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5941.JPG



순대구이. 순대+국밥집인 동해옥의 방식으로, 고기순대를 채소와 함께 팬에 굽고 양념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다. (당면순대나 찰순대X)

지금은 동해옥인데 사하구청 앞에 동해순대국밥이었던 시절에 꽤 자주 갔었다. 여기서 먹어보고 순대와 파인애플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배웠다. 찾아보니 요즘은 곱창도 같이 굽는 것 같다.



무쇠팬에 구운 순대를 놓고 옆에는 참나물, 대파, 깻순, 깻잎, 방아잎등에 양념장을 올려서 채소를 볶고, 그 옆에는 파인애플을 굽는다. 순대는 이미 다 구운 것이라서 잘라서 채소를 굽는 동안 조금만 더 굽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순대와 양념장에 볶은 채소를 함께 먹는다. 순대구이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볶아 먹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재료를 적당히 남겼다가 부추와 참기름을 넣고 볶음밥을 만들기도 한다.



재료갖추고 준비하는 것 생각하면 그냥 가서 사먹는 것이 편한데 그래도 집에서 재료들 듬뿍듬뿍 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당면순대가 아닌 고기순대를 사용해야 한다.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사온 고기순대를 사용하고 있다.

고기순대 1팩에 400그램인데 둘이 먹기는 좀 적다. 순대 800그램으로 사리 없이 둘이 먹어도 좋고, 800그램으로 사리에 밥까지 해서 3인분으로 적당하다. (가장 위의 사진의 분량은 400그램 + 우동사리이다.)



전체적인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장을 사용했다. -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우동사리와 볶음밥에는 닭육수진국을 약간 넣었다. 닭육수진국이 아니라도 굴소스나 맛선생, 다시다 등 일반 조미료를 약간씩 넣으면 사리와 볶음밥이 더 맛있다. 내가 만든 양념장이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지만 사리와 볶음밥은 집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버터 2~3스푼

고기순대 400그램 

참나물 2줌 듬뿍

대파 흰부분 1대 (얇으면 2대)

깻잎 1~2묶음

파인애플 2줌

닭갈비양념장 1.5스푼


버터 약간

냉동우동사리 1개 (삶아서 건져서 뜨거운 상태로 바로 사용하기)

닭갈비양념장 2스푼 (간보고 부족하면 추가)

물 3~4스푼

참기름 약간


볶음밥으로

순대 4~5개 남겨둔 것

밥 1그릇 , 버터 약간, 김치 1~2잎

닭갈비양념장 0.5스푼 (간보고 부족하면 추가)

닭육수진국 약간 (없으면 생략. 다시다 등 조미료 대체가능)

부추나 쪽파, 김가루, 참기름


겨자간장으로

연겨자 10그램
친수피시소스 5그램
간장 5그램
식초 15그램
설탕 15그램
사이다 15그램 (없으면 물)
참기름 약간


겨자간장은 양이 많으니까 이렇게 만들어서 3분의1씩 세 번 사용했다. 생와사비와 연겨자를 반반씩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참나물은 적당히 다듬어서 씻고 물기를 바짝 털어냈다.

IMG_5877.JPG



깻잎도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닦았다.

IMG_5879.JPG



대파는 반으로 갈라서 어슷하게 썰고 겹겹을 풀어두었다.

IMG_5880.JPG



순대를 구우면서 팬에 바로 넣을 수 있게 준비해두었다.

IMG_5888.JPG




파인애플도 먹기 좋게 썰었다. 생파인애플을 손질해서 소분하고 냉동한 다음 해동해서 사용했는데 통조림 파인애플을 4링정도 사용해도 좋다.

IMG_5895.JPG



겨자간장소스도 분량대로 준비했다.

연겨자가 잘 풀리지 않으니까 연겨자에 액체제료를 조금씩 넣고 개어가면서 잘 풀었다.

IMG_5894.JPG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보승 모둠순대.  찰순대, 백순대, 야채순대가 400그램씩 들어있다.(7980원)


(백순대)

IMG_5889.JPG



(야채순대)

IMG_5891.JPG



IMG_5897.JPG



순대는 봉투째로 끓는 물에 넣고 10분정도 데워서 준비했다.

미리 데우기 귀찮다면 순대를 팬에 넣고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찌듯이 익힌 다음 굽는 방법이 있고, 썰어서  굽는 방법이 있는데 썰어서 구우니 무쇠팬에는 좀 달라붙었다. 두 방법 다 처음에는 겉이 타지 않으면서 속까지 따뜻하도록 약불로 굽다가 속까지 따뜻해지면 중불로 올려서 겉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에어프라이어에도 구울 수 있다고 하는데 해보지는 않았다.



데운 순대는 팩을 뜯은 다음, 버터를 두른 팬에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IMG_5921.JPG




팬이 큼직하고 화구도 큼직하면 큰 팬에 순대도 굽고 옆에서 사리도 볶고 파인애플과 야채도 볶을 수 있는데 팬이 크지 않아서 먼저 순대를 구워서 구석으로 옮기고 사리를 볶아서 구석으로 옮기고 파인애플과 채소를 넣고 볶았다. 참나물과 깻잎, 대파는 버터를 두른 팬에 놓고 양념을 약간 넣어서 볶는데 빠른 속도로 숨이 죽으니까 이런 순서로 볶아도 괜찮다.


IMG_5922.JPG



우동사리는 뜨거운 물에 데친 다음 건져서 팬에 넣고 양념장을 넣고 물을 약간 부은 다음 달달 볶았다.

IMG_5925.JPG



간을 보고 닭갈비양념을 더 넣을까 했는데 간이 적당해서 굿.

IMG_5927.JPG



우동사리를 옆으로 치우고 채소와 파인애플 놓을 공간을 확보했다.

IMG_5928.JPG




IMG_5929.JPG




준비한 채소를 넣고 닭갈비양념장을 넣고 파인애플도 넣고 굽기 시작했다. 잘 구운 순대도 그동안 먹기 좋게 가위로 잘랐다.

IMG_5941.JPG




IMG_5941-.jpg

순대 자를 때는 가위로 가위집을 넣은 다음 잘라야 속이 터지지 않는다.




완성!

IMG_5947.JPG



겨자간장소스도 추가.

IMG_5949.JPG



7ef82aafa456c70ed172eefebf6e0b15-01.jpeg




IMG_5955.JPG




00f8487c90fb255d2bd61014efc2077b-01.jpeg



고기순대는 그냥 쪄서 간장만 찍어먹어도 맛있는 인스턴트 반조리식품인데, 


버터에 이 순대를 굽고, 겨자간장에 찍어서, 양념장에 볶은 채소와 구운 파인애플을 곁들여 먹으면 막 그냥 당연히 맛있다.


평소 만들어두는 닭갈비양념으로 볶은 우동사리도 맛있는데 앞으로 볶음밥까지 남았으니 냠냠하면서도 두근두근한다.




순대는 4~5개 남겨서 가위로 자른 다음

IMG_5962.JPG



버터와 식은 밥, 김치를 넣고 달달달달.

IMG_5963.JPG



(당연한 이야기지만 굴소스나 산들애, 연두, 다시다, 닭육수진국 등 조미료를 약간 넣으면 볶음밥이 더 맛있다.)

IMG_5964.JPG



닭갈비 양념장을 반스푼정도 넣고 달달 볶았다.

IMG_5965.JPG



여기에 쪽파나 부추,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한 번 더 달달 볶은 다음

IMG_5966.JPG



주걱으로 쫙 펼쳐서 눌려서 따닥따닥하게 눋도록 두었다.

IMG_5971.JPG



잘 눌린 볶음밥의 바닥을 긁으면 볶음밥 누룽지가 바삭바삭하다.

IMG_5978.JPG


볶음밥만인 음식도 맛있지만, 이렇게 마지막으로 볶는 볶음밥에는 누가 생명이라도 불어넣는걸까? 왜 이렇게 맛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대를 데우지 않고 썰어서 만들면 이렇게.

IMG_5898.JPG



(바닥에 달라붙어서 좀 고생했다.썰어서 구울 때는 코팅팬이 나을 것 같다.)

IMG_5902.JPG



IMG_5905.JPG




IMG_5908.JPG




IMG_5916.JPG


맛있는 맛.



  • 레베카번치 2020.03.23 09:32

    처음에 순대 구이라고 해서 엄청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옆에서 남자친구가 소시지 같다고 해서 한 방에 이해됐어요!

    닭갈비 양념은 정말 유용하게 잘 쓰이네요ㅎㅎ어제 닭갈비 양념 만들어서 오늘 닭갈비랑 우동 사리 해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 해본거라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면서 2번 먹을 양만 했는데 더 많이 해둘걸 그랬어요! 남은 양념으로 나중에 볶음밥 먹을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네요

    언젠가 여기에도 맛있는 순대가 한국 마트에 들어오면 이것도 꼭 해보고 싶어요

  • 이윤정 2020.03.25 04:22

    저도 처음 이름만 듣고는 감이 잘 안왔는데 소시지 같다니 정말 맞는 비유네요ㅎㅎ
    어제 닭갈비양념을 만드셨다니 이거슨 순대구이 해드시라는 운명의 타이밍인데 해외에 계신다니 운명을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
    맛있게 드셨다sl 기쁘고요^^ 닭갈비 볶음밥에 사리 추가하셔서 맛나게 드셔요!

  • 멈뭄 2020.03.23 10:54

    세상에... 저는 이거 처음 보는 메뉴인데 바로 반했어요. 순대를 워낙 좋아해서.

    맛없없맛.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ㅋㅋ

    고기 순대에 깻잎에 양념장을 구워 먹는 메뉴라니.

    참나물도 너무 상큼하고 맛있을 거 같구요...

    고기순대 살 때 꼭 시도해봐야겠어요. 맛있겠당 ㅜ

  • 이윤정 2020.03.25 04:24
    저도 처음에 먹어보기 전에 이름만 듣고는 순대구이라고 해서 순대구이가 대체 모에여.. 하는 마음이었는데 처음 먹고 바로 반했어요ㅎㅎ 맛없반칙이죠ㅎㅎ
    지금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이 순대가 가격도 좋고 맛도 있어서 열심히 해먹고 있어요.
    얼른 고기순대 사셔서 같이 맛있고 싶은 마음ㅎㅎ
  • 레드지아 2020.03.23 11:29

    우왓! 저 이음식은 첨봤어요!! 윤정님 덕분에 새로운 음식 새로운 식재료 등 많이 알게 되네요!!!+_+

    파인애플이 있으니 색조합도 너무 이뻐요!!!

    이 음식이야말로 탄단지가 모두 있는 완벽한 음식 같은데요!!!!

     

    마지막에 볶음밥...역시 역시 윤정님은..bbbbbbbbbbbbbbbbbbbb

    제가 먹지 않았지만 사진으로만 보아도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ㅋㅋㅋ

    이 요리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라서  벌써부터 다 만들어 먹은듯한 흡족한 기분이 드네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20.03.25 04:30
    처음에는 듣고는 이런 게 다 있네 했었는데 한 번 먹어보고 바로 이런 게 다 있을 만 하다 했어요ㅎㅎㅎ
    파인애플이 맛이 잘 어울린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것마저도 이쁘다니 레드지아님 안구? 삽니다ㅎㅎㅎㅎ 넘 좋게만 봐주셔서 저 우울할 때 레드지아님 러블리한 안구 좀 빌리고 싶어요^^
    따로 요리를 한 것도 아니고, 반조리식품 사서 여러 재료와 미리 만들어 둔 소스를 곁들여 맛있게 먹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일단 편해서 합격이에요ㅎㅎ

  1. 김밥, 떡볶이, 남은 김밥으로 김밥튀김, 김밥전

    너무 일상적이라서 너무 대충 해먹고 그래서 오히려 오랜만에 올리게 되는 김밥. 김밥을 한 번 싸면 10줄이 기본인데 둘이 먹기에는 2.5번정도 먹을 분량이라서 김밥전도 만들고 김밥튀김도 하고 그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냉동했던 우엉을 해동해서 우엉조림을 한 김에 김밥을 만들었다. 우엉은 우엉조림 하자고 사와서 손질하고 썰어서 끓이고 졸이면 힘든데 일단 사와서 손질한 다음 냉동하고 해동해서 사용하면 사온 것처럼 하기 편하다. 는 다음에 이야기하고.. 따로 장보러 가지 않고 당장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김밥속재...
    Date2021.02.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4049 file
    Read More
  2. 매콤 허니간장치킨

    이전에 올린 허니간장치킨과 내용이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98532 아랫날개 대신 윗날개를 사용했고 소스 배합을 조금 바꿨다. 전에 교촌치킨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과정을 1. 매장마다 다르지만 윙은 주로 염지를 안함 2. 튀김반죽은 묽은 반죽으로 얇게 입힘 (우유사용x, 전분, 치킨파우더 등은 가루말고 묽은 반죽으로 사용함) 3. 간장, 설탕, 물엿 베이스에 굴소스 양파분 마늘분 식초 약간으로 소스를 만드는데 달달하게 조절함. 소스에 입자x 4. 튀긴 닭날개에 소스를 붓으로 바름 으로 정리했었었다. 전에는 3번 소스에 ...
    Date2021.02.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3821 file
    Read More
  3.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김치찜, 두부김치

    돼지고기와 김치를 푹 끓이고 졸인 김치찜에 뜨끈한 손두부를 곁들였다. 1. 두부 두부김치니까 두부를 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모에 300그램정도 되는 시판 두부보다는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손두부가 가장 좋고, 차선책으로는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초당두부가 가장 적당하다. 600~700그램정도 되는 손두부는 속까지 잘 쪄지지 않으니까 시간을 충분히 두고 찌거나 물을 넉넉하게 넣고 속까지 익도록 삶고, 먹기 직전까지 뚜껑을 닫아 뜨끈하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속까지 익힌 두부는 건지기 아주 ...
    Date2021.02.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714 file
    Read More
  4. 액젓수육, 피시소스로 항정살수육

    수육을 삶을 때 여러 재료 넣지 않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해서 피시소스와 후추 정도만 넣어서 수육을 삶는 방법이다. 수육을 삶는 동안 피시소스의 액젓향은 휘발되고 감칠맛과 연한 짠맛이 남아 고기에 간이 살짝 들고 맛이 좋아진다. 구이용으로도 먹는 신선한 고기를 삶을 때는 대파, 후추도 필수는 아닌데 취향에 따라 대파, 후추, 통마늘, 미림 정도는 취향에 따라 골라서 넣어도 좋다. 등심덧살이나 항정살은 고기가 얇아서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 재료라 수육으로 할 때도 금방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
    Date2021.02.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5019 file
    Read More
  5. 소고기 된장전골

    찌개맛된장을 사용한 소고기 된장전골.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신경을 썼었다. 된장찌개 하려고 청양고추 한 봉투 사오면 버리는 일이 생기는데 이렇게 만들어두면 편하다. 소고기 된장찌개와 비슷하지만 전골냄비에 끓이고 전골 느낌으로 먹으면 전골이고 찌개 느낌으로 끓이고 찌개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찌개고 그렇다. (전골냄비에 담았으면 다 전골이야!) 전에 올린 맛된장 곱창만두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96393 에서 이야기한 것처...
    Date2021.02.0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603 file
    Read More
  6.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알배추무침

    보쌈이나 족발 등에 곁들이는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3~4인분) 새우젓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냉동 후 해동한 것) 생와사비 1스푼 (삼광999) 생강즙 약간 (생략가능) 얼마 전에 올린 삼광999와사비 https://homecuisine.co.kr/hc20/100185 를 사용했다. (다른 와사비는 사용을 안해봐서 어느정도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 와사비는 같이 넣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와사비가 들어가면 톡 쏘고 달큰한 맛이 더해진다. (짭조름한 맛을 희석할 때는 사이다를 반스푼 넣어도 좋은데 사이다 반스푼이 ...
    Date2021.01.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305 file
    Read More
  7. 낙곱새, 낙지볶음, 레시피, 만들기

    겨울이면 밥상에서 불을 켜고 해먹는 음식을 자주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낙곱새이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을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사용한다. 전골다대기는 1달 넘게 보관할 것이면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구구절절 낙곱새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재료 (2~3인분) 양파 1개 대파 흰대 2~3대 낙지 300그램 (손질 후) 대창 100그램 새우 150그램 (해동 후) 낙곱새양념 200그램 사골육수 300~400미리 (300 먼저 넣고 필요하면 조절) ...
    Date2021.01.2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5495 file
    Read More
  8.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오랜만에 라자냐를 하려고 리코타치즈를 사는데 마트에 매일 리코타치즈가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배송비 들이는 김에 코다노 슈레드치즈와 매일 퐁듀치즈도 함께 구매했다. 퐁듀치즈라고 해서 별 건 아니고 네 가지 치즈를 사용해서 실온에서도 말랑말랑하게 가공한 치즈이다. (퐁듀에 가짜 진짜가 있겠냐만) 진짜 퐁듀를 할 때는 이렇게 가공한 치즈를 쓰지 않지만 이 치즈는 바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보통 상태는 나초에 곁들이는 치즈소스보다 조금 더 꾸덕한 정도이고 조금만 데우면 금방 꾸덕한 느낌이 없이 녹는다. ...
    Date2021.01.2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723 file
    Read More
  9.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갈매기살로 고추장찌개를 많이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집에 등심덧살이 많아서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항정살과 등심덧살을 각각 5키로씩 사둬서 열심히 쓸 수 밖에 없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깃 딱 좋다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부위를 골라서 찌개를 끓인 느낌이다. 는 며칠 전 올린 애호박 돼지찌개에서 복사해왔다. https://homecuisine.co.kr/hc10/99817 애호박 돼지찌개가 매운탕이면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는 닭도리탕 느낌이다. 레시피는 이전에 올린 고추장찌개와 ...
    Date2021.01.2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001 file
    Read More
  10. 부대볶음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볶다가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해서 적당히 먹다가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3줌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반개 김치 3~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3개 (햄과 소세지는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
    Date2021.0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4018 file
    Read More
  11.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
    Date2021.01.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27623 file
    Read More
  12. 간단 육수불고기

    불고기전골, 뚝배기불고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육수불고기로 제목을 정해봤다. 완전 간단 초간단이니까 아래 내용 넘어가고 재료와 과정만 보면 굿이다. 불고기나 돼지갈비 등을 만들 때는 대량으로 미리 만드는 양념장을 만들다가 요즘에는 간단한 것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다.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https://homecuisine.co.kr/96519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97218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98832 12월에는 간단 육수불고기. 배는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니까 명절이나 ...
    Date2020.12.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4827 file
    Read More
  13.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결이 비슷한 육전, 생선전, 두부 계란 부침, 계란말이들. 주재로 하나만 준비하고 계란만 몇 개 깨뜨리면 되니까 재료준비하는데 손이 덜 가는 편이라 많이 자주 만든다. 육전은 옆에서 많이 좋아하니까 자주 만드는 편이고 생선전 중에서도 특히 달고기전은 내가 좋아하니까 육전용 덩어리고기와 달고기는 늘 냉동실에 있다. 두부계란부침은 집에 두부랑 계란말고 딱히 재료 준비를 한 게 없을 때 만들고, 계란말이는 반찬으로 아무때나 왕 많이.. 1. 육전 육전이나 생선전, 계란두부부침이 다 그렇지만 특히 육전은...
    Date2020.12.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897 file
    Read More
  14.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 일이 아주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서 고로케 만든지 정말 오래됐다. 멘보샤나 몬테크리스토, 꽃빵튀김처럼 호빵을 그대로 기름에 넣어 튀기는 건 어떨까 하다가 찐 호빵도 튀겨보고 안 찐 호빵도 튀겨보고 온도도 조절해보는 등으로 테스트해봤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호빵튀김은 맨질맨질한 윗면은 튀김을 했을 때 먹기 괜찮았지만 호빵 바닥의 종이를 떼 낸 아...
    Date2020.12.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7121 file
    Read More
  15.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597 file
    Read More
  16.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
    Date2020.12.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399 file
    Read More
  17.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759 file
    Read More
  18.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잡담. 1. 고구마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등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봐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제일 맛있다.. 2. 기름에 튀기는 고구마칩의 색깔이 고르지 않은 문제의 답은 튀김기름 부족이다. 기름을 넉넉하게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818 file
    Read More
  19.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괜찮다. 낙곱새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구이용 얇은 소고기 350그램 대창 100그램 조개관자 150그램 낙곱새양념 200그램 (1회분) 사골육수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2~3대 라면사리 1개 냉동우동사리 1개 ...
    Date2020.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685 file
    Read More
  20.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기참치. 마일드X)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얇으면 1대) 쌈장 3숟가락 듬뿍 참기름 약간 후추나 깨 약간 1. 참치캔을 뜯어서 수분과 기름을 버리지 않고 전부 팬에 담는다. 2. 물기가 날아가고 살짝 노릇하도록 볶는다. 3. 다진 대파와 다...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798 file
    Read More
  21.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기살은 쫄깃쫄깃하고 육향이 강해서 구워먹으려면 양념을 하거나 연육을 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같이 간이 강하면서 푹 끓이는 찌개에 사용하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등심덧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등심덧살은 육...
    Date2020.12.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55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