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6087.JPG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깃 딱 좋다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부위를 골라서 찌개를 끓인 느낌이다.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사용해도 맛있다.


기분 탓인지 진짜 그런지 무쇠솥에 찌개나 국을 끓이면 물이 덜 줄어드는 것 같다. 그리고 등심덧살은 오래 끓일 필요가 없이 익기만 하면 쫄깃쫄깃 맛있어서 채소를 넣기 전에 끓이는 시간을 줄였다. 그래서 전에는 육수를 600미리 넣었는데 이번에는 530미리만 사용했다.


전에는 친수피시소스말고 새우젓국물을 사용했었는데 그것도 냉동실 깊이 들어있는 새우젓을 꺼내기 귀찮아서 자주 쓰는 친수피쉬소스를 사용했다. 결론은 둘 다 맛있다. 액젓을 사용해도 괜찮다.




재료

돼지고기 등심덧살 500그램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멸치황태육수 500~600미리
미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애호박 1개
두부 1모





1. 애호박은 약간 도톰하게 채썬다.
양파와 대파는 반으로 갈라 채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한 입 크기로 썬 돼지고기를 냄비에 넣고 달달 볶는다.


3. 고기가 익어서 냄비 바닥에 돼지기름이 약간 있는 상태에서 고춧가루를 넣고 타지 않게 달달 볶는다.
사용하는 고기의 부위에 따라 바닥에 깔리는 기름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때는 식용유를 0.5스푼 정도 넣는다.


4. 육수를 붓고 중불에 10분정도, 고기가 먹기 좋게 익도록 끓인다. 끓이는 동안 다진마늘, 국간장, 피시소스, 미림을 넣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중불을 유지하는데 국물이 부족하도록 졸아드는 것 같으면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인다.
*고기는 불의 세기나 돼지고기의 부위에 따라 먹기 좋도록 익는 시간이 다르다. 채소를 넣기 전에 고기를 하나 먹어보고 고기가 단단하다 싶으면 5~10분정도 더 끓이는데 육수가 졸아들면 육수를 반컵정도 추가한다.


5. 돼지고기가 부드럽게 먹기 좋으면서도 국물이 어느정도 자작한 상태로 익으면 간을 봐서 한 번 간을 보고 짜면 물을 약간 넣고, 약간 싱거우면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간을 채운다.
*채소와 애호박을 넣기 직전에 아주 약간 짭짤하다 싶도록 간을 맞추면 채소와 두부를 전부 넣어서 완성한 찌개의 간이 약간 심심한 정도로 먹기 좋게 완성된다.


6. 여기에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끓으면 2~3분정도 끓인다.


7. 두부와 애호박을 넣고 애호박과 두부가 자박자박 잠기도록 국물을 끼얹고 국자로 살짝 눌러줘서 익힌다.
애호박이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도록 4~5분정도 끓이면 완성.
80~90%정도 익힌다는 느낌으로 살짝 사각사각하게 익혀서 밥상에 놓고 2~3분정도 식사준비를 하다보면 남은 열로 딱 먹기 좋게 잘 익는다.



1.

IMG_6035.JPG

(애호박찌개를 만들며 사진 찍을 땐 이렇게 썰었는데 사진 안찍고 끓여먹을 때는 애호박을 세로로 4등분해서 씨를 전부 제거하고 사용하고 있다. 된장찌개에 자주 그러는 것처럼.. 이유는 어릴 때부터 호박 단호박 애호박을 다 안먹고 편식했는데 애호박은 지금은 그나마 씨를 빼면 잘 먹어서.. 애호박 씨를 빼면 애호박 양이 줄어서 단맛이 줄어드니까 애호박을 1.5~2개 사용한다.)




IMG_6028.JPG



IMG_6032.JPG



IMG_6031.JPG



IMG_6037.JPG



2.

IMG_6040.JPG



IMG_6042.JPG



3.

IMG_6045.JPG



IMG_6048.JPG



4. 5.

IMG_6055.JPG



6.

IMG_6058.JPG



IMG_6063.JPG



7.

IMG_6066.JPG



불을 끄기 전에 고기가 부드럽게 잘 익었는지, 애호박은 먹기 좋게 익었는지, 국물 간은 어떤지 한 번 먹어보고 불을 껐다.

IMG_6069.JPG




완성.

IMG_6087.JPG




IMG_6087-.jpg




IMG_6102.JPG




IMG_6104.JPG


국물 간을 두세번 봤으니까 당연히 짜지 않고 얼큰하니 입맛에 딱 맞다.

고기와 채소, 두부의 적절한 밸런스가 아주 좋다. 돼지고기와 고춧가루를 볶으며 나온 고추기름이 자글자글 고소하게 맛있고 애호박과 양파에서 우러난 단맛이 은은하게 뒷맛을 받쳐준다.





  • 레드지아 2021.01.06 14:40

    앗!!뭐라굽쇼??? 기름이 그닥 많지 않고 쫄깃쫄깃하다고요!!!!! +_+ 등심덧살 바로 구매하러갑니다!!!!

    고진교라서 매끼니 고기를 먹어 그런지 찌개엔 기름기가 많은건 별로더라구요. 그렇다고 기름기가 없는것도 좀 그렇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요즘 돈카츠 잘하는 집 도장깨기에 심취하고 있는데요

    메뉴중 상로스가(상로스 내지 프리미엄 어쩌구 하면서 등심돈까스보담 비싸게 팔음) 뭔가 했더니 등심덧살 있는 부분을 튀긴거래요!!

    그래서 '뭐라고!!! 윤정님이 사신 그 등심덧살이란 말인가!!!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찌개에 넣으면 쫄깃하다는 말이 구매하기에 몹시 호소력 있게 들립니다 ㅋㅋㅋ

    제가 원체 귀가 얇기도 한데 윤정님이 좋다고 한건 다 좋더라구요!!!!!

     

    이런 찌개엔 고추장 넣어야만 하는줄 알았는데 안넣고 고추가루만 넣으면 더 깔끔하니 텁텁하지 않겠어요! 아쉽게도 집에 호박이 없네요 ㅜ 세일할때 호박을 꼭 사리라 다짐해봅니다 ㅋㅋ

    제철이 아닌때라 호박사서 냉장고에 무심코 두면 금상 상해서 ㅠㅠㅠ 자주 버렸거든요 ㅠㅠㅠㅠ

  • 이윤정 2021.01.08 03:04

    요즘 돼지고기 최저가보다는 약간 올랐지만 그래도 가격이 한 해 중에 가장 싸서 잘 사먹고 있어요ㅎㅎ 그러다보니까 구워먹는 부위를 찌개도 하고 수육도 하고 넘 맛있더라고요ㅎㅎ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구워먹는 부위로는 어떤 음식을 해도 다 좋은 것 같아요.

    등심에 붙은 등심덧살을 분리하지 않고 정형한 부위로 만드는 돈까스 말씀이시죠ㅎㅎ 이렇게 정형해서 파는 경우가 잘 없다보니까 이 돈까스가 더 비싼 것 같아요. 등심보다 등심덧살이 2.5배정도 비싸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부위라서 넘 칭찬만 한 것 같은데 고진교 레드지아님 입맛에는 당연히 좋을 것으로 예상하니까 시의적절한 칭찬이었다 이렇게 자평합니다ㅎㅎㅎㅎ

    돼지고기고추장찌개랑 돼지고기애호박찌개랑 맛이 또 달라요. 닭도리탕같이 찐 한 게 땡길 때도 있고 매운탕같이 칼칼한게 땡길 때도 있는데 그정도 차이는 아니라도 그런 식의 차이가 있으니까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만들어요.

    저도 애호박 된장찌개 아무때나 해먹으려고 계획없이 샀다가 상한 적이 좀 있어요ㅠㅠ 계획없이 사놓은 식재료도 남김없이 알뜰하게 잘 쓰는 걸 올해 목표로 삼아야겠어요ㅎㅎ 그럴려면 부지런해하는데 벌써부터 귀찮네요ㅋㅋㅋㅋ

  • 땅못 2021.01.07 02:24

    저는 애호박을 너무 좋아해요...부드럽고 달달하고...그래서 윤정님이 레시피글마다 옛날엔 애호박 별로 안좋아하셨다는 거 볼 때마다 신기하면서 재미있어요 ㅎㅎ오늘 올리신 건 고춧가루 팍팍 넣은 얼큰한 찌개인데 저는 맛된장 다시 만들어둔 게 쓸 때가 되어서 내일 애호박 된찌 할 것 같아요 (❁´◡`❁)

    날씨가 춥다고 문자도 막 오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부산은 눈은 피해가는 그런 남쪽나라임을 느끼며...

    무쇠뚝배기(?가 단정하니 참 예뻐요. 애호박을 두껍게 채썰었다고 하지만 나머지 재료손질 손때 매운게 흐린눈으로 봐도 딱 윤정님 요리예요 ㅋㅋㅋ

    제가 막 엄청 튀는 취향이 아니거든요...그러니까 나름 장담하는데 윤정님 음식사진이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 오조오억명일 거예요.

    겨울은 찌개를 많이 먹게 되어서 요 버전도 꼭 참고하게 될 것 같아요. 늘 좋은 레시피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주도 슬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요<333

     

  • 이윤정 2021.01.08 03:14

    제가 저도 모르게 애호박 사용할 때마다 이건 안좋아하는데.. 하면서 투덜투덜 했나봐요ㅎㅎㅎㅎ 남편은 애호박 안 좋아하면서 왜 애호박 들어가는 걸 만드냐고 좋아하는거 먹으라고 하는데 그래도 애호박찌개에 국물 맛은 애호박에서 나는 거라고.. 하면 씨 있는 부분은 자기가 다 먹어요ㅎㅎㅎㅎ
    저도 찌개맛된장이 있어서 주말에 애호박 들어간 된장전골을 할까 싶어요. 약간 찌찌뽕인가요ㅎㅎ

    무쇠전골냄비가 요즘 말을 잘들어서 기분 좋은데 이쁘다 해주시니 뿌듯하고 막 그래요ㅎㅎㅎㅎ
    제가 보기 좋게 밥상 잘 차리는 재주가 없어서 음식사진을 맨날 증명사진 찍듯이 찍는데 그래도 저 나름은 최선이라 뭐 어떻게 더 잘 할 수가 없거든요. 은근 좋게 봐주시는 분이 있을 거라 장담해주시니 가상의 인물이라도 괜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오늘 추울거라고 예보는 계속 들었는데 지금 밖에 영하12도래요. 부산에 영하12도라니 있을 수 없는 일 아입니까ㅎㅎ 눈이라도 살짝 날리면 단톡방이 난리가 나는데 추운건 다들 싫나봐요ㅎㅎㅎ 춥지만 그래도 금요일은 늘 기분 좋죠.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1. 김밥, 떡볶이, 남은 김밥으로 김밥튀김, 김밥전

    너무 일상적이라서 너무 대충 해먹고 그래서 오히려 오랜만에 올리게 되는 김밥. 김밥을 한 번 싸면 10줄이 기본인데 둘이 먹기에는 2.5번정도 먹을 분량이라서 김밥전도 만들고 김밥튀김도 하고 그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냉동했던 우엉을 해동해서 우엉조림을 한 김에 김밥을 만들었다. 우엉은 우엉조림 하자고 사와서 손질하고 썰어서 끓이고 졸이면 힘든데 일단 사와서 손질한 다음 냉동하고 해동해서 사용하면 사온 것처럼 하기 편하다. 는 다음에 이야기하고.. 따로 장보러 가지 않고 당장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김밥속재...
    Date2021.02.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4349 file
    Read More
  2. 매콤 허니간장치킨

    이전에 올린 허니간장치킨과 내용이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98532 아랫날개 대신 윗날개를 사용했고 소스 배합을 조금 바꿨다. 전에 교촌치킨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과정을 1. 매장마다 다르지만 윙은 주로 염지를 안함 2. 튀김반죽은 묽은 반죽으로 얇게 입힘 (우유사용x, 전분, 치킨파우더 등은 가루말고 묽은 반죽으로 사용함) 3. 간장, 설탕, 물엿 베이스에 굴소스 양파분 마늘분 식초 약간으로 소스를 만드는데 달달하게 조절함. 소스에 입자x 4. 튀긴 닭날개에 소스를 붓으로 바름 으로 정리했었었다. 전에는 3번 소스에 ...
    Date2021.02.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4187 file
    Read More
  3.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김치찜, 두부김치

    돼지고기와 김치를 푹 끓이고 졸인 김치찜에 뜨끈한 손두부를 곁들였다. 1. 두부 두부김치니까 두부를 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모에 300그램정도 되는 시판 두부보다는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손두부가 가장 좋고, 차선책으로는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초당두부가 가장 적당하다. 600~700그램정도 되는 손두부는 속까지 잘 쪄지지 않으니까 시간을 충분히 두고 찌거나 물을 넉넉하게 넣고 속까지 익도록 삶고, 먹기 직전까지 뚜껑을 닫아 뜨끈하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속까지 익힌 두부는 건지기 아주 ...
    Date2021.02.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165 file
    Read More
  4. 액젓수육, 피시소스로 항정살수육

    수육을 삶을 때 여러 재료 넣지 않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서 피시소스와 후추 정도만 넣어서 수육을 삶는 방법이다. 수육을 삶는 동안 피시소스의 액젓향은 휘발되고 감칠맛과 연한 짠맛이 남아 고기에 간이 살짝 들고 맛이 좋아진다. 구이용으로도 먹는 신선한 고기를 삶을 때는 대파, 후추도 필수는 아닌데 취향에 따라 대파, 후추, 통마늘, 미림 정도는 취향에 따라 골라서 넣어도 좋다. 등심덧살이나 항정살은 고기가 얇아서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 재료라 수육으로 할 때도 금방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
    Date2021.02.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5818 file
    Read More
  5. 소고기 된장전골

    찌개맛된장을 사용한 소고기 된장전골.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신경을 썼었다. 된장찌개 하려고 청양고추 한 봉투 사오면 버리는 일이 생기는데 이렇게 만들어두면 편하다. 소고기 된장찌개와 비슷하지만 전골냄비에 끓이고 전골 느낌으로 먹으면 전골이고 찌개 느낌으로 끓이고 찌개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찌개고 그렇다. (전골냄비에 담았으면 다 전골이야!) 전에 올린 맛된장 곱창만두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96393 에서 이야기한 것처...
    Date2021.02.0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4041 file
    Read More
  6.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알배추무침

    보쌈이나 족발 등에 곁들이는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3~4인분) 새우젓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냉동 후 해동한 것) 생와사비 1스푼 (삼광999) 생강즙 약간 (생략가능) 얼마 전에 올린 삼광999와사비 https://homecuisine.co.kr/hc20/100185 를 사용했다. (다른 와사비는 사용을 안해봐서 어느정도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 와사비는 같이 넣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와사비가 들어가면 톡 쏘고 달큰한 맛이 더해진다. (짭조름한 맛을 희석할 때는 사이다를 반스푼 넣어도 좋은데 사이다 반스푼이 ...
    Date2021.01.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713 file
    Read More
  7. 낙곱새, 낙지볶음, 레시피, 만들기

    겨울이면 밥상에서 불을 켜고 해먹는 음식을 자주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낙곱새이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을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사용한다. 전골다대기는 1달 넘게 보관할 것이면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구구절절 낙곱새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재료 (2~3인분) 양파 1개 대파 흰대 2~3대 낙지 300그램 (손질 후) 대창 100그램 새우 150그램 (해동 후) 낙곱새양념 200그램 사골육수 300~400미리 (300 먼저 넣고 필요하면 조절) ...
    Date2021.01.2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6017 file
    Read More
  8.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오랜만에 라자냐를 하려고 리코타치즈를 사는데 마트에 매일 리코타치즈가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배송비 들이는 김에 코다노 슈레드치즈와 매일 퐁듀치즈도 함께 구매했다. 퐁듀치즈라고 해서 별 건 아니고 네 가지 치즈를 사용해서 실온에서도 말랑말랑하게 가공한 치즈이다. (퐁듀에 가짜 진짜가 있겠냐만) 진짜 퐁듀를 할 때는 이렇게 가공한 치즈를 쓰지 않지만 이 치즈는 바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보통 상태는 나초에 곁들이는 치즈소스보다 조금 더 꾸덕한 정도이고 조금만 데우면 금방 꾸덕한 느낌이 없이 녹는다. ...
    Date2021.01.2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978 file
    Read More
  9.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갈매기살로 고추장찌개를 많이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집에 등심덧살이 많아서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항정살과 등심덧살을 각각 5키로씩 사둬서 열심히 쓸 수 밖에 없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깃 딱 좋다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부위를 골라서 찌개를 끓인 느낌이다. 는 며칠 전 올린 애호박 돼지찌개에서 복사해왔다. https://homecuisine.co.kr/hc10/99817 애호박 돼지찌개가 매운탕이면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는 닭도리탕 느낌이다. 레시피는 이전에 올린 고추장찌개와 ...
    Date2021.01.2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512 file
    Read More
  10. 부대볶음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볶다가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해서 적당히 먹다가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3줌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반개 김치 3~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3개 (햄과 소세지는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
    Date2021.0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4305 file
    Read More
  11.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
    Date2021.01.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42649 file
    Read More
  12. 간단 육수불고기

    불고기전골, 뚝배기불고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육수불고기로 제목을 정해봤다. 완전 간단 초간단이니까 아래 내용 넘어가고 재료와 과정만 보면 굿이다. 불고기나 돼지갈비 등을 만들 때는 대량으로 미리 만드는 양념장을 만들다가 요즘에는 간단한 것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다.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https://homecuisine.co.kr/96519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97218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98832 12월에는 간단 육수불고기. 배는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니까 명절이나 ...
    Date2020.12.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5347 file
    Read More
  13.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결이 비슷한 육전, 생선전, 두부 계란 부침, 계란말이들. 주재로 하나만 준비하고 계란만 몇 개 깨뜨리면 되니까 재료준비하는데 손이 덜 가는 편이라 많이 자주 만든다. 육전은 옆에서 많이 좋아하니까 자주 만드는 편이고 생선전 중에서도 특히 달고기전은 내가 좋아하니까 육전용 덩어리고기와 달고기는 늘 냉동실에 있다. 두부계란부침은 집에 두부랑 계란말고 딱히 재료 준비를 한 게 없을 때 만들고, 계란말이는 반찬으로 아무때나 왕 많이.. 1. 육전 육전이나 생선전, 계란두부부침이 다 그렇지만 특히 육전은...
    Date2020.12.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133 file
    Read More
  14.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 일이 아주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서 고로케 만든지 정말 오래됐다. 멘보샤나 몬테크리스토, 꽃빵튀김처럼 호빵을 그대로 기름에 넣어 튀기는 건 어떨까 하다가 찐 호빵도 튀겨보고 안 찐 호빵도 튀겨보고 온도도 조절해보는 등으로 테스트해봤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호빵튀김은 맨질맨질한 윗면은 튀김을 했을 때 먹기 괜찮았지만 호빵 바닥의 종이를 떼 낸 아...
    Date2020.12.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7627 file
    Read More
  15.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920 file
    Read More
  16.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
    Date2020.12.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703 file
    Read More
  17.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9283 file
    Read More
  18.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잡담. 1. 고구마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등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봐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제일 맛있다.. 2. 기름에 튀기는 고구마칩의 색깔이 고르지 않은 문제의 답은 튀김기름 부족이다. 기름을 넉넉하게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059 file
    Read More
  19.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괜찮다. 낙곱새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구이용 얇은 소고기 350그램 대창 100그램 조개관자 150그램 낙곱새양념 200그램 (1회분) 사골육수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2~3대 라면사리 1개 냉동우동사리 1개 ...
    Date2020.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941 file
    Read More
  20.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기참치. 마일드X)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얇으면 1대) 쌈장 3숟가락 듬뿍 참기름 약간 후추나 깨 약간 1. 참치캔을 뜯어서 수분과 기름을 버리지 않고 전부 팬에 담는다. 2. 물기가 날아가고 살짝 노릇하도록 볶는다. 3. 다진 대파와 다...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233 file
    Read More
  21.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기살은 쫄깃쫄깃하고 육향이 강해서 구워먹으려면 양념을 하거나 연육을 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같이 간이 강하면서 푹 끓이는 찌개에 사용하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등심덧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등심덧살은 육...
    Date2020.12.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517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