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부침개에 야끼소바와 계란후라이를 올린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이다.
재료 (2개분량) (1~2인분)
부침가루 80그램
물 160그램 (최대 180까지)
가쓰오부시 약간
양배추 약 4줌 (6분의1통)
대파 흰부분 1대
숙주 2줌
텐까스 1줌
대패삼겹살 200그램
야끼소바 1인분 (취향에 따라 2인분까지)
계란 4개
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파래가루)
각각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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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팬을 사용할 때는 오코노미야끼를 부치면서 동시에 야끼소바도 볶고 대패삼겹살과 계란도 구웠는데 이번에는 팬이 작아서 순서를 좀 바꿨다.
원래라면 전체적으로 뒤집는 걸 더 많이 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뒤집는 과정을 줄인 것이A, 그러면서도 팬 사용까지도 줄인 것이 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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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 야끼소바볶고 대패삼겹살 굽기
2.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오코노미야끼 부치고 1~2회 뒤집어가면서 노릇노릇 속까지 익히기 - 잠깐 불에서 내려놓기
3. 2번의 오코노미야끼 위에 1번의 대패삼겹살과 야끼소바를 올림 (그동안 계란 익힐 팬 예열)
4.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계란 넣고 노른자 깨서 살짝 믹스하고 70%정도 익으면 3번의 오코노미야끼 위에 뒤집어 얹기
5. 오코노미야끼는 조금 더 가열. 가능하면 전체적으로 2회 뒤집기
6. 소스 마요 가쓰오부시 파래가루 마무리
B 팬 하나만 사용하는 법
1. 야끼소바 볶고 대패삼겹살 구워서 같이 믹스해서 볶은 다음 접시에 옮겨두기
2.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오코노미야끼 부치고 1~2회 뒤집어가면서 노릇노릇 속까지 익히기
3. 오코노미야끼는 잠시 접시에 옮겨두기
4. 팬에 다시 기름 두르고 계란 넣고 노른자 깨서 살짝 믹스하고 70%정도 익으면 1번의 야끼소바와 대패삼겹살 올리기
5. 접시에 두었던 오코노미야끼 올리기
6. 소스 마요 가쓰오부시 파래가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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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
1. 채칼로 양배추 썰고 대파는 송송 썰고 각 재료 준비하기
양배추채가 아주 얇아야 양배추를 아주아주 듬뿍 올려도 속이 익어서 먹기에 질감이 좋다.
꾹꾹 눌러가며 밀면 굵게 나오니까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밀면 적당하다.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조금 남는 부분은 볶음으로 사용하면 되니까 너무 끝까지 썰지는 않는 것이 안전하다.
2. 약간 묽은 부침가루 반죽 만들기
부침가루에 차가운 생수를 넣어 덩어리나 가루가 보이지 않고 풀리도록 잘 젓는다. 주르륵 흐를 정도로 맞추면 알맞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끼소바면을 올리고 물을 약간 붓고 면이 살짝 풀리도록 볶다가 소스를 넣고 달달 볶는다. 대패삼겹살도 구워둔다.
4.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반죽을 작은 1국자 붓고 가쓰오부시를 뿌린다.
5. 여기에 양배추는 생각보다 많다 싶게 듬뿍 올리고 대파, 숙주, 텐까스를 올린 다음 반죽을 몇 스푼 뿌린 다음 바닥이 노릇노릇하게 익기를 기다리며 꾹 누른다.
2~3회 뒤집어가면서 겉은 노릇노릇 속은 무르게 될 정도로 익힌 다음 잠깐 불에서 내려놓는다.
6. 오코노미야끼 위에 3번의 대패삼겹살과 야끼소바를 올린다. (그동안 계란 익힐 팬 예열)
7.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계란 넣고 노른자 깨서 살짝 믹스하고 70%정도 익으면 오코노미야끼 위에 뒤집어 얹는다.
8. 오코노미야끼는 다시 불에 올려서 조금 더 가열한다. (가능하면 전체적으로 앞뒤로 한 번 뒤집어 주면 좋은데 자신없으면 패스. 층층이 있는 야끼소바를 전부 뒤집다가 망칠 가능성이 있으니 자신 없으면 그냥 먹는게 낫다..)
9. 소스 마요 가쓰오부시 파래가루 마무리
1. 재료준비
얇게 썬 냉장대패삼겹살.
2 부침가루+찬물로 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젓기
3 팬에 기름 두르고 야끼소바 면 넣고 물 약간 + 야까소바소스 넣고 달달 볶기
대패굽기
4 부침개 시작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반죽을 작은 1국자 붓고 가쓰오부시를 뿌린다.
(반죽을 물을 최대 180까지 넣으면 좀 더 묽어져서 달군 팬에 반죽을 한국자 부으면 가장자리가 아래와 같이 된다. 부치기는 좀 더 번거롭고 맛은 좀 더 좋다고 생각)
5. 여기에 양배추는 생각보다 많다 싶게 듬뿍 올리고 대파, 숙주를 올린 다음 반죽을 몇 스푼 뿌린 다음 바닥이 노릇노릇하게 익기를 기다리며 꾹 누른다.
2~3회 뒤집어가면서 겉은 노릇노릇 속은 무르게 될 정도로 익힌 다음 잠깐 불에서 내려놓는다.
6. 오코노미야끼 위에 3번의 대패삼겹살과 야끼소바를 올린다. (그동안 계란 익힐 팬 예열)
7.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계란 넣고 노른자 깨서 살짝 믹스하고 70%정도 익으면 오코노미야끼 위에 뒤집어 얹는다.
계란을 올리고 조금 더 가열한다.
8. 오코노미야끼는 다시 불에 올려서 조금 더 가열한다. 가능하면 전체적으로 한 번 뒤집어 주면 좋은데 자신없으면 패스.
여기서 한 번 뒤집어주면 더 좋지만 그대로 소스를 뿌려도 괜찮다.
9. 소스 마요 가쓰오부시 파래가루 마무리
완성.
오코노미야끼의 양배추가 부드럽게 녹듯이 익었고 여기에 야끼소바, 대패삼겹살, 계란, 소스, 마요, 가쓰오부시, 파래김의 조합이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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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소바 면이 오코노미야끼 위에 있는 게 먹기는 좀 더 좋지만 만들기로는 [B 팬 하나만 사용하는 법] 이 좀 더 편하다.
사진은 아래와 같다.
접시로 옮겨두기
대패굽고 야끼소바 볶고 같이 함께 볶은 것 준비.
계란 굽다가 그 위에
야끼소바+대패삼겹살 올림
그 위에 오코노미야끼 올리고 소스 마요 가쓰오부시 파래가루로 마무리.
속은 녹진녹진하면서 면부터 고기 소스까지 두루 잘 어울린다.
이러나 저러나 다 맛있으니까 편한대로 만들면 그게 제일 좋다.
계란올라간거보니까 파전같기도하고..완성품은 양배추는 아삭하고 야끼소바는짭잘하고 가쓰오에서 감칠맛나고 돈가스소스랑 마요랑 녹진하구.. 식감이며 맛이며
엄청나게 다채로울것같아요..ㅠㅠ비오는날 한번도전해볼께요. 늘잘보고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