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로 만드는 음식 중에 가장 만만한 것인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산 바람에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지만 만들기 간단하고 맛있는 효율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이 가장 좋다.
아스파라거스 볶고 베이컨 볶고 맛을 본 다음 소금으로 간만 맞추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약간
아스파라거스 350그램
베이컨 25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간보고)
베이컨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후레쉬도프 베이컨을 사용했다. 다른 베이컨보다 약간 더 도톰하다. 베이컨 중에는 가장 덜 짠 베이컨이지 싶다.
아스파라거스 350그램을 다듬으면 한 270그램정도 나온다. 손질 후의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대충 동량으로 사용하면 같은 비율로 집어먹기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어제 https://homecuisine.co.kr/hc20/91640 여기에 구구절절 고르는 법부터 보관 등을 써놨긴 한데..
아스파라거스는 신선하고 약간 굵은 것을 사용해서 아랫부분은 부러뜨리고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겨서 어슷하게 썰어 사용했다.
베이컨은 바로 팬에 넣기 좋게 떼어두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아스파라거스를 볶다가
겉이 노릇노릇해지면
베이컨을 넣고 달달 볶았다.
후추를 약간 넣고 볶은 다음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를 하나씩 집어 간을 보니 약간 싱겁길래 소금을 약간 톡톡 넣어서 간을 맞췄다. 베이컨의 짠 정도에 따라 소금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토치=치토키
볶기만 하면 되니까 금방 완성이다.
베이컨에 아스파라거스 한 두 개 올려서 먹으면 딱 좋다.
베이컨의 짭조름하고 고기고기한 맛에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베이컨이 당연히 잘 어울린다.
토치를 사용해서 직화로 구운 듯한 맛을 조금 더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저 윤정님이 추천해주신 토치 샀지 말입니다!! 하하하하!!!
그런데 아직도 개봉전..-_-;;;
윤정님 사진에서 토치를 보니 뭔가 뿌듯해서요 (개봉전이지만 그냥 막 뿌듯 ㅠ)
초록과 분홍이 만나니 보는것만으로도 참 예쁘고 곱네요!!!
아스파라거스는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서 사는게 큰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ㅋㅋ
저 풋마늘도 한번도 사본적 없어서 오늘 이웃이 풋마늘 주겠다는데도 한참 밍기적 주저주저 하다가 받아왔어요!!!!
받아오는데도 큰 용기가 필요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