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가위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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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튀김은 더 바삭바삭하고 덜 쫀쫀하게/ 2소스도 더 바특하게 / 3조금 새콤해도 되니까 바삭바삭 새콤새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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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120그램

고구마전분 20그램

물 1컵

계란흰자 0.8개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로

생강 1톨 (엄지손가락 크기 1개) (당근 대파)

고추기름 1스푼

사과식초 1스푼 + 2배 사과식초 2스푼

설탕 6스푼

맛소금 약간

감자전분 1티스푼+물 1.5티스푼 (중에 적당량)

(물전분은 전부 넣지 않고 약간씩 소스 농도를 봐가면서 조금씩 넣기)



과정은 위와 같다.


튀김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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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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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만들기 + 농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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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튀김을 넣고 잘 버무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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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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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이야 말할 것도 없이 바삭바삭하면서 고기고기하고 소스에 특히 더 신경을 썼다.
새콤달콤하니 겉면에 약간 묻은 소스가 바삭바삭함을 해치지 않고 모자란듯 하면서 균형이 맞다.

둘 다 맛있지만 개인 취향에 있으니 나는 1번, 남편은 2번이었다.

1은 튀김이 2보다는 폭신하면서 소스가 양면에 80~90%정도는 묻어있고

2는 그보다 튀김자체도 바삭바삭하면서 더 새콤달콤하고 소스가 바특해서 소스에 묻힌 상태에서도 1번보다 바삭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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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잡담


1. 소스에서 물전분의 양은 얼마나 넣는지?


꿔바로우 소스는 탕수육소스보다 양이 훨씬 적고, 덜 묻으면서도 더 새콤달콤하기 때문에 

여러번 만들어보면 소스에 물전분이 들어가는 양이 감이 오는데 그 양이 주변 요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딱 얼마라고 정해두어도 다른 결과가 나온다.

분량보다는 상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초(수분)의 양이 적으니까 불의 세기가 세고 조금만 오래, 30초정도 더 바글바글 끓는다 하면 수분이 금방 다 날아가서 물전분을 적게 넣어야 하고

식초를 2배식초 없이 1배식초로 넣고 바글바글 끓었는데 아 전엔 너무 졸였지 하고 금방 불을 끄고 물전분을 그대로 넣으면 좀 축축해지는 등 외부요인이 작용을 많이 한다.


2배 식초 사용여부나 물 한 스푼, 물 전분 한 스푼의 차이도 크고 

물전분으로 소스를 얼마나 되직하게 만든 다음에 얼마나 바짝 튀긴 튀김을 언제 넣는지 같은 조건에 따라 만들 때마다 세세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분량에 맛소금이나 물전분을 정확한 분량으로 표기하기 어렵고 상태를 봐가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답이다.



---------------------------



2. 왜 이렇게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지?


꿔바로우도 그렇고 탕수육도 그렇고 어느정도의 새콤달콤함을 필요로 하는데  

소스의 수분이나 주재료의 양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식초는 넣은 만큼 시고, 설탕은 넣은 만큼 달다.


음식에 설탕을 덜 넣고 싶은 마음은 나도 늘 있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고 너무 줄이면 애매한 달달함이 되니까 일단 그 음식을 처음 만들어 보는 경우에는 기존에 제시한 소스의 양을 지키고 그 다음에 만들 때는 자신의 입맛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경험이 많은 경우라면 당연히 처음부터 알아서 조절할테고..


그 음식을 여러번 만들어 본 경험이 충분하지 않고 특히 처음 만드는 경우에는 소스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의 양을 만들어보지도 않고 취향에 따라 줄이면서도 맛있게 만들기는 어렵다.


내 경우에는 그렇게 많은 경험은 아니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자주 만드는 편인데, 만들 때마다 사용한 재료를 기록해서 이전과 다른 점을 찾고 검증하고 평가하고 다른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고 있다.


어쨌든 최초에 제시된 양대로 하고 그 후에 줄이는 등의 보완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레드지아 2018.12.06 16:24

    어머나어머나어머나!!!!

    아우 진짜 맛있겠어요!!!

     

    탕수육 싫어하는분은 별로 못봤어요!!

     

    차이나타운 신승반점에서 꿔바로우 먹는거 저 좋아하는데 윤정님것이 더 맛있어보여요!!!

     

    동네양꼬치집에서 꿔바로우를 시켰는데 ㅋㅋㅋㅋㅋㅋ 글쎄 !! 고기가 종잇장보다 더 얇지 뭐예요 -_-;;

    고기반 튀김옷반도 아니고요 고기1/10, 튀김옷 9/10 정도...뻥좀 치면요 ㅠ

    윤정님의 꿔바로우는 고기가 도톰한것이 씹는맛까지 느낄수 있는!! 고진교신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얻을것이 확실합니다!!!!!(전 고진교 구역장을 맡고 있습니다)

  • 이윤정 2018.12.07 03:30
    꿔바로우가 딱 하나의 종점에 하나의 방식만 있는 게 아니라서 지금도 너무 맛있다 하면서 먹지만
    레드지아님 좋아하시는 그 하얀 튀김도 언젠가는 정복해보겠습니다ㅎㅎㅎㅎ

    고기가 종잇장같이 얇다니 피카츄돈까스도 아니고ㅎ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웃겨요ㅎㅎㅎㅎㅎ
    집에서 만드는 탕수육이나 꿔바로우는 고기야 얼마든지 많이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적절한 포인트를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나 자주 만들어도 한두번 만족하고나면 그 이상 뭐가 없나 고민하는데 레드지아 구역장님의 러블리한 응원이라면 감사히 잠시 쉬었다가겠습니다ㅎㅎㅎㅎ
  • 레니몬니 2020.08.07 07:16
    너무 맛있어보여요..
    누가 해줬슴 좋겠는데 해줄사람 없기에 ㅠㅠ
    조만간 제가 해묵어야것네요 ㅎㅎ
  • 이윤정 2020.08.08 02:59
    제가 가능한 최선이긴 해도 아직도 100퍼센트 마음에 들지는 않는 꿔바로우긴 한데 그래도 만약에 만드신다면 입맛에 맞으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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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경장육사

    2014/07/02 경장육사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오랜만에 연이어 만들어봤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세가지 다 각각의 고기볶음 맛이 뚜렷하면서도 다 맛있어서 좋아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돼지고기를 춘장에 볶아 파채와 함께 건두부에 싸먹는 요리인 경장육사. 경장육사에 고추, 죽순, 표고버섯을 더하고 건두부 대신에 ...
    Date2014.07.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1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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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간짜장, 짜장밥

    햇양파가 제철인 요즘은 일 년 중에 양파를 듬뿍듬뿍 넣고 화르르 볶아서 만드는 간짜장이 제일 맛있는 계절이다. 필요한 것도 고기, 양파, 대파, 마늘, 춘장, 굴소스정도면 끝이라 재료도 간단하다. 밥에 양파 듬뿍 넣어서 만든 간짜장을 가득 올리고 가장자리를 짜글짜글하게 튀기듯 구운 계란 후라이면 딱이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식용유 적당량 고추기름 2~3스푼 (생략가능)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양파 약간 큰 것 2개 볶음춘장 약 2.5~3스푼 (양파 크기에 따라 추가) 굴소스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
    Date2019.04.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58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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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들기, 만드는 법, 레시피 이미 몇번이나 올렸던 난자완스. 쫀쫀한 돼지고기 반죽 튀김에 짭짤한 소스와 표고버섯, 죽순등의 채소로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 1년에 몇번씩 만들어 먹고 있다. 그래서 중복 쩔고 복붙도 쩔지만 그래도 난자완스니까 또 올려본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기름도 적게 사용하고 튀김만들기가 간편한 편이고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푸짐한 양을 적은 식재료비로 만들 수 있으니 효율이 좋다. 요즘 더워서 튀김하기가 힘든데 난자완스는 그나마 지져내듯이 튀기는 것이고...
    Date2015.08.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58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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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XO소스 계란볶음밥, XO볶음밥

    2014/02/21 XO소스 계란볶음밥 XO소스 볶음밥에 게살이나 새우를 넣지 않고 계란과 대파를 듬뿍 넣어서 XO소스 계란볶음밥을 만들었다. 평소에 새우를 넣을 때에는 채소와 계란, 밥을 한 번 볶아 낸 다음 팬에 다시 대파와 새우를 볶다가 미리 볶아둔 밥을 같이 볶고 XO소스를 넣고 조금 더 볶는데 딱히 따로 익힐 재료도 없고 만들기도 편하게 한 번에 같이 볶아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에, 계란4개, 대파 흰부분 1.5대, 양파 중간 것 1개, 당근 중간 것 3분의1개, XO소스 2스푼,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 밥은 약간 되게 하고 밥이 다 되고 나...
    Date2014.02.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58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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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2014/07/17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연이어 만들었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맛은 각각 다르지만 거의 같은 재료에 양념이 다른 정도의 음식이라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재료를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양념을 준비한다음 고기를 미리 튀기듯...
    Date2014.07.1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 Views58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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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마파두부

    마파두부 오랜만에 마파두부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두부 1모 [채소①] 칠리오일 1스푼 식용유 적당량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양념①]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채소②]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양파 반개 [양념②] 두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치킨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물 1컵 물전분으로 물1.2스푼 전분1.2스푼 참기름 약간 화자오 약간 만드는 순서는 미리 고기를 볶아두고 오일, 마늘, 대파(채소①) 간장, 청주(양념①) 고추, 양파(채소②) 두반장, 굴소스, 치킨파우더, 후추(양념②) 미리 볶은 고기 물전분 두부 의 순서이...
    Date2015.10.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7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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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꿔바로우

    마지막에 올린 꿔바로우가 참 맛있긴 했고 그동안 꿔바로우를 자주 해먹었지만 그러면서도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가시지를 않아서 여러모로 모색을 했다. 튀김은 조금 더 봉긋하면서도 덜 무겁게, 소스는 꿔바로우의 겉면에 살짝 발리는 느낌으로 새콤달콤하게. 더 쩐덕쩐덕한 소스가 더 얇게 묻혀진 것이 꿔바로우라고 생각하기 때문. 꿔바로우는 전부 다 맛있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게 만들자면 1. 튀김옷 -> 바삭바삭함에 더 가까움(감자전분+나머지 전분 소량) ↔ 쫀득쫀득함에 쪼끔 더 가까움(나머지 전분의 비율이 비교적 많고 비율은 그때그때 ...
    Date2018.12.0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57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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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짬뽕

    짬뽕 사용한 재료는 면사랑 냉동 중화면 2인분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2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아주 매운 고춧가루 반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5스푼 소금, 후추 주꾸미 2마리 갑오징어 1마리 새우 1줌 바지락 200그램 육수로 바지락육수 1.5컵 생수 3컵 치킨파우더 1.5티스푼 방앗간에 굵은 고춧가루를 빻으러 갔어야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집에 고운고춧가루가 거의 다 떨어졌다. 고운 고춧가루가 모자라서 굵은 고춧가루를 조금 더 많이 넣었는데 역시 굵은 고춧가루를 육수나 소스에 많이 사용하면 국물맛이 깔끔하지 않고 텁텁...
    Date2016.03.1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56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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