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9833.JPG



대패목살을 구워서 데리야끼소스에 졸이고 밥과 양배추를 곁들였다.

데리야끼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0/40355 이렇게 만들어 둔 것을 사용해도 좋고,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부평시장 남양상회 (구 미성상회) 에서 https://www.amazon.co.jp/dp/B00HEWLLNC/ 이렇게 생긴 데리야끼소스를 사서 튀김이나 구이에 사용해봤는데 약간 달기는 했지만 괜찮았다.


위의 링크로 만든 데리야끼소스를 사용하면 2.5~3스푼을 사용하고, 시판 데리야끼소스를 사용할 때에는 3~4스푼이 적당한데 

생각보다 조금 적게 넣고 고기와 함께 볶아서 간을 본 다음 부족하면 조금 더 넣어서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추면 입맛에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밥 적당량

양배추 넉넉하게

쪽파 약간


대패목살 500그램


마늘 10~15개

데리야끼소스 3스푼 (간보고 가감)

노두유 1티스푼 (색깔 내는 용도라 생략가능)

후추 약간



노두유는 색을 내는 용도로 생략가능한데 데리야끼소스만 넣었을 때는 먹어보면 간은 맞는데 생각보다 색이 연해서 느낌상 좀 싱거운가 싶은데 노두유를 넣어서 색을 맞추면 색깔과 간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보기도 먹기도 좋다. 최대한 챙겨 넣는 게 좋다는 이야기..



대패목살을 사용했는데 대패삼겹살을 사용해도 좋고, 구이용으로 얇은 것을 사용해도 괜찮다.


크기변환_7c0766d13546632d6c146e20cd7ab8a3.JPG    


양배추는 미리 양배추채칼로 얇게 썰어두고, 밥은 고기를 구우면서 시간이 맞게 지어두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쪽파도 송송 썰었다.



고기는 하나씩 앞뒤로 약간 노릇노릇하게 구워두었다.


크기변환_IMG_8930.JPG     크기변환_IMG_8931.JPG


크기변환_IMG_8932.JPG     크기변환_IMG_8938.JPG



고기 기름에 편으로 썬 마늘을 굽다가 물을 1스푼 붓고 데리야끼소스 3스푼과 노두유 1티스푼, 후추 약간을 넣어서 바글바글 끓으면


크기변환_IMG_9806.JPG



미리 구워 둔 고기를 넣고 소스가 잘 묻도록 하면서 얼른 한 번 볶아냈다.

시판소스를 사용했을 때는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마지막에 조금 더 넣었더니 짭조름하게 간이 맞았다.


크기변환_IMG_9807.JPG     크기변환_IMG_9808.JPG



고기 굽고 마늘 구워서 소스에 살짝 졸이면 끝이라 금방 완성된다.



크기변환_IMG_9817.JPG 





크기변환_IMG_9828.JPG 




이렇게 접시에 담아 메인반찬으로도 좋고, 밥에 얹어서 덮밥으로도 좋다.




크기변환_IMG_9833.JPG



짭쪼름한 데리야끼소스에 마늘향이 적당히 배어들었고 얄팍하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대패목살에 소스가 잘 입혀졌다.

대패목살의 가벼운 질감에 간간히 마늘이 씹혀서 먹기 좋다.

간단하고 맛있었다.



  • 레드지아 2018.06.18 13:47

    첫사진 보고 실처럼 가늘은 저 흰색은 무얼까..싶었어요!!

    양배추도 저렇게 실처럼 가늘게 써시다니!!

    채칼로 썰어도 저렇게 얇게 썰려면 신경써야 하더라구요 @@

     

    고기의 자태가 참으로 훌륭하고 흡족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데리야끼 소스도 만들어놔야겠어요 ^^

    이제 날이 더워지니 소스같은거 미리미리 만들어서 두면 요리할때 쉬워질거 같아서요

     

    엊그제 윤정님 닭갈비양념장 만들어 닭갈비 만들어먹었는데 딸애가 시판양념장산거냐고 (극찬임..ㅎㅎ) 그래서 어깨가 우쭐우쭐했었어요 ^^

    항상 고마우신 윤정님 ^^


  1. No Image

    게 고르는 법

    게는 어떻게 사야할까? 정답 : 활게를 취급하는 게집에서 먹고 옴 (저는 가깝게는 기장대게로 고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통은 금어기를 제외하는 제철이나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이나 대게 홍게 꽃게 킹크랩등 과 같은 게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여기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 -레퍼런스북인 음...
    Date2019.03.26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7320
    Read More
  2. 난자완스 만들기 레시피

    조리순서는 고기완자를 튀기고 채소① 양념① 채소② 양념②의 순서로 센불에 볶고 졸인 다음 물전분을 넣어 소스를 만들고 고기완자를 넣고 볶는다. 딥프라잉 하는 다른 튀김에 비해 손이 덜가고 지져내는 것이 쉬워서 탕수육이나 라조기, 깐풍기, 유린기 등 보다 만들기가 더 쉽다. 사용한 재료는 고기완...
    Date2019.03.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5753
    Read More
  3. 키마 커리, 키마 코르마

    인도에서는 다진고기를 통칭해서 키마 Keema라고 하지만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키마라고 하면 보통 양고기 다진 것을 뜻한다. 인도에서는 음식에 커리라는 이름을 붙히지 않으니까 여기에 완두콩이 들어가면 키마 마타르, 감자가 들어가면 알루 키마이다. 키마 마타르나 알...
    Date2019.03.11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6278
    Read More
  4. 다짐육 다지기. 다짐육 만들기

    미트 그라인더를 사고 2~3키로씩 고기를 갈다가 매번 하기도 번거롭고 냉동실의 힘을 믿는 차원..에서 8키로를 갈았다. 사서 고생하는 이야기. ------------------------------------------ 다짐육은 마트에서 사와서 사용하면 그만인 편한 식재료인데 어쩌다보니 언젠가부터 칼로 다지고 있었다. 유체...
    Date2019.02.1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13432
    Read More
  5. 굴튀김

    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낸 굴튀김. 디핑소스로 타르타르소스를 준비했고 양배추샐러드를 곁들였으니까 굴튀김보다는 일본식인 카키후라이에 더 가까울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굴 300그램 밀가루 계란 3개, 소금 약간 빵가루 타르타르소스로 케이퍼 20그램 (2스푼) 다진피클 ...
    Date2019.01.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6575
    Read More
  6. 스지오뎅탕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뎅' 은 어묵과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전골 요리의 이름이다. 어묵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어묵탕이라고 할 수도 없다. 어쨌든 제목은 오뎅탕. 어묵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는 아주 많은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츠마아게 (튀긴어묵) 한뺀 (계란흰자와 마를 ...
    Date2019.01.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2853
    Read More
  7. 악마의 주먹밥, 텐카스 오니기리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악마의 주먹밥' 悪魔のおにぎり. 잘은 모르지만 유행하게 된 이유가 일본의 방송+로손편의점발매+입소문으로 더 유명해짐 이라는데 만들기 쉬운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편의점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름은 악마의 주먹밥인데 한국으로 치면 마약김밥같은 위치...
    Date2018.12.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5020
    Read More
  8. 양고기스테이크와 파산다커리, 고스트 파산다, 양고기커리

    커리를 만들다보면 특히 양고기와 닭고기에 아주 착붙는 느낌이 난다. 커리를 먹는 문화권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닭고기나 양고기를 사용한 커리나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커리가 많다. 그렇게 식문화가 발전하면서 커리자체가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는 닭고기나 양...
    Date2018.12.11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6595
    Read More
  9. 연두부 마파두부

    연두부로 만드는 마파두부. 부드러운 두부에 매콤하면서도 착 감기는 소스로, 밥에 얹어서 먹는 정도의 양과 농도이다. 좀 더 중국식에 가깝고 얼얼하게 먹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연두부 2모 [채소①] 고추기름 2스...
    Date2018.12.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9428
    Read More
  10. 꿔바로우

    마지막에 올린 꿔바로우가 참 맛있긴 했고 그동안 꿔바로우를 자주 해먹었지만 그러면서도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가시지를 않아서 여러모로 모색을 했다. 튀김은 조금 더 봉긋하면서도 덜 무겁게, 소스는 꿔바로우의 겉면에 살짝 발리는 느낌으로 새콤달콤하게. 더 쩐덕쩐덕한 소스가 더 얇게 묻혀진 것...
    Date2018.12.01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7064
    Read More
  11. 스지 삶는법, 삶는 방법, 손질하기, 소힘줄

    제가 사용한 스지는 한우 알스지이기때문에 다른 부위의 스지나 수입산 스지를 사용한 경우를 사용한 경우에는 아래 내용이 참고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TMI 주의) (개인의견 주의) 스지는 소 사태부위의 힘줄인데 筋(힘줄 근)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소힘줄로 순화해서 말해야 하는데 스지라는...
    Date2018.11.1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83951
    Read More
  12. 마살라소스, 버터치킨커리,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커리 만들기, 인도 카레 레시피

    먼저 우리집 커리의 기본인 마살라소스.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기존에 늘 만드는 마살라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우리집 냉동실에 언제나 있다. 내게는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없지만 어쨌든 홈페이지에는 꽤 오랜만이다. 전체적인 분량은 같은데...
    Date2018.11.12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12882
    Read More
  13. 고추장 고르기

    ■■■■■■■■■■부터 읽으면 본론입니다. 앞에 이야기가 구구절절 길지만 고추장 성분 비교해서 저장하고 편집해서 가져왔으니까 봐주세요. 우리집 냉장고의 20%는 된장, 고추장이다. 엄마, 고모, 이모, 시할머니께서 담아주신(주셨던) 소중하고 귀한 고추장. 너무너무 맛있지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경우는 거...
    Date2018.11.0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6942
    Read More
  14. 대파 손질하기, 보관하기

    (((잔소리 주의))) (((그냥 제가 이러는거라 필요없는 이야기 주의))) ■■■■■■■■■■■■■부터 읽으시면 됩니당.. 대파는 마늘과 더불어 한식에 가장 자주 쓰는 양념으로, 국 찌개 전골 볶음 조림 양념장부터 볶음밥 일식 중식 등, 고추기름이나 대파기름 등등.. 안들어 가는 경우가 더 드물 정도로 필수적인...
    Date2018.10.2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44063
    Read More
  15. 볶음밥용 밥 만들기

    밥은 짓는건데 밥을 어떻게 만든다고 해? 밥을 막 만드나?? 그래도 어쨌든 볶음밥용 밥을 만들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밥하기 2. 식혀서 냉장보관하기 인데 길게 늘여 써봤다. (말 많음 주의) +밥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재료 준비 하기 전에 밥부터 가장 먼저 실온에 꺼내두기 볶음밥용 밥은 찰기없...
    Date2018.09.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29231
    Read More
  16. No Image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네이버 카페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홈페이지에 사용하지 않는 해요 말투로 작성했습니다. 평소 말투대로 전부 수정하자니 번거로워서 그냥 올리는데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어요. 그냥 잡담이나 해볼까 하다가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홈...
    Date2018.09.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15540
    Read More
  17. 스키야키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 설탕으로 만든 다레(タレ)에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의 재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일본의 나베 요리이다. 스키야키는 크게 관동과 관서지방의 스키야키(すき焼き) 조리법에 따라 간토우후(関東風, 관동풍)와 간사이후(関西風, 관서풍)로 ...
    Date2018.09.14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3745
    Read More
  18. 규동, 온센타마고

    2022년 4월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20/107865 말 그대로 소고기 덮밥인 규동에 반숙보다 덜 익힌 온센타마고를 곁들였다. 국물없이 밥에 고기를 얹은 덮밥으로 비벼먹기 좋은 정도로 만들었다. 규동에는 들어가는 재료가 단순해서 무엇보다 고기가 제일 중요하다. 고기가 그냥 구워먹...
    Date2018.07.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9229
    Read More
  19. 백앙금 만들기, 팥앙금

    안만들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만든 백앙금. 팥은 거피팥을 사서 사용해야 하는데 거피팥이 거의 중국산이라 일반 팥을 사서 팥껍질을 다 벗겼다. 팥앙금 만들자고 꼬박 8시간 (쉬는시간 제외)을 팥껍질을 벗기는데 할 짓이 못된다. 아마 다시 하라고 하면 그냥 백앙금은 안먹고 말겠다고 해야 정상인...
    Date2018.07.1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20329
    Read More
  20. 마늘 구입, 보관

    6월, 7월 한창 마늘이 제철이다. 덜 마른 마늘은 까기가 좋고, 잘 말린 마늘은 보관하기 좋기 때문에 전부 다 까서 냉동보관할 것은 덜 말린 것으로 6월초에 구입하고, 양파망에 담아 베란다에 매달아 두고 그때그때 까서 사용할 것은 7월에 구입한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한지형 육쪽마늘이고 오른쪽이...
    Date2018.06.26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84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3 4 5 6 7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