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꽈리고추잡채, 꽈리고추 대패삼겹볶음

 

 

크기변환_DSC06380.JPG

 

 

 

평소 중식 고추잡채는 고기를 튀겨서 고추, 데친표고, 데친죽순을 함께 볶아 만드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9362

이번에는 꽈리고추와 대패삼겹을 볶아서 재료를 단출하게 하고 고추잡채 맛이 나도록 만들었다.

 

반찬이나 고기 카테고리로 올릴까 하다가 고추잡채맛이 더 나는 것 같아서 중식으로..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 약 350그램

 

꽈리고추 약 50개

마늘 2개

대파 1대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후추약간

설탕약간

굴소스 약간 (약 0.5스푼)

 

참기름 약간

 

 

 

 

꽈리고추는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30개는 그나마 나은데 50개씩 다듬다보니 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씨와 꼭지의 양도 꽤 되는데 이거 좀 볶아먹자고 귀찮게 다 다듬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느긋하게 다듬었다.

 

 

크기변환_DSC06040.JPG     크기변환_DSC06404.JPG

 

 

 

 

대파와 마늘은 곱게 채 썰어두고 대패삼겹살은 오돌뼈를 좋아하지 않아서 떼어내서 준비했다.

센불에 얼른 볶아 아삭하고 바특하게 먹는 볶음이라 양념은 바로 넣기 딱 좋도록 꺼내두고 청주와 간장은 1스푼씩 접시에 덜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6364.JPG     크기변환_DSC06365.JPG

 

 

 

 

 

대패삼겹살을 먼저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기름은 팬에 그대로 두고 다른 팬에 덜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6363.JPG     크기변환_DSC06367.JPG

 

 

 

 

대패삼겹살을 볶던 팬 그대로 에서 나온 기름으로 고추를 볶는데 고추가 기름을 꽤 먹기 때문에 덜어둔 대패삼겹에 고인 기름을 조금 더 사용했다.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익으면

 

 

크기변환_DSC06370.JPG     크기변환_DSC06369.JPG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고추볶음에 채썬대파, 채썬마늘을 넣어서 달달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넣고 화르륵 날려 준 다음

 

 

크기변환_DSC06371.JPG    크기변환_DSC06372.JPG

 

 

 

구운 대패삼겹, 설탕 약간, 후추 약간을 넣고 굴소스를 짜서 약간 뿌려 준 다음

팬을 들고 뒤집어가며 금방 볶아내면 완성.

 

 

크기변환_DSC06373.JPG    크기변환_DSC06374.JPG

 

크기변환_DSC06376.JPG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향을 냈다.

 

완성 후 간을 본다고 살짝 먹어보니 간이 딱 맞고 좋았다.

 

 

 

크기변환_DSC06380.JPG

 

 

 

 

 

크기변환_DSC06382.JPG

 

 

 

 

 

 

 

크기변환_DSC06383.JPG

 

 

 

 

 

크기변환_DSC06386.JPG

 

 

 

 

부드러운 꽈리고추에 구운 고추의 풍미가 날카롭지 않고 돼지고기볶음의 조화가 딱 떨어졌다.

간단하고 저렴한 재료와 과정으로 중식요리 느낌이 나는 한접시라 밥반찬으로도 좋고 그냥 집어 먹기도 좋았다.

 

 

 

 

 

  • 도이치레러 2015.12.06 23:08

    술안주로 좋을것 같아요!

  • 이윤정 2015.12.08 00:56
    당연히 술안주로도 좋아요ㅎㅎ
  • 쟈리 2015.12.06 23:10

    정말 해먹어보고 싶은 음식인데... 제가 사는 원룸에 있는 전기 인덕션으로는 아무래도 화력이 부족할 것 같아 보이네요... ㅠㅠ

  • 해마니 2015.12.07 03:01
    저희집도 인덕션이라 가스버너 하나 샀어요 ㅋㅋ
  • 이윤정 2015.12.08 00:57
    인덕션 고온에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화력이 약간 부족하긴 하죠.
    꼭 이 음식 때문이 아니라도 해마니님 말씀처럼 가스버너 하나 장만하시면 더 편하실 것 같아요^^
  • 해마니 2015.12.07 03:03
    비주얼대박 ㅜ 약간 소스 자작하게해서 덮밥으로 먹어도 괜찮을거같아용!!
  • 이윤정 2015.12.08 00:58
    해마니님 말씀 들으니 덮밥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집에 꽈리고추 또 500그램 사서 많은데 그렇게 해봐야겠어요ㅎㅎ 감사해요ㅎㅎㅎㅎ
  • 뽁이 2015.12.07 08:22

    오오오 맛있겠는데요 요거 !

    꽈리고추 손질은 여전히 ? 바지런하게 하시는군요 ㅋㅋ

    살짝 매콤칼칼해서 밥반찬으로도 진짜 좋고

    술안주로도 좋을 거 같아요 흐흐

  • 이윤정 2015.12.08 00:59
    제가 그 전까지 꽈리고추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 씨 때문인 걸 알고 다 손질하는 순간 꽈리고추가 엄청 좋아졌어요ㅎㅎㅎㅎ
    밥반찬으로 먹으니 딱 좋았는데 다음엔 술안주로 먹어야겠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5.12.07 10:10

    윤기가 좔좔~인것이 겁나 맛있게 보여요!!!

  • 이윤정 2015.12.08 00:59
    재료나 과정이 간단한데 맛있으면 날로 먹은 것 같은 보람이 있고 그런데 이 음식이 딱 그랬어요ㅎㅎ
  • 테리 2015.12.07 21:15
    아아~~이건 넘 맛있겠다~~
    밥반찬 술안주로 다 끝내주겠네요.
    피망 같은거랑 볶는것보다 꽈리고추가 더 맛있나봐요!!!!
  • 이윤정 2015.12.08 01:00
    저는 볶음에는 피망보다 오이고추를 좋아하는데 꽈리고추는 부들부들하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8 중식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사이, 자차이 짜사이무침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을 만들었다. 짜사이(자차이, 榨... 6 file 이윤정 2016.02.15 16885
257 일식 일본식 카레라이스 만들기,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일본식 카레라이스, 돈까스카레, 함박카레 카레라는 것이 한국 카레가루를 넣으면 한국식이고 일본카레루를 넣으면 일본식이고... 일본식 카레도 루 없이 향신료... 11 file 이윤정 2016.02.13 21317
256 인도 인도식 오믈렛 커리에 사용하는 채소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식 오믈렛.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1개 가람마살라 0.2티스푼 소금 후추 버터 1스푼 큐민씨드 0.5티스푼 양파 1... 6 file 이윤정 2016.02.01 9504
255 중식 궁보계정 궁보계정 궁보계정, 공보기정, 쿵파오치킨등의 이름인 궁보계정. 중국요리 중의 하나로 역시 사천(四川 : 쓰촨)요리이다. 닭고기와 땅콩, 고추, 오이, 당근, 양파... 8 file 이윤정 2016.01.30 11759
254 인도 치킨 파산다 커리 치킨 파산다 커리 마살라소스에 요거트와 생크림, 캐슈넛을 넣어 마일드하게 만든 파산다 커리. 같은 소스에 주재료를 바꿔서 새우 파산다 커리 등 여러가지로 만... 4 file 이윤정 2016.01.29 6392
253 인도 비프 커리 스튜 지난번에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document_srl=31867 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 5 file 이윤정 2016.01.22 5393
252 일식 차슈 숙주볶음 차슈 숙주볶음 어제 올린 차슈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32743 를 숙주와 함께 볶아 밥반찬을 만들었다. 사용한 ... 4 file 이윤정 2016.01.11 7229
251 일식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차슈덮밥, 차슈동, 차슈만들기, 만드는법 차슈는 원래 중국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바베큐한 것인데 중국식 차슈에는 중국향신료인 오향 (산초(쓰촨페퍼), ... 15 file 이윤정 2016.01.10 29752
250 아시아 팟타이 만들기, 만드는법 팟타이 팟타이의 팟은 볶는 것을 뜻하고 타이는 태국스타일 정도로 볼 수 있다. 팟타이는 단맛(팜슈가등의) , 새콤한 맛(라임이나 타마린드), 짠맛(피쉬소스 등의... 10 file 이윤정 2016.01.07 21470
249 인도 치킨 마살라 버거 치킨 마살라 버거 어제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1867&mid=hc20 로 마살라 버거. 닭가슴살을 다져서 패티로 만들고 마... 6 file 이윤정 2016.01.04 4814
248 인도 마살라소스, 달마크니, 에그마크니, 렌틸콩커리, 에그커리 슬로우쿠커 마살라소스 집에 토마토를 사두고 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많이 만들었다. 아래 쓴 분량을 1주일동안 두번 만들어서 며칠동... 6 file 이윤정 2016.01.03 7648
247 일식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돼지고기 등심 3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2개 + 우유2스푼 + 소금약간 습식빵가루 넉넉히 시판 돈까스소스 돼지고기 ... 6 file 이윤정 2016.01.02 6264
246 중식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양장피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냉채에 양장피를 늘 넣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향장육을 삶아서 양장피를 볶았다. 집에 많이 사다 둔 꽈... 4 file 이윤정 2015.12.24 5263
245 중식 유린기, 레시피, 만들기 유자즙과 꽈리고추를 곁들인 유린기 기름에 젖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림기, 아삭한 양상추에 전분튀김옷을 묻혀 튀긴 닭튀김에 상큼하고 짭짤한 소스를 뿌려서 먹... 4 file 이윤정 2015.12.11 10606
» 중식 꽈리고추잡채, 꽈리고추 대패삼겹볶음 꽈리고추잡채, 꽈리고추 대패삼겹볶음 평소 중식 고추잡채는 고기를 튀겨서 고추, 데친표고, 데친죽순을 함께 볶아 만드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 13 file 이윤정 2015.12.06 7971
243 인도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치킨 잘프레지, chicken jalfrezi 2011년 선정한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커리라는 잘프레지. 잘프레지는 주재료에 따라 닭고기뿐만 아니라 양고기, 새우, 새금치... 6 file 이윤정 2015.12.05 8693
242 그 외 등등 목이버섯 손질, 손질법 탕수육이나 팔보채, 류산슬 등 중식과 잡채, 짜조 등 여러 음식에 사용하는 목이버섯. 목이버섯을 사용하는 음식은 주로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많아서 시간이 있을... 4 file 이윤정 2015.12.03 29044
241 그 외 등등 베니쇼가, 초생강 만들기, 레시피 요즘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라 초생강을 담아두기 좋다. 일본어로 된 요리책을 보고 비율을 참고했고 과정은 영어로 된 일식요리책을 참고해서 메모해두었는데.. ... 4 file 이윤정 2015.11.29 14457
240 인도 후라이팬으로 난 만들기 난 만들기 난은 탄두리에 굽는 것이 폭신폭신한 질감으로 좋지만 집에서 그나마 하기 좋도록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그만큼 폭신폭신하게 부푸는 것은 덜... 13 file 이윤정 2015.11.16 37501
239 그 외 등등 콜라비 피클 콜라비 피클 사용한 재료는 콜라비 1개 마늘 2개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티스푼 피클링 스파이스 1스푼 물, 식초, 설탕의 양은 1:1:1로 맞췄다. 콜라비 ... 2 file 이윤정 2015.11.14 4736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