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4767.JPG




미니오이의 제철은 5~10월인데 그동안 미니오이를 수도 없이 샀었다.

그러는 동안 오이소박이도 했었는데 제철이 끝나고 이제야 정리해서 올린다.

올해는 미니오이가 끝났지만 내년에 미니오이가 나면 만들어먹기 좋겠다. (라고 할 거면 왜 지금 올리는거..)



오이는 요즘은 따로 제철이 없으니까 1년 내내 오이소박이를 가볍게 만들기 괜찮다.

일반 오이로 환산할 때는 8개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다. (너무 굵지 않은 오이로 1~1.2키로)


미니오이가 원래 일반오이보다 더 아삭한 질감이고 오이의 향이 강해서 맛이 옅은 오이보다 상큼한데 이 오이로 오이소박이를 담으면 오이소박이의 맛과 향이 한층 더 좋다.


전에는 오이소박이를 할 때 원형으로 자르고 소를 채워서 한입에 먹기 좋도록 했는데 미니오이는 작아서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오이물김치도 해보니 김치소를 잡아주는 한입 방식은 김치소를 더 꽉 잡아줘야하는 오이물김치에 더 알맞은 것 같아서 오이소박이는 편하게 십자로 칼집을 넣어서 만들었다. 먹기 좋고 꼼꼼하게 만들자면 원형으로 자르고 소를 채우는 것도 좋다.

한입에 들어가지 않는, 십자로 자른 오이소박이라서 한입에 먹기 좀 큼직하니까 밥상에 올릴 때는 가위를 사용해서 반으로 잘라 접시에 담아 밥상에 올리면 한입에 먹기 편하다.




오이 절임물을 7%소금물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담자마자는 약간 싱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3일정도 익혀서 먹어보면 싱겁지 않고 매콤짭짤하게 밥반찬으로 먹기 적당해진다.



재료


미니오이 20개 (1~1.2키로)
미니오이가 잠길 정도의 물 + 소금 7%

진한 육수 100미리 + 찹쌀가루 1스푼
고춧가루 5스푼  (38그램)

고운고춧가루 1.5스푼 (12그램)
다진마늘 2.5스푼 (50그램)
다진생강 1티스푼 (5그램)
새우젓 1.5스푼 다지기 (30그램)
까나리액젓 2스푼 (30그램)

조청 1스푼 (25그램)

부추 1줌 (80그램)

쪽파 반줌 (50그램)



오이는 단단하고 색깔이 선명하면서 씨부분이 너무 굵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가시가 있는 오이는 가시가 바삭바삭하게 서 있는 것을 구매한다.

오이속의 씨가 하나하나 존재감이 있는 오이라면 오이씨부분을 적당히 제거하고 만드는 것이 먹기 좋다.

까나리액젓 대신 피시소스를 사용했다.



1. 미니오이는 씻어서 양 끝을 약간 잘라서 준비한다.

오이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오이를 건진 다음 물의 양을 잰다. 물의 양x7.7%로 계산해서 소금을 넣어 7%소금물을 만든다.

오이를 건진 다음의 물이 1300미리인데 소금 100그램 넣고 녹인 다음 여기에 오이를 다시 넣고 4~5시간이상 절인다.


2. 진하게 우린 멸치황태육수에 찹쌀가루를 넣고 날가루가 없도록 잘 저은 다음 전자렌지에 20초+20초+10초+10초+10초+10초+10초로 중간중간 꺼내서 저어가며 총 1.5분간 돌려 찹쌀풀을 만든다.


3. 찹쌀풀을 식힌 다음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진새우젓, 액젓, 조청을 넣고 잘 젓는다.


4. 부추와 쪽파를 2센치정도 길이로 썰어 김치양념에 넣고 저은 다음 부추와 쪽파의 숨이 죽고 고춧가루가 불도록 2~3시간 둔다.


5. 절인 오이는 겉면의 물기를 닦은 다음 반으로 자르고 십자로 아랫쪽까지 칼집을 낸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하려면 동그랗게 자르고 칼집을 내서 김치양념을 채운다.


6. 칼집 사이에 김치양념을 꼼꼼히 채워 넣고 겉면에는 가볍게 양념을 바른다.

*굳이 바르지 않아도  만들다보면 김치양념이 오이소박이의 겉면을 살짝 스쳐간다.


7. 높이가 맞는 그릇에 담아서 3~4시간정도 실온에 두면 숨이 더 죽어서 공간이 생기는데 조금 더 빼곡하게 담은 다음 그동안 자박해진 김칫국물을 끼얹어서 김치에 공기가 최대한 덜 닿도록 해서 누르고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한다.




1.

IMG_4638.JPG



오이가 잠기도록 물붓고

IMG_4640.JPG



오이를 건진 다음 그 물의 양을 봐서 소금물을 만든다.

미리 7%소금물을 1.5리터정도 넉넉하게 만들어서 오이에 부으면 편하다.

IMG_4647.JPG



보통 김치의 주재료는 10%소금물에 절이고 필요시 추가로 소금을 더 뿌리기도 한다.

그런데 오이를 썰지 않은 상태로 절이는 것과 7%소금물으로 절이는 것 두 요소가 전부 절이는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4~5시간정도 절여야 적당하다.

IMG_4676.JPG




2. 진하게 우린 멸치황태육수에 찹쌀가루를 넣고 날가루가 없도록 잘 저은 다음

IMG_4628.JPG



전자렌지에 20초+20초+10초+10초+10초+10초+10초로 중간중간 꺼내서 저어가며 총 1.5분간 돌려 찹쌀풀을 만든다.

금방금방 상태가 변하니까 숟가락 하나 들고 전자렌지앞에 서서 10~15초 간격으로 꺼내서 젓고 넣고를 반복하면 찹쌀풀이 편하게 완성된다.

전자렌지 출력에 따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리거나 단축될 수 있다.

IMG_4630.JPG






3. 찹쌀풀을 식힌 다음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진새우젓, 액젓, 조청을 넣고 잘 젓는다.


IMG_4653.JPG



IMG_4657.JPG



IMG_4659.JPG




4. 부추와 쪽파를 2센치정도 길이로 썰어 김치양념에 넣고 저은 다음 부추와 쪽파의 숨이 죽고 고춧가루가 불도록 2~3시간 둔다.

IMG_4662.JPG



IMG_4667.JPG



IMG_4669.JPG



IMG_4671.JPG



IMG_4673.JPG



3시간정도 지나니 쪽파와 부추가 어느 정도 숨이 죽어서 오이에 채워넣기 편하게 되었다.

IMG_4680.JPG




5. 절인 오이는 겉면의 물기를 닦은 다음 반으로 자르고 십자로 아랫쪽까지 칼집을 낸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하려면 동그랗게 자르고 칼집을 내서 김치양념을 채운다.

IMG_4676.JPG



IMG_4678.JPG





IMG_4682.JPG





IMG_4688.JPG



IMG_4687.JPG




IMG_4683.JPG




IMG_4692.JPG





6. 칼집 사이에 김치양념을 꼼꼼히 채워 넣고 겉면에는 가볍게 양념을 바른다.

*굳이 바르지 않아도  만들다보면 김치양념이 오이소박이의 겉면을 살짝 스쳐간다.

IMG_4700.JPG




IMG_4698.JPG





IMG_4703.JPG




7. 높이가 맞는 그릇에 담아서 3~4시간정도 실온에 두면 숨이 죽어서 공간이 생기는데 조금 더 빼곡하게 담은 다음 그동안 자박해진 김칫국물을 끼얹어서 김치에 공기가 최대한 덜 닿도록 해서 누르고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한다.


IMG_4710.JPG

(이 반찬통에 처음에는 5*4열로 들어갔는데 3시간정도 익히니 공간이 생겨서 5*5로 꽉 채울 수 있었다.)




3일후.

IMG_4767.JPG


가위로 한 번 잘라야 먹기 좋은 점이 조금 아쉽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20.11.17 11:00

    김치도 집에서 안만들면 잡혀가는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ㅋㅋㅋ (왜이리 잡혀가는 일이 많은건지 ㅋㅋㅋㅋ)

    지금은 시판사먹고요

    얼마전 김장을(절임배추 10키로 ㅋ) 했는데 시판절임배추 + 시판 배추양념 샀어요 ㅋㅋ 둘다 시판 사다가 속만 바르면 되니 이거야 말로 개이득  

     

    속으로 이럴려면 왜 사서 속을 바르고 있는가..그냥 시판김치 사면 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시판김치는 특유의 들큰한 맛이 있어서 찌개 끓이면 개운하지 않잖아.. 라며 스스로를 위로했어요

     

    아무튼 매일 배추김치먹다가 윤정님의 파릇파릇 푸릇푸릇한 오이소박이 보니 우와~~~완전 맛있겠네요!!!

     

    김치 만들 생각하면 젤 먼저 찹쌀풀 쑤는게 생각나거든요 (어우..귀찮아라 ㅋㅋ)

    전자렌지를 이용한 찹쌀풀이라니!! 신박합니다!!! +_+

     

    오이소박이를 5*4열과 5*5열로 넣으시는 윤정님을 상상하니 너무 귀여우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20.11.20 04:16

    김장이란 게 참 애증의 대상이죠^^;;
    저는 너무 잘 지치는 성격인데 갑자기 일정이 안맞고 절임배추가 오배송으로 오고.. 이런 이유로 김장 80키로 혼자 하게 된 다음에 김장안하겠다 마음먹었었어요. 생각만 해도ㅠㅠ
    그런데 하필 재작년에 김치냉장고 고장나서 버리고 다시 김치냉장고 들이지 않으니까 알아서 안만들도록 조절이 되더라고요ㅎㅎ
    한번씩 김치욕망?이 올라오긴 한데 가끔씩만 만들고 거의 패스하니까 세상 편해요ㅎㅎㅎ
    (늘 그냥 별 거 아닌걸로도 좋게만 봐주시니 쑥스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ㅎㅎㅎ ㅠㅠ)


  1. 고구마튀김

    튀김은 오징어튀김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족 취향을 반영해서 가장 자주 만드는 튀김이 고구마튀김인데 그냥 뭐 고구마에 튀김가루가 끝이라 하도 쓸 말이 없어서 사진도 각잡고 찍은 적이 거의 없고 여태 고구마튀김만 단독으로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귀찮) 얼마 전에 산 팬에 튀김을 하면 팬도 상태가 좋아지고 튀김도 하기 좋아서 만들기 편하다보니까 그냥 고구마튀김 하기가 더 만만하고 재밌다. 그런 김에 일상 카테에 올리려고 메모장을 켜니까 또 말이 길어지는 것 같다.. 1. 고구마 씻고 껍질 깎아서 0.5센치정도 두께로 어슷하게 썰...
    Date2020.11.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188 file
    Read More
  2. 미니오이로 오이소박이

    미니오이의 제철은 5~10월인데 그동안 미니오이를 수도 없이 샀었다. 그러는 동안 오이소박이도 했었는데 제철이 끝나고 이제야 정리해서 올린다. 올해는 미니오이가 끝났지만 내년에 미니오이가 나면 만들어먹기 좋겠다. (라고 할 거면 왜 지금 올리는거..) 오이는 요즘은 따로 제철이 없으니까 1년 내내 오이소박이를 가볍게 만들기 괜찮다. 일반 오이로 환산할 때는 8개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다. (너무 굵지 않은 오이로 1~1.2키로) 미니오이가 원래 일반오이보다 더 아삭한 질감이고 오이의 향이 강해서 맛이 옅은 오이보다 상큼한데 이 오이로 오...
    Date2020.11.1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704 file
    Read More
  3. 잡채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매번 올리는 레시피와 대동소이한데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사용했다. 소고기는 얇은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따로 구워서 잡채 위에 토핑으로 올려도 좋다. 채소는 양파 대파는 필수이고, 버섯, 당근, 애호박, 시금치, 피망 등 준비하기 편한 것으로 사용한다.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오뚜기 자른당면을 사용했다. 남은 잡채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서 데워먹어도 좋고, 춘권피에 감싸서 튀겨 먹으면 더 맛있다. 재료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그램 간장 1스푼 후추 약간 양파 2개 대파 흰부분 1대 당...
    Date2020.11.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3297 file
    Read More
  4. 당면사리를 넣은 촉촉한 제육볶음

    제육볶음을 바특하게 할 때는 고기와 채소를 먼저 따로 굽고 양념을 넣어서 수분이 없도록 하는데 어떨 땐 촉촉한 제육볶음이 땡길 때도 있다. 돼지고기에 제육볶음양념을 하고 채소와 함께 볶으면 제육볶음이 바특하지 않고 촉촉해지는데 이 때 불린 당면을 약간 넣어서 만드는 제육볶음. 대패목살이나 얇은 앞다리살을 사용한다. 평소에 늘 만들어두는 제육볶음양념을 180그램 사용했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오랜만에 1회분으로 환산해서 레시피를 써봤다. 재료 (2~3인분) 제육볶음용 돼지고기 500그램 당면 50그램 (불린 후 10...
    Date2020.11.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5113 file
    Read More
  5. 고등어조림

    칼칼하면서 단맛이 슬쩍 도는 고등어조림. 고등어 기름이 국물에 스며 고소하고 뽀얀 고등어까지 다 맛있다. 고등어조림이라기보다는 '고등어 찌진거'가 더 익숙하다. 저녁에 고등어 찌져놨다. 두부 찌진거 간 맞나? 무 찌진거 남았나? 같이ㅎㅎㅎ 무만 찌지고 있어도 벌써 고등어 찌지고 있는 느낌이다. 같은 양념으로 삼치나 병어, 가자미, 갈치 등을 조려도 좋다. 가자미나 갈치조림을 할 때는 갈치가 빨리 익으니까 육수의 양과 조리시간을 줄여야 적당하다. 생선으로 조림이나 탕을 할 때 알맞게 익히는 시간은 2.5센치(1인치)당 10분이 공식이...
    Date2020.11.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303 file
    Read More
  6. 허니간장치킨, 교촌치킨 만들기, 레시피

    짭조름 달달한 허니간장치킨. 교촌치킨스타일로 만들었다. 교촌치킨 스타일의 간장치킨을 만들어보면서 교촌치킨의 특징적인 부분은 1. 매장마다 다르지만 윙은 주로 염지를 안함 2. 튀김반죽은 묽은 반죽으로 얇게 입힘 (우유사용x, 전분, 치킨파우더 등은 가루말고 묽은 반죽으로 사용함) 3. 간장, 설탕, 물엿 베이스에 굴소스 양파분 마늘분 식초 약간으로 소스를 만드는데 달달하게 조절함. 소스에 입자x 4. 튀긴 닭날개에 소스를 붓으로 바름 으로 정리했다. 그런데 2가 제일 까탈스럽다. 묽은 반죽을 입혀 튀길 때는 가루를 묻혀서 만드는 반죽...
    Date2020.11.2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8226 file
    Read More
  7. 곱창전골 레시피

    작년에 곱창전골을 올린 이후로 유명하다는 곱창전골집을 몇 군데 더 다녀봤는데 좋은 곳도 있었고 기대보다 덜 좋은 곳도 있었다. 평소에 만들던 대정양곱창 스타일에 비해 좀 칼칼한 곳도 있고 미소된장을 약간 넣은 듯한 맛이 나는 곳도 있었다. 이렇게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 할 때마다 음식 맛이 조금씩 바뀌는데 많이 다니니까 어떤 방향으로 조절하면 이런 너낌. 알겠다 싶을 때도 있었다. 곱창전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처리를 잘 한 곱창, 양대창, 대창이고 그 외에 양념하는 건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되니까 만들기 편하다. 좋은 곱...
    Date2020.11.2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094 file
    Read More
  8. 숯불양념치킨, 지코바 양념 레시피

    직화로 구운 닭고기와 매콤달콤찐득한 소스를 한 번 더 굽는 숯불양념치킨. 숯불 대신 토치를 사용했다. 불맛을 입은 바베큐양념치킨의 맛이 맛있다. 남은 양념에는 밥을 넣고 비벼서 치밥으로도 좋고 라면사리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지코바보다 쪼끔 덜 맵고 덜 끈적한 소스인데 매운 맛은 베트남고춧가루를 조금 넣는 것이 좋고, 끈적한 건 잔탄검 등이 들어간 거 같고.. 이대로 만드는 게 가정에서는 최선이다. 전보다 편하고 맛있게 잘 완성됐다. 전에 올린 것에 비해 전체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간편하게 줄이고, 양념 레시피 재료도 구하기 편...
    Date2020.11.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9 Views27437 file
    Read More
  9. 닭한마리 만들기, 레시피

    닭한마리. 유명한 음식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닭고기 한마리를 삶고, 육수에 감자, 대파, 떡 등의 채소를 넣고 닭고기를 적당히 분리해서 함께 끓여 먹는 일종의 전골이다. 여기에 다대기나 겨자간장 등의 소스와 생채소를 곁들여서 먹고 칼국수 사리나 밥으로 죽을 만드는 데 그동안 취향에 따라 입맛에 맞게 다진마늘이나 다대기, 김치 등을 추가한다. 사용한 재료 닭 1마리 (1.1키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통마늘 5개 피시소스 1스푼 감자 큰 것 1개 떡볶이떡 한 줌 (100그램 ~ 최대150그램) 대파 흰부분 1~2대 소금, 후추 ...
    Date2020.11.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11707 file
    Read More
  10. 간단 돼지갈비

    제목은 간단인데 내용은 구구절절 주의 간단 돼지갈비. 지난 몇 년 간 대량 레시피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대량으로 만드는 것에 익숙해질수록 간단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싶어서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이다. =간장 돼지불고기 간단 갈비구이 양념에도 이야기 했듯이 https://homecuisine.co.kr/hc10/96519 돼지갈비양념 대량 레시피가 있지만 간단하게 만들 고기 양념도 필요해서 여태 올린 내용을 종합해서 간단버전을 올리고 있다. 과일과 채소 넣어서 만드는 돼지갈비양념보다는 단순한 ...
    Date2020.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4974 file
    Read More
  11.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기살은 쫄깃쫄깃하고 육향이 강해서 구워먹으려면 양념을 하거나 연육을 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같이 간이 강하면서 푹 끓이는 찌개에 사용하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등심덧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등심덧살은 육...
    Date2020.12.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659 file
    Read More
  12.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기참치. 마일드X)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얇으면 1대) 쌈장 3숟가락 듬뿍 참기름 약간 후추나 깨 약간 1. 참치캔을 뜯어서 수분과 기름을 버리지 않고 전부 팬에 담는다. 2. 물기가 날아가고 살짝 노릇하도록 볶는다. 3. 다진 대파와 다...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883 file
    Read More
  13.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괜찮다. 낙곱새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구이용 얇은 소고기 350그램 대창 100그램 조개관자 150그램 낙곱새양념 200그램 (1회분) 사골육수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2~3대 라면사리 1개 냉동우동사리 1개 ...
    Date2020.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714 file
    Read More
  14.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잡담. 1. 고구마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등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봐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제일 맛있다.. 2. 기름에 튀기는 고구마칩의 색깔이 고르지 않은 문제의 답은 튀김기름 부족이다. 기름을 넉넉하게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831 file
    Read More
  15.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808 file
    Read More
  16.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
    Date2020.12.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422 file
    Read More
  17.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623 file
    Read More
  18.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 일이 아주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서 고로케 만든지 정말 오래됐다. 멘보샤나 몬테크리스토, 꽃빵튀김처럼 호빵을 그대로 기름에 넣어 튀기는 건 어떨까 하다가 찐 호빵도 튀겨보고 안 찐 호빵도 튀겨보고 온도도 조절해보는 등으로 테스트해봤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호빵튀김은 맨질맨질한 윗면은 튀김을 했을 때 먹기 괜찮았지만 호빵 바닥의 종이를 떼 낸 아...
    Date2020.12.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7162 file
    Read More
  19.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결이 비슷한 육전, 생선전, 두부 계란 부침, 계란말이들. 주재로 하나만 준비하고 계란만 몇 개 깨뜨리면 되니까 재료준비하는데 손이 덜 가는 편이라 많이 자주 만든다. 육전은 옆에서 많이 좋아하니까 자주 만드는 편이고 생선전 중에서도 특히 달고기전은 내가 좋아하니까 육전용 덩어리고기와 달고기는 늘 냉동실에 있다. 두부계란부침은 집에 두부랑 계란말고 딱히 재료 준비를 한 게 없을 때 만들고, 계란말이는 반찬으로 아무때나 왕 많이.. 1. 육전 육전이나 생선전, 계란두부부침이 다 그렇지만 특히 육전은...
    Date2020.12.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921 file
    Read More
  20. 간단 육수불고기

    불고기전골, 뚝배기불고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육수불고기로 제목을 정해봤다. 완전 간단 초간단이니까 아래 내용 넘어가고 재료와 과정만 보면 굿이다. 불고기나 돼지갈비 등을 만들 때는 대량으로 미리 만드는 양념장을 만들다가 요즘에는 간단한 것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다.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https://homecuisine.co.kr/96519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97218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98832 12월에는 간단 육수불고기. 배는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니까 명절이나 ...
    Date2020.12.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4899 file
    Read More
  21.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
    Date2021.01.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3573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