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1557-.jpg


자주자주 만드는 닭야채볶음밥인데 닭고기를 양념해서 볶지 않고, 야채와 닭갈비양념으로만 볶음밥을 만들고 닭고기는 따로 튀겨서 넣었다.
닭다리살은 밑간을 하고 바삭하게 튀겼는데 튀긴 닭고기는 볶음밥에 같이 볶는 것 보다는 따로 접시에 담아서 밥에 하나씩 올려서 먹는 것이 바삭바삭하니 더 좋다.


닭갈비양념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2906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닭다리살 400그램 (4개)
소금, 후추, 튀김기름 적당량


버터 2~3스푼
양파 반개
대파 1대
김치 1줌
밥 2.5그릇 (햇반 3개 혹은 식은 밥 600그램)
닭갈비양념 4스푼 (간보고 조절)
김가루, 쪽파
참기름




재료는 미리 준비한 다음, 닭다리살 튀기면서 볶음밥도 거의 같이 시작했다.


1.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혀서 준비하고 대파와 양파, 김치는 적당히 썰고 닭갈비양념과 그 외 재료도 준비해둔다.


2. 닭다리살은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과 지방을 거위로 손질하고 소금, 후추를 뿌려서 밑간한다.


3. 냄비에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붇고 달궈서 닭다리살을 튀긴다.

닭고기를 아주 노릇노릇하게 튀긴다는 전제 하에 아무 옷을 입히지 않으면 꽤 빠삭빠삭하다. 취향에 따라 감자전분을 살짝 묻혀서 탈탈 털어서 튀기면 과하게 바삭바삭하지 않고 적당히 바삭바삭해진다.


IMG_1534.JPG





IMG_1538.JPG

4. 1회 튀겨서 건진 다음


튀김기름은 그대로 조금 더 가열해서 기름에서도 수분이 빠지고 닭고기에서도 수분이 빠지도록 잠깐 두었다가

IMG_1541.JPG



5. 다시 닭고기를 넣고 2회에는 더 노릇노릇 빠삭하게 튀겼다.

IMG_1542.JPG




IMG_1548.JPG




그동안 옆에서는 볶음밥도 하고 있었다.


6. 팬에 버터 두르고 대파, 양파 볶다가 김치 넣어서 볶고
잠깐 불끄고 밥, 양념 넣고 잘 비빈 다음 달달달달 잘 볶고 (필요하면 버터 추가)
간보고 필요하면 양념 조금 더 넣고 참기름 넣고 더 볶고 (까지는 내가 안했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


7. 여기에 김가루, 쪽파 넣고 더 볶고

IMG_1547.JPG



8. 튀긴 닭다리살은 한입에 하나씩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올렸다.

IMG_1552.JPG




같이 볶으면 얹어서 먹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바삭바삭한 감이 약간 줄어드는데 그래도 여전히 맛있긴 하다.

IMG_1557.JPG




IMG_1557-.jpg


닭갈비양념 볶음밥에 바삭바삭하게 튀긴 닭다리살이니까 맛있음+맛있음이다.





  • 레드지아 2020.08.05 08:56

    어머!!! 닭다리살을 튀긴후 얹거나 다시 합체해서 볶는 방법도 있다니!!!

    손이 더 많이 간 만큼 더 맛있겠어요
    항상 모든 음식에 공을 많이 들이시고 정성을 담뿍 쏟으시는 모습을 보면 그때마다 제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문제는 되돌아보기만 할뿐이라는데에 있지요--;;;;

     

     

    닭갈비양념장이야 듬뿍 만들어 항상 냉장고에 대기중인 양념장이라 뭔가 또 우쭐해집니다 ㅋㅋ

  • 이윤정 2020.08.06 02:37
    레드지아님 왜 이렇게 오랜만이세요ㅠㅠ 이렇게 오래 안오셔서 무슨 바쁜일 있으신가 했잖아요ㅠㅠ
    음식에 공들이는 건 그냥 아 이러면 맛있겠다 싶어서 그런거지 별로 의미도 없어요ㅎㅎㅎㅎ
    레드지아님 댁에 항상 닭갈비양념장 듬뿍이라니 저희집 냉장고하고 똑같은 걸로요ㅎㅎ
  • 레니몬니 2020.08.05 17:35
    튀긴 닭고기 못참고 바로 먹을거 같아요 ㅎㅎ 비주얼 너무 좋네요 ㅎ
  • 이윤정 2020.08.06 02:39
    닭야채볶음밥 2인분에 닭다리살 400그램을 넣으면 닭고기가 아주 충분한데 튀김옷 없는 닭다리살 400그램 튀겨봤자 별로 양도 안되길래 먹어볼 생각도 못했어요ㅎㅎㅎㅎ 비쥬얼은 무쇠팬이 다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대충 묻어가고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밥류 전복죽, 전복죽 맛있게 만드는법, 전복손질법 1 file 이윤정 2013.06.03 11508
303 김치, 장아찌, 무침 마늘종장아찌, 마늘쫑장아찌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3.07.18 11588
302 한접시, 일품 감자고로케, 크로켓 4 file 이윤정 2017.07.02 11594
301 한그릇, 면 김치말이국수, 냉국수 10 file 이윤정 2015.05.05 11601
300 일상 대패삼겹살, 볶음밥 7 file 이윤정 2015.03.29 11696
299 한그릇, 면 막국수, 막국수 양념장 2 file 이윤정 2014.08.02 11701
298 반찬 삼치구이, 양념장 2 file 이윤정 2017.03.06 11701
297 김치, 장아찌, 무침 쌈무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07.02 11707
296 고기 소꼬리 꼬리찜 file 이윤정 2013.09.15 11760
295 고기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5.09.15 11777
294 전골 탕 소고기 버섯 샤브칼국수, 매콤 소고기 버섯 전골 4 file 이윤정 2017.12.02 11793
293 된장라면, 된장찌개 라면 2 file 이윤정 2017.07.15 11836
292 국 찌개 돼지고기 두부찌개 10 file 이윤정 2015.05.21 11843
291 김치, 장아찌, 무침 쌈무만들기, 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5.10.08 11879
290 전골 탕 닭한마리 만들기,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20.11.28 11915
289 한접시, 일품 닭갈비, 레시피, 양념, 소스, 재료 10 file 이윤정 2020.05.29 11966
288 반찬 가지볶음 2 file 이윤정 2016.11.03 11981
287 고기 불고기 양념으로 두루치기, 제육볶음 6 file 이윤정 2017.11.30 12093
286 국 찌개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죽, 양깃머리 소고기미역국 4 file 이윤정 2018.03.29 12098
285 고기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4 file 이윤정 2016.04.09 12099
284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4 file 이윤정 2016.07.22 121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