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09/29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 싱가포르식 볶음쌀국수

 

 

 

0.JPG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는 볶음쌀국수라는 뜻으로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대중적인 음식이다.

 

http://blog.naver.com/royaltoursg님께 여쭤보고 이 내용이 싱가폴 관광청에 있는 내용인 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 납작한 쌀국수 볶음요리가 생겨난 배경은 이렇습니다. 차 콰이 테오는 처음에 부족한 수입을 채우기 위해 밤에 음식 행상을 겸하던 어부와 농부들이 팔았습니다. 이들은 먹다 남은 음식을 모아 재빨리 차 콰이 테오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차 콰이 테오에는 여러 가지 재료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쌀국수 볶음”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차 콰이 테오는 납작한 쌀국수(이탈리아의 탈리아텔레와 비슷함)에 맑은 간장 및 진간장, 소량의 벨라찬(새우 페이스트), 타마린드 즙, 숙주나물, 부추, 랍청(중국 소시지), 꼬막을 함께 넣어 볶은 요리입니다. 원래 조리법에서는 쌀국수도 돼지기름을 약간 사용하여 바삭하게 볶아서 풍부한 맛을 확실하게 살립니다.

최근 수년간, 이 요리는 건강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여 노점 상인들은 녹색 채소를 더 많이 넣고 기름은 덜 첨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차 콰이 테오는 건강에 좋은 요리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녹색 채소와 숙주나물의 신선하고 아삭한 질감으로 인해 대단히 인기있는 고전 요리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웍(wok, 중국식 볶음요리 전용 팬)을 사용할 때 나는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와 그 과정에서 퍼져나오는 뜨거운 김에 섞인 달콤한 음식 냄새는 차 콰이 테오를 한입 먹어보기도 전에 우리의 시각, 청각, 후각을 자극합니다!

차 콰이 테오는 맥스웰 로드 호커 센터(Maxwell Road Hawker Centre) 등, 싱가포르 대부분의 푸드 센터에서 쉽게 만나보실 수 있으며, Princess Terrace Café의 대표 음식이기도 합니다. 지글거리는 뜨거운 차 콰이 테오 한 접시에 곁들일 재료로 꼬막과 새우 중 하나를 선택하시고, 나의 은밀한 식탐을 채워줄 풍성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인기 클럽인 주크(Zouk)로 가는 길이라면, 근처 자이온 로드 호커 센터(Zion Road Hawker Centre)에 잠깐 들러 그곳의 극찬받는 유명한 노점에서 이 맛좋은 음식 한 접시를 드셔보세요. 어떤 음식점인지 굳이 밝히지 않아도 이 음식을 먹으러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선 광경에서 해당 노점을 금세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한다. - 싱가폴관광청

 

 

 

 

http://ieatishootipost.sg/2013/02/singapores-famous-five-best-char-kway.html

위 링크에서는 맛있다고 알려진 차콰이테오를 구경할 수 있었다.

 

 

 

차콰이테오는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내는 음식으로 

보통 0.5~1센치 정도의 넓적한 쌀국수를 마늘, 샬롯, 새우, 조개, 돼지고기 등과 함께 볶고 블랙소이소스를 뿌려 볶은 다음

계란을 스크램블하고 삼발페이스트, 삼발소스, 굴소스, 칠리소스 등과 닭육수 대신 물을 약간 넣어서 맛을 내고

물전분으로 걸쭉하고 부드럽게 농도를 낸 다음 숙주와 부추 등을 넣는다.

(는 경우는 큰 팬에 빠르게 볶아 낼 때에 한하고 집에서 만들기에는 숙주, 부추를 다 볶고 전분은 마지막에 넣는 것이 더 나았다.)

 

 

삼발페이스트는 구할 수가 없어서 패스하고, 삼발소스로 매운 정도를 조절하고 마지막에 스리랏차칠리소스를 뿌렸다.

원래는 색이 진한 다크블랙소이소스와 가벼운 라이트소이스소가 들어가야 하는데 당장 집에 없어서 색이 상대적으로 연한 블랙스위트소이소스와 호이신소스로 대체했다.

 

 

 

 

 

 

 

그래서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쌀국수 200그램, 새우 6마리, 바지락 몇 개, 돼지고기 한 줌, 마늘 4개, 샬롯 몇 개(양파 조금으로 대체 가능), 계란 3개, 물 조금, 숙주, 부추

블랙스위트소이소스, 호이신소스, 삼발소스, 굴소스, 칠리소스, 물전분, 대파, 홍고추, 참기름 약간

 

소스의 종류는 정확한데 진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짜지 않을 정도로 마구 넣어가며 만들었기 때문에 소스의 양은 쓸 수가 없다.

빠르게 볶아내면서 소스는 잡히는대로 넣어가며 짭쪼름한 맛과 짙은색, 그리고 꽤 매콤한 정도가 조화되되는 것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쌀국수는 찬물에 최소한 1시간 이상 불리는데 나는 보통 언젠가는 먹겠지 하며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했다.

마늘과 샬롯은 편으로 썰고 새우는 머리, 껍질, 내장을 제거하고 돼지고기는 적당히 채썰었다.

숙주와 부추도 바로 넣을 수 있게 준비해두고 조리시작. 

 

 

 

스리랏차칠리소스, 삼발소스, 블랙스위트소이소스, 호이신소스, 굴소스

여기에 블랙소이스소가 있으면 색깔과 맛을 내기에 더 좋다.

블랙스위트소이소스는 유리병에 들어 있어도 묽기 때문에 이대로 쓰기에 좋고, 삼발소스는 유리병이긴 하지만 자주 쓰지 않아서 그대로 쓰는데

굴소스는 이노무 프리미엄굴소스 진짜 바쁠 때만 병에서 잘 안나와서 다른 소스병에 덜어서 쓰고 있다. 완전 편하고 좋다..

 

2인분을 한꺼번에 하는 것 보다 1인분씩 볶아내는 것이 훨씬 좋다.

 


크기변환_DSC00317.JPG     크기변환_DSC00318.JPG


크기변환_DSC00319.JPG     크기변환_DSC00320.JPG


크기변환_DSC00322.JPG     크기변환_DSC00323.JPG


달군 팬에 마늘과 샬롯을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 새우를 넣은 다음 노릇하게 익으면 불린 쌀국수를 넣고

블랙스위트소이소스와 호이신소스를 넣고 열심히 볶았다.

 

 

 

팬이 좁거나 국수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일단 볶은 면을 따로 두고 빠르게 계란을 스크램블 해서 함께 합치는 것이 낫다.

물론 큰 팬에 센 불로 1인분씩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팬에 계란에 삼발소스와 굴소스, 닭육수를 넣은 다음 스크램블로 열심히 볶다가, 볶아 둔 면을 넣고 잘 풀리도록 균일하게 더 열심히 볶았다. 

 

 

 

크기변환_DSC00324.JPG     크기변환_DSC00325.JPG


크기변환_DSC00326.JPG     크기변환_DSC00327.JPG


그리고 국수가 더 떡지기 전에 숙주와 부추를 넣고 열심히 볶는데 너무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물을 조금 추가했다.

그러면서도 숙주와 부추가 특유의 비린내는 나지 않으면서도 숨이 죽도록 열심히 볶았다. 대체 열심히 얼마나 볶는지 자꾸 열심열심 단어가 튀어나온다. 

내가 사용한 28센치 팬이 작지는 않지만 이보다 더 큰 팬에서 빠르게 볶아내어야 하는 차콰이테오를 위해서 지금 내가 할만한 일은 끊임없이 볶는 것이 최선일 뿐이었다.

 

 

마지막에 물과 감자전분을 1:1로 넣은 물전분으로 농도를 주고 참기름을 살짝 뿌려서 마무리했다.

 

 

내가 만든 것 보다 조금 더 바특하고 조금 더 짙은 색깔을 내야 하는데

그저 이대로 완성하고 매콤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스리랏차소스를 뿌려서 먹었다.

 

크기변환_DSC00333.JPG

 

 

 

 


 

크기변환_DSC00334.JPG

 

 

 

 


 

크기변환_DSC00335.JPG


 

 

 

 

 

크기변환_DSC00341.JPG


 

 

 

 

 

 

크기변환_DSC00343.JPG


 

핵심인 다크블랙소스를 블랙스위트소스로 대체해서 색이 좀 옅고 조금 달달한 면이 있어서

차콰이테오의 기조를 무너뜨린 내멋대로의 음식이 된 건 아닐까 조금 걱정이긴 한데

내 나름대로 만들면서 차콰이테오의 전체적으로 잘 넘어가는 질감과,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포인트를 지키려고 노력은 했다.

 

어쨌든 본디의 맛을 모르면서 이렇게 야매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 하지는 않지만 일단 조합이 좋고 간이 맞도록 맛을 봐가며 만드니 맛있게 먹을 수는 있었다.

 

 

 

 


  1. 뿌팟퐁커리, 카오팟, 뿌팟퐁커리 만들기

    얼마전에도 올렸던 뿌팟퐁커리와 카오팟. 소프트쉘크랩으로 뿌팟퐁커리를 만들려고 재료를 준비하다보니 소고기를 넣은 카오팟 누아를 곁들이면 좋겠다 싶었다. 튀김에 소스에 볶음밥까지 조금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밥상에 올라가면 잘 어울리는 두가지 음식이라 자잘하게 신경써가며 만들었다. 뿌팟퐁커리에 사용한 재료는 크랩 튀김으로 소프트쉘크랩 5마리(450그램), 전분 커리소스로 마늘 1스푼 양파 1개 커리파우더 1스푼 코리앤더파우더 1스푼 고운고춧가루 0.5스푼 큐민 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물 200미리, 게장 굴소스 1스푼 피쉬소스 ...
    Date2015.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02468 file
    Read More
  2. 소프트쉘 크랩 샐러드

    홈퀴진 세번째 글. 새로 쓴 글이 뒤로 묻히는데 메인페이지를 조금 수정해야겠다. 아시아 카테고리는 블로그에서 옮기는 것이 다 되어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니까 여기에 올린 것이기도 하고 조합도 일부분 아시아 스타일이니까 아시아 카테고리로 올렸다. 소프트쉘 크랩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샐러드 채소, 양파 소프트쉘크랩 약 400그램 타르타르소스, 스리라차 칠리소스 타르타르소스 - 양파 4분의1개, 베이비피클(코니숑)3개, 케이퍼 1스푼, 레몬즙 1스푼, 마요네즈 약 5스푼(+양조절), 소금, 후추, 파슬리 타르타르소스는 다름 음식에 쓰고 남...
    Date2015.01.2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5216 file
    Read More
  3. 카오 팟 무, 태국식 볶음밥

    2015/01/06 카오 팟 무, 태국식 볶음밥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밥으로 카오는 쌀이고 팟은 볶는다는 뜻이다. 주 재료에 따라 마지막에 각 재료의 이름이 붙는데 새우가 들어가면 카오 팟 꿍, 게살이 들어가면 카오 팟 푸, 닭고기가 들어가면 카오 팟 카이,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무, 쇠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누아라고 한다. 센불로 빠르게 볶아서 만드는 볶음밥이라 1인분씩 빠르게 달달 볶아서 2번을 만들었다. 전에 올린 카오 팟 꿍과 거의 같은 내용에 주재료만 돼지고기로 만들어서 내용도 비슷하다. 지난번보다 밥을 약간 많이 지어서 ...
    Date2015.01.0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539 file
    Read More
  4.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2014/12/21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뿌는 게, 팟은 볶다, 퐁은 가루, 커리는 말 그대로 커리를 뜻한다. 태국의 인기있는 게 커리이다. 보통 뿌는 껍질이 단단한 게를 말하고, 금방 탈각하여 껍질이 부드러운 게는 뿌님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만든 커리는 정확하게는 뿌님팟퐁커리이다. 뿌팟퐁커리는 책과 구글을 통해 많은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향신료는 과하지 않게 적당히 쓰는 조합으로 레시피를 만들고 살짝 달큰한 맛이 돌게 소스의 양을 조절했다. 뿌팟퐁커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인 중국식 샐러리는 아스파라거스로 대체했다. 커...
    Date2014.12.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729 file
    Read More
  5.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2014/12/13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밥으로 카오는 쌀이고 팟은 볶는다는 뜻이다. 주 재료에 따라 마지막에 각 재료의 이름이 붙는데 새우가 들어가면 카오 팟 꿍, 게살이 들어가면 카오 팟 푸, 닭고기가 들어가면 카오 팟 카이,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무, 쇠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누아라고 한다. 센불로 빠르게 볶아서 만드는 볶음밥이라 1인분씩 빠르게 달달 볶아서 2번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바스마티쌀 1컵과 5분도 현미 0.5컵으로 지은 밥, 식용유, 양파 1개. 당근 3분의1개, 대파 ...
    Date2014.12.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8298 file
    Read More
  6. 칠리크랩

    2014/11/28 칠리크랩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져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칠리크랩. 양파, 마늘. 생강, 고추, 토마토 등을 넣은 소스에 게를 곁들여서 먹는 음식으로 양인들이 좋아하는 스윗 새이버리 sweet savoury라 그런지 CNN에서 2011년 발표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에서 35위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보통은 사이즈가 큰 머드 크랩을 찌거나 생것으로 껍질을 적당히 부숴서 소스와 함께 볶아서 만들고, 빵(대표적으로 프라이 번)이나 밥을 곁들이는데 나는 소프트쉘 크랩을 튀기고 칠리소스는 따로 만들어서 게 튀김에 칠리소스를 얹고 마늘...
    Date2014.11.2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4280 file
    Read More
  7. 짜조, 베트남 짜조 만드는 법

    2016년 5월 23일 수정. 짜조는 대중적인 베트남식 만두로 라이스페이퍼로 속을 감싸 튀긴 음식이다. 남쪽에서는 짜조Chả giò라고 부르고 북쪽에서는 넴란Nem rán이라고 부르는데 지역에 따라 그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다양하다. 재료를 잘게 썰고 튀기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만두소 만드는 일은 시간이 많이 들긴 해도 힘든 일은 아니었고 라이스페이퍼로 싸는 것도 만두피를 반죽해서 빚는 것 보다는 편하니까 한 번씩 해먹을 만은 했다. 물론 튀기는 과정은 좀 고되다.. 더워지면 튀김하기가 점점 좋지 않아서 덥기 전에 했는데 날이 좀 시원...
    Date2014.11.2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816 file
    Read More
  8. 팟타이

    2014/11/18 팟타이 태국 음식을 잘은 모르지만 그 중에도 유명한 팟타이는 그나마 자주 먹기도 하고 해먹은 것 같다. 이미 여러번 올린 거라 따로 올릴 필요가 없어서 일상 카테고리에 묶어서 일기삼아 올리곤 해서 따로 포스팅은 좀 오랜만이지만... 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짠맛) 의 조화가 적절하게 섞인 것으로 불린 쌀국수, 고기나 해산물, 두부, 계란, 숙주에 차이브나 차이브의 대용인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하고 ...
    Date2014.11.1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 Views3982 file
    Read More
  9. 팟타이

    2014/02/15 팟타이 팟타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게시물에 꽤 써뒀다. 자꾸 복사하기가 좀 그래서 바로 본론으로.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쌀국수(5mm) 200그램, 두부 반모, 계란2개, 새우 6마리, 돼지고기 100~150그램, 숙주, 대파, 해선장 칠리소스 2스푼, 피쉬소스 2스푼, 굴소스 2스푼, 설탕 2스푼, 타마린드 2스푼(+물 4스푼) 쌀국수는 전날 찬물에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건져서 물기를 빼고 사용했다. 쌀국수는 물에 불려두지 않으면 볶아서 쓸 수가 없고, 미리 불려두면 냉장고에서 1주일정도 괜찮으니까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불리는...
    Date2014.02.1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47 file
    Read More
  10. 분보싸오 Bun Bo Xao, 느억짬 느억쩜소스 nuoc cham

    베트남 국수의 일종인 분보싸오는 쌀국수에 느억쩜(느억짬)소스를 곁들이고 고기, 생채소, 절인채소, 땅콩분태 등을 올린 일종의 누들샐러드이다. 쌀국수와 채소, 고기에 느억짬소스를 비벼 먹는다고 보면 적당하다. bun은 쌀국수를 뜻하고, bo는 소 혹은 소고기, xao는 기름에 볶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중요한 느억쩜 소스는 일종의 디핑소스로 샐러드나 스프링롤 등을 찍어먹는 소스로도 쓰고 분보싸오 등에 넣어서도 먹는 보편적인 소스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기본적으로 마늘, 칠리(맵고 작은 빨간 고추), 설탕, 느억맘(피쉬소스), 물, 라임즙을...
    Date2013.10.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0989 file
    Read More
  11. 월남쌈, 월남쌈만들기

    2013/10/14 월남쌈, 월남쌈만들기 베트남어로 ‘gỏi cuốn(고이 꾸온)’ 혹은 ‘베트남 쌈’이라고 불리는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베트남어로 ‘반짱’)에 소면, 당근, 오이 등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 새우, 버섯 등을 싸먹는 베트남 전통 음식이다. 함지쌈으로도 불리는 라이스페이퍼는 쌀을 곱게 빻아 물을 붓고 반죽 한 뒤 적당량을 팬 위에 살짝 부어 구워낸 뒤 대나무 틀 위에서 말려낸 식재료다. 뜨거운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살짝 적신 뒤 각종 야채를 싸먹기도 하며, 생선과 고기를 샤부샤부처럼 데친 뒤 싸먹기도 한다. 여기에 피쉬소스와 고추를 썰...
    Date2013.10.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8573 file
    Read More
  12.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 싱가포르식 볶음쌀국수

    2013/09/29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 싱가포르식 볶음쌀국수 차콰이테오 Char kway teow는 볶음쌀국수라는 뜻으로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대중적인 음식이다. http://blog.naver.com/royaltoursg님께 여쭤보고 이 내용이 싱가폴 관광청에 있는 내용인 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 납작한 쌀국수 볶음요리가 생겨난 배경은 이렇습니다. 차 콰이 테오는 처음에 부족한 수입을 채우기 위해 밤에 음식 행상을 겸하던 어부와 농부들이 팔았습니다. 이들은 먹다 남은 음식을 모아 재빨리 차 콰이 테오를 만들었습...
    Date2013.09.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5869 file
    Read More
  13. 팟타이

    2013/09/18 팟타이 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짠맛) 의 조화가 적절하게 섞인 것으로 불린 쌀국수, 고기나 해산물, 두부, 계란, 숙주에 차이브나 차이브의 대용인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하고 소스로는 타마린드나 굴소스, 피쉬소스에 취향에 따라 칠리오일이나 칠리소스도 추가하고 고명으로 땅콩분태나 타이고춧가루(phrik pon), 라임, 고수, 설탕 등을 올려서 먹는다. -이전에 올린 팟타이 포스팅에서 복사. 팟타이는 재...
    Date2013.09.1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842 file
    Read More
  14. 베트남 쌀국수, 포 pho

    2013/08/30 베트남 쌀국수, 포 pho 이전에도 거의 똑같은 재료로 쌀국수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후로 몇 번 해먹기도 하고 재료도 더 사두고 해서 사진 찍은 김에 올려본다..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
    Date2013.08.3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280 file
    Read More
  15. 나시고랭, 나시고렝, nasi goreng

    2013/08/21 나시고랭, 나시고렝, nasi goreng 나시고렝의 nasi는 밥을 뜻하고 goreng은 볶는다 혹은 튀긴다는 것을 뜻한다. 말그대로 그냥 볶음밥..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등 동아시아 전역에 널리 퍼진 음식이다. 이런 정류의 볶음밥을 중국에서는 차오판(炒飯 볶을초, 밥반)라고 부르고 태국에서는 카오팟(카오=쌀, 팟=볶다)이라고 부르는데 다 볶음밥이다.. 나시고렝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등을 주재료로 하여 양파, 마늘, 계란지단, 밥, 소스, 완두콩, 토마토 등을 볶고 차오판은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 단화차오판(계란), 주러우차...
    Date2013.08.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7055 file
    Read More
  16. 타이칠리누들, 삼발소스를 넣은 팟씨유

    2013/07/30 어제 올린 팟씨유에 이은 매콤한 팟씨유. 아래 팟씨유와 거의 같지만 팟씨유에 소이소스와 굴소스를 조금 줄이고 매콤한 삼발소스를 넣은 볶음쌀국수이다. 사용한 재료는 1인분으로 10미리 쌀국수 120그램, 돼지고기 조금, 다진마늘, 계란, 쪽파 블랙소이소스, 굴소스, 피쉬소스, 삼발소스, 설탕 순서는 대충 돼지고기, 계란, 불린쌀국수, 소스, 물약간, 쪽파. 소스로는 위에 쓴 소스를 각각 1스푼 조금 못되도록 골고루 섞었는데 피쉬소스나 설탕은 조금 더 적게 넣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계란을 하나 깨서 넣고 빠르게 스크...
    Date2013.07.3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4549 file
    Read More
  17. 팟씨유, 팟씨유 만들기

    2013/07/29 팟타이와 함께 대표적인 쌀국수 요리인 팟씨유 팟씨유의 팟은 볶다, 씨유는 soy sauce 소이소스를 뜻한다. (구글느님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차우펀이라 한다는데 확실하게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팟씨유는 팟타이와 비슷한 종류의 쌀국수이지만 들어가는 재료에서 차이점이 조금 있다. 팟타이는 5~10미리 정도 되는 쌀국수에 타마린 주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와 메인고기, 두부, 계란, 숙주, 부추 등을 넣는다면 팟씨유는 더 넓은 면에 소이소스를 기본으로 한 소스를 넣고, 메인 고기, 중국식 브로콜리, (계란) 등을 넣는다. 볶음쌀국수가...
    Date2013.07.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3 Views21359 file
    Read More
  18. 팟타이, 볶음쌀국수

    2013/06/26 팟타이, 볶음쌀국수 팟타이 pad tai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태국스타일 볶음음식 이런 뜻..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짠맛) 의 조화가 적절하게 섞인 것으로 불린 쌀국수, 고기나 해산물, 두부, 계란, 숙주에 차이브나 차이브의 대용인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하고 소스로는 타마린드나 굴소스, 피쉬소스에 취향에 따라 칠리오일이나 칠리소스도 추가하고 고명으로 땅콩분태나 타이고춧가루(phrik pon), 라임, 고수, 설탕 등을 올려서 먹는다....
    Date2013.06.2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4240 file
    Read More
  19. 월남쌈 샤브샤브 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샤브샤브로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그램 연한 황태육수 1리터 포플레이버 1인분 알배추 약 7장 청경채 2개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3개 새송이버섯 2개 숙주 약 300그램 ---------- 쌀국수 약 150그램 해선장 스리라차 칠리소스 ---------- 월남쌈 채소로 양배추 작은 것 4분의 1통 오이 반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깻잎 1묶음 ---------- 소스로 수리 해선장 스리라차 칠리 소스 피쉬소스 + 레몬즙 + 다진마늘 (+다진샬롯) 피넛소스 스윗칠리소스 샤브수끼소스 삼발소스 샤브샤브용 고기는 홈플러스 샤브샤브용 목심을 사용했다. (평소...
    Date2013.06.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8269 file
    Read More
  20. 월남쌈, 월남쌈 소스 만들기

    2013/04/02 월남쌈, 월남쌈 소스 만들기 핫소스나 피쉬소스(멸치액젓)는 만들 수가 없고.. 루지애나 핫소스와 타이 피쉬소스로 스윗칠리소스와 월남쌈소스를 만들었다. 루지애나 핫소스 성분 = 칠리70 식초30 피쉬소스 = 동남아식 멸치액젓 (멸치액젓으로 대체 가능) 마트에서 보고 마음에 들고, 사고 싶은 소스의 성분을 보니 스윗칠리소스는 고추, 설탕, 마늘, 정제수, 식초, 소금 으로 이루어져 있고 월남쌈 파인애플소스는 물, 설탕, 시럽, 피쉬소스, 레몬주스, 파인애플, 노랑고추, 마늘, 소금이었다. 엄마께서 주신 땅콩가루가 있어서 땅콩소스...
    Date2013.04.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37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