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4373.jpg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볶다가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해서 적당히 먹다가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3줌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반개

김치 3~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3개
(햄과 소세지는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수 약 300미리 (필요시 400까지)
냉동우동사리 1~2인분

(사리 사용시 냉동우동이나 냉동중화면 사용하기)
(라면 사용시 삶아서 사용하기)



1. 양배추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어둔다. 김치도 2센치 크기로 썬다 .떡을 조금 준비해도 괜찮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썰어서 한장씩 떼어내서 준비한다.


2. 양념장은 분량대로 만들어둔다.

전골다대기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를 크게 2스푼(80그램) 사용하기도 한다.


3. 전골냄비에 양배추와 양파, 대파 넉넉하게 깐다.


4. 채소 위에 햄과 소세지, 베이컨을 넣은 다음 양념장과 김치를 올린다.

양념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80%정도 넣고 부족하면 더 넣는다.


5. 재료가 타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면서 양념과 함께 잘 볶다가 사골육수를 붓고 짜글짜글하도록 끓여서 먹는다.
긁으면 바닥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정도로 졸아들고 햄과 사리가 골고루 잘 익으면 완성.


6. 사리를 추가한다. 사리를 추가 할때는 상태에 따라 조금 남겨 둔 양념이나 육수를 더 넣어서 사리를 볶은 다음에 살짝 촉촉하면서도 간이 맞게 조절한다. 냉동우동이나 냉동중화면은 냉동상태 그대로 넣거나 해동해서 바로 넣고, 라면사리를 넣을 때는 삶아서 물기를 뺀 다음 넣는다.

면사랑 냉동 중화면사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


7. 햄과 양념을 적당히 남긴 다음 밥을 넣고 잘 비빈 다음 열심히 볶고 김가루와 참기름도 넣고 볶아서 볶음밥으로 마무리한다.






1.

IMG_4369.JPG




IMG_4375.JPG



2.

IMG_1480.JPG




3.

IMG_4364.JPG



IMG_4364-.jpg




4.

IMG_4373.jpg



샤브샤브용 소고기도 추가.

IMG_4374.JPG



5.

IMG_4377.JPG



IMG_4392.JPG



IMG_8751.JPG



6.

IMG_4410.JPG



IMG_4415.JPG



7.

IMG_8773.JPG







  • sarozabda 2021.01.10 13:01
    아 정말로 맛있어 보여요, 자글자글 끓여서 면과 밥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마무리!! :)
  • 이윤정 2021.01.13 04:08
    요즘 딱 좋은게 이런 전골요리죠ㅎㅎ 보통 전골요리보다 조금 더 바특하긴 한데 막 집어먹기 편해서 자꾸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 레드지아 2021.01.11 14:14

    딸아이가 윤정님 부대볶음 사진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더군요 ^^

    제가 우쭐대며 (만들기는 윤정님이 만드시고 우쭐대는건 저의 몫??? ㅋㅋㅋ) "윤정님은 원래 이렇게 만드셔~~" 라고 했답니다 ㅋㅋ

    햄은 햄이고 소세지는 소세지죠. 고기도 잊지 않고 넣어주신것에 무한감사드립니다 하하하

  • 이윤정 2021.01.13 04:12
    따님의 감탄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우리 자매님께서 저 대신해주셔서 우쭐하셨다니 아주 적재적소에서 우쭐하신 것이라 사료됩니다ㅎㅎㅎㅎ
    고기는 살짝 이야기하고 지나갔는데 이리 짚어주시니 완전 재밌어요ㅎㅎㅎ 영원한 고진교ㅎㅎㅎㅎㅎ
  • 남편바라기 2021.01.15 19:08
    안녕하세요 이윤정님.
    늘 홈퀴진을 눈팅만 하다가 부대볶음 글에 결국 가입해버렸어요..!
    남편이 부대볶음을 좋아해서 오늘 저녁메뉴로
    만드려했는데 어디서도 레시피는 없고, 혹시나 해서 들어온
    홈퀴진에 이렇게 선물같은 레시피가 있네요!
    늘 이윤정님의 레시피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저는 윤정님의 닭갈비, 불고기를 너무너무 사랑해요~!
    항상 어찌 이렇게 똑 떨어지는 간과 감칠맛,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시는지. 다양하고도 귀중한 레시피들을 알려주심에 늘
    진심으로 감사해요. 요리하는 행복을 느끼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부대볶음도 맛있게 해먹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이윤정 2021.01.16 04:01
    안녕하세요 남편바라기님^^

    부대볶음이 입맛에 맞으실지, 맞으셨을지 궁금해요.
    부대볶음은 색깔만 보자면 본문보다 양념장을 좀 더 넉넉하게 만들어 넣어야 하는데 햄이나 소세지에 기본 간이 있다보니까 먹기 좋은 간을 맞추다보니 색이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궁금하고 그래요ㅎㅎ

    닭갈비, 불고기 전부 제가 많이 공들인 레시피라 이렇게 알아주시면 넘넘 감사해요^^

    제가 고개를 못 들 만큼 이렇게 과찬해주셔서 저 이제부터 오늘 하루종일 바닥만 보고 다닐 것 같아요ㅎㅎㅎ
    남편바라기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한접시, 일품 찜닭 아주 오랜만에 올리는 찜닭. 보통 닭도리탕용 닭을 사용하지만 우리집에서는 손질하기 편한 닭다리를 주로 사용한다.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데치거나 구워... 3 file 이윤정 2021.03.22 6587
983 반찬 친수두부부침, 액젓두부부침 두부에 친수피시소스로 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 구운 두부부침이다. 이게 아래 내용의 전부인데 찍된장도 그렇고 오늘 그렇고 또 말이 많다. 잡담부분은 건너뛰면 ... 4 file 이윤정 2021.03.20 4779
982 김치, 장아찌, 무침 채소무침 기본, 양배추무침 상추무침, 파절이, 알배추무침, 양배추무침, 부추무침이 다 비슷한 애들인데 삼겹살, 항정살, 등심덧살 등 구이용 고기를 굽거나 찔 때 곁들이는 반찬으로 주로 ... 6 file 이윤정 2021.03.10 5504
981 반찬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서론이 너무 기니까 레시피 먼저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 4 file 이윤정 2021.03.05 5563
980 일상 길거리토스트, 옛날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양배추를 계란에 넣고 두툼하게 부치는 양배추 계란부침은 이 것만으로는 완제품 반찬으로 쳐주지도 않고, 양배추 계란부침이 대체 왜 존재하는지 어디가 맛있는... 4 file 이윤정 2021.02.28 4681
979 일상 고기순대볶음밥 몇 달 전에 올렸던 고기순대볶음밥은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순대구이 + 후식볶음밥 구성에서 볶음밥을 메인으로 올린 것이다. 대표적인... 2 file 이윤정 2021.02.22 3164
978 고기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 (잡담주의)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을 부쳤다. 육전은 육즙논쟁에서 거리가 있는 음식이지만 육즙논쟁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기 밖으로 빠져나간... 2 file 이윤정 2021.02.19 5519
977 국 찌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아주 오랜만에 국에 사용할 국거리 소고기를 많이 샀다. 요즘은 채소도 그렇고 소고기가 많이 비싸서 선뜻 소고기 사기가 편하지가 않다. 그래서 또 미트박스에서... 4 file 이윤정 2021.02.17 6468
976 일상 김밥, 떡볶이, 남은 김밥으로 김밥튀김, 김밥전 너무 일상적이라서 너무 대충 해먹고 그래서 오히려 오랜만에 올리게 되는 김밥. 김밥을 한 번 싸면 10줄이 기본인데 둘이 먹기에는 2.5번정도 먹을 분량이라서 ... 4 file 이윤정 2021.02.15 4960
975 한접시, 일품 매콤 허니간장치킨 이전에 올린 허니간장치킨과 내용이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98532 아랫날개 대신 윗날개를 사용했고 소스 배합을 조금 바꿨다. 전에 교촌... 6 file 이윤정 2021.02.08 4904
974 고기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김치찜, 두부김치 돼지고기와 김치를 푹 끓이고 졸인 김치찜에 뜨끈한 손두부를 곁들였다. 1. 두부 두부김치니까 두부를 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 2 file 이윤정 2021.02.06 5064
973 고기 액젓수육, 피시소스로 항정살수육 수육을 삶을 때 여러 재료 넣지 않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서 피시소스와 후추 정도만 넣어서 수육을 삶는 방법이다. 수육을 삶는 동안 피시소스의 액젓향은 휘발... 8 file 이윤정 2021.02.02 7164
972 전골 탕 소고기 된장전골 찌개맛된장을 사용한 소고기 된장전골.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 2 file 이윤정 2021.02.01 5191
971 반찬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알배추무침 보쌈이나 족발 등에 곁들이는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3~4인분) 새우젓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냉동 후 해동한 것... 2 file 이윤정 2021.01.30 4354
970 전골 탕 낙곱새, 낙지볶음, 레시피, 만들기 겨울이면 밥상에서 불을 켜고 해먹는 음식을 자주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낙곱새이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을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사... 6 file 이윤정 2021.01.27 7182
969 일상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오랜만에 라자냐를 하려고 리코타치즈를 사는데 마트에 매일 리코타치즈가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배송비 들이는 김에 코다노 슈레드치즈와 매일 퐁듀... 6 file 이윤정 2021.01.24 2868
968 국 찌개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갈매기살로 고추장찌개를 많이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집에 등심덧살이 많아서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항정살과 등심덧살을 각각 5키로씩 사둬서 열심히 쓸 수 밖에... 2 file 이윤정 2021.01.22 5159
» 전골 탕 부대볶음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 6 file 이윤정 2021.01.10 5081
966 국 찌개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 4 file 이윤정 2021.01.06 44909
965 고기 간단 육수불고기 불고기전골, 뚝배기불고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육수불고기로 제목을 정해봤다. 완전 간단 초간단이니까 아래 내용 넘어가고 재료와 과정만 보면 굿이다. 불... 6 file 이윤정 2020.12.29 632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