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6705-.jpg



한식이라고 하기에는 중식집에서만 먹을 수 있고, 중식이라고 하기에는 중국에 없는 중국집 잡채밥.

잡채밥에 짜장이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내게 있어서 잡채밥은 밥 + 잡채 + 짜장이다.


간짜장을 만들 때는 볶음밥이나 잡채밥에 곁들이려고 일부러 좀 넉넉하게 만든다.

그저께 올린 유니간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넉넉하게 만든 간짜장은 따로 덜어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가 2~3일 안에 짜장을 만든다. 볶음밥이나 잡채밥을 하고 유니짜장을 곁들이면 효율이 아주 좋다.




잡채 재료(2~3인분)


고추기름 3스푼 (중간에 필요하면 식용유 약간 더)
다진마늘 1스푼
생강 0.5티스푼
대파 흰부분 1대
돼지고기 200그램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양파 반개
당근 4분의1개
애호박 4분의1개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표고버섯 3~4개 (데치기)
죽순 반캔 (데치기)


오뚜기 사리용 당면 100그램
굴소스 1스푼
노두유 1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부추 약간



0. 가장 먼저 당면을 30분 이상 불린다.

0. 짜장은 미리 만든 다음 8번 과정쯤 되었을 때 불을 켜고 데워서 따뜻하게 한 다음 잡채밥에 올리도록 한다.


1. 양파와 대파는 반으로 갈라서 채썰고 마늘, 생강을 다진다. 애호박은 돌려깎아서 채썰고 당근은 어슷썰어서 채썬다.


2. 표고버섯과 죽순은 채썬 다음 데친다. 목이버섯은 예전에 불려서 손질하고 데쳐서 냉동해두었던 걸을 해동했다가 채썬다.

나머지 양념은 센 불에 찹채를 만드는 도중 바로바로사용할거니까 양념 재료는 전부 미리 계량해서 준비한다.


3. 돼지고기는 채썰어서 센 불로 달달 볶고 간장 0.5티스푼과 후추로 간해서 접시에 담아둔다.
*분량이 적을 때는 미리 볶지 않고 양파를 넣기 전에 대파, 마늘, 생강과 함께 볶는다. (이번에는 함께 볶았다.)


4. 팬에 고추기름 두르고 대파와 마늘, 생강을 볶다가 간정과 청주를 넣고 확 날린다.

*돼지고기를 함께 볶을 때는 이 때 넣는다. 볶는 상태에서 기름이 부족하면 식용유를 적당량 추가한다.

*당면 삶는 물 끓이기 시작한다.


5. 여기에 준비한 양파 당근 애호박을 넣고 센 불로 볶는다.


6.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넣고 달달 볶는다.

*고기를 미리 볶아두었다면 이때 함께 넣는다.


7. 잡채를 달달달 볶는 동안 당면은 뜨거운 물에 2~3분정도 데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바로 팬에 넣고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고 달달 볶는다.
*당면이 반정도 익은 상태에서 팬에서 더 익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필요하면 물을 2~3스푼 정도 넣으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완성된다다.


8.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고 향을 낸다.

*부추가 있으면 불을 끄기 직전에 넣고 한 번 함께 볶아내면 적당하다.

*당면과 고기, 채소를 한스푼에 올려 간을 본 다음 필요하면 소금간을 약간 더 한다. 이번에는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았다.


과정을 풀어서 쓰면 긴데 빠르게 볶는 거라 실제 잡채 조리시간은 10분이내로 아주 짧다.




0

IMG_6653.JPG



유니간짜장에 물을 50~100미리정도 붓고 끓인 다음 물전분을 넣고 농도를 내서 유니짜장을 만든다. (닭육수를 넣으면 가장 좋지만 이금기 치킨파우더를 약간 넣어도 좋고 물만 넣어도 괜찮다.) 물전분은 물과 감자전분을 1:1로 넣은 다음 잘 저어서 냄비에 쪼르르 붓고 잘 젓는다. 짜장에 물전분을 넣으면 금방 뭉치니까 물전분을 넣자마자 골고루 잘 저어줘야 하는데 한 번에 잘 할 자신이 없을 때는 일단 불을 끄고 물전분을 넣고 골고루 잘 젓고 다시 불을 켜서 한 번 끓이는 것도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다.



잡채의 재료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추가로 피망을 반 개 사용해도 좋고, 애호박 대신 주키니 호박을 사용해도 좋다.

부추가 있으면 더 좋은데 이거 만들자고 부추 사면 남은 부추를 버리기 십상이라 생략했다.

집에 냉장 돼지고기가 등심덧살뿐이라서 등심덧살을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 냉을 준 다음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사용했는데 등심이나 안심을 잡채용으로 썰어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1

IMG_6638.JPG



2

IMG_6642.JPG



3 4

IMG_6654.JPG



IMG_6655.JPG




IMG_6656.JPG



IMG_6659.JPG



5

IMG_6662.JPG



IMG_6663.JPG



IMG_6664.JPG




6

IMG_6668.JPG




IMG_6670.JPG




7

IMG_6673.JPG



IMG_6676.JPG




8

IMG_6689.JPG




밥에 잡채와 짜장을 얹어서 중국집식 잡채밥 완성. 계란후라이를 하나 올려도 좋다.
처음에는 짜장을 비비지 않고 잡채+밥으로 먹다가 중간중간에 짜장을 조금씩 비벼가며 먹었다.


IMG_6705-.jpg




IMG_6705--.jpg


잡채밥 하자고 짜장까지 만들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드니까 동시에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는데 간짜장 만들고 남은 짜장을 3일 내로 소비하는 느낌으로 잡채밥을 만들면 좀 편하다. 물론 짜장밥보다 더 맛있는 말할 것도 없다.




  • 레드지아 2021.01.20 11:43

    중국집에서 잡채밥 먹음 짬뽕국물도 쬐끔 주잖아요

    그럼 먹으면서 종합선물셋트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ㅋ

    그러나 제가 먹은 동네 짜장면집은 너무 요리를 못해서 기름쩐내가 가게안에 풍기고 ㅠ 짜장과 짬뽕엔 조미료를 너무 많이 때려부어서 느글느글 했었어요.

     

    서울이나 인천등 유명한 중국집에 가면 잡채밥 시켜먹을 배가 없고요 (그런곳가면 짬뽕 짜장 탕수육 만두 이런걸 반드시 시켜먹어야 해서 잡채밥 먹을 기회가 귀하거든요 ㅠ)

     

    집에서 잡채밥을 하시다니.그것도 잡채를 일부러 하셨다니!!! 존경존경존경스럽습니다 ^^

     

    윤정님 말씀대로 짜장 만들고 남은것을 3일내로 소비하는 느낌으로 만든다면 편할거 같기는 합니다 ^^

    앗..쓰다보니 생각났네요. 제게는 취화선님의 짜장소스가 냉동실에 있었다는것을요!!! +_+ 잡채밥 급히 접수합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21.01.21 04:57
    잡채밥 주문했을 때 짜장 곁들인 잡채밥에 짬뽕국물이면 저 나름대로는 한 끼 식사에 많은 것을 제공해줘서 고맙다는 느낌까지 들어요ㅎㅎㅎ

    잡채밥 정도는 깔고가는 유명 중국집에 하도 자주 가서 잡채밥까지 먹어봐야 스웩일텐데 스웩을 하기에는 저 아직도 맛알못인 것 같아요.

    하지만 짜장 만들고 남아서 냉장보관했다면 일단 만든 음식은 알뜰하게 전부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만큼은 K-주부입니다ㅎㅎㅎ

  1. 난자완스

    오랜만에 난자완스. 물밤(워터체스트넛)이 들어가야 완자가 맛있는데 이번에는 없이 만들었다. 좋아하는 집에서 귀동냥으로 듣고 지난번에 비해 완자 레시피만 조금 바꿨다. 재료 (2~4인분) 고기완자로 돼지고기 다짐육 500그램 워터 체스트넛 100그램 (생략가능) 다진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계란 2개 감자전분100그램+찬물100미리+치킨파우더1티스푼 후추약간 채소① 고추기름 2~3스푼 (식용유로 대체가능) 대파 1대 통마늘 1줌 다진생강 1티스푼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죽순 반캔 표고버섯 5개 알배추 3~5잎 목이버섯 적당량 양념② 굴...
    Date2022.11.1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569 file
    Read More
  2. 마라탕, 훠궈

    정말 오랜만에 마라탕, 훠궈 중국산 훠궈소스 사기가 좀 그래서 꽤 오래 안먹었는데 오랜만의 마라탕이라 알싸하니 쨍하니 넉넉하니 꽤 맛있었다. 사용한 재료 CJ마라탕면 2인분 소스 돼지고기 샤브샤브용 250그램 스팸 작은 것 1캔 뢰겐스부르거 소세지 1개 삼진어묵 4개 만두 3개 맛살 적당량 알배추 8잎 팽이버섯 2봉투 대파 흰부분 2대 부추 1줌 유부 5개 콴펀 75그램 분모자 125그램 사리당면 50그램 을 사용했다. 훠궈 재료 이야기는 https://homecuisine.co.kr/hc20/85090 에 더 있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지만 푸주, 두부면, 언두부 등 두부재...
    Date2022.10.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489 file
    Read More
  3. 볶음짜장면

    볶음짜장면 쟁반짜장? 볶음짜장? 무쇠짜장? 짜장소스에 중화면을 넣고 센 불로 한 번 더 볶았다. 물을 넣지 않은 간짜장으로 만들어서 마지막으로 면을 넣어서 볶은 거라 물이나 전분을 따로 넣지는 않았다. 각자 양파 크기나 화력에 따라 짜장소스에 수분이 다르니까 물전분을 약간 준비해서 필요에 따라 넣으면 완성도가 더 좋다. (짜장소스 만드는 분량이 많아지면 유니간짜장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을 참고해서 만드는 것이 더 좋다.) 춘장은 늘 그렇듯이 중찬명가 볶음춘장을 사용했다. 재료 (2인분) 식용유 3스푼 대파 흰부...
    Date2022.06.1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 Views3274 file
    Read More
  4. 구수계, 레시피, 홍유소스 닭냉채, 닭고기 오이 냉채

    구수계口水鷄는 한자 그대로 입에 침이 고이는 닭요리라는 뜻이다. 삶아서 차게 식힌 닭고기에 오이(+대파)를 곁들이고 고추기름 소스를 부어서 먹는 일종의 냉채요리이다. 쪽파나 고수를 추가하기도 한다. 구수소스는 산니백육의 홍유소스와 거의 같다. 취향에 따라 라오깐마, 마라소스, 두반장 등의 시판 소스나 화자오+마자오를 넣어 마라구수계로 만들 수도 있다. 더 맵게 하려면 건조된 조천초를 조금 다져 넣는다. 보통 구수계는 향채소나 향신료를 넣은 물에 닭을 삶은 다음 얼음물에 담가서 겉을 쫀쫀하게 하고 속은 촉촉하게 준비하는 것이 ...
    Date2021.06.2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8535 file
    Read More
  5. 고추잡채 만들기

    고추잡채, 청초육사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 라는 말그대로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이다. 고기는 전분을 뭍혀서 튀기듯이 조리했고, 피망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함께 볶았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고기는 보통은 그냥 볶는 경우가 많은데 감자전분을 묻혀서 튀기듯이 구우면 고기 자체의 질감도 좋고, 고추잡채의 전체적인 완성도도 좋아진다. 고기를 전분에 묻혀 튀기듯 조리한 것을 넣으면 수분이 없었을 때는 바삭한 질감이 살아나는 ...
    Date2021.05.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414 file
    Read More
  6. 멘보샤

    그 유명한 멘보샤를 이제야 만들어봤다. 재료 새우 250그램 (해동 전 300~350그램) 식빵 4장 (8개 분량) 후추 약간 튀김기름 넉넉하게 스윗칠리소스로 친수칠리소스 2스푼 친수피시소스 0.5스푼 꿀 1스푼 식초 0.5스푼 다진 마늘 1티스푼 다진 고추 1티스푼 스윗칠리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새우반죽에 계란흰자나 전분을 넣지 않았다. 새우살을 다져보면 손에 엄청 달라붙는다. 다진새우살 자체에 점성이 크기 때문에 접착력을 위해 새우 외의 재료를 넣을 필요는 없다. 새우를 잘 다루기 위해서 손에 기름이나 물을 묻힐 수도 있는데 경...
    Date2021.01.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3512 file
    Read More
  7. 중국집 잡채밥 만들기, 레시피

    한식이라고 하기에는 중식집에서만 먹을 수 있고, 중식이라고 하기에는 중국에 없는 중국집 잡채밥. 잡채밥에 짜장이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내게 있어서 잡채밥은 밥 + 잡채 + 짜장이다. 간짜장을 만들 때는 볶음밥이나 잡채밥에 곁들이려고 일부러 좀 넉넉하게 만든다. 그저께 올린 유니간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넉넉하게 만든 간짜장은 따로 덜어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가 2~3일 안에 짜장을 만든다. 볶음밥이나 잡채밥을 하고 유니짜장을 곁들이면 효율이 아주 좋다. 잡채 재료(2~3인...
    Date2021.01.1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9334 file
    Read More
  8. 고기간짜장, 유니간짜장, 짜장밥

    오랜만에 간짜장. 다진고기와 작게 썬 채소를 넣고 만든 유니간짜장이다. 평소 레시피와 거의 같은데 고기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 사용하고, 토치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약간 다르다. 춘장은 10년 넘게 써 온 영화 사자표 춘장을 사용했고, 요즘 이름으로는 중찬명가 볶음춘장이다. 춘장 구매한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76722 춘장 볶기가 좀 까다로운데 볶음춘장이 생긴 다음부터 짜장 만들기가 아주 편해졌다. 그냥 이야기. (=잔소리 시작) 0. 춘장은 냉동용기에 담고 랩으로 덮어서 냉동했다가 분량대로 그릇에 덜어...
    Date2021.0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3795 file
    Read More
  9. 레몬 파인애플 탕수육

    3년 전에 올린 파인애플 탕수육과 레시피가 똑같다. 이유는 그동안 많은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원하는 답을 못찾아서 결국에는 회귀했기 때문 (ㅠㅠ) 감자전분에 찹쌀가루, 고구마전분, 옥수수전분, 타피오카전분까지 준비해서 비율을 다르게 해가며 만들어봤다. 전분을 여러가지 사용하고 배합하면 감자전분만 사용한 것보다 더 맛있어야 하는데 더 맛있지는 않아서 레시피로 올릴 가치가 없.. 흑.. 재료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씩 튀김반죽으로 감자전분 1.2컵 물 1컵 계란흰자 0.7개 튀김기름 소스로 양파 반개 파인애...
    Date2020.09.3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5473 file
    Read More
  10. 고추기름소스 안심오이냉채, 산니백육

    예전에는 사태나 족발을 사용한 장육냉채를 가장 즐겨했는데 요즘에는 홍유소스로 만드는 냉채를 가장 즐겨하고 있다. 산니백육은 편육과 오이, 홍유소스로 이루어지는데 편육으로는 삼겹살이 기본이지만 삼겹살이 최선은 아니라서 베이컨, 대패삼겹을 거쳐 요즘에는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고 있는데, 돼지고기 안심은 삼겹살이나 베이컨, 대패삼겹에 비해 정반대 느낌으로 기름이 없고 퍽퍽한 질감이기 때문에 안심도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와 오이를 얇게 썰어서 홍유소스를 뿌려 먹는 이 음식의 특성상 돼지고기 안심을 사용하는 건 편...
    Date2020.09.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5953 file
    Read More
  11. 쇠의황과, 중국식 아코디언 오이무침, 蓑衣黄瓜

    중국식 오이무침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맵게 만드는 마라황과麻辣黄瓜 (양념기준) 칼면으로 내리친 다음 적당히 썰어서 만드는 파이황과 拍黄瓜 (형태기준) 슬라이스 채칼을 사용해서 길게 슬라이스해서 만드는 협편황과 汁片黄瓜 (형태기준) 아코디언처럼 늘어나게 썰어서 만드는 쇠의황과 蓑衣黄瓜(형태기준) 등등이 있다. 마라파이황과는 가능하지만 쇠의파이황과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 여기에 마늘이나 생강을 넣는지, 고추기름이나 매운소스를 사용하는지 등에 따라 음식의 이름이 대동소이하게 바뀔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쇠의황과蓑衣...
    Date2020.06.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1844 file
    Read More
  12.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레시피, 만들기

    짬뽕과 조리과정이 비슷한데 물을 적게 넣어서 만드는 중화비빔밥. 짜장면을 중국음식이라고 하기 조금 애매한 것과 비슷한 정도인 한국식 중식이다.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세가지가 다 다르다고도 하는데, 친정에 단골중국집에서 주로 야끼밥으로 먹었고 다른 데서도 먹어보니 비슷한 느낌이었다. 짜장밥/간짜장밥/유니짜장밥이 다른 정도로 어디든 약속된 규범이 있는 건 아닌것 같다. 중화비빔밥소스는 면에 올려서 비빔짬뽕으로도 괜찮고, 면과 함께 볶아서 야끼짬뽕으로도 괜찮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지간하면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편이...
    Date2020.04.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8767 file
    Read More
  13. 대패삼겹살 산니백육, 홍유소스 대패삼겹살 냉채

    중국에서 유명한 편육요리인 산니백육. 종잇장처럼 얇게 썬 편육과 오이에 고추기름으로 만든 맵고, 짜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낸다. 산니백육은 통삼겹살을 사용해서 고기 삶고 모양 잡아서 식히고 얇게 썰고, 고기가 차가우면 느끼하니까 또 살짝 데워야 먹기 좋으니 꽤 번거롭다. 그래서 전에 만들었던 산니백육 이후로 베이컨을 사용한 산니베이컨을 만들었는데 대패삼겹살을 10키로.. 사고난 다음에 산니백육이 생각났다. 여태 왜 대패삼겹살을 생각못했나 싶었다. 장육냉채나 냉채족발, 신니백육 이런 음식이 고기를 삶아서 오이 등 채소...
    Date2020.0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9362 file
    Read More
  14. 시판 만두에 고추기름소스를 곁들인 홍유만두 紅油抄手

    홍유소스를 곁들인 완탕만두를 보통 紅油抄手 홍유챠오쇼우 라고 하는데 새우완탕만두를 만들어서 해도 좋고 사서 사용해도 좋고, 시판 만두로 대체해도 괜찮다. 시판만두를 사용하니까 제목은 간단하게 홍유만두로 했다. 다음에 완탕을 만들어서 홍유를 곁들이면 홍유챠오쇼우라고 제목을 붙히고 싶지만 그런날이 오려나.. 어쨌든 시판 만두+양념장이니까 간단하고 맛있다. 는 예전에 올린 글을 복사했다. 이전에 올린 홍유만두랑 똑같은데 계량만 그램으로 환산해봤다. 계량스푼 계량은 이전 글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화자...
    Date2020.01.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4874 file
    Read More
  15. 훠궈 만들기, 마라탕 재료, 레시피

    마라탕이나 훠궈재료는 정말정말 다양하지만 여태 먹으러 다녀 본 것을 곰곰히 생각해서 생각나는 최대한을 쓰고 있다. (못 먹어 본 것 포함) 중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재료의 폭이 아주 넓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했어도 내가 모르는 것이 한참 많을 것 같다. 평소 구하기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진하게 써봤다. 샤브샤브처럼 해먹으면 훠궈고 같이 끓여서 한그릇으로 내오면 마라탕이고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해먹고 있다. 1. 고기 (샤브샤브용)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 그 외 삶은 스지나 내장고기 순대 등 2. 해산물 새우 오징어...
    Date2019.10.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20690 file
    Read More
  16. 사천탕수육, 탕수육 만들기

    사천탕수육이라고 쓰촨식은 아니고 매콤달콤새콤한 한국식 사천탕수육이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이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감자전분 1.2컵 물 1컵 계란흰자 0.5개 튀김기름 소스로 고추기름 2스푼 물 10스푼 (150미리) 설탕 6스푼 (90그램) 사과식초 4스푼 굴소스 1티스푼 노두유 1티스푼 케찹 1스푼 베트남고추 약 20개 양파 반개 목이버섯 2줌 (손질 후)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전분 1스푼 +물 2스푼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전분을 2스푼 더 넣으면 바삭바삭한 질감이, 고구마 전분을 2스푼 추가하면 ...
    Date2019.08.3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12580 file
    Read More
  17. 고추잡채 만들기, 재료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대로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이다. 고기는 전분을 뭍혀서 튀기듯이 조리했고, 피망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함께 볶았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튀기듯 볶기 2번. 번거롭다면 튀기지 않고 전분 없이 그냥 볶아도 괜찮음) 고추기름 2~3스푼 마늘 4개 으깨기 (혹은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
    Date2019.08.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4397 file
    Read More
  18. 산니베이컨, 홍유소스 베이컨 냉채

    산니백육은 삼겹살 등의 돼지고기를 삶고 식혀서 얇게 썰고, 오이도 얇게 썰어서 홍유소스에 먹는 중국의 편육요리이다. 이 때 사용하는 고기는 심혈을 기울여서 아주아주 얇게 썰어야 하고 기계로 써는 것이 최상이다. 산니백육 링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8591 산니백육은 맛있고, 곁들이는 채소도 오이 뿐이라서 단순하고, 고추기름소스도 단순한 편인데 고기를 삶고 식히는 것까지는 할 만 하지만 아주 얇게 써는 것이 꽤 번거롭다. 이런 산니백육을 더 간단하게 해먹을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과 평소에 베이컨 냉채를 해...
    Date2019.06.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6513 file
    Read More
  19. 마라황과

    중국식 오이초절임인 마라황과. 마라소스에 절인 황과(오이)인데 黃이 아닌 黄자를 사용한다. 소량과 대량으로 여러 번 해보고 가장 편한 방법을 찾고 간도 딱 맞췄다. 오이가 입맛에 맞게 짜지 않아야 하므로 맛을 보면서 만들어야하기는 하지만 일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만들었다. 단점이 있는데 소금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절일 때와 만들 때 오이가 소금물에 잠기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비닐봉투를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소금이 너무 적으면 잘 절여지지 않고 소금이 너무 많으면 절인 다음에 찬물에 계속 우려서 짠맛을 줄여야 하고 아니...
    Date2019.05.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1 Views5989 file
    Read More
  20. 창잉터우 레시피, 蒼蠅頭,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대만에서 유명한 음식인 창잉터우 (蒼蠅頭 창승두) 돼지고기 다짐육, 부추꽃대(부추쫑), 마늘, 홍고추, 또우츠(豆豉 두시)가 주재료이다. (두시는 중국식 발효 콩으로 또우츠보다는 또우치나 떠우치에 더 가깝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맛을 내는 재료로 굴소스나 미원, 치킨파우더 같은 조미료를 약간 넣기도 한다. 설탕과 료주가 약간 들어가는데 료주 대신에 청주를 사용해도 좋다. 레시피는 유튜브에 蒼蠅頭로 검색하면 아주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제일 처음 보고 아 이거 했던 참고 동영상은 여기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cFTG-7i...
    Date2019.05.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4 Views2521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