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생선살에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히는 거라 별 내용 없음)




생선전을 비롯한 제수용 전이 다 그렇듯이 듬뿍 굽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먹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이런 전은 굽기만 하고 제사나 잔치 등 이벤트가 끝난 다음 뒤늦게 먹어서 생선전의 제 맛을 몰랐었다.

제사와 상관없이 내가 먹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한 다음부터 갓 구운 생선전의 촉촉한 맛을 깨달았고 그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선전은 동태전이 가장 흔하지만 민어나 대구, 달고기, 가자미 등의 생선을 잔가시없이 잘 손질해서 사용하면 더 맛있다.


손질하지 않은 생물 생선을 장만할 때 3장 뜨기로 뼈가 없도록 생선살만 장만한 다음 한 입에 먹기 좋게 포를 뜨는 것이 정석적이지만 생선 손질하기가 번거로우니까 손질된 것을 사먹는 편이다.


(우리집 기준) 가까운 시장에서 포뜬 것을 구매하기에 가장 용이한 것은 달고기이다. 민어는 엄마께 얻어먹기만 했지 직접 사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대구포나 가자미포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적이 몇 번 있는데 재고가 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상황에 따라 편한 생선살로 준비한다.


이렇게 순살로 준비한 흰살생선은 굽거나 튀기면 거의 다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달고기살 5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부침가루 적당량

계란

식용유


1.

계란은 미리 깨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잘 저어둔다.

계란은 미리, 많이 저어둘수록 흰자와 노른자의 구분이 없어지고 균질해지니까 계란물 입힐 때 편하다.


2.

생선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는데 소금은 절대 많이 뿌리지 않고 조미료 뿌리는 느낌으로 약간 뿌린다.

생선전이 싱거우면 초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아예 소금을 뿌리지 않을 때도 있다.


3.

생선살 겉면에 물기가 있으면 부침가루를 묻히면서 떡지니까 키친타올로 겉면을 톡톡 닦은 다음 부침가루를 묻힌다.


부침가루를 탈탈 털지 않으면 계란물을 입혀서 팬에 올렸을 때 계란물이 부침가루를 감싸면서 계란물이 없어지는 부분이 생기니까 부침가루를 탈탈 턴다.


6ddfcc618d276a836080925846236e29.jpg

예전에 찍은 사진에는 쌓아뒀는데 쌓지 않고 바로 탈탈 털어서 계란물에 넣는다.



4. 팬을 예열하고 기름을 적당히 두른다.

팬이 적당히 예열되면 밀가루옷을 탈탈 턴 생선을 계란물에 하나씩 넣고 건져서

6ddfcc618d276a836080925846236e29_2.jpg




5. 중불~중약불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IMG_9707.JPG




IMG_9716.JPG




6. 제사용 전은 큼직하게 굽지만 따로 먹을 것은 한 입에 먹기 좋게 포를 떠서 구웠다.

IMG_3054.JPG




갓 구운 전은 채반에 밭쳐서 식히는데 넘어진 도미노처럼 비스듬히 걸치게 쌓아 식히면 기름과 수증기가 잘 빠져서 축축하지 않다.

IMG_3060.JPG



ㅡㅡㅡㅡㅡ



계란옷 안에서 잘 익은 흰살생선이 비리거나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맛있다.

만드는 사람이 기계가 아닌지라 만들 때마다 소금 간이 일정하지는 않아서 하나 굽고 먹어보고 싱거우면 초간장이나 양념간장을 준비하는데 (내 취향) 사실 약간 싱겁고 슴슴해도 굳이 간장 찍지 않고 그냥 먹는 편이다.

IMG_3069.JPG



촉촉하니 맛있다.





  • 레드지아 2020.09.22 10:50

    전 달고기는 몇년전 농라에서 첨 봤답니다

    사람들이 막 줄지어서 댓글을 다는데 저처럼 손느린 사람은 선착순에도 막 실패하겠더라구요 ㅋㅋ

    윤정님댁 계란은 더 샛노래서 훨씬 이쁜거 같은데 이것도 제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걸까요? ^^

    어유...마지막 사진 !! 달고기전 단면!!! 촉촉하니 음청 맛나겠어요!!!!

     

  • 이윤정 2020.09.23 04:50
    저도 농라에서 달고기 산 적 있어요ㅎㅎㅎ 달고기가 뽀얗고 부드러워서 생선전에 진짜 딱이에요^^
    시장에서 생선 사면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헷갈리는데 농라에서 사면 휴대폰으로 편하게 사니까 좋더라고요ㅎㅎㅎ
    레드지아님 콩깍지는 언제나 과대평가이시지만 그래도 제 인생이 이런 아군이 계시다는 걸로 알고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땅못 2020.09.23 01:24

    생선커틀렛도 그렇고 생선전도 그렇고 달고기로 한 거 너무너무 입에 잘 맞아서 좋아하는데 가뜩이나 윤정님이 하신 음식 때깔이 끝내줘요!!레시피를 보면서 제가 경험적으로 더 낫더라~하는 방식이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슬라이스된 생선이 있으면 '왕창 부침가루 묻혀두고-> 하나씩 계란물' 보다 하나하나씩 '부침가루->계란물' 반복하는 게 뭔가 더 맛있게 지져지는 것 같더라고요... 느낌일까요? 전 그래서 전부칠때면 손이 왔다갔다 바빠져욧 ㅋㅋ 명절 전부치는 걸 생각하면 화가 나는 날도 있어요 ㅋㅋ윤정님과는 달리 저는 명절에 전부치며 생선전의 갓 지진 그 맛을 알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중간중간 부치면서 그렇게나 먹게 되더라고요. 아마 혼자 했으면 제 성격상 일 다 끝내고 다 치우고 식은 전을 데워 먹었을 건데 엄마랑 같이 하면 중간중간에 계속 입에 넣어줘요. 매번 일 다끝내고 먹을게!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누구보다 먼저 따끈따끈한 전을 맛볼 수 있는 것도 요리한사람 특권인 거 같아요... 맛있게 음식 하시면 따끈따끈하고 제일 맛있을 때 많이 많이 드시길 바라요 ㅎㅎ 환절기 감기 꼭 조심하시구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9.23 05:25

    달고기가 뽀얗고 부드러워서 굽거나 튀기면 넘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ㅎ
    생선전 할 때 특히 해동이 살짝 덜 된 생선살이면 미리 밀가루 묻혀뒀을 때 시간 지나면서 떡지는게 말도 못하죠. 그리고 밀가루->계란물도 재깍재깍 할려면 손이 한 번은 더 가는거라 조금씩 먹을 때는 저 혼자 알아서 해도 대량으로 할 때는 식구들한테 밀가루 털어라 계란물에 넣어라 시켜가면서 해요ㅎㅎㅎ

    저희집은 제수용 음식은 일단 다 만들고, 전은 구우면서 자투리가 남아서 이쁘지 않은 게 생길 때만 따로 둬서 먹었어요. 또 제수용 전이랑 당장 먹으려고 만드는 전은 구분해서 만들었었어요. 가장 흔하게는 파전도 제수용은 (제가 보기에 맛없게 만들어서) 파에 반죽만 넣고 굽고, 당장 먹으려고 만드는 건 또 재료나 과정이 달랐고요. 제수용 외에 당일 상차림에 올라가야 하는 전이나 튀김은 또 따로 한다라이씩 굽고는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무슨.. 싶어요.


    에휴 저는 제사 생각하면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제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던 생선전(을 비롯해 나머지도)이 특히 더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ㅎ
    말씀대로 요리한 사람의 특권이 그런 것이죠ㅎㅎ 여전히 제사는 싫고요ㅎㅎㅎ

    갑자기 추워져서 오늘 좀 놀랐는데 땅못님도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한 주 보내세요^^


  1. 가지볶음 만들기, 레시피

    가지는 가지에 소금을 약간만 뿌려서 절인 다음 물기를 닦고 밀가루옷을 입혀서 굽거나 튀기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하는 이탈리안음식이나 중국음식에 아주 잘 어울린다. 이번에는 밥반찬으로 가지볶음을 만들었다. 가지볶음을 할 때도 굽듯이 볶아서 양념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는...
    Date2021.04.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487
    Read More
  2. 부드러운 계란찜

    푸딩같은 질감의 부드러운 계란찜. 이런 식감의 계란찜을 하려면 냄비나 그릇을 여럿 사용해야 하고 찜기도 꺼내야 하는데 계란찜 하나 만들자고 하기에는 함께 딸려오는 일이 조금 많은 편이다. 만들긴 별거 없이 계란에 간을 하고 물 넣고 희석한 다음 체에 거르고 찜통에 찌는 것이 과정의 전부이다....
    Date2021.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167
    Read More
  3. 친수두부부침, 액젓두부부침

    두부에 친수피시소스로 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 구운 두부부침이다. 이게 아래 내용의 전부인데 찍된장도 그렇고 오늘 그렇고 또 말이 많다. 잡담부분은 건너뛰면 보기 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 우리 집은 제사가 많은 집이었고 어릴 때부터 전 부치는 건 내 몫이었다. 제수용 두부...
    Date2021.03.2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758
    Read More
  4.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찍된장, 경상도식 순대막장 서론이 너무 기니까 레시피 먼저 범일콩된장 150그램 물엿 60그램 물 20그램 고춧가루 1티스푼 (있으면 양파분 마늘분을 톡톡 넣고 미원 1꼬집 추가) (다진마늘 약간이나 콩가루 약간 넣어도 ㅇㅋ) 다진마늘 청양고추 쪽파 초장 와사비 간장약간 참기름 넣고 회 찍장으로도 ...
    Date2021.03.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545
    Read More
  5.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알배추무침

    보쌈이나 족발 등에 곁들이는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3~4인분) 새우젓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냉동 후 해동한 것) 생와사비 1스푼 (삼광999) 생강즙 약간 (생략가능) 얼마 전에 올린 삼광999와사비 https://homecuisine.co.kr/hc20/100185 를 사용했다. ...
    Date2021.01.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334
    Read More
  6.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134
    Read More
  7. 생선전, 달고기전

    (생선살에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히는 거라 별 내용 없음) 생선전을 비롯한 제수용 전이 다 그렇듯이 듬뿍 굽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먹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이런 전은 굽기만 하고 제사나 잔치 등 이벤트가 끝난 다음 뒤늦게 먹어서 생선전의 제 맛을 몰랐었다. 제사와 상관없이 내가 먹고 싶...
    Date2020.09.21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009
    Read More
  8. 된장오이무침, 오이무침

    밥상에 채소가 없을 때 얼른 무쳐서 밥상에 올리는 반찬인 오이무침. 미니오이가 나는 철이면 밥상에 오이가 빠지지 않는 편이라서 오이는 무치지 않고 그냥 썰어서 오이스틱으로 밥상에 올리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그 다음으로는 별 생각 없이 이렇게 자주 대충 무쳐서 만든다. 살짝 절이고 물기를 뺀 ...
    Date2020.08.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3401
    Read More
  9. 대충대충 참치전

    평소에 참치전을 할 때는 참치를 기름이나 참치즙을 따라 버리지 않고 캔 째로 팬에 붓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은 다음 식히고 계란물에 볶은 참치를 넣고 한스푼씩 떠서 팬에 부쳐서 만들고 있다. 참치캔 250그램 1캔 계란 2개 (최대 3개)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 쪽파, 대파, 청양고추, 깻잎 (선택재료...
    Date2020.08.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3036
    Read More
  10. 박나물 만드는법, 나물비빔밥

    바특하게 볶거나 무친 것이 아니라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무나물같은 박나물이다. 박은 계절을 타는 식재료인데다가 쉽게 집에 데리고 오기 좋은 재료도 아니면서 손질하는 데 손이 좀 가는 편이라 평소에 즐겨서 만들지는 못하겠는 단점이 크다. 그럼에도 굳이 제철에 맞춰서 박을 사오고 번거로운 과...
    Date2020.07.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095
    Read More
  11. 고구마순 조림

    딱 제철일 때만 먹을 수 있는 고구마순을 볶음이나 조림으로 해서 먹으면 아삭하면서 달큰하니 맛있다. 고구마순 조림을 했으면 무와 당근, 애호박, 가지, 콩나물 등 만만한 채소로 나물을 해서 청포묵과 함께 비빔밥 먹기에 아주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구마줄기 데친 것 200그램 들기름 약간 멸치육수...
    Date2020.06.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914
    Read More
  12. 두부계란부침

    두부를 부치고 계란물을 부어 포근하게 구워내는 두부계란부침.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편하게 만들기 좋다. 일상적인 반찬이지만 밥상이 괜히 허전할 때 아주 딱이다. 구운 두부를 계란물에 담그고 건진 다음 부쳐도 좋지만 구운 두부에 바로 계란물을 부으면 편하고, 계란도 넉넉해서 먹기 좋다. 두부를...
    Date2020.06.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6867
    Read More
  13. 아스파라거스 소고기볶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스파라거스. 그런데 또 남아 있다. 소고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각각 볶아서 덮밥소스에 볶았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다짐육 200그램 아스파라거스 10~15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적당량 덮밥소스 2.5스푼 (40미리) 후추 약간, 참기름약간 덮밥소스 미리 만든 것을 사용했다. https...
    Date2020.05.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3648
    Read More
  14. 간이 딱 맞는 뚝배기 계란찜

    찜통에 쪄서 만드는 부드러운 계란찜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뚝배기 계란찜을 여러번 만들었다. 뚝배기 대신에 무쇠를 사용했다. 어떤조리도구를 사용하든지간에 냄비에 딱 맞는 뚜껑이 있어야 한다. 계란찜의 생명은 간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늘 계란물을 맛보라시는데 계란물 맛보기가 싫어서 계산...
    Date2020.05.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772
    Read More
  15. 두부조림, 양념장, 레시피

    평소에 두부조림은 아무 생각없이 만드는 편이라 따로 계량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이번에는 육수를 사용하는 대신 편하게 친수시소스를 사용했고, 친수피시소스를 두부조림에 사용하는 건 처음이라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물을 약간 적게 잡고 바특하게 졸였다. 사용한 재료는 두부 550그램 1모 식...
    Date2020.05.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386
    Read More
  16. 가지 소고기 볶음, 소고기가지볶음

    가지를 굽고 소고기를 볶은 다음 합해서 짭조름하게 볶은 밥반찬이다. 볶은 다음 육수를 약간 붓고 물전분으로 농도를 내서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4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고기다짐육 200그램 덮밥소스 2.5~3스푼 (45미리) 다진마늘 0.5스푼 (선택) 다진대파 1스푼 ...
    Date2020.05.16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7848
    Read More
  17.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밥반찬으로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밥상에 메인반찬으로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500그램 (따로 볶기) 꽈리고추 40~50개 (따로 볶기) 고추...
    Date2020.04.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7082
    Read More
  18. 배추전, 양념장

    겨울에 가끔 부쳐먹던 소박한 배추찌짐이다. 우리집에서는 제사에 올리지 않은 전이라서 평소에 가끔 먹었었다. (우리집 기준) 담치정구지찌짐같은 소울푸드도 아니고,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맛은 없어도 배추의 담백하고 달큰한 맛을 살려 보드랍게 부쳐낸 전이라 심심하게 맛있다. 어릴 땐 몰랐는데...
    Date2020.03.16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4610
    Read More
  19. 콜라비생채, 무생채

    엄마께서는 철마다 고구마, 마늘, 당귀, 죽순, 비트, 표고버섯, 굴, 블루베리 등 패턴 없이 이것저것에 막 꽂히시는데 요즘 시즌은 콜라비와 박대이다. 꽂히셨다 이 말은 1. 박스로 샀으니 친정 갈 때마다 강제나눔 2. 갑자기 집에 택배가 도착함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콜라비생채.. 요즘 베트남 피시...
    Date2020.03.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3470
    Read More
  20. 블랙빈소스 새송이버섯볶음

    창잉터우 https://homecuisine.co.kr/hc20/78462 를 만들고 남은 중화검은콩소스 (블랙빈소스). 이 블랙빈소스로 만드는 것 중에 유명한 것이 블랙빈소스 조개볶음이나 블랙빈소스 소고기볶음이 있다. 지금 올리는 건 그런 요리는 아니고 간단한 반찬이다. 집에 있는 새송이버섯으로 반찬을 만들면서 블...
    Date2020.02.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6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