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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일품
2020.08.31 04:39

순대볶음

조회 수 292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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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양념은 늘 만들어두고(냉동보관) 순대볶음이나 백순대, 순대구이, 고기순대볶음밥 등 순대가 들어가는 음식에 잘 사용하고 있다. (닭갈비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92906)



순대볶음에 닭갈비양념은 당연히 사용하고 있고, 그 외에 제육양념이나 전골다대기가 조금 남았을 때도 순대볶음에 막 편하게 해먹는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건 닭갈비양념+고추장약간이다. 양념이 너무 뻑뻑하면 중간에 물을 1스푼 정도 넣기도 한다.


순대를 구울 때 식용유 대신 고추기름을 사용하면 맛이 좀 더 풍부하고 버터를 사용해면 조금 더 고소해진다.

닭갈비에 사리를 추가하는 것과 똑같이 버터+사리+닭갈비양념을 볶아서 사리를 곁들여도 좋다.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순대 600그램
식용유 적당량
양배추 1줌
양파 큰 것 1개
대파 흰대 1~2대
깻잎 1묶음
참기름, 깨
들깨가루 약 3스푼


양념으로
닭갈비양념3~ 4스푼 90그램
고추장 2티스푼 20그램
물 1스푼 15그램



1. 양념장은 분량대로 준비한다. 양배추나 양파의 크기가 언제나 일정하지 않으니까 양념은 약간 넉넉하게 준비한 다음 90%정도 넣고 간을 봐서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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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파와 대파는 약간 큼직하게 썰어서 겹겹을 풀어두고 양배추는 순대 크기와 비슷하게 썰고 깻잎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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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순대는 피가 벗겨지지 않도록 잘 드는 칼로 썰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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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순대를 넣고 중불로 앞뒤로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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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순대가 80%정도 말랑말랑하도록 익으면 순대를 가장자리로 밀어두고, 가운데에 기름을 조금 더 부은 다음 미리 준비한 양배추, 양파, 대파를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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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볶기 조금 전에 센 불로 올려서 채소를 볶는다. 양배추와 양파는 수분이 나오기 전에 굽히는 느낌으로  볶은 다음 순대와 함께 조금 더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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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양념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비벼가며 달달 볶은 다음 깻잎을 넣고 조금 더 달달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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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을 끄고 참기름과 들깻가루를 넣어서 여열로 조금 더 볶는다. 들깻가루는 취향에 따라 찍어먹을 수 있도록 따로 준비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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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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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고작 둘인데 들깻가루가 호불호가 갈려서 알아서 먹도록 가장자리에 뿌려서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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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들어 둔 양념을 사용한 거라 편하게 만들었고 맛있게 잘 먹었다.




  • 땅못 2020.08.31 16:50

    들깨가루 호불호 나뉘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자리에 두른 거 너무 천재적이에요!!! 여전히 정갈해보이는 사진은 넘 기분이 좋아지고... 순대 그냥 굽는 사진만 봐도 무언가 가지런한 포스가 납니다ㅎㅎ....무쇠팬에 해서 더 맛있어 보여요. 저는 약간 얇게 썬 순대 좋아하는데 그 적당한 지점을 잘 못잡아서 특히 볶음할 때 자주 터져요 ㅠㅠ ㅋㅋ 그래서 자주 두께를 포기하고 안전한 길로 가곤 합니다 히히... 8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비, 더위, 여전한 코로나 ㅠㅠ 어찌저찌 잘 버틴 것만해도 모두에게 박수를 드리고 싶은 한 달이었네요ㅠㅠ 없던 입맛도 돌아오는 홈퀴진 요새는 랜덤버튼을 잘 이용하고 있슴다 ㅋㅋㅋ<333 9월에는 즐겁고 편안한 시간 많이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늘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9.01 04:01
    가장자리에 두르니 보기도 좀 나아보여서 은근 맘에 들었는데 이리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저도 얇게 썬 순대 좋아해요ㅎㅎ 제가 자주 다니는 단골 분식집 사장님이 순대 써시는 스킬이 진짜 기가막히시거든요. 잘 드는 칼로 어슷하면서도 얇게 얼마나 잘 써시는지 말입니다ㅎㅎ
    순대볶음에 순대가 얇은 것이 좋으시면 좀 번거로워도 미리 한 번 데치거나 쳐서 얇게 썰어서 사용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양념 넣기 직전에 쪄서 얇게 썬 순대 넣고 후다닥 볶으면 좀 얇더라고요. 그치만 저는 미리 찌는 것이 번거로워서 데우지 않은 순대를 썰어서 쓰고, 그러다보면 두꺼운 부분이 종종 생기고 그래요.
    얘네 잘 익히려면 중간중간에 불꺼서 여열로 속까지 익히고 양념 넣기 전에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속까지 단단한 감촉 없이 부드러운지 확인하고 그러고 있어요ㅎㅎㅎ 이 내용은 본문에 써야 하는데 제가 괜히 댓글로 말이 너무 많죠ㅠㅠ
    나름 만들었지만 만들기만 한 것 같은 랜덤버튼을 사용해주신다니까 저희집 엔지니어가 좋아해요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
  • 샤샤샥 2020.08.31 18:27
    혹씌 들깨가루 선호하시는 분이 윤정님인지 같이 사시는 분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저도 향 강한 거 안 좋아해서 깻잎 들깨 고수 이런 거 싫어하는데 저희집 요리담당 분은 그런 거 매니아라 너는 먹지말라며 한쪽에 넣거든요... 그치만 향이 나는걸요ㅠㅠㅠㅠ 얻어 먹는 입장이라 부들부들 씌익씌익하면서도 그냥 먹어요ㅠㅠㅠㅠ
  • 이윤정 2020.09.01 04:08
    저는 떡볶이에 치즈 넣는 걸 절대 안하고 식구는 떡볶이에 치즈를 넘 좋아하는데 반대로 들깻가루는 저는 좋아하고 식구는 좋아하지 않아요ㅎㅎ 그런 취향 반영해서 이렇게 만들었더니 굳이 또 들깻가루에 한 번 찍어 먹는 건 무슨 취향인지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 저희집은 향에는 좀 관대해서 아예 넣지 말라거나 무조건 넣으란 이야기는 안하지만 만약에 제게 누가 음식을 해주신다면 저는 무조건 주는대로 잘 먹을 거에요ㅎㅎㅎ
    집밥을 만듦에 있어서 제철과 예산을 고려한 재료구매를 비롯해 재료관리부터 메뉴계획, 재료손질, 조리와 같은 과정을 자기 손을 거치지 않고 집밥을 먹을 수 있다면 절하면서 먹을 것 같아요ㅎㅎㅎ
  • 레드지아 2020.09.07 14:48

    들깨가루는 어디서 사셨어요 윤정님??? 윤정님이 쓰시면 들깨가루마저도 몹시 좋아보이고 완전 꼬수워보여요 !!!(사실 순대도 윤정님이 사용하시니 몹시 고급져 보임 ㅋㅋ)

     

    닭갈비양념장은 제가 몹시 좋아해서 항상 떨어지지 않게 냉장고에 쟁여두거든요 ^^

    순대볶음이 오늘따라 더 맛있어보여요!!!! 양념장이 있으니 더 기가 살아나서 제가 이렇습니다 ㅋㅋㅋㅋ

    윤정님이 만드시면 다 맛있어보여서 큰일입니다 ㅋㅋ 실제 제가 만든것과 괴리감이 있을거 같으니 말이죠 ^^

     

    갑자기 날이 썰렁해져서 좀 깜놀했어요. 더불어 비염도 같이 오네요 -_-;;; 요즘은 감기가 와서 열이 나도 코로나로 의심받을까봐 ㅠ 전전긍긍하고 무서워요 ㅋㅋㅋㅋ

    다행히 오늘 열은 안났는지 은행들어갈때 체온체크때 통과했답니다 하하하하하

  • 이윤정 2020.09.08 04:14
    대형 마트에 의외로 들깨가루가 잘 안보이더라고요. 저희 동네 탑마트에서 거피 들깻가루를 샀는데 사실 다 거기서 거긴거 아닌가요ㅎㅎ

    언제나 다음번을 기약하시는ㅋㅋㅋ 레드지아님 댁에 닭갈비양념이 늘 있다니 제 일생에서 하나 자랑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ㅎㅎㅎ
    6.25떼 헤어진 자메님과 같은 양념장으로 똑같이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요ㅎㅎ

    하도 집에만 있어서 계절변화를 잘 모르는데 태풍때문에 덜덜 했지모에요ㅠㅠ
    이라다가 계절이 훅 지나가는데 열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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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애호박, 감자, 당근으로 야채전

    요즘 애호박을 잘 먹고 있어서 8월에 오늘까지 올리는 글이 5개인데 하나는 아이스크림이고 나머지는 전부 애호박이 들어간다. 애호박만 해서 부쳐도 좋고, 감자만 부칠 때는 밀가루 없이 부치고, 당근, 대파, 깻잎, 청양고추 등 좋아하는 야채로 얇게 썰어서 부치면 다 맛있다. 양파를 넣을 때는 약간만 넣는 게 좋았다. 부추전이나 파전 등등에 방아잎 넣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아버지가 키우신 방아잎이 잔뜩 있어서 방아잎을 사용했다. 방아잎 대신 깻잎을 사용해도 좋고 생략해도 좋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 채써는 일을 즐겁게 하는 편이라서 가...
    Date2019.08.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72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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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야채튀김

    2012.12.30 야채튀김 야채튀김이 먹고 싶어서 언제 할까 생각하다가 집에 다른 건 늘 있는 편이고 깻잎은 저장이 안되니까 이거 상하기 전에는 해먹겠지 싶어서 사뒀다. 역시 재료를 일단 사두면 압박이 느껴져서 귀찮아도 하게 되니까 시작했는데 평소에 이런 습관때문에 재료를 하나 사도 압박이 두려워서 막 사지 못하겠는 건 단점인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1.5 주먹만한 호박고구마1개 적양파 중간 것 1개 당근반개 깻잎 20장정도 튀김가루 180 그램에 물은 튀김가루의 1.5배인 270그램이 적당하겠다. 튀김가루 200에 물300 하니 반죽이 약간 남...
    Date2012.12.3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6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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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 일이 아주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서 고로케 만든지 정말 오래됐다. 멘보샤나 몬테크리스토, 꽃빵튀김처럼 호빵을 그대로 기름에 넣어 튀기는 건 어떨까 하다가 찐 호빵도 튀겨보고 안 찐 호빵도 튀겨보고 온도도 조절해보는 등으로 테스트해봤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호빵튀김은 맨질맨질한 윗면은 튀김을 했을 때 먹기 괜찮았지만 호빵 바닥의 종이를 떼 낸 아...
    Date2020.12.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71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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