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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베트남식 월남쌈이라니까 좀 웃긴다.

외국에 어떤 알못이 김치를 만들어 올리면서 제목에 한국식 김치라고 하면 김치가 다 한국식이지 무슨 한국식 김치가 있냐 할텐데.

그런데 또 그런 제목을 보면 그래 얼마나 한국식인지 보자. 싶은 마음도 들 것 같다.


월남은 베트남(비엣남)이고 쌈은 말그대로 쌈이니까 베트남쌈인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라는 음식이름이 없다.

팟타이는 태국에 있는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 없고 그렇다.


생각해보면 샤브샤브 월남쌈까지 확장되어 있고 샤브샤브월남쌈은 전에 올린 적도 있다. 샤브샤브해서 월남쌈 먹고 쌀국수 먹고 마지막에 죽이나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이건 한식... 어쨌든 맛있긴 맛있다. 월남쌈이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은 음식을 포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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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고이 꾸온 gỏi cuốn 은 쌈이라기보다는 냉채말이에 더 가깝다.
gỏi = 샐러드나 냉채
cuốn = 말다
를 뜻한다.



한국에서 알려진 월남쌈이라고 부르는 음식은 각자 말아서 먹는 형태가 많은데 재료를 전부 준비해서 각자 만들어 먹는 쌈 방식은 반짱꾸온띳헤오 에 가장 가깝다.

bánh tráng 은 라이스페이퍼
cuốn 은 말다
thịt heo 는 돼지고기
을 각각 뜻하는데 이 경우에는 삼겹살을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quay 가 붙으면 튀긴삼겹살, luộc이 붙으면 삶은 삼겹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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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ánh tráng cuốn thịt heo는 간단히 bánh tráng thịt heo라고도 부른다. 위와 같은 반짱띳과는 달리 고이 꾸온이라고 하면 말아져서 나온 것(=말아서 접시에 담은 것)을 말한다.


반짱띳헤오나 고이꾸온은 필요한 재료가 아주 유사하다.

밥상에 어떻게 내고 먹는 사람이 어떤 액션을 취하느냐의 차이에 가깝다. 그래서 둘 다 월남쌈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차림새는 비슷하지만 맛은 다른 음식으로 반 호이 팃 느엉도 있다. 반짱띳과 반호이도 이어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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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라이스페이퍼 큰 것 12~16장


돼지고기 400그램
새우 400그램 (해동 후. 해동전 450그램)

청상추 150그램
깻잎 2묶음
부추 약간
오이 1~1.5개

도추아 2~3줌
버미셀리 쌀국수 100그램



소스로
월남쌈용 땅콩소스 4스푼 (리얼타이 등)
수리 호이신소스(뜽뗀) 3스푼
친수칠리소스 3스푼
친수피시소스 1.5스푼
+
마늘 4개 다진 것
베트남고추(냉동) 2~4개 (생략가능)
다진생강 1티스푼 (생략가능)
+

라임 1개
땅콩 4스푼 빻은 것
파인애플 2링 다진 것
샬롯 4~5개 튀긴 것 (생략가능)



소스는 약간 넉넉하게 만든편이라 취향에 따라 조금 남을 수도 있다.

2배 정도 만들어서 2주내로 두고 먹는 것도 좋다.




채소는 다양하게 사용하면 할수록 좋지만 최소한으로 청상추, 깻잎, 오이이고 생숙주나 당근 등을 더 사용하기도 한다. 버터레터스나 로메인 타이바질 방아잎 샐러리잎 비름나물 등등을 사용하고 절임채소로는 무 당근 피클을 사용한다.

도추아 링크 - https://homecuisine.co.kr/hc20/103172



고기는 삼겹살을 삶아도 좋고 안심을 삶아도 좋다.
액젓수육 - https://homecuisine.co.kr/hc10/100508 으로 삶으면 고기에 기본 간이 되어서 좋다.


소스의 피넛소스 대신에 피넛버터 2스푼, 물 2스푼, 설탕 1~1.5스푼(비율확인)을 잘 개어서 사용해도 좋다. 는 다음에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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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쌀국수 불리기 - 고기 삶고나서 쌀국수 삶아서 찬물에 헹구기. 미리 했으면 냉장보관


2. 돼지고기 삶기


3. 새우 데치기


4. 소스준비


5. 채소준비, 무당근 피클준비


6. 라이스페이퍼는 찬물에 한 번 담갔다가 바로 빼서 접시에 올리고
새우와 돼지고기가 보이도록 놓고 그 위에 나머지 재료를 착착 놓는다.
쌀국수가 손에 달라붙으니까 쌀국수를 덜기 전에 손에 물을 한 번 적시고 적당히 떼어서 올리면 편하다.


양쪽 가장자리를 안으로 접고 부추를 놓은 다음 김밥 말듯이 눌러가면서 돌돌 감는다. 채소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느낌으로 눌러가며 돌돌 감는다.


7.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은데 소스에 땅콩이나 파인애플을 떠서 고이꾸온에 올려먹어도 좋다.
좀 귀찮을 때는 소스를 넣어서 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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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먼저 소스 만들기

소스는 여러 재료를 준비하면서 같이 만들었지만 먼저 이야기.



월남쌈용 땅콩소스 4스푼 (리얼타이 등)
수리 호이신소스(뜽뗀) 3스푼
친수칠리소스 3스푼
친수피시소스 1.5스푼

을 넣고 한 번 끓여서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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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4개 다진 것
베트남고추(냉동) 4개
다진 생강 1티스푼

을 넣고 잘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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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1개는 즙을 내고
땅콩 4스푼 빻은 것
파인애플 2링 다진 것
샬롯 4~5개 튀긴 것 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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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은 채썰어서 튀기는데

샬롯튀김은 처음에는 색이 더디게 나는데 색이 나기 시작하면 금방 색이 진해지고 순식간에 탄다. 노릇노릇하긴 하지만 타는 느낌이 들기 전에 얼른 건져서 기름을 뺀 다음 바삭바삭하게 되도록 펼쳐서 수분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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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은 절구에 넣고 빻아서 소스에 넣는다. 여기에 도추아를 추가로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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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꾸온을 비롯해서 반짱띳헤오 등에 두루 쓰는 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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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작.



1. 쌀국수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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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돼지고기는 액젓수육 https://homecuisine.co.kr/hc10/100508 과 똑같이 삶아서 식힌 다음 최대한 얇게 썬다.

이번에는 안심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삼겹살이나 껍질이 있는 것을 삶아서 사용해도 좋고, 삼겹살을 삶은 다음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튀긴 것도 좋다. 이건 다음에 반짱팃헤오에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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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우 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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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으로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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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쌀국수는 끓는 물에 넣고

헹궈서 물기를 뺀 다음 냉장실에 뒀다가 접시에 엎었는데 다 달라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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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한 번 자르고 물을 살짝 묻혀서 다루기 쉽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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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스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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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이, 상추, 깻잎, 부추 등 채소를 준비한다.


오이는 이렇게 준비해도 좋고 채썰어서 준비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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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완성할 고이꾸온보다 살짝 길게 썰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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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상추와 깻잎은 씻고 물기를 바짝 털어서 적당히 썰어둔다.

이 외에 여러 쌈채소나 향채소를 추가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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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근피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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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이꾸온 만들기



라이스페이퍼는 찬물에 한 번 담갔다가 바로 빼서 접시에 올리고
새우와 돼지고기가 보이도록 놓고 그 위에 나머지 재료를 착착 놓는다.
쌀국수가 손에 달라붙으니까 쌀국수를 덜기 전에 손에 물을 한 번 적시고 적당히 떼어서 올리면 편하다.


양쪽 가장자리를 안으로 접고 부추를 놓은 다음 김밥 말듯이 눌러가면서 돌돌 감는다. 채소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느낌으로 눌러가며 돌돌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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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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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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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접시정도 나온다. 마르지 않게 랩으로 덮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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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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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땅콩 등이 소스에 들었으니까 같이 먹기 좋도록 이렇게 소스를 올려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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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하기가 번거롭긴 하지만 만들어두고 나서 먹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완전 재밌다.

새우에 돼지고기에 채소도 듬뿍이고 소스도 맛있고, 상큼하고 아삭하면서도 다채로운 맛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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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잔소리.
라이스페이퍼는 타피오카전분이 들어있는 것과 쌀로만 된 것이 질감이 다르다.

타피오카가 원래 그렇듯이 쫀득쫀득하고 서로 잘 달라붙는 성질이 있는데 타피오카가 든 라이스페이퍼도 그 성질이 그대로다.

바로 싸먹는 월남쌈인 반짱띳에는 타피오카가 든 것과 아닌 것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미리 싸서 먹는 고이꾸온의 경우는 쌀로만 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좀 낫다.

타피오카의 서로 달라붙는 성질 때문에 타피오카가 들어간 라이스페이퍼로 고이꾸온을 만들어서 접시에 차곡차곡 담으면 서로 달라붙어서 떼어낼 때 서로 닿은 면이 다 터진다.
쌀 100프로 라이스페이퍼의 경우도 조금 달라붙긴 하지만 찰싹 달라붙어서 터지는 일은 없었다.


만약에 타피오카가 든 라이스페이퍼를 고이꾸온에 사용할 때는 하나 싸서 겉면에 상추나 깻잎으로 한 번 더 말아서 월남쌈이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터지지 않는다.



  • 더느린늘보 2021.06.03 14:39

    오오 저도 얼마 전에 이거 해먹었어요. 부추 말고 쪽파로 꼬리 달아서요.

    물에 담가 적시면 금방 너무 흐느적거리고, 일일이 손으로 물을 찍어바르자니 귀찮고... 라이스페이퍼 짱짱하게 마는 기술이 늘 궁금했는데, 언젠가 베트남 길거리에서 고이꾸온 만드는 걸 구경하다 깜짝 놀랐더랬죠. 길거리의 잔디를 칼로 슥슥 베서 마른 라이스페이퍼랑 같이 천으로 둘둘 말아두더라고요. 딱 그정도의 수분이면 되는가봐요. 그 이후로 저도 들어가는 채소들 씻어서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 라이스페이퍼랑 같이 큰 봉지에 켜켜이 넣어 두었다가 마니까 손에도 안 붙고 짱짱하게 말리고 좋더라고요.

     

    May be an image of food and indoor

  • 이윤정 2021.06.05 03:55

    베트남에 짧게 가본 기간 중에 운좋게 고이 꾸온 만드는 걸 두 번 봤는데 레스토랑 쿠킹클래스에서는 물에 금방 담갔다가 빼고 호텔에서는 뭔 행주같은데서 꺼내서 사용하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넘어갔는데 말씀 듣고 보니 제가 그런 디테일을 별 생각 없이 그냥 넘어갔던 것 같아요. 채소에서 나오는 적은 수분으로 라이스페이퍼를 다루기 쉽게 한다니 완전 느낌표!! 입니다ㅎㅎ 역시 언제나 이렇게 다 알려주시는 더느린늘보님 댓글 덕분에 제가 깨치는게 많아요.
    베트남에는 물에 적시지 않고 사용하는 라이스페이퍼가 있고 이건 또 고이꾸온에는 사용안하고 반쎄오에 사용한다 그래서 시장이랑 마트에서 뭘 말도 못하면서 손짓발짓으로 물어가며 사오기도 했는데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사용못하고 있어요. 식재료장에서 얘네 볼 때마다 제 게으름을 탓하는 것 같아서 약간 부담스러워요ㅎㅎ

  • 더느린늘보 2021.06.05 12:42

    라이스페이퍼 빨리 써먹고 싶으시면... 그냥 쌈싸먹으면 좋아요. ㅎㅎ 이건 비엔티안의 넴느앙가게에서 퍼온 사진인데, 넴느앙(고기완자꼬치숯불구이, 사진가운데) 먹을 때 짜죠(오른쪽)도 흔하게 같이 먹거든요... 여기 그림에는 안 보이는데, 채소바구니에 마른 라이스페이퍼도 그냥 열댓장 끼워넣어줘요. 손바닥만한 사이즈로요. 둥그런 짜죠용이면 부채꼴로 사등분하면 되고요. 상추 깔고 수분으로 약간 눅눅해진 라이스페이퍼 깔고 이런저런 향채소(바질, 민트 기본에 스타프룻, 풋바나나, 풋망고, 오이, 마늘, 고추, 숙주 등등등)랑 도추아 얹고 가위로 자른 쌀국수랑 넴느앙이나 짜죠 한 조각 얹고 땅콩소스 듬뿍 얹어서 먹다보면 어느새 라이스페이퍼가 모자라요 ㅎㅎ. 그냥 채소쌈만 먹는 것보다는 약간 줠깃줠깃?한 식감이 더해져서 맛이 재미있어져요. 시도해보진 않았는데(여기선 귀해서 아까우니까요;;;) 부산오뎅 새우볼 오징어볼 같은 거 구워서 이렇게 먹어도 간편하고 좋을 거 같아요.

    No photo description available.

  • 이윤정 2021.06.08 04:17
    저도 넴느엉 좋아해서 해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말씀 드리려다가
    집에서 해먹기는 짜조까지는 한 번에 해먹기도 귀찮고 넴느엉 비슷한 햄?이 있어서 이걸로 해먹었다고 말씀드려야지 생각했는데
    약간 눅눅해진 라이스페이퍼 이야기 하실 때까지는 저도 수다떨려고 신났거든요.
    그런데 바질 민트 기본에 향채소도 당장 말이 바질 민트이지 정말 다채롭고 풍부한 맛과 향에 스타프룻 풋바나나 풋망고까지 들으니 흐엉 넘 맛있겠어요ㅠㅠ
  • ORUKA 2021.06.03 16:32
    오! 라스트 잔소리 완전 유용해요! 미리 싸놓는 월남쌈은 손님상 용으로 준비하기 좋은데 그럴땐 꼭 라이스온리 라이스페이퍼를 써야겠네요. 굿팁 감사해요 ㅎ
  • 이윤정 2021.06.05 04:01
    제가 보통 이렇게 하면 다 터진다. 이렇게 하면 망한다 절대 안된다 이런 이야기 하면 이렇게 해서 다 터져봤다. 망해봤다 이런 이야기죠ㅎㅎㅎㅎ 그런 만큼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
  • 루베모모 2021.06.18 06:21
    전 늘 속재료 욕심내서 라이스페이퍼가 안말려요.. 제 만두가 늘 입이 안닫히는 이유도 같은 이유... ㅋㅋㅋㅋㅋ 저희집은 야채 많이 먹자고 시작했다가 먹다보면 둘이 라이스페이퍼 한봉지 다 먹는 마법을 부립니다. 저렇게 예쁘게 말려면 만들때 제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해야할 것 같아요. 새벽부터 윤정님 레시피로 식욕 돋구고 있어요. 다이어트는 왠말...... ㅋㅋㅋ????????
  • 이윤정 2021.06.21 03:25
    그쵸그쵸ㅎㅎㅎ 속재료 꽉꽉 채워넣고 싶은 마음 저도 백번 이해해요ㅎㅎㅎㅎ
    야채 많이 먹자고 시작하다보면 고기도 소스도 라이스페이퍼도 다 듬뿍듬뿍 먹게 되어서 응? 하지만 그래도 또 맛있고 즐겁고 배부르고 기분 좋으니까 윈윈윈윈 인걸로요ㅎㅎ 다이어트 그게 몬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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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분보싸오 Bun Bo Xao, 느억짬 느억쩜소스 nuoc cham

    베트남 국수의 일종인 분보싸오는 쌀국수에 느억쩜(느억짬)소스를 곁들이고 고기, 생채소, 절인채소, 땅콩분태 등을 올린 일종의 누들샐러드이다. 쌀국수와 채소, 고기에 느억짬소스를 비벼 먹는다고 보면 적당하다. bun은 쌀국수를 뜻하고, bo는 소 혹은 소고기, xao는 기름에 볶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중요한 느억쩜 소스는 일종의 디핑소스로 샐러드나 스프링롤 등을 찍어먹는 소스로도 쓰고 분보싸오 등에 넣어서도 먹는 보편적인 소스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기본적으로 마늘, 칠리(맵고 작은 빨간 고추), 설탕, 느억맘(피쉬소스), 물, 라임즙을...
    Date2013.10.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10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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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베트남식 해산물 볶음밥, 껌 찌엔 하이산, cơm chiên hải sản

    껌 찌엔 하이산, 베트남식 해산물 볶음밥 하노이등 북부에서는 껌장 cơm rang 호치민등 남부에서는 껌찌엔 cơm chiên 중부에서는 껌싸오 cơm xào 라고 부른다. 그냥 다 볶음밥이다. 볶음밥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베트남식 볶음밥도 주재료가 천차만별이다. 베트남 위키의 볶음밥 항목 - https://vi.m.wikipedia.org/wiki/C%C6%A1m_chi%C3%AAn 계란 trứng 해산물hải sản 돼지고기thịt 소고기bò 다진소고기면bò băm 닭gà (고기를 thịt 이라고 하는데 돼지고기는thịt heo, 소고기는thịt bò 닭고기는 thịt gà 이다. 그런데 고기의 디폴트가 돼지고기라 thị...
    Date2021.05.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991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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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잡채와 비슷하면서도 타피오카전분면 특유의 쫀득쫀득함이 돋보이는 베트남식 잡채이다. 베트남의 식당에서 베트남 친구가 주문한 미엔 싸오를 처음 봤을 때 컵누들처럼 생긴 면이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취향에 딱이라 생각보다 맛있어서 좀 놀랐었다. 미엔은 미엔면, 싸오는 볶다 혹은 섞다를 뜻한다. 여기에 게살을 넣으면 미엔 싸오 꾸어, 새우를 넣으면 미엔 싸오 똠이 된다. 이번에는 둘 다 넣은 miến xào cua tom이다. 게살 대신 최대한 게맛에 가까운 게맛 맛살을 사용했는데 게살을 사용해야 ...
    Date2021.05.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7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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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베트남식 월남쌈 고이 꾸온, 월남쌈 재료 소스

    제목이 베트남식 월남쌈이라니까 좀 웃긴다. 외국에 어떤 알못이 김치를 만들어 올리면서 제목에 한국식 김치라고 하면 김치가 다 한국식이지 무슨 한국식 김치가 있냐 할텐데. 그런데 또 그런 제목을 보면 그래 얼마나 한국식인지 보자. 싶은 마음도 들 것 같다. 월남은 베트남(비엣남)이고 쌈은 말그대로 쌈이니까 베트남쌈인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라는 음식이름이 없다. 팟타이는 태국에 있는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 없고 그렇다. 생각해보면 샤브샤브 월남쌈까지 확장되어 있고 샤브샤브월남쌈은 전에 올린 적도 있다. 샤브샤브해서 월남쌈 ...
    Date2021.06.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54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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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베트남식 샐러드 이야기

    베트남식 샐러드인 '고이' 이야기. 요즘 정말 자주 베트남음식 이야기인 것 같다. 베트남에 가서 여러 경로로 각종 음식을 접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베트남음식이 입맛에 잘 맞으니까 유명한 몇몇 음식이 아니라 베트남 식문화가 어떤지 전체적으로 어떤지 알고 싶어서 작년 1월부터 베트남 어플로 알림도 매일 받다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말을 많이 하고 싶긴 한데 아직 알아나가고 있는 중이라 전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여태 만든 중에서 손에 익고 알겠다 싶고 정리가 되는 것으로 골라서 올리는 중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소적으로 베트남 냉채 이...
    Date2021.05.0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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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어제 올린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개론 못잃어..) 에 이은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레시피. 껌승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올린 베트남식 덮밥이다. 먼저 구성 이야기 밥 cơm trang 양념돼지고기구이 sườn nướng 당근무피클 đồ chua 늑짬 nước chấm 기름쪽파 mỡ hành 까지가 기본이다. 여기에 추가로 계란후라이(옵라)나 고기계란찜(짜 쯩 합)을 곁들이면 좋다. 위 랑크 참고. 추가로 마늘절임 (dấm tỏi) 이나 쪽파머리피클 (dưa kiệu) 오이, 토마토, 샬롯튀김, 빻은 땅콩...
    Date2021.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170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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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베트남식 덮밥인 껌 땀. 껌 = 쌀 or 밥 땀 = 깨진 것 껌 땀은 깨진 쌀을 뜻한다. 그런데 왜 깨진 쌀이 덮밥 이름일까 싶다. 쌀은 도정하면서 부스러기가 생기는데 이렇게 부서진 쌀은 하급이라 저렴하다. 식민지 지배시절 베트남에서는 온전한 쌀을 수탈당하고 베트남 본토에서는 부스러기인 깨진 쌀이 널리 소비되었다. 이 부서진 쌀(껌땀)로 여러 요리나 덮밥을 해먹던 것이 널리 퍼져 전국적인 소울푸드가 되었고 덮밥을 통칭해서 껌 땀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인 돼지고기 덮밥을 껌 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루 쓰이는 이름인 껌...
    Date2021.03.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50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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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dưa chua,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dưa chua(피클), đồ chua 정확한 이름은 dưa củ cải 전에는 무와 당근을 절이지 않고 절임물에 바로 넣는 간편한 버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전통적인 도추아이다. 무와 당근을 소금에 절인 다음 식초와 설탕으로 채워서 절이는 방식이다. 전에 올린 버전에는 소금 대신 피시소스를 사용해서 좀 더 감칠맛이 있는 버전이었는데 이번에는 소금, 설탕, 식초만 사용한 깔끔한 버전으로 흔하고 당연한 모습이다. 레시피는 아주 단순한데 쿠킹클래스에서는 레시피와 과정을 듣고 이후에 베트남어 요리책 비율도 참...
    Date2021.05.1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46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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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đồ chua, dưa củ cải, Dưa chua 무와 당근을 채썰어서 만든 피클이다. 무 대신 콜라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무 대신 그린파파야를 사용한 또 다른 피클도 있다. 베트남 음식에는 늑맘(피시소스)으로 만든 늑짬(피시소스를 사용한 새콤달콤한 소스)과 무 당근 피클이 여기저기 빠지지 않는다. 분짜나 분팃느엉, 껌승, 반미 등을 비롯한 각종 요리에 도추아 đồ chua를 사용한다. 늑짬은 미리 만들지 않는데 도추아đồ chua만큼은 미리 만들어두어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이야기를 하기 전에 ...
    Date2021.03.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63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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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베트남식 닭고기덮밥, 껌가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인 -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이 링크에 잘 나와있지만 한 번 더 이야기 하자면 cơm은 쌀, gà 는 닭고기를 말한다. cơm gà라고 하면 닭고기덮밥이다. pho에 gà 가 붙으면 닭고기 쌀국수이고 bun에 gà가 붙으면 이것도 또 다른 종류의 닭고기 쌀국수이다. 닭날개를 사용하면 cơm cánh gà 닭다리를 사용하면 cơm đùi gà 인데 이번에는 닭다리살을 사용했다.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속까지 익히기가 번거로우니까 닭다리살을 사용하면 가장 편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드는 과정은 돼지고기 덮법인 ...
    Date2021.04.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5 Views48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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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베트남식 고기월남쌈, 반짱꾸온띳헤오, Bánh tráng cuốn thịt heo

    바로 앞에 올린 월남쌈 https://homecuisine.co.kr/hc20/103449 에서 이야기했듯이 미리 말아둔 것은 고이꾸온이고, 말아서 먹는 건 반짱띳헤오이다. 구성요소 1. 라이스페이퍼 2. 생채소 - 청상추, 깻잎, 오이, 당근 등 3. 돼지고기 - 삶거나 삶아서 튀기거나 굽는 등 4. 쌀국수(분가오 or 분코)나 반호이 등 쌀국수류 5. 도추아 = 무당근피클 6. 소스 bánh tráng 은 라이스페이퍼 cuốn 은 말다 thịt heo 는 돼지고기 을 각각 뜻하는데 이 경우에는 삼겹살을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quay 가 붙으면 튀긴삼겹살, luộc이 붙으면 삶은 삼겹살을 말한다....
    Date2021.06.1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3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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