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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의)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는 처음 올리는데 만든 것은 처음이 아니다.

처음 아스파라거스를 만들고 레시피를 써두고 맛을 본 다음 그 메모에 추가 된 내용은


많은 아스파라거스를 조리했고, 많은 장아찌를 만들었지만.

아스파라거스 중에 가장 맛없는 것이 장아찌이고, 장아찌 중에 가장 맛없는 것이 아스파라거스이다. 비싼 채소를 조리한 것 중에 가장 맛없다. 아스파라거스장아찌를 만들어서 좋았던 점은 다시는 아스파라거스장아찌의 맛이 궁금하지 않을 것이라는 뿐이다...

라고 써놨다ㅋㅋㅋㅋ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그때의 레시피는

아스파라거스 500그램 물150 간장150 식초150 설탕150
밑동 적당히 썰고 껍질은 얇게 벗기기, 물, 간장, 식초, 설탕을 넣고 끓으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히고 (약간 뜨끈한 상태) 아스파라거스 넣기

였다.


그렇지만 올해 또 만들었고 이번에는 레시피 메모에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마련이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역시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 라고 쓰려고 했는데 어라 맛있네ㅋㅋ


여태 만들었던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레시피를 아예 버리고 완전히 방법을 바꿨더니 아주 맛있게 됐다.

아스파라거스를 사서 다 못먹을 것 같으면 아스파라거스장아찌를 만들었는데 요즘은 일부러 장아찌를 하려고 더 산다.


아스파라거스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아주 많고 또 맛있으니까 굳이 장아찌까지 만들 필요는 없지만 올해는 아스파라거스가 평소에 비해 흔해서 남는 아스파라거스가 있다면 한 번 해볼 만 하다.




서두가 너무 길었는데 레시피.


아스파라거스 500그램 (손질전 690)

올리브오일 적당량

물 80그램

식초 80그램

설탕 80그램

간장 20그램

친수피시소스 20그램


실패한 레시피와 다른 점은

1. 아스파라거스 굽기

2. 절임물 끓이지 않기

3. 절임물 양조절, 간조절, 피시소스 사용이다.


언뜻 비슷해보이지만 완전히 다른맛이다.



과정은 간단하다.

1. 아스파라거스 손질하기

2. 올리브오일에 굽기

3. 겉면의 오일 완전히 닦기

4. 분량대로 붓고 설탕이 녹도록 저어주기

5. 1주일 이상 숙성하기





아스파라거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0/91640 여기에 구구절절 고르는 법부터 보관 등을 써놨긴 한데..

아스파라거스는 신선하고 약간 굵은 것을 사용해서 아랫부분은 부러뜨리고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겨서 어슷하게 썰어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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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벗겨지는 필러로 아스파라거스 껍질을 벗기면 겉면에 껍질이 약간 묻는데 전체적으로 키친타올로 한 번 닦아서 구워서 장아찌에 사용해야 장아찌 절임물이 맑다.

안그래도 굽는 과정 때문에 기름기가 약간 돌게 되는 장아찌라 나머지 요소들은 최대한 정리하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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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아스파라거스를 구웠다. 올리브오일은 전부 닦아내야 하니까 넉넉하기 두르지 않고 약간만 둘러서 굽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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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이 약간 까뭇까뭇하면서 당장 스테이크에 곁들여도 될만큼 잘 구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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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에 올려서 충분히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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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에 올리브오일이 최대한 덜 뜨도록 키친타올로 꼼꼼히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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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통에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식초, 설탕, 간장, 피시소스, 물을 부으면 끝이다.

이대로 두었다가 다음날에 봤을 때 설탕이 덜 녹으면 잘 저어서 설탕을 완전히 녹인다.

끓이는 장아찌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장아찌 실온에 두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뚜껑을 닫아서 냉장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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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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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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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로 구운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라 아무리 오일을 바짝 닦았어도 장아찌에 오일이 약간 뜬다.

특히 온도가 낮으면 굳어지는 오일의 특성상 굳은 올리브오일이 약간 장아찌에 뜨는데 먹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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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달짭조름하니 간이 짜지 않고 맨입에 먹기 좋은 간이다. 

흐물흐물하거나 아스파라거스의 풋향이 튀지 않고(는 이전에 실패한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때문에 신경쓰는 포인트..) 아삭한 느낌이 있으면서 먹기에 괜찮다.


그래도 아스파라거스라고 다른 채소에 비해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이 나기는 난다.

그냥 맨입에 먹어보면 이게 다른 장아찌에 비해 더 낫다고 할 수 있나? 싶은데 고기요리에 곁들여 먹으면 제 가치를 하는 맛이다.





  • 레드지아 2020.05.19 10:45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는 어떻게 구워서 장아찌를 할 생각하셨는지 대단하세요!!!

    뭐랄까 윤정님 요리하시는거 보면 저는 좀 꽉 막혀 있다고 해야 하나 유연성이 좀 부족한거 같아서 정말 많이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

    일종의 장아찌 공식은 장아찌 재료에 장아찌국물을 팔팔 끓여 붓는다 혹은 알콜들어간 국물은 그냥 붓는다 이 두종류만 있다고 확고하게 생각했거든요!!

     

  • 이윤정 2020.05.20 03:19
    제가 뭘 갑자기 생각한다기보단
    일단 한 번 실패하고 난 다음 실패한 방법으로는 하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어떻게 하지 여러모로 고민하다보니 얻어걸린거죠ㅎㅎ
    장아찌도 정말 종류가 많은데 저는 쪼렙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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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육볶음 진짜 지겹게도 많이 올렸는데 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니 고기 부위별로도 여러가지 이고, 양념이 바특하면 토핑도 얹고, 촉촉하면 당면이니 국수니 사리를 곁들여가면서 진짜 자주도 올리고 있다. 카테고리 이름을 제육볶음으로 바꿔야 할 듯.. 이번에는 그래도 그나마 오랜만인 김치제육볶음이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양념을 사용했다. 양념을 미리 만들었대서 별 건 없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마늘, 대파 등을 5배합 해둔거라 그냥 제육양념 만드는 것과 거의 같다. 제육볶음 할 때마다 고추장 등등 꺼내기가 귀찮아서 아예 5배...
    Date2020.03.1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76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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