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691 추천 수 0 댓글 2



■■■■■■■■■■부터 읽으면 본론입니다.

앞에 이야기가 구구절절 길지만 고추장 성분 비교해서 저장하고 편집해서 가져왔으니까 봐주세요.




우리집 냉장고의 20%는 된장, 고추장이다.

엄마, 고모, 이모, 시할머니께서 담아주신(주셨던) 소중하고 귀한 고추장. 너무너무 맛있지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고모의 음식들.

팔순도 훨씬 넘으신 첫째 고모부터 넷째 고모까지 부산까지 오시며 가져다 주시는 된장, 간장, 고추장, 김치에 깨도 털어서, 미역에 김까지 말려서 주시던 그 귀한 음식들.

조카 시집간다고 간장 된장 얼마나 담아주셨는지 아직도 그 많던 장들을 잔뜩 싸주시던 모습이 선하다.

 


메주콩 불리고 삶아 빻고 빚고 메주 띄우고 말리고 그렇게 만든 집된장에 집간장에, 고추장은 정성이 더 하다. 

말린 메주 갈아서 만든 메주가루에, 엿기름과 찹쌀로 만든 집청에, 직접 키우신 고추를 말리고 일일이 닦아서 빻고, 찹쌀 삭히고 빻고 익반죽 빚어서 집간장에 익히고, 팔이 떨어지도록 저어 만든 고추장은 밥에 고추장, 참기름만 넣고 비벼먹어도 너무너무 맛있고 좋지만 나만 먹는 이 걸 인터넷에 올릴 이야긴가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나도 은근슬쩍 자랑하기... 고모께서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 김치 중에 진짜 눈물나게 맛있는 갈치김치, 암만 옆에서 보고 여쭤보고 받아써도 아직 맛을 못내겠다.)



물론 자기 이야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레시피를 찾아서 읽는 사람에게 우리집 장이 너무 맛있어서 음식을 어떻게 해도 맛있다는 걸 이야기 해서 듣는 사람이 무얼 하나.



이런 장이 집에 있지만 늘 집된장, 집간장, 집고추장만 먹는 것은 아니다.



-----------------------------------------------------------



언어가 하나의 약속이듯, 레시피를 만들어 책을 쓰거나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면 계량의 경우 서두에 이야기 한다는지, 설탕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백설탕이라는 식의 약속이 있기 마련이다.


간장이라고 하면 주로 양조간장을 뜻하고 국간장은 주로 조선간장을 뜻하는 것처럼 장도 보편적으로 구입가능한 범위내에서 구매해서 만들고 있겠거니 하는 것이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약속 아닌가 하는 것이다.

(물론 특징적으로 어떤 것을 정해주는 경우도 많고, 보는 사람이 자기에 맞게 장을 고르는 것은 당연하다.)



------------------------------------------------------------


다시 고추장으로 돌아와서 집고추장을 쓰지 않는, 저렴한 고추장으로 골라서 만드는, 사먹는 맛있는 떡볶이, 제육볶음 전부 다 시판 고추장으로 만든 것인데

그 음식은 맛이 없냐, 맛있다. 정말.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정말 아무거나 사도 되긴하다..........)


집에서 만든 장도 좋지만 이런 이유로 시판하는 장도 필요할 때가 있고, 그러다보면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시판 고추장 된장을 고르고 그 중에 우리집에 데려갈 고추장과 된장을 선택하는 순간이 오게 마련이다.



■■■■■■■■■■■■■■■■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당연히 재료를 보는 것이 순서니까 고추장을 집어 들면 성분을 확인한다.



아래는 마트에서 파는 고추장 성분이다. (직접 주문하는 고추장, 집고추장, 생산자 직거래 등 제외)

성분을 살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이마트에서 고추장을 사고 있어서 이마트 가격 기준이다.

판매하는 고추장 전부는 아니고 잘 팔리는 상위랭크 2개와 나머지 비교나 고려하는 선상에 있는 고추장의 성분만 가져왔다.




<해찬들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 골드 고추장> - 행사에 따라 가격변동 있음

1.jpg


<순창 태양초 찰고추장> - 행사에 따라 가격변동 있음

2.jpg



--------------------------------------------------------------------



<순창 우리쌀로 만든 100% 국산 고추장> - 500그램 10700원

2-1.jpg



<순창 100년 전통 문옥례 고추장> - 500그램 11580원

4.jpg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 - 1.5키로 28200원

3.jpg




<신송 100%국산보리태양초고추장> - 2키로 11480원

7.jpg 




<EMART 옛맛그대로 찹쌀고추장> (신송식품) - 1키로 6580원

5.jpg



<노브랜드 우리쌀우리보리고추장> (신송식품) - 1키로 6880원

6.jpg 



홈페이지에 올린 음식에 사용한 고추장은 집고추장을 제외하면 거의 끝에서 두번째 것이다.

마지막 2개는 다 먹어봤는데 맛 차이가 거의 없긴 하다.





ㅡ가격과 성분을 고려해서 이렇게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성분 좋고 더 맛있는 고추장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ㅡ





  • 레드지아 2018.11.16 15:51

    앗! 그렇군요!!

    전 걍 생각없이 세일하는 고추장을 사와서!!!

    된장 고추장 다 시판제품 사먹어요. 된장은 마트에서 파는 된장보다는 재래식으로 담궜다는 분들걸로 주로 사요.

    근데 고추장은 이상하게 마트표만 사게 되더라구요 ㅋ

    저희집이 고추장을 많이 안먹어서 그쪽에 대해선 별로 생각안해봐서 그런가봐요!!!

    맛차이도 전  막입이라 ㅠ 맛도 다 똑같은거 같아요 ㅠ_ㅜ

     

    근데 그게 아니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맛이 다 똑같지 않다면서요 ㅋㅋㅋ

     

     

  • 이윤정 2018.11.18 04:19
    만들어주신 된장 간장 고추장도 정말 맛있지만 저도 시판 고추장 된장 다 사다먹거든요.
    그러면서도 어떻게 고를까 매번 성분 보는 것도 일이고, 그냥 제가 볼 겸 해서 정리했어요ㅎㅎㅎㅎ
    글에도 썼듯이 그렇게 원재료 따지면서도, 제일 싼 고추장 골라 쓸 만한 음식점에도 맛있게 잘만 먹으니까ㅎㅎㅎ 사실 까탈부리는 것도 의미가 없나 싶긴 했어요.

    일일이 이렇게 비교하면서 고추장 고르다가 드는 생각이긴 한데
    뭐가 더 맛있는지 알고 또 알아내는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사먹을 때요ㅎㅎㅎㅎ) 온전히 그 시간을 그 사람과 즐기고 이게 어떠니 저떠니 깐깐한 마음은 조금 내려놓는 것도 즐거운 일이긴 한 것 같아요ㅎㅎㅎ

  1. 떡볶이떡 보관

    (당연한 이야기 주의) 떡볶이떡은 냉장보관된 것 보다는 시장의 떡집이나 마트의 떡코너에서 판매하는, 그 날 뽑은 떡볶이떡을 사용하면 가장 좋다. 보통 그렇게 사는 떡은 붙혀서 자르니까 한덩이로 붙어있는데 바로 사용할 것은 그냥 사용하면 되고 남은 떡은 최대한 빨리 냉동보관해야 한다. 여름에는 진열기간도 불안하지만 집에 가져오는 동안에도 금방 상할까봐 떡을 잘 사지 않고 여름 되기 전에 사서 냉동해서 사용하고 여름이 끝나면 다시 시장에 떡을 사러 간다.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지니까 어제 국내산쌀로 만든 떡볶이떡을 1키로 사왔다...
    Date2016.10.0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8567 file
    Read More
  2. 치즈스틱 만들기, 튀기기

    블럭으로 된 모짜렐라치즈를 잘라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서 치즈스틱을 만들었다. 아주아주 간단한 재료에 튀김도 금방 되어서 어렵지 않은데 치즈가 녹는 시간에 비해 기름에 튀기는 시간이 조금만 넘거나 기름온도가 조금만 낮아도 속이 다 터진다. 그래도 몇가지만 조심하면 속도 거의 터지지 않고 잘 완성된다. 1. 밀가루옷은 얇게 2. 빵가루는 넉넉하고 꼼꼼하게 3. 기름은 충분히 달궈서 4. 1번에 1개씩 딱 15초 사용한 재료는 블럭 모짜렐라 치즈 약 200~300그램 밀가루 1줌 계란 1~2개 소금 약간 건식 빵가루 넉넉하게 튀김기름 치즈...
    Date2016.10.1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30439 file
    Read More
  3. 토란대 손질, 손질법

    잘 손질하면 맛있고 잘 못 손질하면 음식도 버리고 몸도 버리는 토란대. 육개장에 토란대는 꼭 넣어서 만들고 (고사리는 좋아하지 않아서 늘 생략한다), 나가서도 토란대가 들어간 소고기국이나 육개장을 좋아해서 사먹기도 하는데 한 번 토란대를 잘 못 먹고 입이나 목이 아프고 부으면 다시는 먹기 싫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집에서 잘 손질해서 육개장을 해먹으면 아프지도 않고 부들부들하니 좋다. 말린 토란대는 1.불리고 2.삶고 3.우리는 과정을 거쳐야 먹을 때 입이나 목이 따끔따끔하지 않다. (주의 : 물론 이렇게 가공하고 난 다음에도 개인...
    Date2016.12.21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29246 file
    Read More
  4. 팥앙금 만들기

    팥앙금을 만들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설탕을 넣고 저어가며 졸이는 부분인데 설탕을 넣어 졸이는 과정을 아예 하지 않고 만들었다. 애초에 팥을 삶을 때부터 물이 하나도 남지않도록 신경써서 익히면 뜨거울 때 설탕 넣고 블렌더로 갈면 끝이다. 식으면서 완전히 되직해지고, 식고 난 다음에는 팥앙금을 숟가락으로 아주아주 듬뿍 떠서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되직해진다. 백앙금은 전기압력밥솥에 만들었더 는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20/70335 사용한 재료는 팥 500그램 설탕 280그램 소금 약간 총량 약 1450그램 4팩으로 나...
    Date2017.02.02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9680 file
    Read More
  5. 찐빵, 단팥 호빵 만들기

    어제 올린 팥앙금에 이어 찐빵. 팥앙금은 덜 달게 만들어서 사용했다. - https://homecuisine.co.kr/hc20/50205 레시피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제과·제빵 완벽실무 를 참고했다. 책에 나오는 계량단위로 중력분 800그램 강력분 200그램 베이킹파우더 10그램 소금 10그램 드라이이스트 25그램 설탕 100그램 물 600그램 버터 50그램 팥앙금 1000그램 으로 33~34개를 만드는 레시피인데 인데 팥앙금이 360그램을 한 팩으로 포장했다가 해동해두었으니까 팥앙금을 기준으로 모든 계량을 곱하기 0.36으로 해서 만들고 12개를 만들었다. 그래서 사용한...
    Date2017.02.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1 Views24178 file
    Read More
  6.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샐러드에 흔하게 먹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돈까스나 치킨에 곁들여 먹는 반찬느낌이다. 사용한 재료는 (양배추 반통에 맞는 분량으로) 마요네즈 100그램 케찹 100그램 미니오이피클 2개 타바스코소스 0.5티스푼 설탕 0.5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미니오이피클은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001&mid=hc20 타바스코 소스 대신에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0.5스푼 넣었다. 전체적으로 재료를 간소하게 만들었는데 추가로 레몬즙과 머스타드를 약간 넣거나 샐러리, 올리브, 양파를 각각 다져서 1...
    Date2017.02.2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12590 file
    Read More
  7. 블루베리잼 만들기

    적당한 과일에 설탕을 넣고 가열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잼이라 '블루베리에 설탕을 넣어서 끓였다' 한줄로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인데 말이 조금 많다.. 잼이 겔화되는 조건은 설탕, 가열, 산도인데 잼이 되기 위한 적당한 설탕, 가열로 인한 수분증발, 겔화 되기 좋은 산도 (pH 2.8~3.5)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잼을 만드는 과일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설탕의 양과 약불로 끓이는 시간이 다르고 각각의 산도에 따라 레몬즙 등이 필요하다. 새콤한 블루베리면 레몬즙이 없어도 괜찮지만 새콤함이 부족하고 달달한 것이면 레몬즙을 반개에서 1개분량...
    Date2017.08.1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12229 file
    Read More
  8. 식혜 만들기, 만드는 법

    단술이라고도 부르는 식혜. 아주 오랜만에 만들었다. 어릴 때는 엄마께서 늘 해주셨는데 스무살쯤 자취를 하면서 만들었던 것이 처음이니까 벌써 17년전이다. 내나이... 이후로도 자취할 때는 자주 만들었는데 이 땐 단술이 먹고 싶으면 당연히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결혼 후에는 시엄마께서 늘 만들어 주셔서 만들지 않다가 오랜만에 만들었다. 친정엄마께선 설탕 넣지 않고 엿기름을 아주 많이 사용해서 약간만 달게 만드시는데 내 입맛에 맞춰서 설탕을 넣었다. 대량으로 만들지 않고 생수 딱 1병분량으로, 엿기름은 넉넉하게 ...
    Date2017.08.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5854 file
    Read More
  9. 고추기름 만들기

    (식용유 4컵으로 만든 것) 2019년 업데이트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83629 식용유 1000그램 대파 4대 양파 2개 마늘 2줌 생강 1톨 청양고추 6개 고춧가루 150그램 →면보에 꽉꽉짜서 고추기름 900그램 나옴 위에 병으로 2병 반 조금 넘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1컵 (1.5컵까지)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1대 생강 1조각 마늘 6개 고춧가루 6스푼 보통 2~3배로 만들고 있다. 집에 청양고추나 깻잎이 있을 때는 적당히 추가로 넣는데 향긋하고 좋다. 냉동실에 육수용으로 따로 둔 대파...
    Date2018.01.1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3 Views11408 file
    Read More
  10. 파프리카 피클

    단단하고 신선한 파프리카로 피클을 만들었다. 할라피뇨도 한줌 넣었는데 이렇게 만든 할라피뇨 피클은 새콤달콤하게 그대로 먹는 피클이고, 병으로 나와서 다른 음식에 넣는 할라피뇨 피클은 https://homecuisine.co.kr/hc20/42494 이렇게 만든다. 마침 메가마트에 할라피뇨가 있어서 새콤달콤하게도 만들고, 요리용으로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파프리카 3개 할라피뇨 약 15개 마늘 2개 베트남고추 몇 개 물 1.2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티스푼 피클링 스파이스 1스푼 물, 식초, 설탕의 양은 1.2:1:1로 맞췄다. 파프리카 크기에 따라 필요한 ...
    Date2018.03.1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3404 file
    Read More
  11. 사워크림 만들기

    사워크림은 말 그대로 생크림에 신 재료를 넣어 발효시킨 크림인데 원래는 생크림, 우유, 레몬즙으로만 만든다. 그런데 생각보다 발효가 느리고 꾸덕꾸덕한 질감이 마음에 들게 나오지 않아서 요거트를 넣어서 조금 더 편하고 꾸덕한 질감으로 만들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죄다 요거트를 넣었고 구글링하면 죄다 안넣었는데 생크림을 넣는 것이 약간 야매이지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첫맛은 사워크림과 똑같은데 끝맛에 요거트맛이 약간 느껴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렇게 큰 단점이 아니라서 사워크림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사워크림은 평소에 코...
    Date2018.03.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5612 file
    Read More
  12. 3월부터 4월초 대파 갈무리하기

    2019년 3월 업데이트 올해는 날이 따뜻해서 대파 속(꽃대)이 빨리 올라온다. 평년보다 1달정도 빨리 대파를 사서 손질, 보관해야 적당하다. 주말마다 대파를 사봤는데 1주일 사이에도 대파속 올라오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 벌써 4월 6일이다. 작년에 올린 3월 대파 갈무리하기와 내용이 거의 같다. 늦어도 4월초까지 대파를 갈무리 하면 좋다. 그저께 농협에 갔다가 대파를 넉넉하게 사왔다. 마트는 그럭저럭인데 시장이나 농협에는 대파 농사 지으시는 분이 걱정될 정도로 저렴하다. 대파전도 맛있고 볶음도 맛있으니까 어디든 넉넉하게 사용하면 좋...
    Date2018.04.06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9 Views5153 file
    Read More
  13. 양송이버섯 냉동보관하기, 버섯은 씻을까 말까에 대한 답.

    양송이버섯은 꼭 필요한 음식에는 빠지면 너무 아쉬운데 사두면 빨리 상하니까 꼭 제시간에 장을 봐야한다. 냉장보관할 때에는 키친타올로 감싼 다음 공기가 들어가도록 비닐포장을 해서 수분을 흡수할 공간을 주고, 외상을 줄이는 것이 좋다. 냉동보관 할 때. 양송이 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다음 물기를 닦고 겉을 최대한 말렸다. 양송이버섯은 밑둥을 적당히 잘라내고 사용할 계획에 따라 썰었다, 랩에 한층한층 얹어서 돌돌 감아서 1회분씩 냉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냉동버섯을 사용할 때는 해동하면 수분이 배어나오기 때문에 굽거나 ...
    Date2018.05.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36425
    Read More
  14. 마늘 구입, 보관

    6월, 7월 한창 마늘이 제철이다. 덜 마른 마늘은 까기가 좋고, 잘 말린 마늘은 보관하기 좋기 때문에 전부 다 까서 냉동보관할 것은 덜 말린 것으로 6월초에 구입하고, 양파망에 담아 베란다에 매달아 두고 그때그때 까서 사용할 것은 7월에 구입한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한지형 육쪽마늘이고 오른쪽이 난지형 마늘인데 가격은 한지형 마늘이 두배정도 비싸다. 한지형은 마늘 한 통에 6~8쪽이 들어있고 사진에 보이듯이 겉면에 홈이 패어있고 끝이 뾰족하고 난지형은 마늘 한 통에 10~12쪽이 들어있고 겉면이 매끈하고 끝이 둥글다. 마늘의 맛은 한...
    Date2018.06.26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7153 file
    Read More
  15. 백앙금 만들기, 팥앙금

    안만들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만든 백앙금. 팥은 거피팥을 사서 사용해야 하는데 거피팥이 거의 중국산이라 일반 팥을 사서 팥껍질을 다 벗겼다. 팥앙금 만들자고 꼬박 8시간 (쉬는시간 제외)을 팥껍질을 벗기는데 할 짓이 못된다. 아마 다시 하라고 하면 그냥 백앙금은 안먹고 말겠다고 해야 정상인데 또 팥껍질을 까다보면 안에 상한 팥이 조금 있어서 그거 골라낼 목적으로 또 할지도 모르겠다.. 팥 껍질을 벗기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과정은 전기압력밥솥에 취사 누르는 것만 하면 된다. 팥앙금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
    Date2018.07.1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2153 file
    Read More
  16. No Image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네이버 카페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홈페이지에 사용하지 않는 해요 말투로 작성했습니다. 평소 말투대로 전부 수정하자니 번거로워서 그냥 올리는데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어요. 그냥 잡담이나 해볼까 하다가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홈페이지에도 올리면 참고하실 분이 있을까 싶어서 옮겨왔습니다. 새벽에 음주 중 쓴 글이라 말이 많아요! ----------------------------- 아래 내용은 왕초보용입니다. 음식 잘하시는 분은 당연한 이야기하네 하고 생각해주세요. 원래는 짧게 쓰고 있...
    Date2018.09.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2408
    Read More
  17. 볶음밥용 밥 만들기

    밥은 짓는건데 밥을 어떻게 만든다고 해? 밥을 막 만드나?? 그래도 어쨌든 볶음밥용 밥을 만들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밥하기 2. 식혀서 냉장보관하기 인데 길게 늘여 써봤다. (말 많음 주의) +밥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재료 준비 하기 전에 밥부터 가장 먼저 실온에 꺼내두기 볶음밥용 밥은 찰기없는 바스마티나 자스민쌀 등 장립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하기에도 물론 좋다. 이 쌀은 볶음밥에 좋기는 한데 특유의 향이 있어서 모든 볶음밥에 좋은 것은 아니다. 맨밥이건 볶음밥이건 모두 장립종을 사용하는 지역의 음식인 나시고랭이나 ...
    Date2018.09.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0 Views24423 file
    Read More
  18. 대파 손질하기, 보관하기

    (((잔소리 주의))) (((그냥 제가 이러는거라 필요없는 이야기 주의))) ■■■■■■■■■■■■■부터 읽으시면 됩니당.. 대파는 마늘과 더불어 한식에 가장 자주 쓰는 양념으로, 국 찌개 전골 볶음 조림 양념장부터 볶음밥 일식 중식 등, 고추기름이나 대파기름 등등.. 안들어 가는 경우가 더 드물 정도로 필수적인 채소이다. 대파는 언제나 꼭 필요하니까 그래서 더 늘 신경쓰이는 채소이다. 그래서 냉장/냉동두가지 형태로 꼭 구비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모든 채소가 그렇듯이 대파 역시 냉동하지 않은 생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살다...
    Date2018.10.2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7 Views42559 file
    Read More
  19. 고추장 고르기

    ■■■■■■■■■■부터 읽으면 본론입니다. 앞에 이야기가 구구절절 길지만 고추장 성분 비교해서 저장하고 편집해서 가져왔으니까 봐주세요. 우리집 냉장고의 20%는 된장, 고추장이다. 엄마, 고모, 이모, 시할머니께서 담아주신(주셨던) 소중하고 귀한 고추장. 너무너무 맛있지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고모의 음식들. 팔순도 훨씬 넘으신 첫째 고모부터 넷째 고모까지 부산까지 오시며 가져다 주시는 된장, 간장, 고추장, 김치에 깨도 털어서, 미역에 김까지 말려서 주시던 그 귀한 음식들. 조카 시집간다...
    Date2018.11.0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5691 file
    Read More
  20. 스지 삶는법, 삶는 방법, 손질하기, 소힘줄

    제가 사용한 스지는 한우 알스지이기때문에 다른 부위의 스지나 수입산 스지를 사용한 경우를 사용한 경우에는 아래 내용이 참고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TMI 주의) (개인의견 주의) 스지는 소 사태부위의 힘줄인데 筋(힘줄 근)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소힘줄로 순화해서 말해야 하는데 스지라는 이름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스지라고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스지를 손질할 때는 1. 핏물빼기 2. 초벌삶기 3. 푹삶기 4.기름제거 의 순서이다. 찬물에 3시간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넣고 10~30분가량 초벌로 삶아 첫물을 버리고 다...
    Date2018.11.1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7242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