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9163.JPG



어제에 이어 남는 아보카도로 뭘할까 싶어서 만든 아보카도 덮밥.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아보카도와 계란지단을 주재료로 사용했는데 아보카도와 잘 어울리는 연어회, 참치회(중에서도 아까미), 명란젓 등을 추가로 사용해도 좋다.

어머니께 받은 간장게장을 곁들여 먹었는데 간장게장이야 무조건 맛있는 치트키라 살을 발라 덮밥에 올려서 먹었더니 더 맛있어졌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

계란 4개 ,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아보카도 1개

덮밥소스 2스푼

시치미

초생강

김가루



취향에 따라 와사비나 쪽파, 텐까스를 약간 곁들여도 좋다.

초생강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621&mid=hc20

김가루는 사조프리미엄김가루(키자미노리)를 사용했다. 생김을 얇게 잘라서 사용해도 좋은데 자른김을 사서 냉동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덮밥 소스는 만들어 둔 쯔유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947&mid=hc20 에 설탕을 조금 더 넣고 덮밥에 어울릴 정도로 졸여서 사용했는데

만들어 사용하면 가장 좋지만, 중화시즈닝맛간장을 어머니께 받아서 덮밥에 사용해보니 이것도 괜찮고 시판쯔유에 간장, 미림, 설탕, 물을 1스푼씩 넣고 졸여서 사용해도 괜찮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도마에 엎어두고 칼로 넣어서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얇게 슬라이스했다.


크기변환_DSC09147.JPG     크기변환_DSC09154.JPG





계란 4개는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서 지단을 얇게 부쳤다.

코팅이 잘 된 팬에 기름을 넣고 한 번 닦아내서 계란물을 얇게 펴서 노릇노릇하지 않을 정도로 익혀 잘게 썰면 지단의 질감이 가볍고 풍성해서 덮밥에 잘 어울린다. 



크기변환_DSC09149.JPG     크기변환_DSC09150.JPG




크기변환_DSC09153.JPG     크기변환_DSC09152.JPG   


생강도 잘게 채썰고 시치미, 김가루, 덮밥소스도 준비했다.






밥에 계란지단을 소복하게 얹고 덮밥소스를 약간 붓는데 (짜면 답없고 모자라면 더 넣으면 되니까 약간 싱겁나 싶도록) 2스푼정도 골고루 뿌린 다음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를 얹고 시치미를 골고루 뿌린 다음 김가루, 초생강을 얹어서 완성.



크기변환_DSC09155.JPG




크기변환_DSC09156.JPG




크기변환_DSC09157.JPG




크기변환_DSC09163.JPG


덮밥은 섞지 않고 4등분정도 갈라서 무너지지 않게 위에서 부터 살살 떠서 먹었다.


크리미한 아보카도에 짭짤한 소스가 적당히 스며든 밥이 잘 어울리고 계란지단을 듬뿍 넣은 것이 좋았다.

여기까지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음에는 연어나 참치를 한 겹 더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 싶어서 연어를 사야겠다. 연어...



 

  • 뽁이 2016.04.01 07:48

    연어를 사야겠다 연여 ㅋㅋㅋ 못살아요

     

    아보카도에 연어도 좋지만 참치도 ... 라고 쓰려다보니

    역시 이미 참치도 언급하셨고요 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많이들 드시는거 같아요

    아보카도가 확실히 고소해서 그런가 !

    밥이랑 살살 

    한쪽부터 살살

    먹는 그 모습이 생각되면서 더 맛있겠다는 !!!

  • 이윤정 2016.04.03 00:38
    아 참치 먹은지 오래됐어요ㅠㅠ 참치 게이지가 거의 바닥인데 어디라도 가서 먹어야 할 것 같고 막ㅎㅎㅎ
    아래 rumei님 말씀하셨듯이 아보카도가 크리미한 참치회와 같은 느낌이라서 그런가봐요^^
  • 해마니 2016.04.01 09:53
    왠지 마가린덮밥같은 맛 날거같아요~~ 저는 으깬아보카도에 계란후라이해서 토스트에 얹어먹는걸 젤 조아해용 ^.^ 아보카도랑 계란은 환상의 조합인듯 ^.^.^
  • 이윤정 2016.04.03 00:39
    아보카도가 어울리는 색재료가 은근 많죠ㅎㅎ 저는 누가 해 준 캘리포니아롤이 먹고 싶어요ㅎㅎㅎ
  • rumei 2016.04.01 17:27

    채식주의자 flat mate에 의하면..

     

    채식주의자들이 아보카도를 눈을 감고 간장에 찍어먹으면

     

    참치의 느낌을...가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한번 해먹어야겠네요 ㅎㅎㅎㅎ감사해요 

  • 이윤정 2016.04.03 00:40
    저도 그런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채식주의자이신 분이 직접 말씀하셨다니 더 신빙성있게 느껴지네요ㅎㅎㅎ
    그렇지만 저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니까 다음에는 참치나 연어를 꼭 넣겠습니다ㅎㅎ

  1. 텐신항, 天津飯, 텐신동, 앙카케 오므라이스

    중화 일본음식인 텐신항. 텐신동이라고도 부른다. 한자로는 천진반 天津飯 으로 드래곤볼의 그 천진반 이름이 텐신항이다. 소스에 전분을 넣어 농도를 낸 소스를 쿠즈앙이라고 하고 편하게 앙카케(앙가케 あんかけ)소스라고 부른다. 여러 채소나 해물, 고기를 넣은 앙카케소스를 뿌린 덮밥을 앙카케고항...
    Date2016.06.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1727
    Read More
  2. 케이준 시즈닝 만들기

    케이준 시즈닝은 만들 필요 없이 하나 사면 되는거지만 집에 여러 향신료가 많기 때문에 따로 살 것 없이 집에 있는 향신료를 조합해서 케이준시즈닝을 만들었다. 향신료를 1파운드 큰 백으로 사두어서 두루두루 쓰고 있는데 병으로 산 것을 사용하면 씀씀이가 너무 크니까 병으로 산 것을 쓰는 것 보다...
    Date2016.06.22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31476
    Read More
  3.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여태껏 탕수육을 많이도 올렸지만 마지막으로 올린 지 거의 8개월이 다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 조합으로 계속 만들면서 더 마음에 들도록 만들어봤다.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타피오카전분, 찹쌀가루 등의 비율을 반반이나 8:2 등으로 하며 여러 조합으로 바꾸거나 계란 전란, 흰자, 물 섞는 양 조절, 식...
    Date2016.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26804
    Read More
  4. 야키소바빵, 고로케 야끼소바

    고로케빵을 튀겨서 야끼소바를 가득 채워 만든 야끼소바빵. 보통 핫도그번 비슷한 빵에 야끼소바를 채우는데 고로케빵을 사용해서 바삭바삭하니 더 맛있었다. 빵을 튀기는 것이 좀 번거롭다.. 사용한 재료는 4개 분량으로 강력분 130그램 설탕 15그램 소금 1.3그램 (1%) 이스트 2.6그램 (2%) 계란 0.3개...
    Date2016.06.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9510
    Read More
  5. 카레나베, 카레샤브샤브

    재료만 준비하면 끓여가면서 먹기에 쉽고 간단하고 맛있는 카레나베. 카레 + 쯔유에 고기와 여러채소를 준비해 샤브샤브나 전골처럼 먹을 수 있다. 가쓰오부시 육수에 간장, 청주, 미림을 넣어서 사용했는데 시판 쯔유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가쓰오부시육수 800미리 고형카레 80...
    Date2016.06.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0313
    Read More
  6. 산딸기잼 만들기, 라즈베리잼

    요즘 제철인 산딸기. (시작까지는 잡답이다.) 아버지가 조경일을 하시다가 올해 가장 큰 거래처의 일을 그만두시게 되어 큰이모가 하시는 농장 중에 산딸기 농장 한 곳을 아버지가 하시기로 했다. 그래서 며칠 전 부모님과 함께 이모네 산딸기 농장에 다녀왔다. (라고 하면 엄청 커보이는데ㅎㅎ 그냥 물...
    Date2016.06.0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9259
    Read More
  7. 미니오이피클

    미니오이는 6월 초에 나오는 채소라 딱 지금이 제철이니까 넉넉하게 사서 피클을 만들면 일 년 내내 먹기 좋다. 작년에 담은 미니오이피클이 딱 떨어졌는데 제철이 되니 모자란 느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게 된다. 코스트코에 미니오이를 팔고 있고, 코스트코 외에는 이마트에 '스낵오이' 라는 이름...
    Date2016.06.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Views8632
    Read More
  8. 크림카레우동

    약간 지난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핫하다는 크림카레우동. 인터넷에 올라온 글로 익히들어 알고 있었지만 얼마전 테리님께 이야기를 듣고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카레는 닭가슴살을 넣어 되직하게 만들고, 냉동우동면을 사용한 카레우동 위에 단단하게 휘핑한 감자생크림을 올려서 만들었다. 몇 번 만들어보...
    Date2016.06.03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1279
    Read More
  9. XO소스 게살볶음밥

    깊고 풍부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XO소스 게살 볶음밥. 마침 집에 홍게가 있어서 홍게로 만들었는데 스노우크랩 등 게살이면 다 좋고 새우로 대체해도 좋다. 검색해보니 게보다 흔한 새우로 xo볶음밥을 만든 적이 더 많긴 하다. (예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220그램 1병에 1.8만원이었던 XO소스. 가격...
    Date2016.05.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10723
    Read More
  10. 오야코동

    오야코동 평소의 오야코동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950&mid=hc20 과는 조금 다르게, 손질한 닭다리살은 튀기듯 굽고, 양파도 굽고 덮밥 국물은 따로 계란을 넣어 반숙으로 부드럽게 익혀 밥과 고기, 양파 위에 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닭다리살 400그램 간장 1...
    Date2016.05.26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7308
    Read More
  11.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육수와 간장 등을 졸여 데리야끼소스를 만들고 닭튀김에 발라서 데리야끼소스 닭날개 튀김. (튀김옷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반반으로 만들었다.) 닭봉이나 닭다리는 이렇게 소스를 바르면 간이 제대로 들지 않으니까 꼭 닭날개를 사용해야하만 소스를 '바르는' 것만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Date2016.05.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8745
    Read More
  12.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맛간장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육수, 간장, 청주, 미림, 설탕으로 만든 간장소스인 데리야끼소스. 맛간장을 보아도 무방하다. 사용처는 데리야끼나 맛간장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사실 어디에 사용해도 다 맛있는 소스인데 온갖 음식에 이것만 넣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건 자제하는 편이다. ...
    Date2016.05.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40279
    Read More
  13. 짜조

    짜조는 대중적인 베트남식 만두로 라이스페이퍼로 속을 감싸 튀긴 음식이다. 남쪽에서는 짜조Chả giò라고 부르고 북쪽에서는 넴란Nem rán이라고 부르는데 지역에 따라 그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다양하다. 재료를 잘게 썰고 튀기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만두소 만드는 일은 시간이 많이 들긴 해도 힘...
    Date2016.05.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Views10587
    Read More
  14. 쯔유, 메밀국수, 자루소바, 모리소바

    얼마 전 친구가 메밀소바를 먹으러 갔더니 양이 적고 비싸다며 많이! 먹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그럼 진짜 많이 해줄게~ 하고 친구집에 가서 메밀소바를 해줬다. 준비해 간 국수는 1.6키로, 넷이서 먹는데.. 나는 정말 많이 먹어서 200그램 정도 먹고 남편 포함 나머지 셋이서 1.4키로의 국수를 다 먹는 ...
    Date2016.05.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26625
    Read More
  15. 스키야키 덮밥

    스키야키를 밥에 그대로 얹어서 스키야키 덮밥. 스키야키를 만들어서 밥에 그대로 안착하도록 하려고 1인분씩 만들어서 밥에 얹었다. 전골냄비 2개에 각각 준비해서 가스렌지에 각각 얹어두고 하면 적당하다. 2인분으로 만들어서 반으로 덜어 밥에 얹어도 되는데 그렇게 하면 덮밥의 모양은 약간 덜 나...
    Date2016.05.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16602
    Read More
  16. 크림마살라소스를 곁들인 치킨 65, 카춤버 Kachumber 샐러드

    인도식 양념치킨인 치킨65의 닭튀김에 매콤한 소스 없이 마살라소스와 크림을 섞어서 만든 크림마살라소스를 곁들이고 여기에 오이와 토마토를 주재료로 하는 간단한 인도식 샐러드를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닭안심 약 450그램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가람마살라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0....
    Date2016.05.16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7018
    Read More
  17. 마살라소스, 파브 바지, 감자커리, Pav Bhaji

    마살라소스, 파브 바지, 감자커리, Pav Bhaji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만들었다. 마살라소스 2인분에 생크림 1컵과 버터를 한조각 넣고 소스를 만들고 주재료를 닭고기, 양고기, 새우 등으로 무르그 마크니나 프로운 마크니, 고스트 마크니 등을 만들 수 있고 치킨티카마살라나 파니르티카마살라, 팔...
    Date2016.05.15 Category인도 By이윤정 Views6301
    Read More
  18. 라즈지, 충칭라즈지, 辣子鶏

    충징지방의 사천요리인 라즈지.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료주 2스푼 간장 1스푼 곱게 다진 생강 후추 약간 소금 약간 감자전분 2~3스푼 튀김기름 고추기름 대파 반대 생강 손톱크기 한조각 마늘 3~4개 베트남고추 약 20개 조천초 약 15개 마자오 1스푼 화자오 1스푼 마라파우더 약간 오향파우더...
    Date2016.05.14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20457
    Read More
  19. 해물누룽지탕, 만들기, 레시피

    해물누룽지탕 준비한 재료는 향수과바 찹쌀누룽지 12개(반봉투) 해물로 갑오징어 2마리 새우10마리 참소라 2개 채소로 표고버섯 4개 양송이버섯 3개 목이버섯 불린 것 반줌 죽순 반캔 청경채 1개 --------------- 1 대파 반대 다진 마늘 반스푼 2 청주 2스푼 간장 1스푼 3 해물, 채소 4 물 2컵 굴소스 1...
    Date2016.05.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Views10436
    Read More
  20. 등심구이를 곁들인 소바메시, そばめし

    소바메시, そばめし 볶음밥+야끼소바의 조합인 소바메시. 고베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야끼소바와 밥만 볶아서 만들 수도 있는데 등심을 구워 곁들여서 더 리치ㅎㅎ하게 만들었다. 먼저 야끼소바소스 레시피는 우스터소스 2스푼 케찹 2티스푼 굴소스 2티스푼 쯔유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노...
    Date2016.05.11 Category일식 By이윤정 Views67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