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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7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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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긴 돼지고기완자에 소스를 곁들어서 먹는 난자완스.

중국음식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것이 난자완스라 다진 돼지고기를 사면 한번씩 해먹곤 하는데

만들수록 발전도 있고, 손에 익어서 약간 뿌듯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난자완스 완자로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대파 반대, 다진마늘1, 간장1, 청주1, 생강가루 약간, 소금약간, 후추약간, 참기름약간, 계란2개, 감자전분 100그램,

채소는 양송이 캔에 든 것 1캔, 죽순 캔에 든 것 반캔, 양파1개, 당근약간, (청경채도 있으면 잘 어울린다)

소스로 대파 반대, 다진마늘 1, 간장1, 청주1, 굴소스1, 물 150미리, 치킨파우더0.5, 전분과 물을 1씩 넣은 물전분.

 

 

 

과정은

0. 재료준비

1. 난자완스 완자 반죽, 기름에 한스푼씩 떠넣고 눌러서 굽듯이 튀기기

2. 대파, 생강, 마늘 볶다가 간장, 청주

3. 준비한 채소 넣고 굴소스, 닭육수(물+치킨파우더) 넣고 끓이기

4. 완자 튀긴 것 넣고 볶다가 물전분으로 농도 주고 참기름 약간

 

 

 

표고버섯, 캔에 든 양송이 버섯, 캔에 든 죽순은 데쳐서 준비하는 것이 낫다.

표고버섯은 썰어서 데치고 양송이버섯은 데친 다음 썰었다.

죽순은 꼭 데쳐야 특유의 향이 날아가서 음식에 맛이 튀지 않는다. 사이사이에 있는 석회질은 꼼꼼하게 씻어내고 겉면도 살짝 깎은 다음 편으로 썰었다.

양파와 당근도 죽순과 비슷한 크기로 썰고 대파와 마늘도 채썰고 다져뒀다. 생강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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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밑간할 재료인 간장, 청주, 소금, 후추, 생강가루, 다진마늘, 다진 대파 등을 넣어서 한번 치댄 다음 계란과 전분을 넣었다.

고기에 계란반죽까지 같이 하고 전분을 넣으면 더 좋고..

계란과 전분을 넣고 치댄 다음 밑간재료를 넣어도 되는데 전분에 바로 간장과 청주를 부으면 전분이 뭉쳐서 골고루 반죽이 되지 않는다.

난자완스 반죽은 무르니까 손으로는 반죽까지만 한다음 모양은 숟가락으로 잡았다.

 

 

 

달군 팬에 기름을 난자완스가 반정도까지 잠기도록 두르고 숟가락 위의 반죽을 다른 숟가락으로 밀어내듯이 기름에 넣은 다음

반죽을 숟가락으로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지듯이 튀겨냈다.

딥프라잉으로 튀겨도 되는데 그러면 미리 납작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기름도 많이 들고 번거롭다.

이정도 기름과 이정도 두께의 튀김이 집에서 하기에 그렇게 번거롭지 않고 딱 좋은 정도라 크게 번거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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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를 튀긴 다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 생강, 마늘을 볶다가  간장과 청주를 1스푼씩 넣어서 향을 내고 채소를 넣어서 함께 볶았다.

채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굴소스를 넣어서 조금 더 볶다가 물과 치킨파우더를 넣었다. 닭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고..

 

물이 바글바글 끓올랐을 때 간을 보니 짜지 않을 정도로 적당했다. 완자에 간이 되어 있으니까 소스까지 짜면 결국엔 좀 짜게 된다..

간을 봐서 물이나 간장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하면 좋은데,

이번에는 소스를 많이 잡지 않고 위에 쓴 분량대로만 했더니 거의 딱 맞게 넘치지도 남지도 않을정도로 되었다.

난자완스가 소스에 푹 묻어서 촉촉하게 되는 것이 좋다면 간장, 청주, 굴소스 등은 1.3배, 물과 물전분은 1.5배 정도 넣으면 간이 맞을 것 같다.

 

물과 전분을 1스푼씩 넣어서 갠 물전분을 넣어서 소스에 농도를 주고

미리 튀겨둔 난자완스를 넣어서 살짝 더 볶은 다음 참기름은 아주 살짝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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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도 잘 어울리고 완자튀김에 소스가 배어 노골노골한 것이 간도 딱 맞고 맛있었다.

 

 

  

 

돼지고기 다짐육을 100그램에 600원해서 1.6키로 정도 사서 4등분한 다음 1덩이를 썼다.

고기 400그램 = 2400원,

죽순 반캔, 양송이 1캔, 표고버섯 = 4천원,

감자전분, 계란, 그 외 집에 늘 있는 채소와 양념 대충 합해서 = 2천원,

둘이서 배부르게 난자완스 먹는데 대충 8400원 정도 들었다.

 

 

이정도 양은 난자완스를 2개는 주문해야 나오는 양인데.. 둘이서 식사로 먹기에 충분했다.

어쨌든 원래도 좋아하고 입맛에 맞아 맛있고 식비도 절감된.. 것 처럼 보이고... 많이 먹었다.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에는 많은 가치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가치는 깨끗하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사 먹는 것 보다 얼마나 싸게 먹었나.."는 원가계산의 마인드를 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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