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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올린 전골다대기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에 이어서

개미집식 낙곱새 이야기를 하자면


0. 개미집 육수에는 조미료가 약간 느껴지는 맛임
흰색 육수를 사용하는데 육수만 맛을 보면 멸치 등 해산물 베이스는 아니고 사골육수에 가깝고 양념은 매운맛을 조절주문가능.

1. 곱창은 데친 대창이 들어가는데 집에서는 볶아서 넣는 것이 더 좋을듯.

2. 양념 양이 많음. 알아서 조절. 육수 넣기 전에 양념만 살짝 찍어먹어보면 생각보다 짜지 않은 느낌. 마늘맛이 많이남.

3. 양파 대파는 주사위모양으로, 대파가 많이 나오는 지점이 주로 맛있음.

4. 포장이나 택배주문시에는 육수+양념을 혼합해서 판매.

5. 볶음밥으로 밥, 김가루, 참기름

+부추무침, 콩나물무침 (선택)







양파 대파 낙지 곱창 새우 양념 당면사리 얹고 육수 붓기.

일단 뚜껑 덮어서 두기.


끓어오르면 양념장을 골고루 풀고 (섞고)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두세번 저어가면서 끓이기.

(택배주문스타일로 처음부터 육수+양념장을 혼합한 다음 적당히 남기고 조리하고 추후  남은 육수+양념을 추가하는 것도 좋음)


전체적으로 빡빡하게 완성. 처음에는 약간 촉촉하다가 조금 먹으면 더 빡빡해지는데 처음부터 빡빡하게 하려면 당면 양 늘이기.

적당히 먹고 미리 덜어 둔 양념과 육수를 넣고 사리추가.

밥 넣고 김가루 참기름으로 볶음밥.


ㅡㅡㅡㅡㅡㅡ


개미집식 낙곱새는 버섯, 깻잎, 시금치, 쑥갓, 고추 등의 재료가 필요없다. 부재료가 다양할 필요가 없고 양파 대파 끝. 아래 레시피 만큼 이 정도만 넣는 것이 맞다. (이것저것 좋아하는 것을 넉넉하게 넣는다고 맛있어 지는 것이 아님)


지점에 따라 콩나물이나 부추가 반찬으로 나오면 밥 볶을 때 사용하기도 하니까 취향에 맞으면 콩나물무침이나 부추무침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먹는 맛을 내려고 처음에는 여러모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레시피로 정리해서 보면 또 꽤 단순하다.

대창은 300그램까지 넣어봤는데 전부 다 맛있지만 기름지니까 최대 150까지 추천.

대창은 2키로를 사서 100그램씩 소분해서 냉동했던 것을 냉장해동해서 사용했다.



2~4인분으로

낙곱새양념 200그램
낙지 300그램 (손질후)
대창 100그램
새우 100그램
사골육수 300~500그램
양파 1개
대파 2~3대
당면사리 100그램
라면사리나 우동사리 1개
밥, 대파나 쪽파, 참기름, 김가루




0. 양념장준비하기 (1회분 환산 버전)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고운고춧가루 30그램(4스푼)

고추장 12그램 (0.5스푼)

간장 20그램 (1스푼+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0그램 (1스푼+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3스푼)

다진대파 50그램 (흰부분 1대)

미림 15그램 (1스푼)

설탕 10그램 (2티스푼)

생강가루, 후추 약간

(피시소스 없이 간장만 사용시 45그램 (3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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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면을 찬물에 불린다. 최소 1~2시간 불리는데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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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우는 크면 편으로 썰어서 준비하고, 낙지는 소금이나 밀가루로 박박 씻고 손질한 다음 약간 길게 잘라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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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파는 1센치 크기로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서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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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창은 세로로 반으로 잘라서 적당히 자른다.

대창 기름은 전부 사용하지 않고 적당히 사용한 다음 남는 기름은 버리지 않고 냉동했다가 만두전골이나 샤브샤브 등 기름이 적은 전골에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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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을 볶을 때는 기름이 엄청 튀니까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서 뒤지개로 적당히 젓고 기울여 가면서 볶는다.

뚜껑을 완전히 닫아서 볶으면 뚜껑에 맺힌 수증기가 팬에 떨어지면서 기름이 더 많이 튀기 때문에 뚜껑을 조금 열어서 증기는 날려가며 볶아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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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골 냄비에 볶은 대창을 넣고 준비한 낙지, 새우, 양파, 대파, 양념 1회분의 70프로, 불린당면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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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육수와 양념은 한번에 전부 다 넣지 않고 준비한 것의 70%만 넣어서 조리하고 적당히 먹은 다음 사리를 추가할 때 나머지 육수와 양념을 사용한다.


냉동 우동사리는 이미 익은 다음 냉동한 사리이기 때문에 육수를 덜 흡수하니까 마지막에 남은 양념과 육수를 함께 넣으면 신경 쓸 것 없이 적당하다.

라면사리는 반정도 삶아서 넣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너무 자박해서 수분을 좀 없애고 싶으면 라면사리를 삶지 않고 넣으면 금방 졸아든다.

처음부터 라면사리를 같이 넣을 때는 양념과 육수를 전부 넣으면 적당하다. 라면사리를 삶지 않고 바로 추가하면 물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추가로 물을 넣어서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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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7분정도 약간 센 불로 잘 저어가면서 익힌다. (불의 세기나 팬의 넓이, 깊이, 저어주는 횟수, 실온 온도 등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 불린 당면이 두꺼운 당면인지, 얇은 당면인지, 재료가 냉장고에 있었는지, 실온에 있었는지, 시판 사골육수를 보관한 곳이 차가운지 아닌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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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자 정도 밥에 적당히 얹어서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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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딱 이정도로 졸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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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를 좀 건져서 먹은 먹은 다음 남은 육수와 양념에 해동한 우동사리나 중화면사리, 라면사리 등을 넣어서 한 번 더 맛있게 먹고


마지막으로 밥, 김가루, 참기름 볶음밥. 대파나 쪽파, 부추 등를 넣고 볶음밥을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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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육수와 양념을 전부 넣고 좀 익으면 라면사리를 따로 삶지 않고 넣고 물을 약간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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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졸아든 양념이 얼큰달큰한데 고소하고 기름진 대창이 양념의 맛을 구수하게 만든다. 낙지와 새우도 당연히 맛있고 양파와 대파도 듬뿍. 당면도 투명하게 차르르하니 맛있게 잘 익었다.


낙곱새 듬뿍 떠서 접시에 담아 흰밥에 비벼먹고 당면도 호로록 먹고,


8. 남은 양념에 밥 넣고 비빈 다음 달달 볶고 (쪽파나 대파, 부추가 있으면 이 때 넣기)

김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뿌려서 달달 더 볶으면 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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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기는 했지만 재료준비해서 넣고, 양념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재료가 적당히 익도록 짜글짜글 익히면 끝이라 만들기는 편한 편이다.
양념장이 달지는 않은데 양파가 듬뿍이라 낙곱새가 매콤한 중에도 달큰하고 대창 기름이 자글자글하니 고소하다.



  • 레니몬니 2020.08.09 07:11
    우왕 ~~~~ !! 낙곱새 올려주셨어요 ㅎㅎ ㅠㅠ 신난다~!!
    다음주말은 요 아이루 냠냠 해볼래요 ㅎㅎ 맛된장으로 먹은것두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요 아이는 또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됩니당 ^^ ♥ ♥
  • 이윤정 2020.08.10 04:11

    레니몬니님 맛있게 드셨다는 말씀에 저도 신이 납니다ㅎㅎ
    레시피 만들 때 이 낙곱새를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맛된장을 이 낙곱새양념의 간에 맞춘거라서 간은 비슷할거에요.
    한 번 만들어보셨으니 육수나 양념조절하시는 것도 더 잘하실테고, 다음에도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 레드지아 2020.08.10 14:37

    낙지 곱창 밑손질 번거로우셨을텐데도  이렇게 깔끔하고 이쁘게 손질하시다니 역시 윤정님 bbbb (맨날 엄지척 남발해서 안믿을지도 ....ㅋㅋㅋ)

    까막눈인 저도 개미집은 이름만 들어봤어요!!!!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식구들이 해물을 별로 안즐겨해서 갈수나 있을런지 ㅠ 

    저혼자 개미집 가서 먹는건 좀 부끄러워서요 하하하하하하하

     

    귀한 양념장공식을 이렇게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윤정님!! (실제로 언제 만들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저 맛된장은 만들어 아주 잘 먹고 있어요!!! +_+

  • 이윤정 2020.08.11 04:37
    낙지야 손질하는 것보다는 사면서 낙지가 이렇게 비싸??? 하고 놀라는 것이 더 큰 것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저는 그래서 생낙지말고 식자재마트에서 냉동낙지 사기도 하고 문어나 주꾸미 갑오징어 사용하기도 하거든요.

    가족분들이 해물을 즐기시지 않으시니 혼자 개미집 가지 마시고 이 양념장으로 차돌조림해드셔요ㅎㅎ

    맛된장 찌개맛된장 말씀하시는거죠?? 레드지아님이 양념 만드셨다 하믄 무조건 넘 좋아요ㅎㅎ
  • 멈뭄 2020.08.10 15:28

    헐? 윤정 님 ㅋㅋㅋㅋ 저 그제 낙곱새 해먹었거든요. 처음으로.

    어제 올라왔던 건 못 보구 트위터에 오늘 떴길래 들어와서 깜놀 ㅎㅎㅎ

    안 그래도 그제 홈퀴진에서 낙곱새 찾아봤는데 맛된장으로 만든 레시피라 맛된장이 없어서 ㅜ

    저는 완전 여기 저기 찾아 본 짬뽕 레시피였는데 비슷한듯 다르네요. 

    대창을 그냥 엄청 넣었는데... 윤정 님처럼 한번 볶아서 기름 빼구 했음 더 깔끔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간장을 좀 많이 넣었는데 간장을 덜 넣고 피쉬소스 넣으면 더 맛날 거 같구요 ㅎㅎ.

    아직 재료는 넘쳐나니 윤정 님 레시피로 또 해봐야겠어요~ ㅎㅎ

  • 이윤정 2020.08.11 04:42
    멈뭄님 안녕하세요.
    그저께 드셨다니 제가 타이밍이 약간 늦었네요^^;;
    낙곱새야 다양하게 파는 곳이 많으니 단 하나의 모습이 아니기도 하고 또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만들면 되는거라서 찾아보신 레시피와 비슷한듯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이번 레시피 만들기 전까진 조방낙지스타일로 많이 만들었고 넘 좋아했는데 지금은 취향이 좀 바뀌어서 개미집스타일로 만들고 그렇거든요.
    그래도 저 나름대로 열심히 만든 레시피니 멈뭄님 입맛에도 맞으셨음 좋겠어요^^
  • 샤샤샥 2020.08.30 01:10
    원래 오늘 부산 여행 예약해놨던 날이었는데 코시국 때문에 취소하고 집에서 뭐해먹을까 간만에 홈퀴진 구경하다가 개미집 발견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이에요ㅋㅋㅋ
    개미집 본점에서 곱창 못 먹는다고 낙새 주문했더니 사장님이 냄새 하나도 안 나고 맛있으니 이번에 먹어보라고 강제로 낙곱새로 바꿔주셔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2N년만에 눈 떴어요ㅋㅋㅋ 당면 사리 주문했는데 라면도 맛있으니 꼭 먹어야 된다고 라면도 강제로 주시고ㅋㅋㅋㅋ 부산 갬성에 당황했지만 재밌고 맛있었어요
    부산 사시는 것도 부럽고 이렇게 집에서 낙곱새 해드시는 능력도 부럽습니당.... 간만에 그동안 못본 윤정님 집밥 퍼레이드 정주행하기로 결정했어요(새벽 한시에? 왜?)
  • 이윤정 2020.09.01 03:54
    저는 처음에 낙곱새 먹었을 때 낙새는 충분히 먹은 상태였어서 낙새나 낙곱새나 거기서 거기 아니야? 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ㅎㅎㅎㅎ 곱창 그자체보다는 소기름이 낙곱새 양념에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ㅎㅎ 원치 않으셨던 낙곱새에 라면사리까지ㅎㅎㅎ 부산에 그렇게 강권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또 강제로 말리시는 분도 있어서 넘 재밌어요ㅎㅎ
    여건상 여행은 못다녀도 여행지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해먹는 재미도 또 쏠쏠하니 낙곱새 해서 드심 부산 오신 기분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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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차돌두부두루치기, 차돌두부찌개

    얼마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에서 대창 대신에 차돌박이를 사용한 버전이다. 구매하기 번거로운 곱창 대신에 어디서든 구매하기 쉬운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재료도 간단한데다가 재료준비부터 20분이면 완성된다. 만들기 편하면서 맛있는 효율이 아주 좋다. 전골요리+사리+볶음밥을 좋아해서 날이 조금 춥기만 해도 전골을 만들고, 날이 조금 풀리면 아쉬워서 또 만들기 때문에 아직도 올릴 것이 줄줄이 남아있다.. 이런 전골요리는 간단하게 준비했는데도 밥상의 메인이 되어서 편한 것에 메리트가 크다...
    Date2020.03.1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3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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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맛된장으로 낙곱새식 대패전골, 맛된장 대패짜글이

    며칠 전 곱창두부두루치기에도 한 이야기인데 이렇게 전골과 조림의 중간적인 느낌인 낙곱새식으로 짜글짜글하게 먹고 사리넣고, 마지막에 밥 넣는 형식으로 만든 것이 아직도 너무 많아서 밀어내기로 계속 올린다. 주재료나 양념만 조금씩 다르지 전체적으로는 맨날 똑같은 걸 먹는 거 같은데 1년에 걸쳐 먹은거라 그건 아니고 라고 쓰고 보니 흠 맞나... 얼마 전에 올렸던 맛된장과 맛된장으로 만든 낙곱새 - https://homecuisine.co.kr/hc10/88383 에 이어서 주재료만 달리 해서 만들었다. 낙지, 곱창, 새우가 다 있으면 좋지만 간단하게 차돌박이...
    Date2020.02.2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0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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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곱창 두부두루치기, 레시피

    예전에 두부두루치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좀 밋밋해서 재료나 조리법을 바꿨었다. 여러번 해보니 대창이 들어가면 제일 맛있고, 차돌박이가 그 다음, 그도 없으면 대패삼겹살을 사용하면 괜찮다. 소기름이 들어가야 맛있다. 재작년부터 이렇게 해먹어왔는데 여러번 주재료를 바꿔가면서 대량양념도 하면서 비율도 바꿔가면서 하다보니 낙곱새 양념이랑 좀 겹치는 부분이 생겨서 그냥 안 올리고 둘까 하다가 맛있다고 너무 자주 해먹고 또 곱도리탕도 만들고 하다보니 비슷한 음식이 폴더에 자꾸 밀려서 업로드.. 두부두루치기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
    Date2020.02.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286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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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 등촌 얼큰 샤브 칼국수 레시피

    올 겨울은 별로 춥지 않아서 부산의 낮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를 겨울 내내 기다렸다. 이유는 냉동고기를 주문하기 위해서이다. 날씨를 계속 모니터링 하다가 얼마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날이 이틀정도 지속 되는 일기예보를 보고 바로 고기를 주문했다. 주문한 고기는 호주산 목심 8키로로, 1미리 슬라이스한 것이다.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오기는 하지만 1미리정도의 얇은 고기가 상온에서 몇 시간이라도 있으면 금방 녹아서 도착하니까 가장 추운 날에 주문했다. 벌크 포장인 것을 알고 주문했는데 꺼내보니 압도당하는 느낌이 있었고 냉동...
    Date2020.0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107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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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맛된장 낙곱새

    (잡담주의) 낙지볶음을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벌써 만으로 3년 전이다. 어릴 때부터 조방낙지나 개미집 등 낙지볶음은 좋아했고 만들어 먹기도 많이 만들어먹어왔다. 마지막에 홈페이지에 올렸을 때는 조방낙지 방식이었고 그 이후로는 계속 개미집 방식 낙곱새만 만들어 먹었다. 이사 전에 집이 원조할매조방낙지 바로 옆이었는데 이사하고는 개미집이 바로 근처라 더 자주 가게 되어서 더 익숙한 맛으로 만들게 된다. 그래서 그동안 그 맛에 가깝게 하려고 꽤 많이 만들고 테스트하고 레시피를 만들었고 너무 마음에 드는 바람에 아직 올리지는 않...
    Date2020.0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31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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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통사태 갈비탕, 만들기, 레시피

    갈비 대신에 사골과 사태살이 같이 있는 통사태로 갈비탕을 끓였다. (4키로에 6만원 구매) 전에 한우 갈비로 갈비탕을 끓였었는데 맛이 있긴 했지만 같은 비용을 들인 다른 음식에 비해 나은 점을 발견할 수 없어서 한동안 하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통사태가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와 뼈 비율이 갈비탕에도 딱이라 오랜만에 갈비탕을 만들었다. 갈비 없는 갈비탕. 수입산 고기는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는데 국물요리에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소고기국을 할 때는 한우를 사용해야 국물맛이 가장 좋은데 아마도 이유는 유통과...
    Date2020.01.0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98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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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사태 곱창전골, 레시피, 만들기

    곱창전골+소고기사태전골 버전이다. 사태 전골은 고기도 듬뿍이고 맛있는데 덜 기름진 면이 아쉽고 곱창전골은 곱창을 좀 줄여도 되겠고 대신에 고기를 추가하면 좋겠고 하는 의견을 수렴해서 상호보완했다. 국물은 곱창전골 스타일의 얼큰한 버전으로 하고 채소는 좋아하는 걸로 조합했다. 사태를 삶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이 번거로운데 사태 대신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해서 만들면 더 간편하다. 곱창은 사용하지 않고 대창만 사용했다. 한우대창을 넉넉하게 구매해서 씻고 100그램씩 소분하고 래핑해서 냉동해두었다가 곱창전골, 낙곱새, 곱창...
    Date2019.12.3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45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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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감자탕, 레시피

    오랜만에 감자탕을 만들었다. 전에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등뼈 1.2키로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정육점에서 등뼈 2키로를 샀다. 이전에 만든 것이 비해 주재료인 등뼈의 양은 1.7배인데 양념이나 간은 1.3배정도로 조절했다. 보통 레시피를 참고할 때 레시피의 주재료 양과 내가 가진 주재료의 양이 다르면 곱하거나 나눠서 내가 가진 재료에 맞게 조절하게 된다. 그런데 주재료가 2배라고 나머지재료가 모두 2배로 할 때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국물요리 같은 경우 (장아찌 등도 포함) 재료가 2배면 양념은 1.5배면 적당할 때가 많다. ...
    Date2019.12.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633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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