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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찌개
2020.08.15 02:58

오이미역냉국

조회 수 4068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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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미역냉국을 좋아하긴 한데 여러모로 만들어도 별로 맛있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작년부터 분짜를 만들면서 분짜소스가 딱 냉국이다 싶어서 그때부터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물+친수피시소스+설탕+사과식초에 얼음을 넣어서 최종 냉국 국물 양을 맞추고 오이와 미역, 다진마늘, 홍고추를 사용한다.

마늘은 냉동보다 통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홍고추가 들어가면 더 좋다. 홍고추는 조금만 들어가니까 평소에 사서 냉동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홍고추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베트남고추이다. 깔끔하게 매운맛이 아주 좋다. (건조X) 베트남고추는 생것을 구매해서 씻어서 물기없이 냉동한 다음 하나씩 사용한다. 마늘과 베트남고추가 들어간 버전이 깔끔하게 매우면서 입맛을 당기는 면이 있어서 가장 좋다. 매운 베트남고추를 골라내고 먹으려면 좀 크게 썰어서 먹기 직전에 골라내고, 그냥 먹으려면 얇게 썰어서 넣는다.


미역은 냉국용 미역도 따로 사보고 비싼미역도 사용해봤는데 두껍거나 비싼 미역말고 오뚜기 자른 미역을 사용하는 것이 그 중에는 베스트이다. 얇고 금방 불고 손질할 것이 거의 없어서 냉국에 괜찮은 편이다. 오뚜기 자른 미역은 헹구지 않고 그대로 물에 불려서 한 번 씻고, (데칠 필요없고) 꽉 짠 다음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사용한다.


냉국 국물 염도는 0.8%정도 되는데 오이와 미역이 들어가서 먹을 때는 그것보다 좀 더 싱거워진다.

오이와 미역이 듬뿍인 버전이니까 오이나 미역 양은 조금 줄여도 괜찮다.


국수를 삶아서 오이미역냉국 국수를 해도 좋은데 이 때는 얼음을 적게 넣고 국물양을 좀 넉넉하게 잡아서 취향에 맞춘다. 분짜소스와 비슷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분짜에 사용하는 쌀국수도 당연히 잘 어울린다. 정확한 레시피는 다음에..



재료 (2~3인분)

오이 1개 (미니오이 3~4개)
오뚜기 자른미역 3그램
통마늘 2개
홍고추 0.5개 (베트남고추 1개)


냉국 국물로
생수 250미리
친수피시소스 1스푼+1티스푼 (20그램)
설탕 2스푼 (30그램)
오뚜기 사과식초 3스푼 (45그램)
얼음 채워서 500미리 만들기 (입맛에 따라 550까지)





1. 물에 설탕, 사과식초, 친수피시소스를 넣고 저어서 설탕을 완전히 녹여둔다.

*500미리 계량컵이나 계량표시가 있는 냄비나 볼 등을 사용하면 얼음을 넣을 때도 양이 바로 가늠이 되어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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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역은 불려서 헹구고 물기를 꽉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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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이는 돌려깎은 다음 채썬다. 오이냉국은 주로 여름에 먹고, 여름에는 미니오이를 살 수 있으니까 미니오이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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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통마늘은 칼로 내리쳐서 빻고 홍고추는 송송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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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국 국물에 얼음을 채워서 500미리에 맞춘다.

*얼음을 넣기 전에 설탕이 완전히 녹았는지 한 번 더 확인한다.

*얼음이 거의 다 녹으면 간이 딱 맞다. 입맛에 따라 얼음을 넣은 최종 국물양은 550미리까지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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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미역에 냉국국물을 부으면 얼음이 빨리 녹는 것을 고려해서 얼음은 재료를 준비한 다음 넣는다.

냉국국물을 550까지 잡으면 싱거울 수 있으니까 500상태에서 일단 간을 봐야 한다.




6. 준비한 오이, 미역, 마늘, 홍고추에 냉국 국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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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달 짭조름한 3박자가 맞으면서 오이와 미역을 건져 먹어도 맛있고 국물만 후루룩 먹어도 맛있다. 만들기도 너무너무 편하고 시원하고 상큼하니 아주 맛있다.


더울 때 만들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한 걸로는 오이미역냉국이 가장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베트남고추를 넣은 버전. 깔끔하게 매운맛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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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할 때는 이렇게 오이만 넣고 오이냉국도 하지만 미역이 있어야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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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우리집 비밀ㅋㅋ 레시피인데

미역 계량하고 불리고 씻고 자르고 하는 것도 귀찮고 아무리 적당한 미역을 찾아서 불려도 미역줄기가 약간은 있고 자른 미역이라도 불려보면 미끌미끌한 질감이 있어서 국물 맛에 영향을 약간 미치긴 한다.


이런 애매하게 마음에 안드는 것을 해결! 

오이냉국에 잘 어울리는 얇고 자잘한 미역으로, 미끌미끌하지 않고 씻지도 않고 그냥 불리기만 하면 되는 그 방법!

오이미역냉국을 먹기 위해서 라면을 하나 먹어야 한다(!)


건더기스프에 미역이 많은 라면인 오동통면. 라면을 끓이기 전에 오동통면 건더기 스프에서 미역만 따로 골라둔다.
(골라내기 좀 귀찮긴 한데 원래 건더기스프에 당근 골라내고 먹으니까 뭐 크게 번거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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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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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골라 둔 미역에 물을 약간 붓고 10분정도 불린다. 그동안 나머지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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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친수피시소스, 설탕, 식초를 넣고 설탕을 완전히 녹이고, 미역을 넣고 얼음을 채워 미역냉국을 만든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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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둔 오이, 마늘, 고추에 냉국 국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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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 들어가면서도 손에 물 묻힐 일도 적고 완전 편하다.
오동통면 먹을 때 미역이 안들어가는 정도만 희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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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기 딱 좋고 맛있다.




  • 소연 2020.08.16 00:03
    저녁에 오이냉국 해먹고 들어오니 뙇! 저랑 통했어요 윤정님~ㅎㅎ 친수피시소스 사놓길 정말 잘했어요ㅋㅋ 다음번엔 이렇게 만들어봐야겠어요. 다시마물 내기 귀찮아서 대애충 국시장국 조금 넣고 식초 설탕 휘휘 해서 만들었는데 맛없진 않았지만 그냥 그랬거든요. 오이 요 며칠 사이에 너무너무 비싸져서 냉장고에 2개 남은 것 중 하나를 큰맘먹고 사용했기에 좀더 맛있게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긔찮아서.... 호호...... 아무튼 생수!를 사용해서 만드는 부분이 마음에 쏙 들고 좋네요ㅎㅎㅎㅎ
    그나저나 비밀레시피라기에 쫑긋!했는데 저 진짜 빵 터졌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식감이나 뭐나 딱 좋을 것 같긴 한데요ㅋㅋㅋㅋㅋ정말 생각도 못했답니닼ㅋㅋㅋ 오동통면 먹을 때 미역 안들어가는 정도의 희생에서 또 터지고욬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 웃기단 소리 혹시 많이 들으시나요? 전 윤정님 글 너무 재밌고 종종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20.08.17 03:33
    저녁에 드셨는데 제가 눈치없이 이제야 올렸네요ㅎㅎㅎㅎ
    친수피시소스 진짜 뭐라고 이렇게 제 입맛에 딱인지 말입니다.
    국시장국에 설탕 식초라니 맛있으셨을텐데 그래도 제가 올린 것이 소연님 입맛에 더 맛있었음 좋겠다는 욕심이 은근 생깁니다ㅎㅎ 오이도 비싼데 다음번엔 제게 맡겨주세요ㅎㅎㅎㅎㅎ

    어디가서 라면에 건더기스프를 접시에 붓고 미역 골라내서 오이미역냉국 만들었다 그러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그러지 않을까 싶어서 비밀인거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
    평소에 인간관계가 하도 좁아서 제가 어떻단 이야기 들을 일은 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드립쳐서 웃기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웃기게 봐주시니 넘 좋아요ㅎㅎㅎㅎ
  • 레니몬니 2020.08.18 07:06
    라면 건더기 이용..! 너무 신박해요..!!!
    처....천재이셔요 !! ㅎㅎ 요런 꿀팁 느무 좋아요 ㅎㅎ해헤
  • 이윤정 2020.08.21 04:12
    라면 건더기 스프에 들어있는 미역이 가공이 정말 잘 된 것이라서 오이미역냉국에도 딱이에요ㅎㅎㅎ
    꼼수가 정말 끝도 없죠ㅎㅎㅎㅎㅎㅎ
  • 레드지아 2020.08.20 13: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영업비밀을 막 알려주셔도 되는거예요? ㅋㅋㅋ 

    며느리도 모르게 할 아주 귀한 비법입니다!!!!

     

    오늘도 의정부는 엄청 더워요!!

    더운데 윤정님의 오이미역냉국 사진보니 청량함이 한가득이예요!! ^^

     

    베트남고추는 항상 말린것만 파는줄 알았는데 생물로도 파는군요!! 와~~ 정말 좋은 세상이네요

    윤정님 덕분에 오늘도 좋은 정보 얻어가요 ㅎㅎㅎ

    오이미역냉국 레시피 간단해보여서 급기분이 좋아졌어요!! ^^ 자신감이 막 뿜뿜입니다 하하하

  • 이윤정 2020.08.21 04:25
    비밀이래놓고 넘 웃기죠ㅎㅎㅎㅎㅎ 라면의 미역을 희생하고 오이미역냉국 하나를 얻을 수 있다면 저는 만족해요ㅎㅎㅎ

    저는 출장 동행으로 제주도에 갔다가 땡볕에 정말 쓰러질 뻔 했어요.
    그래도 긴 장마가 지난 다음의 짧은 여름이라 쓰러질 뻔 한 전후로는 좋더라고요ㅎㅎㅎㅎ

    베트남고추 전에는 태국에서 수입한 걸로 샀는데 거의 다 먹어가거든요. 그래서 오늘 농라에서 국내 생산하는 태국고추 샀어요.
    빨간 걸로 따서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맛있으면 뽐뿌 넣을게요ㅎㅎㅎㅎㅎ

    친수피시소스 있으시죠? 날씨 시원해지기 전에 꼭 만들어드시기로 약속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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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오징어실채 마요네즈무침, 오징어실채볶음

    요즘 + 지금 먹고 있는 술안주. 물기가 조금 있는 오징어실채를 마른 팬에 볶아서 마요네즈에 무치기만 했다. 오징어실채는 조미가 아예 되지 않은 국산오징어실채를 사용했다. 국산오징어실채가 수입산에 비해 비싸고 전혀 달지도 않고 그냥 마른오징어 잘게 썬 거라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은데.. 우리집에서 나 혼자 좋아한다. 이게 왜 불호인지 모르겠다. 나만 맛있고 좋음ㅋㅋ 마요네즈는 요즘 꽂혀있는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를 사용했다. 일반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간장과 곱게다진 청양고추를 아주 약간씩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고 ...
    Date2019.07.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64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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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오징어야채전, 오징어동그랭땡

    2013/10/07 오징어야채전, 오징어동그랭땡 대충 다져서 지져내면 동그랭땡(돈저냐)이고 전이고 그러니까 제목은 일단 이렇다. 자투리 채소와 오징어, 소고기를 다져서 만든 전.. 중국음식은 보통 오징어몸통이 많이 들어가서 큰 오징어 몸통을 반씩 양장피와 팔보채에 사용했다. 쓰고 남은 오징어다리와 오징어귀를 보고 이걸 데쳐서 초장이나 찍어먹을까 하다가 번거롭게 동그랑땡을 만들었다. 꽤 큰 오징어라 귀와 다리만 해도 어느정도 먹을 양은 되었는데 중간것 1마리와 좀 비슷한 정도의 양이었다. 소고기도 불고기거리를 펼쳐서 랩에 감싸 냉...
    Date2013.10.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2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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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오징어튀김, 한치튀김 + 즉석떡볶이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오징어튀김을 만들었다. 오징어튀김을 만들면서 떡볶이도 함께 만들어서 분식밥상을 차렸다. 사용한 재료는 오징어 1마리 튀김가루 적당량 튀김가루 1.2컵 탄산수 1컵 튀김기름 적당량 -------------- 오징어튀김이니까 먼저 즉석떡볶이를 준비해서 오징어튀김을 튀기면서 바로 조리해서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 올린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084&mid=hc10 의 반 정도를 만들었는데 라면사리를 넣을거라 육수는 약간 넉넉하게 잡았다. 멸치황태육수에 고운고춧가...
    Date2017.03.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02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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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오향장육냉채

    다시 돌아온 오향장육냉채. 올해도 덥기 시작해서 개시했다. 요즘 예전에 만들었던 걸 거의 똑같게 올리는 경우가 많다. 자주 만드는 품목은 엄청 자주 하지만 최대한 1년 이내에는 중복으로 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고 또 새로 만드는 것은 최소한 두세번은 만들어보고 올리려고 하니까 새로워지는 일이 적어진다. 평소만들던 것을 맨날 만들어도 늘 상황은 다르니까 잡담할 것은 많아서 새로 올릴 때는 잡담이 많아지는 편이지만 조리법은 거의 똑같다. 그래서 오향장육도 작년과 거의 같다. 그렇게 늘 올리는 이 장육냉채는 보기좋고 다양한 채...
    Date2019.06.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1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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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향족발, 족발만들기 + 보쌈김치, 장아찌, 양념쌈장, 보쌈무김치

    장족에서 아랫부분인 미니족을 떼어낸 부분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쫄대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미니족의 쫀득쫀득함을 좋아하면 장족을 전체로 사도 괜찮다. 하나하나 준비하기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정작 시작하고 나면 크게 힘들지 않다. 사용한 재료는 장족 2키로 육수 2리터+a 간장 1.5컵 조청 0.5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양파, 대파, 마늘, 건새우, 황태, 무, 다시파, 표고버섯으로 만든 육수를 사용했는데 신선한 고기라면 육수 대신 물에 양파, 대파, 마늘 정도만 넣어서 육수 대신 사용해도...
    Date2017.09.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16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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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완자전, 소고기 동그랑땡

    2014/05/08 완자전, 소고기 동그랑땡 엄마께서 주신 불고기용 고기로 뭐 딱히 할 것이 생각나지 않아서 칼로 다져서 완자를 만들었다. 이렇게 다져 두면 완자 외에도 파스타나 칠리에 쓰니 불고기 말고도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다지기가 영 귀찮았다. 완자전 반죽으로 표고버섯에 채워서 표고버섯전이나, 호박이나 양파에 채운 호박전이나 양파전, 고추에 채워서 고추전으로 할 수도 있고 여기에 팽이버섯을 넣어서 부쳐도 좋다. 나는 깻잎에 채운 전을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 그건 또 돼지고기랑도 잘 어울리고 뭐 그렇다.. 사용한 재...
    Date2014.05.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78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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