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한그릇, 면
2020.08.29 03:32

잡채

조회 수 3627 추천 수 0 댓글 2





IMG_0581.JPG



기본 잡채.


여태 올린 잡채와 거의 똑같이 만들어서 레시피가 대동소이하다. 대동소동하다고 하는 게 더 맞겠지만..


당면을 불리고, 채소와 고기를 볶고, 불린 당면을 간장물에 졸이듯 익힌 다음, 볶은 재료에 당면을 넣고 무쳐서 만든다.


채소는 편한대로 준비하고, 준비한 채소는 각각 볶으면 좋지만 적당히 합해서 같이 볶아도 좋다.


불린 당면에 양념을 붓고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서도 짭짤 달달한 간이 맞고 바특하게 익는 정도만 신경쓰면 금방이다.

(이런 것 신경쓰기 귀찮을 때는 당면을 삶아서 물기를 빼고 양념을 넣어서 무치는 버전도 있다. 검색어 : 대량 잡채)


오뚜기 자른당면을 사용했다.



재료는 4~8인분으로


고기로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채썰기)
간장 1스푼
설탕 0.5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채소로 (취향에 따라 조절)

양파 2개
대파 흰부분 1대
당근 1개
표고버섯 15개 (식용유, 간장, 후추)
죽순 1캔 (선택)
목이버섯 1줌 (선택)
꽈리고추나 시금치, 피망 등 2~3줌

식용유, 소금 약간


당면으로

당면 300그램
물 350~400미리
간장 75그램
설탕 40그램
조청 25그램
다진마늘 40그램
후추 톡톡톡톡
참기름 3스푼




1. 당면은 찬물에 불려둔다.


2. 양파, 대파, 당근은 채썰어둔다. 피망이나 꽈리고추는 씨를 빼고 채썬다. 표고버섯은 채썰어서 데치고, 죽순은 데치고 채썰고, 건목이버섯은 불려서 손질하고 데친 다음 채썰어서 사용한다.


3. 준비한 채소는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각각 볶는다. 소금간을 약하게 약간만 한다.


4. 고기는 채썰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고기양념을 넣고 수분이 없도록 달달 볶는다.


5. 팬에 불린 당면 넣고 물 붓고 당면양념을 분량대로 넣는다. 물은 350미리를 먼저 넣고, 익는 것을 보면서 양념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50미리 추가한다.


6. 당면은 7~8분정도 잘 저으면서 수분이 없도록 익히고 마지막에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볶는다. 당면은 중간중간 먹어보고 익힘/짭짤/달달을 판단한 다음 모자란 간이 있으면 간장이나 조청으로 채우고 당면이 완전히 투명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수분이 남지 않게 익힌다.


7. 큰 접시나 볼에 볶은 채소와 볶은 당면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비빈다.




1

1.JPG



2

2.JPG




2-1.JPG



2-2.JPG



2-3.JPG



꽈리고추나 시금치를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애호박을 사용했다.


IMG_8871.JPG



3

3.JPG



3-1.JPG






3-4.JPG



3-5.JPG



3-6.JPG



3-7.JPG



3-8.JPG



3-9.JPG



3-10.JPG



3-11.JPG



3-12.JPG



4

4.JPG



4-1.JPG




5

5.JPG




6

6.JPG




7

IMG_0574.JPG




IMG_0578.JPG




IMG_0581.JPG




IMG_0581-.jpg



고기와 채소 듬뿍에 모난 데 없이 맛있다 .맨입으로 먹기 좋은 간이라 금방 없어진다.





  • 레드지아 2020.09.07 14:51

    역시 많이많이 배우신분...bbbbb

    잡채위에 고기...너무나 감사합니다...

    고기 없어도 잡채는 맛있지만 고기가 있음 더더더 맛있는게 잡채니깐요... ㅋㅋㅋㅋ

    애호박 채썬모습 실화인가 싶어서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 했어요 ㅋㅋ 혹시라도 골고루 안썰리고 어디는 두껍게 썰린곳 없을까 싶어서요 흑.. ㅠ

    채칼로 제가 썬 모습보다 더 정갈하고 이쁘네요 ㅠ

    이제부턴 [칼의 요정 윤정님]이라고 불러드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뭔가 섬뜩한 느낌이 ^^;;

  • 이윤정 2020.09.08 04:17

    잡채에 고기가 있도록 만드는 수고와 없도록 만드는 수고가 거의 똑같은데
    고기가 없으면 반찬같고 있으면 좀 더 메인 느낌이 나지 않나요ㅎㅎㅎㅎ

    애호박은 사실 좀 도톰하게 썰어야 하는데 제가 상황파악도 못하고 습관대로 막 넘 채썬거 있죠ㅠㅠ
    칼의 요정이라니요ㅎㅎㅎ 사실 저는 요정보단 여왕이, '여'왕보다는 왕이 좋아요. 기왕이면 칼의 왕이 되고 싶습니다ㅎㅎ


  1. 춘권피 베이컨 치즈스틱

  2. 춘권피 치즈스틱

  3. 낙곱새 양념으로 대패 두부두루치기

  4. 생선전, 달고기전

  5. 오뚜기 멜젓소스

  6. 고기순대볶음밥

  7.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8. LA갈비구이, 간단 갈비구이 양념

  9. 가자미살 미역국

  10. 채끝짜파구리 비슷한 거

  11. 찌개맛된장으로 곱창만두전골

  12. 매운 돼지갈비찜

  13. 순대볶음

  14. 잡채

  15. 된장오이무침, 오이무침

  16. 치즈스틱 만들기

  17. 낙곱새X 문곱새O

  18. 오리햄으로 햄야채볶음밥, 레시피

  19. 부대볶음

  20. 오이미역냉국

  21. 대충대충 참치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