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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22:22

부추잡채

조회 수 5765 추천 수 0 댓글 8

 

 

 

 

부추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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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이탈리안 파슬리를 사면서 호부추도 팔길래 하나 샀다.

재작년에 현대백화점 근처에 살 때는 지하 매장에 호부추가 있어서 자주 부추잡채를 했었는데 이사 오고 나서는 처음으로 호부추를 사게 됐다.

꽤 양이 많은데다가 상태도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주문한 호부추 공들여 손질하고 바로 부추잡채를 했다.

 

고추잡채 등 비슷한 음식을 할 때 고기를 미리 전분에 반죽해서 기름에 튀기듯이 볶아두는데

이번에는 고기를 평소보다 고추잡채용보다 약간 도톰하게 새끼손가락 반정도 굵기로 썰어서 전분 튀김옷을 입혀 2번 튀겨서 부추잡채를 했다.

손이 약간 많이 가기는 한데 튀기듯이 볶는 것 보다 확실히 먹기는 더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고기튀김으로

 

돼지고기 안심 약 350그램, 소금, 후추, 계란1개, 감자전분 5스푼, 물 약 2스푼

 

 

 

채소① 칠리오일 1.5스푼, 식용유 약간, 대파 큰 것으로 1대, 다진마늘1스푼

 

양념① 간장 1.5스푼, 청주 1.5스푼

 

채소② 죽순 반캔, 호부추 1줌

 

양념② 굴소스 1.5~2스푼, 노두유 1스푼, 설탕약간

 

 

 

 

요즘 중식에 고추기름보다 치우차챠우 칠리오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 비싸긴 해도 중식에 잘 어울려서 사서 쓰고 있다. 고추기름으로 대체해도 좋다.

 

 

 

재료를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양념을 준비한 다음 고기를 튀겨두었다.

그리고 팬에 향을 내는 채소인 대파, 마늘, 칠리오일을 볶다가 간장, 청주로 향을 내고 준비한 채소를 볶다가 양념을 넣어서 볶고 마지막으로 미리 볶아둔 고기와 합치면 완성.

메인고기, 채소① 양념① 채소② 양념②의 순서로 준비해 둔 다음 순서대로 촥촥 넣어서 볶으면 되니까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 나면 고민없이 착착 만들기 쉽다.

재료 준비하고 과정만 한 번 머리 속으로 시뮬레이션하면 재료만 메모하고 바로 음식을 할 수 있다.

 

 

 

 

죽순은 데친 다음 얇게 채썰고, 호부추는 깨끗하게 다듬고 씻어서 썬 다음 샐러드스피너로 물기를 바짝 털어두었다.

호부추는 센불에 빠르게 볶아야 하니까 물기가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완성도 면에서 도움이 된다.

 

 

캔에 든 죽순은 특유의 살찍 비릿한 냄새와 석회질(티로신 결합 성분)제거를 위해서 데치는 것이 좋다.

석회질이 끼어있는 죽순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고 울퉁불퉁한 표면도 살짝 깎아서 준비했다.

남은 죽순은 깊은 통에 넣고 물에 잠기도록 담가서 냉장보관하고 다음번에 사용했다. 1주일까지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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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도 채썰고 다진마늘도 준비하고

 

양념① 간장 1.5스푼, 청주 1.5스푼,

양념② 굴소스 1.5~2스푼, 노두유 1스푼, 설탕약간

은 바로 넣기 좋게 줄줄이 준비해두고 칠리오일도 준비해두었다.

 

 

 

 

 

돼지고기는 평소 잡채용보다 살짝 도톰하게 설어서 준비하고 조금 번거로와도 하나씩 분리해서 튀겨내고 한 번 더 튀겨서 바삭하게 준비했다.

돼지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전분은 계란흰자와 섞고 물을 1스푼 +1스푼 추가해가며 쩐득쩐득한 느낌이 들도록 반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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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 튀김옷에 돼지고기를 넣고 버무려서 튀김기름에 하나씩 빠르게 튀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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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튀김은 재료의 수분때문에 금방 축축해지는데

한 번 더 튀겨내면 이미 익은 속재료는 더이상 수분을 내어놓지 않으므로 튀김옷을 더 이상 첫번째처럼 젖게 만들지 않아서 두번 튀긴 튀김은 바삭함을 더 오래 유지한다.

노릇노릇하게 두 번 튀긴 튀김은 체에 밭쳐서 수분과 기름을 탈탈 털어내고 식힘망 위에 얹어서 조금 두었다.

 

 

 


이제부터 준비한 재료를 하나씩 뜨거운 웍에 촥촥 넣어가며 센불에 빠르게 달달달달 볶은 다음 양념넣고 고기넣고 볶아내면 끝.

 

 

 

대파, 마늘을 칠리오일과 식용유에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과 청주를 넣고 향을 낸 다음 간장과 청주가 치이이익 하며 거의 졸아들면 준비한 채소를 넣고 달달달달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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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야기 한대로 채소1, 양념1, 채소2, 양념2의 순서로 센불에 촥촥 볶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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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2의 굴소스와 노두유는 사용한 채소의 양에 따라 적당한 정도로 가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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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튀긴 고기를 넣고 전체적으로 달달 볶은 다음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몇방울 뿌려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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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는 정말 자주 만들어 먹는데 오랜만에 호부추로 부추잡채를 만들었다.

호부추가 꽤 굵고 양이 많아서 늘 먹는 고추잡채가 더 나았으려나 싶었지만 그래도 고기는 따로 두 번 튀겨내 평소보다 손이 많이 간 만큼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4.03 08:15
    오오오 신기해요 ! 호부추 라는게 따로 있군요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어요 ㅋㅋ 히히
    역시 사람은 배워야 ? 한다며 ㅋㅋㅋㅋㅋ

    고기까지 따로 정말 튀겨낸 부추잡채라
    정성이 두배에요 ㅠㅠ 꽃빵 오디갔어용 ㅋㅋㅋ 키키

    착착 시뮬레이션 ! 완전 공감이요 ㅋㅋㅋ
  • 이윤정 2015.04.04 21:55
    중식 부추잡채에는 호부추 사용하는데 잘 안팔아서 있는지 없는지도 까먹을 것 같아요ㅎㅎ
    그러게 꽃빵이 없어서 밥이랑 먹었지 뭡니까ㅎㅎ 뽁님 시선을 피해갈 수가 없네요ㅎㅎㅎ
  • 테리 2015.04.03 09:55
    치우차우 칠리오일 저는 못 샀어요.ㅠㅠ
    코스트코 로드쇼에서 사셨던거예요?
    따로 시판은 안 하는것 같더라구요.
    시즈닝 맛간장이랑 샀어야했는뎅.ㅠㅠ
  • 이윤정 2015.04.04 21:56
    저는 코스트코에서 1병 산거 다 쓰고 장보자닷컴에서 주문했어요.
    코스트코에서 더 살 걸 그랬나봅니다ㅎㅎ
  • 닥터봄 2015.04.03 16:58
    레알 중국 본토 요리 같네요 ㄷㄷ

    저희 동네에는 호부추 잘 안팔던데...그냥 부추로 해도 될까요?
    하지만 국내산 부추는 너무 가늘어서 좀만 볶아도 흐물흐물 해질 듯.
    근데 호부추 맛은 국산 부추랑 맛이 같나요?
  • 이윤정 2015.04.04 21:57
    일반 부추로 하실 경우에는 잎은 따로 드시고 도톰한 부분만 쓰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향은 비슷한데 질감이 좀 아삭한 편이라 볶음요리에 잘 어울리는데 굳이 또 구할 필요까지 있겠나 싶었어요^^
  • 닥터봄 2015.04.04 01:15
    참 그리고 이탈리안 파슬리랑 호부추 구입하신 사이트 좀 알 수 없을까요?
    저도 사고 싶은게 있어서요 ^^;
  • 이윤정 2015.04.04 21:57
    그린팜에서 주문했어요. 호부추 상태는 좀.. 안좋고 양은 많더라고요. 파슬리는 진짜 파슬리 부자 될 정도로 많고 질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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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칸사이식 오코노미야끼,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2014/12/26 칸사이식 오코노미야끼,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이와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이다. 칸사이풍은 반죽과 재료를 섞어서 굽고, 히로시마풍은 켜켜이 올려서 야끼소바면을 더해 굽는다. 여기에 중화면을 넣은 것을 모단야끼, 양배추만 넣는 것을 카베츠야끼, 반죽을 묽게 해서 볶은 재료와 섞어 굽는 것을 몬자야끼라고 한다. 칸사이식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 오코노미야끼라고 부르던데 나라 사람인 형부는 무조건 칸사이식이라고 하니...
    Date2014.12.26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2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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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뿌님팟퐁커리

    2014/12/21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뿌는 게, 팟은 볶다, 퐁은 가루, 커리는 말 그대로 커리를 뜻한다. 태국의 인기있는 게 커리이다. 보통 뿌는 껍질이 단단한 게를 말하고, 금방 탈각하여 껍질이 부드러운 게는 뿌님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만든 커리는 정확하게는 뿌님팟퐁커리이다. 뿌팟퐁커리는 책과 구글을 통해 많은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향신료는 과하지 않게 적당히 쓰는 조합으로 레시피를 만들고 살짝 달큰한 맛이 돌게 소스의 양을 조절했다. 뿌팟퐁커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인 중국식 샐러리는 아스파라거스로 대체했다. 커...
    Date2014.12.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7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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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츠쿠네 야끼도리

    2014/12/18 츠쿠네 야끼도리 닭고기를 다져서 완자를 빚어 만드는 츠쿠네를 꼬치에 끼운 다음 구워서 츠쿠네 야끼도리를 만들었다. 츠쿠네를 어떻게 할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닭고기의 반은 먼저 익히고 나머지를 넣어서 청키하게 만드는 것도 보고, 미소 된장 넣어서 반죽하는 것이나 껍질을 같이 다져 넣어서 만드는 것 등을 고려했는데 최종적으로 껍질을 벗기고 속살 안에 있는 기름은 가위로 꼼꼼하게 잘라낸 다음 타래소스에 버터의 향이 잘 어울리니까 버터를 약간 녹여서 넣고 빵가루로 육즙을 흡수하도록 반죽을 만들었다. 츠쿠네를 빚어서 ...
    Date2014.12.1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122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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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2014/12/13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밥으로 카오는 쌀이고 팟은 볶는다는 뜻이다. 주 재료에 따라 마지막에 각 재료의 이름이 붙는데 새우가 들어가면 카오 팟 꿍, 게살이 들어가면 카오 팟 푸, 닭고기가 들어가면 카오 팟 카이,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무, 쇠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누아라고 한다. 센불로 빠르게 볶아서 만드는 볶음밥이라 1인분씩 빠르게 달달 볶아서 2번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바스마티쌀 1컵과 5분도 현미 0.5컵으로 지은 밥, 식용유, 양파 1개. 당근 3분의1개, 대파 ...
    Date2014.12.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993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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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간짜장, 짜장밥

    2014/12/09 간짜장, 짜장밥 냉장실에 고기라고는 애매하게 남은 소고기 불고깃감 밖에 없어서 일단 칼로 다져놓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별 다른 재료도 없이도 맛있는 간짜장을 만들었다. 간짜장은 자주 올려서 중복쩔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간짜장은 짜장면으로 먹고 남은 짜장에 밥을 비비는 것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미리 면을 사둔 것도 없고 해서 짜장밥으로 한끼 때웠다.. 사용한 재료는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2스푼, 간장 약간, 다진 소고기 약 150그램, 양파 큰 것 2개, 볶은 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설탕 1스푼 계란후라...
    Date2014.12.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41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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