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중식
2021.01.20 04:33

멘보샤

조회 수 6761 추천 수 0 댓글 4




IMG_6302.JPG




그 유명한 멘보샤를 이제야 만들어봤다.



재료

새우 250그램 (해동 전 300~350그램)

식빵 4장 (8개 분량)

후추 약간

튀김기름 넉넉하게


스윗칠리소스로

친수칠리소스 2스푼

친수피시소스 0.5스푼

꿀 1스푼

식초 0.5스푼

다진 마늘 1티스푼

다진 고추 1티스푼


스윗칠리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새우반죽에 계란흰자나 전분을 넣지 않았다.

새우살을 다져보면 손에 엄청 달라붙는다. 다진새우살 자체에 점성이 크기 때문에 접착력을 위해 새우 외의 재료를 넣을 필요는 없다.

새우를 잘 다루기 위해서 손에 기름이나 물을 묻힐 수도 있는데 경험상 전부 식빵과의 밀착력을 떨어뜨렸다.


식빵과 새우의 접착력을 높히기 위해서는 새우반죽 자체를 아주 납작하게 빚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진 새우를 익혀보면 처음에는 조금 납착해도 익으면서 모양이 구형에 가까워진다. 식빵 사이의 다진 새우가 납작하지 않을 경우 익으면서 새우가 부풀어오르면 식빵과의 접촉면이 작아지고  식빵을 밀어내는 힘이 커지면서 분리되기 십상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냉동새우는 해동해서 편으로 썬 다음 내장을 제거하고 칼로 다진다.


2. 식빵은 테두리를 자르고 4등분해서 준비한다.


3. 식빵에 다진새우를 샌드한다.

새우살이 손에 붙고 다루기 힘들다고 손에 물이나 기름을 바르거나 하면 튀기면서 식빵 광탈이기 때문에 손에 좀 붙어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

다진새우살은 튀기면 부풀어올라서 두꺼워지니까 플랫하게 모양을 잡아서 샌드한다. 동그랗게 모양을 잡을수록 식빵과 새우가 잘 분리된다.


4. 기름 준비하기

기름을 예열하기 전에 튀김냄비에 기름을 얼마나 넣을까 생각해보자면 다다익선이다.

분리되지 않고, 속까지 잘 익고, 표면이 타지 않으려면 튀김기름은 넉넉하게 사용하고 튀김온도는 높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답이다.


멘보샤가 식빵+새우+식빵의 조합이라 다른 튀김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도 멘보샤를 하기에 충분한 기름을 사용하기 어렵다.

기름을 아주 많이 해서 기름에 멘보샤가 둥둥 뜨도록 하면 튀김하기가 아주 편하다. 그런데 기름이 적으면 튀김냄비 바닥에 닿는 부분이 좀 과하게 익기 때문에 탈까봐 불안해서 자꾸  손을 대게 된다.


업장도아니고 집에서 멘보샤 몇 개 만들자고 원하는 것 만큼 충분히 기름을 사용하자니 부담스럽다. 그래서 기름을 적게 사용하다보면 식빵이 바닥에 닿게 되고  바닥에 닿은 부분이 타지 않도록 골고루 익으라고 자꾸 뒤집게되고 그런 이유로 자꾸 만지면 식빵과 새우가 분리된다. 진퇴양난..


결국에 기름은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적게 사용할 경우에는 완성도가 부족해도 그러려니 하는 정신승리가 필요하다.

(분리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처음 생각한 건 식빵튀김따로, 다진새우튀김따로, 그 위에 소스를 드리즐하는 것은데 이건 생각만 하고 아직 못해봤다.)



5. 기름 예열하기

속까지 익어야 하니까 보통 튀김보다 낮은 온도인 140도 정도로로 예열하고 튀긴다.

140도를 뭐 어떻게 아냐 하면 튀김기름에 새우샌드위치를 넣었을 때 넣자마자 아 이거 보통튀김에 비해서 좀 약한데? 하는 너낌을 맞춘다.



6. 튀기기

튀김 시 새우와 식빵이 분리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위에 이야기 했듯이 온도조절만 중약불로 잘 하면 너무 계속 만지지 않고도 골고루 튀길 수 있다.


기름 먹는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새우는 속까지 익으면서 식빵은 노릇하도록 튀기도록 한다.


맨식빵을 기름에 넣어 튀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식빵이 기름을 아주 많이 먹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맨식빵을 기름에 넣고 튀김을 할 때 잘 튀기면 튀길수록 완성상태에서 기름이 줄어든다.


식빵의 속이 기름에 흠뻑 젖더라도 일단 튀겨져서 단단함이 생기면 튀긴 다음에 건졌을 때 그 조직 사이사이로 기름이 빠져나가는데, 식빵의 속까지 기름에 젖은 다음 제대로 노릇노릇 튀겨지지 않으면 멘보샤를 건지고 난 다음에도 식빵은 기름에 젖은 상태 그대로 식게 된다. 익힌 상태에 따라 먹어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그래서 (타지 않고) 속까지 잘 튀겨진 식빵이 애매하게 익은 식빵보다 더 바삭하고 더 기름이 적다. 잘 튀긴 식빵은 키친타올 사이에 넣고 눌러서 기름을 제거했을 때도 눌릴 부분이 없기 때문에 변형이 적다.


7. 노릇노릇하게 튀긴 튀긴 다음에은 체로 건져서 탈탈 해서 기름이 최대한 빠져나가도록 한 다음 식힘망에 올려서 수분과 기름이 빠지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바삭함이 더해진다.



오늘도 잔소리 수위를 조절하지 못하고 말을 너무 많이 했다.




1

IMG_6700.JPG



2

IMG_6273.JPG



3

IMG_6278.JPG







IMG_6279.JPG




4 5

IMG_4074.JPG




6

IMG_6286.JPG



7

IMG_6287.JPG




식힘망에 올렸지만 그래도 키친타올로 한 번 더 눌러줬다.


IMG_6302.JPG


다진 새우를 식빵에 샌드해서 튀기는 거니까 과정 자체는 간단한데 그 새우 다지기가 귀찮고 그 튀김하기도 귀찮다.

이런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멘보샤를 만든 이 수고로움을 이 멘보샤 맛으로 보장해주니까 만들 만 한 가치가 있긴 하다.


바삭바삭한 빵에 새우가 가득이니 당연히 맛있다. 귀찮고 맛있음..




  • 레드지아 2021.01.20 11:39

    뭘해도 맛있는 새우를 탄수화물과 만나게 하신후 튀기기까지 했으니 완전 제취향저격입니다 ㅋㅋㅋ

    탄단지 완벽!! 한 음식이네요  ^^

     

    저는 롯데리아 새우버거도 좋아하는데요 식구들은 안좋아해서 새우버거 주문했다가 쿠사리 먹었어요. (아니 내가 그들보고 먹으라 한것도 아닌데 왜 난리??? )

    그러거나 말거나 전 오늘도 사각패티더블새우버거 (맞나? )를 주문해먹었답니다 ㅋ 

    새우버거 먹고 나니 멘보샤가 더더욱 내적친밀감이 업되네요 ㅋ 아직 멘보샤는 먹어보지도 못했습니다만... 

    윤정님 글을 보노라면 저는 만드는 음식만 만들고 먹는 음식만 먹는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느껴져요!!

     

    다음번에 멘보샤를 꼭 사먹어보겠습니다 ㅎㅎ

    맛이 이럴꺼야..라고 상상만 하고 있는데 상상과 실제 경험은 또 다르잖아요 ^^

  • 이윤정 2021.01.21 04:59
    아니 새우버거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ㅠㅠ
    (근데 남편분과 장성한 자제분들을 그들이라 하시니까 넘 재밌어요ㅎㅎㅎㅎ)

    새우에 빵에 기름이면 탄단지라니 저 아직 세상에 배울 것이 넘 많네요ㅎㅎㅎㅎㅎ
  • 킨킨들 2021.01.20 19:27

    저도 언젠간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  역시 윤정님이 저보다 더 빠르시군요 ㅋㅋㅋㅋ

    요즘은 치킨 브랜드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더라고요ㅋㅋ 경쟁력으로 이제 튀길 수 있는 건 다 파는 것 같아요.
    팬을 보니 저런 방식으로 하면 기름을 조금만 사용하고도 튀길 수 있을 것 같네요!

  • 이윤정 2021.01.21 05:03
    유행한지 꽤 오래 되기도 했고 또 어떻게 보면 스테기다 된 음식인데 이제야 만들면서 참 늦네 싶었거든요. 킨킨들님도 저와 똑같이 언젠간 만들어야지.. 하셨다니 동질감듭니다ㅎㅎㅎ
    치킨집에서 판매하는 멘보샤라니 저도 다음에 치킨 주문할 때 멘보샤 있으면 꼭 같이 주문하고 싶은걸요.
    언뜻 보면 치킨에 멘보샤 조합이 애매한데 막상 같이 먹으면 넘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ㅎ

  1. 난자완스

    오랜만에 난자완스. 물밤(워터체스트넛)이 들어가야 완자가 맛있는데 이번에는 없이 만들었다. 좋아하는 집에서 귀동냥으로 듣고 지난번에 비해 완자 레시피만 조금 바꿨다. 재료 (2~4인분) 고기완자로 돼지고기 다짐육 500그램 워터 체스트넛 100그램 (생략가능) 다진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계란 2개 감자전분100그램+찬물100미리+치킨파우더1티스푼 후추약간 채소① 고추기름 2~3스푼 (식용유로 대체가능) 대파 1대 통마늘 1줌 다진생강 1티스푼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죽순 반캔 표고버섯 5개 알배추 3~5잎 목이버섯 적당량 양념② 굴...
    Date2022.11.1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9508 file
    Read More
  2. 마라탕, 훠궈

    정말 오랜만에 마라탕, 훠궈 중국산 훠궈소스 사기가 좀 그래서 꽤 오래 안먹었는데 오랜만의 마라탕이라 알싸하니 쨍하니 넉넉하니 꽤 맛있었다. 사용한 재료 CJ마라탕면 2인분 소스 돼지고기 샤브샤브용 250그램 스팸 작은 것 1캔 뢰겐스부르거 소세지 1개 삼진어묵 4개 만두 3개 맛살 적당량 알배추 8잎 팽이버섯 2봉투 대파 흰부분 2대 부추 1줌 유부 5개 콴펀 75그램 분모자 125그램 사리당면 50그램 을 사용했다. 훠궈 재료 이야기는 https://homecuisine.co.kr/hc20/85090 에 더 있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지만 푸주, 두부면, 언두부 등 두부재...
    Date2022.10.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281 file
    Read More
  3. 규동

    같은 카테에 직전에 올린 규동을 또 해먹었다. 만들기 아주 쉬워서 편하게 해먹기 좋다. 소고기는 한우 앞다리살을 불고기용으로 사서 사용했다. 재료 (2인분)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간장 40그램 미림 20그램 청주 20그램 설탕 20그램 혼다시 3그램(1티스푼) 후추 약간 양파 큰 것 1개 (200그램~300그램까지) 물 200미리(불조절에 따라 물 약간 추가) 냄비에 전부 넣고 중불~약불로 15~20분간 끓이면 끝. 너무 흥건하거나 너무 바특하지 않도록 덮밥소스 느낌으로 졸인다. 냄비에 재료 전부 넣고 부드럽게 간 맞도록 끓이기만 하면 끝이라 간편하...
    Date2022.09.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9119 file
    Read More
  4. 태국 그린파파야무침, 쏨땀 somtam 

    태국 그린파파야무침, 쏨땀 somtam ส้มตำ(Somtam) 뿌(게), 텔레(해산물), 쁠라(물고기) 등을 추가로 사용해서 쏨땀 뿌 혹은 쏨땀 타이 싸이 뿌 라고 하기도 한다. 녹두당면이나 카놈찐(이것도 일종의 면)을 곁들여서 같이 빻아서 면요리로 먹는 것도 흔하다고 한다. 존재감이 큰 대표 태국요리이지만 메인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메인요리화 하기도 하고 볶음면이나 볶음밥, 덮밥 등 메인 식사에 곁들여도 좋고 돼지고기나 닭고기 굽고 (무텃) (까이양)에 찰밥과 쏨땀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그린파파야가 흔하면 정말 자주 해먹...
    Date2022.06.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7861 file
    Read More
  5. 볶음짜장면

    볶음짜장면 쟁반짜장? 볶음짜장? 무쇠짜장? 짜장소스에 중화면을 넣고 센 불로 한 번 더 볶았다. 물을 넣지 않은 간짜장으로 만들어서 마지막으로 면을 넣어서 볶은 거라 물이나 전분을 따로 넣지는 않았다. 각자 양파 크기나 화력에 따라 짜장소스에 수분이 다르니까 물전분을 약간 준비해서 필요에 따라 넣으면 완성도가 더 좋다. (짜장소스 만드는 분량이 많아지면 유니간짜장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을 참고해서 만드는 것이 더 좋다.) 춘장은 늘 그렇듯이 중찬명가 볶음춘장을 사용했다. 재료 (2인분) 식용유 3스푼 대파 흰부...
    Date2022.06.1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 Views7189 file
    Read More
  6. 산니백육, 홍유소스 사태냉채

    오랜만에 올리는 산니백육인데 유리집에서는 단골메뉴라 혼자 막 친근하다. 그동안 산니백육에 돼지고기를 여러 종류 사용해봤는데 (삼겹살 등심덧살 안심 대패삼겹살 베이컨 등등) 작년부터는 거의 이렇게만 만들고 있다. 사태가 저렴해서 재료비도 부담없고 기름기가 없어서 차게 먹어도 맛있다. 재료 사태수육 돼지고기 사태 1키로 친수피시소스 1스푼 통후추 1티스푼 통마늘 5개 물 적당량 홍유소스 고추기름 50그램 참기름 10그램 간장 60그램 설탕 15그램 라오천추 20그램 다진대파 30그램 다진마늘 30그램 다진생강 5그램 후추 약간 (의 70~80...
    Date2022.06.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7122 file
    Read More
  7. 규동, 소고기 덮밥

    규동, 소고기 덮밥 (유사)일본 사람이 규동가게에서의 규동은 큰 냄비에 푹 끓여서 밥 위에 퍼담아 주는 거라고 하길래 알려준 방식대로 만들었다. 고기 간은 간장으로 1%에 맞추고 소스나 채소를 고려해서 추가 간을 조절하는데 쯔유 대신 조미료인 혼다시를 사용했다. 규동에 치즈 올려서 토치질을 조금 해서 치즈를 녹인 다음 타바스코소스를 뿌린 치즈규동도 맛있다는데 그것도 다음에 해봐야겠다. 전에 올린 규동은 짧게 조리하는거라 고기가 등심으로 썬 불고기 정도로 좋아야 맛있었는데 이렇게 푹 끓이는 경우에는 흔한 불고기용 고기라도 고...
    Date2022.04.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7254 file
    Read More
  8. 샤브샤브 쌀국수 월남쌈

    오늘은 야매타임. 국적이 애매하다. 쌀국수면 쌀국수를 먹으면 되고 샤브샤브면 그냥 샤브샤브 먹으면 될 일을 왜 이렇게 합치는가 싶은데 그러고 있다. 3가지 음식을 따로 만들어서 한 포스팅에 취합해 올리는 듯한 제목..! 평소에 음식의 정체성을 따지는 편이기도 하고 베트남음식에 과물입한 상태에서는 이런 샤브샤브 쌀국수 월남쌈이라니 이건 베트남음식은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샤브샤브도 베트남식은 아니다 싶다가 생고기에 뜨거운 육수를 부어 만드는 쌀국수도 있잖아 싶고.. 결국에 음식이라는 건 식구들이 잘 먹기만 하면 최고인 일이기...
    Date2022.02.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7316 file
    Read More
  9. 토란대 삶는법, 손질

    '토란대 독성'으로 구글링해보면 알 수 있듯이 토란대는 옥살산칼슘과 호모젠티신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혀와 목 등 소화기를 비롯해 신장에 통증을 일으키키도 하고 결석을 유발하기도 한다. 결석이야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토란대를 사용한 음식을 먹었을 때 아리거나 찌르는 느낌부터 시작해 과하게는 질식까지 이를 수 있다. 토란대마다 상태가 다르기도 하고 각자 토란대의 성분에 반응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 토란대의 옥살산 성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옥살산은 수용성이라 물에 담가두면...
    Date2021.10.04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9845 file
    Read More
  10.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히로시마야끼

    양배추 부침개에 야끼소바와 계란후라이를 올린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이다. 재료 (2개분량) (1~2인분) 부침가루 80그램 물 160그램 (최대 180까지) 가쓰오부시 약간 양배추 약 4줌 (6분의1통) 대파 흰부분 1대 숙주 2줌 텐까스 1줌 대패삼겹살 200그램 야끼소바 1인분 (취향에 따라 2인분까지) 계란 4개 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파래가루) 각각 적당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큰 팬을 사용할 때는 오코노미야끼를 부치면서 동시에 야끼소바도 볶고 대패삼겹살과 계란도 구웠는데 이번에는 팬이 작아서 순서를 좀 바...
    Date2021.10.0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5 Views13027 file
    Read More
  11. 베트남 새우요리 차오 톰 Chạo tôm, 반 호이 차오 톰

    반 호이 팃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778 반 호이 넴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860 에 이은 반 호이 차오 톰 이다. 베트남요리를 재작년부터 만들던 걸 묵혔다가 지난 2월 이후 올리기 시작하고 지금 세어보니 25번째 베트남요리 포스팅이다. 계속 이어질 예정이긴 한데 슬슬 밑천 떨어져가는 느낌이 온다. 베트남 음식은 대체로 다 좋아하지만 반미를 진짜 레알 좋아한다. 반미를 한 번 만들어 먹어 보려니 반미빵부터 파테, 소스, 베트남식 각종햄 등 정말 재료와 노동, 기술이 집약적인 음식이라 만들 엄두가 ...
    Date2021.09.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 Views8037 file
    Read More
  12. 베트남식 고기계란찜, 고기계란찜덮밥, 짜 쯩 합, 껌 차

    베트남식 고기계란짬의 이름은 짜 쯩 합 chả trứng hấp 이고 덮밥은 cơm chả trứng hấp cơm chả 고기계란찜 덮밥은 줄여서 껌 짜라고 한다. 베트남에서 chả 의 의미는 다양한데 덮밥 메뉴에 chả가 있으면 주로 고기계란찜이다. 계란과 고기, 멍빈 버미셀리, 목이버섯으로 만든 반죽을 찜통에 찌거나 오븐에 구운 것이다. 윗면에 계란노른자를 추가해서 윗면의 노란색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덮밥 껌땀 https://homecuisine.co.kr/hc20/101185 이나 닭고기 덮밥 껌가 https://homecuisine.co.kr/hc20/102591 에 추가로 짜를 더해서 먹기도 하고 지금 올...
    Date2021.09.0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7814 file
    Read More
  13. 베트남식 고기냉채, 고이 헤오 , gỏi heo

    베트남식 돼지고기 냉채, 고이 헤오 , gỏi heo gỏi 냉채(샐러드) heo 돼지고기 cải bắp 양배추 닭고기로 만드는 냉채는 고이 가 - https://homecuisine.co.kr/hc20/103102 이다. 보통 돼지고기 냉채는 돼지고기 귀를 사용한 gỏi tai heo 가 흔하다. 돼지고기는 삶지 않고 구워서 고이 팃 헤오로도 먹는다. 새우를 추가하면 gỏi heo tom이다. 재료 (2~3인분) 반퐁똠 새우칩 20~30개 튀김기름 돼지고기 400~500그램 피시소스 약간 삼겹살 목살 안심 다 괜찮음 완전히 식혀서 최대한 얇게 썰기 당근 0.5~1개 양파 4분의1개 양배추 2줌 (채썬 후 150그램)...
    Date2021.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189 file
    Read More
  14. 분팃느엉, 분팃능, 베트남식 비빔국수

    베트남식 고기 비빔국수인 분팃느엉. 분=쌀국수 팃=돼지고기 느엉=굽다 이다. 쌀국수와 생채소, 절임채소에 고기를 올리고 소스를 부어서 비벼먹는다. 전에 올린 분팃느엉 글https://homecuisine.co.kr/hc20/102124 에는 이야기가 너무 길었는데 이번에는 레시피만.. 미리 장봐야 하는 재료로는 분짜용 쌀국수 얇은 구이용 돼지고기 쌈채소, 절임채소(무당근피클) 친수피시소스, 통마늘, 고추, 라임or레몬, 쪽파or샬롯, 땅콩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레몬그라스는 있으면 좋지만 생략가능하고 생강은 평소에 생강을 다져서 냉동해뒀다가 사용하면 좋...
    Date2021.08.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5111 file
    Read More
  15. 월남쌈, 반 짱 띳 헤오

    전에 올린 월남쌈과 거의 같은데 고기만 조금 다르다. 이전 글에서 내용을 좀 가져오자면.. 월남쌈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고이 꾸온 gỏi cuốn 은 쌈이라기보다는 냉채말이에 더 가깝다. gỏi = 샐러드나 냉채 cuốn = 말다 를 뜻한다. 한국에서 알려진 월남쌈이라고 부르는 음식은 각자 말아서 먹는 형태가 많은데 재료를 전부 준비해서 각자 만들어 먹는 쌈 방식은 반짱꾸온띳헤오 에 가장 가깝다. bánh tráng 은 라이스페이퍼 cuốn 은 말다 thịt heo 는 돼지고기 을 각각 뜻하는데 이 경우에는 삼겹살을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quay 가 붙으면 튀긴삼겹...
    Date2021.07.2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6021 file
    Read More
  16. 바이타믹스와 소프트믹스를 사용한 밀크쉐이크, 기본아이스크림

    딸기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해서 봄에 딸기를 냉동했다가 여름에 생크림, 우유, 설탕을 넣고 갈아서 딸기아이스크림을 해먹고 있다. 생크림은 냉동했던 것을 사용하면 더 좋다. 1리터짜리 생크림을 사서 음식에 사용하고 난 다음 반 정도 남았을 때 통째로 눕혀서 냉동하고 필요할 때 칼로 썰어서 사용하는 편이다. 칼로 썰기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바이타믹스로 만든 딸기아이스크림은 바이티믹스에 냉동딸기와 냉동생크림을 3:1정도로 넣고 (통에 70%높이정도) 우유를 1컵 붓고 설탕을 2~3스푼 넣어서 템퍼로 눌러가면서 곱게 갈면 완성이다.. 바...
    Date2021.07.2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12116 file
    Read More
  17. 고이 믁 Gỏi mực, 베트남식 오징어 냉채, 오징어무침

    베트남식 오징어 냉채 고이 믁 Gỏi mực 닭고기 양배추 샐러드인 고이 가 https://homecuisine.co.kr/hc20/103102 를 먼저 해먹어보고 맘에 들면 이것저것 주재료를 바꿔서 해보는데 돼지고기가 들어간 고이 헤오도 좋고 (는 다음에 올릴 예정) 이번처럼 오징어를 주재료도 해도 좋다. 오징어,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낙지, 문어 등 다 잘 어울린다. 베트남식 샐러드 이야기는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20/102929 오징어 샐러드는 goi muc 여기에 추가로 새우 넣으면 goi tom muc 이다. 재료 오징어 손질 후 500그램 양파 1개 (150그램) 쪽파...
    Date2021.07.1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053 file
    Read More
  18. 반 호이 넴 느엉

    끝나지 않는 베트남 음식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주재료인 고기를 시판 그릴햄으로 대체해서 만드는 넴느엉 반호이 이다. 넴 느엉은 양념한 다진고기를 꼬치에 둥글게 붙히고 숯불에 굽는 음식이다. 꼬치로 굽는 케밥과 비슷하다. 이렇게 구운 고기 자체를 넴 느엉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넴 느엉하면 여기에 각종 채소와 소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게 구성된다. 이 구성에 반 호이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를 곁들이면 넴 느엉 반 호이 가 된다. 넴 느엉은 넴 루이라고도 부르며, 고이 꾸온의 주재료로 사...
    Date2021.06.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2119 file
    Read More
  19. 구수계, 레시피, 홍유소스 닭냉채, 닭고기 오이 냉채

    구수계口水鷄는 한자 그대로 입에 침이 고이는 닭요리라는 뜻이다. 삶아서 차게 식힌 닭고기에 오이(+대파)를 곁들이고 고추기름 소스를 부어서 먹는 일종의 냉채요리이다. 쪽파나 고수를 추가하기도 한다. 구수소스는 산니백육의 홍유소스와 거의 같다. 취향에 따라 라오깐마, 마라소스, 두반장 등의 시판 소스나 화자오+마자오를 넣어 마라구수계로 만들 수도 있다. 더 맵게 하려면 건조된 조천초를 조금 다져 넣는다. 보통 구수계는 향채소나 향신료를 넣은 물에 닭을 삶은 다음 얼음물에 담가서 겉을 쫀쫀하게 하고 속은 촉촉하게 준비하는 것이 ...
    Date2021.06.2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13185 file
    Read More
  20. 반 호이 팃 느엉

    반호이 조리하기에도 올렸듯이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성하면 한 끼 식사가 된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비롯해 새우나 어묵, 완자, 짜조 등 주재료가 있는 음식이면 다 잘 어울린다. 반 호이 위에는 기름쪽파인 모한을 뿌리는 것이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 추가로 튀긴 샬롯이나 잘게 부순 땅콩을 올리는 것도 좋다. ...
    Date2021.06.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786 file
    Read More
  21. 반 호이 조리하기

    Bánh hỏi 는 얇은 쌀국수를 촘촘한 그물처럼 빽빽하게 흐트려 놓고 눌러서 만드는 일종의 모양 잡힌 쌀국수이다. 건조한 반 호이는 직사각형으로 잘려 있고 중식 누룽지탕에 사용하는 향수과바 누룽지처럼 정렬되어 있다. 영어 위키의 반 호이 - https://en.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베트남 위키의 반 호이 - https://vi.m.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
    Date2021.06.1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31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