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9073.JPG




먼저 소스만들기.


소스는 여러가지를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면 좋은데

1. 호이신소스

2. 스리라차칠리소스

3. 스윗칠리소스

4. 피넛버터소스 

5. 피쉬소스

를 주재료로 다진마늘이나, 설탕, 레몬즙 등을 적절히 필요한 곳에 넣으면 좋다.


각 소스를 따로 한번씩 떠서 사용하면 귀찮으니까 혼합할 수 있는 것은 혼합해서 갯수를 줄이면 월남쌀을 쌀 때 덜 귀찮다.

피넛버터소스를 사서 사용하면 피넛버터소스 단독 / 스윗칠리+호이신+스리라차+피쉬소스 로 준비하면 두가지로 줄이면서도 밸런스가 괜찮다. (=피넛버터는 스윗칠리나 피쉬소스와 함께 섞으면 잘 안어울림)

피넛버터소스가 가격대비 은근 헤프니까 피넛버터로 피넛버터 소스를 만들고 나머지 소스를 하나로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피넛버터소스로

피넛버터 100그램

따뜻한 물 100미리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스리라차소스 1스푼

레몬즙 1스푼


칠리호이신피쉬소스로

호이신소스 100그램

스윗칠리소스 100그램

스리라차소스 3스푼

피쉬소스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을 사용했는데 위 분량은 먹기에 따라 2~4인분으로 볼 수 있고 모자라지 않게 약간 넉넉하게 만들면 좋다.

퍼넛버터는 스키피 크리미 피넛버터, 피쉬소스는 스퀴드 피쉬소스,

호이신소스와 스위트칠리소스는 수리에서 나온 것을 샀고 스리라차 칠리소스는 쿠팡직구에서 구매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월남쌈은 고기, 채소, 소스, 라이스페이퍼만 준비하면 끝이다.

고기는 소불고기, 대패삼겹살, 훈제오리 등 좋아하는 것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1인분에 150그램정도)


고기는 소불고기를 적당히 썰고 볶아서 호이신소스와 간장 약간으로 간을 해서 조금 더 볶아서 준비하고, 소스는 위에 써 둔 대로 준비했다.

채소는 양배추, 양파, 당근, 오이, 깻잎, 아보카도, 파인애플을 준비했다.

추가로 버미셀리 쌀국수와 새우를 준비하면 더 좋다.



월남쌈에 사용한 재료는 다음과 같은데 쌈이니까 좋아하는 재료로 꾸리면 적당하다.


채소로

양배추 4분의 1통

양파 중간것 1개

당근 큰 것 반개

오이 1개

깻잎 2묶음

아보카도 1개

파인애플 4분의 1통


새우 30마리

버미셀리 약 70그램


고기볶음으로

불고기용 소고기 약 300그램

호이신소스 2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대파 반대

후추 약간


위의 월남쌈 소스

라이스페이퍼 적당량




재료를 준비하기 전에 가장 먼저 버미셀리를 불린 다음 고기와 채소, 소스를 준비했다. (이번에는 버미셀리가 딱 없어서 패스했는데 있으면 훨씬 더 맛있다.)


크기변환_DSC02048.JPG


버미셀리는 나머지 재료를 전부 준비한 다음 뜨거운 물에 2~2.5분정도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바짝 털었다.


크기변환_DSC00997.JPG     크기변환_DSC00999.JPG



고기는 센 불에 바특하게 볶다가 소스, 다진마늘, 후추를 넣고 더 바특하게 볶고 토치로 불맛을 조금 더했다.

양배추, 양파, 오이, 당근은 슬라이스채칼을 사용해서 슬라이스한 다음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썰었다. 양파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꽉 짜서 매운맛을 줄였다.

아보카도도 썰어두고 깻잎은 돌돌 말아서 가늘게 채썰고 파인애플도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9072.JPG 




크기변환_IMG_9073.JPG 



생수를 큰 접시에 붓고 라이스페이퍼를 30초정도 담갔다가 접시에 펼쳐 놓고 준비한 고기와 새우, 면, 채소, 소스를 적당히 얹어서 알아서 먹으면 끝.


크기변환_IMG_9074.JPG 



고기가 모자라서 샌드위치용으로 만들어 둔 에그마요를 넣어서 먹었는데 이것도 꽤 괜찮았다.


크기변환_IMG_9076.JPG



약간 더워지기 시작해서 상큼한 음식이 생각나는데 채소 듬뿍에 소스도 잘 어울리고 쫀득쫀득 맛있는 월남쌈이 제격이다.



  • 반발 2018.05.19 11:14
    어쩜 이렇게 날씨에 딱딱 맞는 메뉴를 올려주시는지 ㅠㅠ ㅠㅠ ㅠㅠ 보기만 해도 너무 상큼하고 맛있겠어요. 오늘 햇빛이 좋던데 창문 열어놓고 볕 쬐면서 월남쌈 먹으면 ... 크아....!!! 윤정님은 글에서 귀찮다 귀찮다 하시면서도 어쩜 이렇게 부지런하셔요ㅋㅋㅋㅋㅋ! 날씨에 맞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부지런한 자의 특권인 것....
  • 이윤정 2018.05.21 23:42
    요즘 자꾸 글 올리는 주기가 길어지는게 다 귀찮아서 그런걸요ㅠㅠ
    그래도 또 계절이 바뀌면 계절이 맞는 음식도 먹어줘야 하고 귀찮음과 으쌰으쌰의 연속입니다ㅎ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은데 내일은 휴일이라 더 좋네요. 부처님오신날 즐겁게 보내세요^^

  1.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잡채와 비슷하면서도 타피오카전분면 특유의 쫀득쫀득함이 돋보이는 베트남식 잡채이다. 베트남의 식당에서 베트남 친구가 주문한 미엔 싸오를 처음 봤을 때 컵누들처럼 생긴 면이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취향에 딱이라 생각보다 맛있어서 좀 놀랐었다. 미...
    Date2021.05.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4383
    Read More
  2. 베트남식 닭고기덮밥, 껌가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인 -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이 링크에 잘 나와있지만 한 번 더 이야기 하자면 cơm은 쌀, gà 는 닭고기를 말한다. cơm gà라고 하면 닭고기덮밥이다. pho에 gà 가 붙으면 닭고기 쌀국수이고 bun에 gà가 붙으면 이것도 또 다른 종류의 닭고기 쌀국수이다. 닭날개를 ...
    Date2021.04.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6956
    Read More
  3. 분팃느엉 레시피, 분팃능

    (스압주의..) 좀 간결한 건 이쪽으로 ㅡ https://homecuisine.co.kr/hc20/104545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팃느엉. 서론이 아주아주 긴 이야기인데 레시피와 조리과정 먼저 올린다. 다음에 만들고자 글에 들어왔는데 서론이 너무 길면 스크롤하느라 귀찮으니까.. 그런데 조리과정과 재료준비도 아주 길긴...
    Date2021.04.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0231
    Read More
  4.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어제 올린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개론 못잃어..) 에 이은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레시피. 껌승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올린 베트남식 덮밥이다. 먼저 구성 이야기 밥 cơm trang 양념돼지고기구이 sườn nướng 당근무피클 ...
    Date2021.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21670
    Read More
  5.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베트남식 덮밥인 껌 땀. 껌 = 쌀 or 밥 땀 = 깨진 것 껌 땀은 깨진 쌀을 뜻한다. 그런데 왜 깨진 쌀이 덮밥 이름일까 싶다. 쌀은 도정하면서 부스러기가 생기는데 이렇게 부서진 쌀은 하급이라 저렴하다. 식민지 지배시절 베트남에서는 온전한 쌀을 수탈당하고 베트남 본토에서는 부스러기인 깨진 쌀이 ...
    Date2021.03.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7007
    Read More
  6.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đồ chua, dưa củ cải, Dưa chua 무와 당근을 채썰어서 만든 피클이다. 무 대신 콜라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무 대신 그린파파야를 사용한 또 다른 피클도 있다. 베트남 음식에는 늑맘(피시소스)으로 만든 늑짬(피시소스를 사용한 새콤달콤한 소스)과 무 당근 피...
    Date2021.03.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9067
    Read More
  7. 분짜 만들기, 레시피, 먹는법, 비교적 간단버전

    재작년에 분짜에 대해 이야기 한 이후, 뒤늦게 올리는 분짜 레시피이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면, 소스, 절임채소, 생채소, 고기이다. 베트남 위키의 분짜 - https://vi.m.wikipedia.org/wiki/B%C3%BAn_ch%E1%BA%A3 참고1 피시소스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270 참고2 늑짬 이야기 -...
    Date2021.02.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5291
    Read More
  8. 느억맘소스, 늑짬, 느억짬, 느억쩜 만들기, 베트남 음식 이야기

    베트남 음식이라 하면 피시소스를 기반으로 한 여러 음식과 소스, 그리고 풍부하고 다양한 채소로 채워진 테이블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 생각) 베트남 음식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피시소스와 풍부한 채소이고 그 다음으로는 각종 쌀종이, 쌀국수, 샐러드, 빵, 스튜, 전골, 디저트 등을 들 수 있다...
    Date2021.01.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5253
    Read More
  9. 똠얌꿍 만들기, 똠양꿍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만든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Date2019.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33628
    Read More
  10. 인스턴트 쌀국수로 베트남 쌀국수 만들기

    포 보는 쌀국수 중에서도 소고기가 들어간 국으로 끓이는 쌀국수이다. 베트남 쌀국수 중에 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는 pho bo가 유명하지만 bun bo hue도 일반적이다. 퍼 보 가 호불호 적고 담백한 소고깃국같은 라이트한 맛이라면 분보후에는 선지양지감자탕에 깻잎 들깨 팍팍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깍...
    Date2019.09.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6626
    Read More
  11. 분짜 뜻, 먹는법

    2021년 2월 업데이트 분짜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20/10068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레시피 없음 분짜의 분은 쌀국수, 짜는 다진고기를 뜻한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A 면 B 소스 C 고기 D 채소 이다. 아래 내용은 그냥 잡담.. 상세 레시피는 다음에.. A. 면 구매한 것은 여...
    Date2019.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20943
    Read More
  12. 월남쌈 만들기, 재료, 소스, 레시피

    전에는 땅콩소스를 피넛버터로 만들었는데 피넛버터가 집에 없어서 이번에는 땅콩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하고 나머지소스를 만들었다. 어떻게 만들건 전체 재료는 비슷한데 어떤 방식으로 분류해서 소스를 만드나에 따라 여태 포스팅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먼저소스로(약 4~5인분)(저울계량) 1. 피쉬소...
    Date2019.07.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7293
    Read More
  13. 월남쌈, 월남쌈소스 만들기

    먼저 소스만들기. 소스는 여러가지를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면 좋은데 1. 호이신소스 2. 스리라차칠리소스 3. 스윗칠리소스 4. 피넛버터소스 5. 피쉬소스 를 주재료로 다진마늘이나, 설탕, 레몬즙 등을 적절히 필요한 곳에 넣으면 좋다. 각 소스를 따로 한번씩 떠서 사용하면 귀찮으니까 혼합할 수 있는 ...
    Date2018.05.1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0605
    Read More
  14. 태국식 고기덮밥, 팟카파오무쌉 랏카우

    다진 돼지고기와 타이바질을 볶아서 밥에 얹어 먹는 덮밥인 팟카파오무쌉. 태국어로 팟(볶다) 카파오(타이바질) 무(돼지고기) 쌉(다진)을 각각 뜻하고 여기에 밥을 곁들인다. 주재료를 느어(소고기), 가이(닭고기), 꿍(새우) 등으로 바꿔 만들 수 있다. 덮밥은 랏카우라고 하니까 풀 네임은 팟카파오무...
    Date2018.03.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7856
    Read More
  15. 다진새우튀김, 새우튀김만들기, 텃만꿍

    태국음식인 텃(튀김) 만(패티) 꿍(새우)은 말 그대로 새우를 다져서 빚은 튀김이다. 전과는 달리 태국식 시즈닝은 하지 않고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해서 다진 새우를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튀겼다.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하는 버전이 있기는 한데 소금, 후추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텃만꿍만으로 식사가 ...
    Date2017.11.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20933
    Read More
  16. 비프 레드커리, 깽 핏(kaeng phet), 태국커리, 타이커리

    태국어로 커리는 깽(แกง)이라고 하고 고추가 들어가서 붉은 태국 커리는 깽 핏이라고 한다. 태국식 레드커리에 소고기와 가지를 주재료로 넣어 만들었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새우 또는 채소만으로 만들어도 좋다. 레드커리페이스트에는 기본적으로 갈랑가, 레몬그라스, 카피르 라임 잎이 들어가고 여기...
    Date2016.12.2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9000
    Read More
  17. 뿌팟퐁커리, 태국커리, 소프트쉘크랩커리

    보통 뿌팟퐁은 껍질이 단단한 블루크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프트쉘 크랩을 사용했다. 소프트쉘을 사용하면 정확한 이름은 뿌님 팟 퐁 카리 가 된다. 동남아식 커리는 깽이나 카리로 나뉘는데 깽은 페이스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고 카리는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뿌팟퐁카리에 페...
    Date2016.11.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7591
    Read More
  18. 시판 육수팩으로 베트남 쌀국수, 퍼보, Pho Bo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
    Date2016.11.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4053
    Read More
  19. 소프트쉘크랩으로 칠리크랩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져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칠리크랩. 양파, 마늘. 생강, 고추, 토마토 등을 넣은 소스에 게를 곁들여서 먹는 음식으로 CNN에서 2011년 발표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에서 35위를 한 적이 있다. 보통은 사이즈가 큰 머드 크랩을 찌거나 생것으로 껍질을 적당히 부숴서 소스와 ...
    Date2016.09.2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7113
    Read More
  20. 갈릭라이스

    마늘과 버터를 볶아 밥을 넣고 볶고 굴소스를 약간 넣은 갈릭라이스. 아시아의 여러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고, 고기나 채소를 구워서 (소스를 곁들이거나 곁들이지 않아도 좋고) 갈릭라이스를 함께 먹으면 좋다. 밥은 바스마티와 백미를 1:1로 섞어서 물을 약간 적게 잡고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한 김 식...
    Date2016.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19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