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소불고기, 간단 소불고기 양념

by 이윤정 posted Oct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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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소불고기양념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늘 냉동해두고 사용하는 편인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

바로 만드는 소불고기를 만든 지 꽤 오래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레시피를 정비해봤다.


간장을 주로하고 친수피시소스로 숨감맛을 더해서 간을 했는데 국물이 약간 생기면서 맨입으로도 먹기 좋은 간이다.

고기는 1~2미리 정도로 얇게 썬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상으로 두꺼운 고기는 이 레시피보다는 소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


샤브샤브용 고기는 질긴 경우가 거의 없어서 연육작용을 하는 재료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데 그래도 질긴 고기를 연육할 필요가 있을 때는

고기 500그램당 파인애플이나 키위를 갈아서 1티스푼 사용한다. 질긴 고기에 파인애플이나 키위 재료준비하는 것보다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사는 게 더 편하긴 하다..


평소에 불고기양념에 대파를 넣는 편인데 양념에 대파를 넣지 않고 불고기 자체에 대파 양을 늘였다.




재료 2인분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그램

양파 1개 15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100그램


간장 2스푼+2티스푼 (40그램)
친수피시소스 1.5티스푼 (8그램)
미림 1.5스푼 (20그램)
설탕 2스푼 (25그램)
다진마늘 1.5스푼 (30그램)
후추 4톡톡
참기름 1스푼




피쉬소스 없이 간장만 사용시 50그램 사용.



https://homecuisine.co.kr/hc10/98832 참고

고기와 채소를 합한 무게가 800그램이라면
간장 56그램
설탕 28그램
다진마늘 32그램
대파 흰부분 32그램

후추 약간

참기름약간

을 기준 잡아서 사용한다.




0.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주로 냉동이니까 해동을 해야하는데 충분히 해동하지 말고 냉동실에서 꺼낸 다음 (계절에 따라) 10~20분정도 냉기만 뺀 다음에 양념한다.

그릇에 양념을 만들어서 고기에 붓고 양파와 대파를 준비해서 썰어서 넣고 골고루 잘 무치면 너무 녹지 않고 바로 굽기 좋은 정도가 된다.


1. 양파와 대파는 반으로 잘라서 채썬다.


2. 반정도 해동한 샤브샤브용 소고기에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잘 무친 다음 양파와 대파를 넣고 무친다.


3. 후라이팬을 달군 다음 양념한 소불고기를 넣는다.


4. 약간 센 불~센 불을 유지해서 고기의 겹치는 부분을 잘 펼쳐주면서 골고루 잘 볶는다.


5.  국물이 너무 자작하지 않고 바닥에 아주 약간만 깔릴 정도로 볶듯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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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썬 사진이 없어서 전에 올린 걸로 가져왔는데 사진에 비해 대파는 2~3배정도 사용했다.



2. 살짝 해동된 고기에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잘 무친 다음 양파와 대파를 넣고 무친다. 샤브샤브용 고기는 얇으니까 부서지지 않도록 힘주지 않고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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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팬을 달구고 고기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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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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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기를 볶으면서 나오는 국물이 너무 자작하지 않고 바닥에 아주 약간만 깔릴 정도로 볶듯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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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념하고 볶으면 끝이라 그냥 금방이다.

간장은 적은 듯 사용하고 피시소스로 숨감 맛으로 더한 거라 색깔이 좀 연한데 먹어보면 간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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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밥반찬으로도 좋고 맨입에도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다. 샤브샤브용 얇은 고기가 부드러워서 먹기 좋고 국물이 아주 약간 깔려서 떠먹기도 괜찮다.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굳이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긴 한데 나머지 재료준비는 금방이라 간단한데도 맛있어서 노력 대비 맛 효율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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