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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만들든 본인이 원하는 농도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는 이야기..



떡볶이 양념 레시피는 이 링크 -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의  글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버전이다. 
그리고 또 여태의 면면들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떡볶이소스 재료는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취향에 따라 50~200)
맛선생/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수거나 체에 쳐서 준비한 다음 간장+물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 으깬다.
여기에 조청, 물엿, 고추장, 설탕, 조미료를 넣고 잘 섞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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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반찬통에 옮겨 담아서 최소 1일이상 숙성한 다음 사용한다. 냉장보관으로 최대 3달정도도 괜찮았고, 냉동보관으로는 1년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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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용 고기를 듬뿍 넣은 고기 떡볶이.
떡볶이양념은 최소 150에서 최대 200까지 사용한다. (물 50미리 넣은 양념장 기준)
떡볶이떡은 떡집에서 사온 것을 사용하면 가장 좋다.
차돌박이를 넣으면 차돌떡볶이고 그렇다.


사용한 재료는
떡볶이떡 450그램
오뎅 200그램
물 350미리
대파 70그램 (양배추나 당근 등 추가 가능)
떡볶이 양념 150그램 (간 보고 최대 180그램까지)
샤브샤브용 소고기 200그램


떡볶이떡과 오뎅, 대파에 에 생수를 넣고 국물이 뽀얗도록 한 번 끓인 다음 (바닥에 떡이 붙지 않도록 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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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양념을 넣고 양념이 잘 풀리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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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나 간을 봐가면서 부족하면 떡볶이양념을 조금 더 추가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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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고 떡볶이 양념을 끼얹어가면서 고기를 익혔다.
고기가 익고 떡볶이소스가 마음에 들게 졸아들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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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적당히 진득하니 매콤달콤한 떡볶이에 샤브샤브용 소고기의 얇고 가벼운 질감이 먹기 좋다. 전부 다 듬뿍이라 당연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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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양념으로 만드는 가장 만만한 반찬인 오뎅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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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뎅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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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고, 끝이 없을 떡볶이.
집에 언제나 냉동떡과 냉동오뎅은 있으니까
여러 종류의 떡을 전부 소비하는 경우도 있고, 떡집에서 떡을 사와서 만들기도 하고, 오뎅도 이것저것 사용한다.


떡, 오뎅, 대파, 당근에 물을 넣고 자박하게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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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양념을 듬뿍 한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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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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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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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넉넉하게 사용하고 졸이다보면 떡볶이소스가 입맛에 착 붙는 그런 순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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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않는 떡이라는 절편을 엄마께 반 박스 받아와서 냉동해두었다가 떡볶이를 만들었다. 해동했을때도 말랑말랑한 신기한 떡이다. 뜨거울 때는 너무 흐물흐물해서 별로였는데 완전히 식은 다음에 먹어 보니 정말 맛있었다. 처음에 이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었을 때는 떡이 퍼져서 이 떡은 안어울리나보다 하고 후회했었는데 식은 다음에는 쫀득쫀득한 것이 아주 맛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도 맛있는 떡볶이이다.
바쁠 때를 대비해서 미리 만들어두고 먹을 때나 도시락 반찬으로 완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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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면 떡볶이소스도 더 꾸덕꾸덕해져서 더 맛있는 효과가 있다. 오뎅은 식었으니까 떡만큼 맛있지는 않고 떡볶이양념으로 만든 오뎅볶음맛. 자주 먹어서 익숙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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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볶이.
떡볶이를 만드는 동안 라면사리를 반쯤 삶아서 넣고 함께 졸여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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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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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볶이도 만들었다. 장보자에서 구매한 면사랑 사누끼우동 쫄깃한 맛을 사용했다.

물+떡볶이양념+대파+당근으로 떡볶이양념을 적당히 졸인 다음 냉동우동면 넣었다. 골고루 잘 저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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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새로 구매한 떡을 사용했다.
단골 분식집 사장님을 통해서 알게 된 떡공장인데 강서구에 있는 청화식품이다.
구매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좀 있었는데 배송받은 떡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실망했지만 떡 자체로 보면 다음에도 구매하고 싶은 그런 이야기이다. 몽떡, 기차떡, 긴떡을 합해서 10키로 넘게 구매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하고..


어쨌든 떡의 쫀득쫀득한 맛은 확실히 좋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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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떡 (주로 물떡에 사용하는 떡으로, 물떡 간단레시피도 조만간 업로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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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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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미친 사람인가? 하고 물어보면 차마 부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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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올릴 예정인 분말떡볶이이다.
매콤달달짭짤한 맛에 떡, 오뎅, 물의 양을 조절하고 소스 농도도 맞게 레시피를 만들었지만 여태 늘 올린 떡볶이 소스보다 더 맛있지는 않았다.
떡볶이에 미쳤지만 입맛은 안미쳤으므로 덜 맛있는 건 덜 맛있다고 해야 하는 뭐 그런 상태라 분말떡볶이 레시피는 조금 더 정비해봐야겠다. 못하면 할 수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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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20.03.20 09:23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떡볶이와 라면...

    전엔 떡볶이에 고기 넣는건 몹시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고진교신자가 된 이후엔 그게 디폴트죠!! +_+

    떡집에서 바로 사온 말랑한 떡으로 떡볶이 하면 진짜진짜 맛있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떡볶이에 군만두까지..역시 윤정님은 배우신분....고개 조아리고 갑니다...

     

     

    분말떡볶이라니..와~~~ 윤정님 진짜 대단하세요!! 어떻게 분말떡볶이 만들 생각을 하셨어요?? @@;;

    전 그런건 공장에서나 가능한줄 알았거든요!!

     

     

    찬 떡볶이도 좋아하시니 윤정님은 진짜로 떡볶이 사랑하시나봅니다...^^

     

     

    강서구에 있는 청화식품이라고 해서 전 서울 강서구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제가 서울 강서구 출신이라서요 ㅋㅋㅋ

  • 이윤정 2020.03.22 04:41
    저는 떡볶이하고 라면을 끊는다 이런 슬픈 생각은 안해봤어요ㅎㅎ

    고기떡볶이가 맛있는 건 떡볶이 맛있고, 고기 맛있고, 맛있음+맛있음=더맛있음 이니까요ㅎㅎㅎ
    떡볶이소스에 잘 튀긴 만두 찍어먹으면 튀김보다 쉬우면서 또 맛있으니 당연한 조합이죠ㅎㅎ
    떡집에서 사온 떡이 진짜 최고인데 이번에 공장에 주문해봤다가 소통이 잘 안되서 좀 후회했어요ㅠㅠ
    찬 떡볶이는 떡이 차가워도 맛있는 신기한 떡이라서 그런건데 레드지아님도 만들어보시면 신기하다 하실듯요ㅎㅎ

    분말떡볶이는 예전부터 고민하던건데 해보니까 생각보다 편했어요. 그런데 숙성도 하고 조청도 들어간 떡볶이소스보다는 깊은 맛이 덜하더라고요.
    어떻게 하지 고민을 좀 해봤는데 별로 답이 없어서 답없는 문제도 있는거니 하고 있어요ㅎㅎ
  • 겔리 2020.03.20 16:36

    저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떡볶이에 진심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요.

    물론 저는 전자여서 이 포스팅을 보면서 거의 울 뻔했네요....

    오늘 조청사러 가야겠습니다:)

  • 이윤정 2020.03.22 04:44
    저는 떡볶이에 진심인 사람인데 저희집 식구는 진심이 아닌 사람이라 서로 이해 못하지만 진심이 아닌 사람이 저 때문에 떡볶이 참 많이도 먹었어요.
    그런데 떡볶이 양념 만들때 저는 떡볶이를 좋아하다보니 이래도 저래도 다 맛있는데 진심이 아닌 사람은 감별?을 잘 하더라고요ㅎㅎ
    겔리님 입맛에도 딱 맞기를 바라며 잠들어야겠어요ㅎㅎ
  • 닭닭닭 2020.03.20 19:28
    윤정님의 떡볶이는 봐도봐도 질리지않아요^^떡볶이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보고 찔려서 헐레벌떡 들어왔네요ㅠㅠ저녁 대충 때우려고 했는데 역시 떡볶이 해먹어야겠어요 어제 치즈볼도 사서 궁합이 딱일듯 합니당 오늘도 멋진 떡볶이들 잘 보고 가요~~
  • 이윤정 2020.03.22 04:46
    떡볶이는 누가 만들어도 질리지 않는걸요ㅎㅎㅎ 떡볶이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보고 헐레벌떡 들어오셨다니 동질감 만땅이고요ㅎㅎㅎㅎ
    제가 트렌드에 어두워서 치즈볼이 뭔지 모르는데 찾아보니 떡볶이에 아주 딱이겠어요. 역시 떡볶이에 미친 사람ㅎㅎ은 떡볶이에 잘 어울리는 건 귀신같이 찾아내시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 땅못 2020.03.21 20:27

    윤정님 떡볶이 양념을 여러번 시도해보고 다 성공한 후에는 양념 만들어서 숙성후 냉동실에 아예 만들어 두어요 ㅎㅎ 진짜 다양하게 이용해요 !! 면사리에 진짜진짜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ㅎㅎ 저도 우동볶이 해 먹어보고 완전 좋았던...!!! >0< 떡볶이는 참 쿨타임이 찰 떄마다 먹는 음식인데 아직도 넘나 좋은게 참 신기해요 ㅋㅋㅋ 앞으로도 이 양념과 함께하겠습니다. 거의 후추를 조금씩 더 넣곤 해요 ㅎㅎ

    분말은 시도해본적도 그럴 생각도 못해봤는데 기대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요<33

  • 이윤정 2020.03.22 04:51

    떡볶이양념 한 번 만들어두면 떡볶이 접근성이 좋아져서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우동볶이도 좋고 라볶이 쫄볶이 당면볶이 다 좋아하는데 이야기 하고 보니 좀 자제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ㅎㅎㅎㅎ

    저는 같이 먹는 사람이 매운 걸 잘 못먹어서 후추양을 조절하는데 땅못님은 후추를 더 넣으신다니 저하고 진짜 입맛 비슷하신듯해요ㅎㅎㅎ
    분말떡볶이는 편하게 만들어먹기 좋은데 맛은 기존 양념보다 더 맛있거나 아주 맛있진 않아서 이정도가 한계인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분말떡볶이로도 곧 만나뵙기로 해요. 땅못님도 주말 잘 보내셔요^^

  • 모아나 2020.03.23 21:46

    으하하, 대문사진 보고 설레서 들어왔어요! 

    미국에 있는 저는 지난 두어달 한국상황 다 지켜봤음에도, 막상 피부로 겪게되니 마음이 참 힘들고 복잡한데, 집밥 해먹을 수 있는 시간 하나는 고맙네요 ㅋㅋ 

    오늘의 소확행은 떡볶이로 삼겠어요!♥  

  • 이윤정 2020.03.25 04:17
    요즘 최대한 집에 지내면서 더 집밥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떡볶이가 그나마 위안이 되는 시기네요. 하트는 고이 간직할게요^^
  • 녀녕 2020.03.24 18:12
    선생님 올려주신 레시피로 정말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요리를 잘 몰라서 궁금한 마음에 질문해봐요 레시피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는데 고춧가루를 넣는 이유가 있나요? 맛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늘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이윤정 2020.03.25 04:15

    안녕하세요 녀녕님.
    저는 떡볶이 양념에 가장 기본은 고추장보다는 고운고춧가루라고 생각해요. 음 만들 때 고추장없이 고춧가루로만 만들다가 고추장을 조금씩 넣어서 양을 조절해가면서 맛을 맞췄거든요. 고춧가루로만은 부족한 바디감을 고추장으로 조금 더 올린다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 올릴 분말떡볶이도 고추장 없이 고운고춧가루만 사용한 것이에요. 이 분말떡볶이가 여러번 테스트해봐도 기존 양념보다 깊은 맛이 조금 부족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1.숙성 2.조청 3.고추장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말씀 드리다보니 고춧가루를 넣는 이유라기보단 고추장을 넣는 이유에 가깝게 되었네요^^;

  • 최망고 2020.03.26 13:26

    안녕하세요! >.<
    윤정님이 전에 올려주셨던 떡볶이 레시피 참고해서 이때까지 몇 번이나 해 먹었는지..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떡볶이를 일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할정도로 딱히 좋아하는 음식이 아녔는데 윤정님 레시피 떡볶이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떡볶이에 미친사람처럼ㅋㅋㅋㅋ 일주일동안 매일 해먹구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되었어요!!! 분식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건줄 알았던 당면만두도 윤정님 따라 구매해서 집에서 구워먹어보구요ㅎㅎㅎ
    집에 있는 재료로만 비율만 어째저째 맞춰서 따라 만든 떡볶이도 이렇게 맛있는데 아예 똑같이 따라하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윤정님이 사용하신 재료를 따라 사보려 하는데요, 다시다는 어떤걸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산들애는 한우, 맛선생은 청정소고기, 한우 두가지가 나오더라구요! 사실 비슷비슷할 거 같긴한데 완벽하게 따라해보고 싶어서 여쭤보아요.. 적으면서도 넘 작은것에 집착하는것 같아 부끄럽네요ㅜㅜㅋㅋㅋ

  • 이윤정 2020.03.27 18:08
    안녕하세요^^
    떡볶이를 제가 참 많이도 올렸죠ㅎㅎㅎㅎ 저도 좋아하고 열심히 해먹는 떡볶이를 함께 나눠 먹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떡볶이를 딱히 좋아하지 않으셨는데도 그리 많이 드셨다면 저하고 입맛이 딱 맞아서 그런걸로요ㅎㅎㅎ

    당면만두랑 떡볶이 진짜 잘 어울리죠^^
    저는 산들애 사용했고 앞면에 국내산 한우라고 적혀 있는 걸 사용했어요. 전부 다 간이 비슷하긴 할거에요. 다시다 순한맛정도 느낌이죠ㅎㅎ
    간장은 전에 샘표501이라고 썼었는데 집에 샘표701이 많아서 요즘은 이걸 자주 사용하고 있고 또 가끔은 엄마께서 주시는 생명물간장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요.
    작은 것에 집착 전혀 아니십니다. 궁금한 것 있으심 다 말씀드릴게요^^
  • 토이 2020.05.15 18:59

    안녕하세요 ^^ 혹시 떡볶이소스 만드신후에 보관 은 어떻게 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려도될까요^^ 

     

    바로 냉장고넣으실지 아니면 하루정도 놔뒀다가 넣으실지요 ^^

     

    그리고 하나더궁금한데 위글에보면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60% 사용은 소고기 맛 다시다를 썻을때는 후추를 60%정도만 사용한다고 해주신거죠^^ 
    질문이많아 죄송합니다^^ 정말 매번 감사드립니다 
  • 이윤정 2020.05.20 03:04

    안녕하세요 토이님.
    1. 너무 덥지 않은 계절에는 실온에 하루정도 뒀다가 넣고 있어요. 아주 많이 만들면 냉동하기도 해요.
    2. 매운 맛을 조절하는 것으로 후추를 0~1스푼까지 조절해서 사용하고요,
    3. 저는 조미료 사용시 산들애나 맛선생을 사용했으니 소고기 다시다로 대체한다면 60%정도 줄여서 사용한다
    는 이야기입니다^^

  • 토이 2020.05.20 11:20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소고기 다시다로 하면 60%정도줄이시면 30g정도만 들어가신다는 말씀이신거죠^^ 죄송해요 이해력이 딸려서요 ㅠㅠ
    기존에 60그램 정도 넣으셧으니까 30그램정도 소고기 넣으시는거맞곘죠^^

    그동안 소고기 골드다시다로 60 그램넣었더니 맛있었어요 역시 MSG 맛있는거같습니다 ㅎ!

    요즘 갑자기 떡볶이에 신맛이 나면서 시큼한거같아 떡이 문제인가싶어서 바꿔보고 삶아서도 해봐도그런데 혹시 이런경우 왜그러신지 예측되시는게 있으실까요 ?

    정말 요리의신! 이십니다!

  • 이윤정 2020.05.21 04:17
    제가 염도를 재 본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다시다가 맛이 더 강하고 조금 더 짠 것 같아서 60%라고 써두었어요.
    떡볶이 신맛은 저는 느껴 본 적이 없어서 알길이 없네요ㅠㅠ
  • 토이 2020.05.21 11:46
    네 감사합니다^^ 자꾸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혹시
    간장은 501간장이 맛이있으셔서 그렇게 하신걸까요 ^^* ?다른것도해보신건지 고추장도 사실조금 궁금합니다ㅠㅠ 아무거나써도되는지요 ㅠ

    다시마를 넣으신다면 대략 30그램정도 넣으시겠죠 이윤정님께서는요
    재료를 다른거써서 신맛이 나는거같기도하구요 ㅠ 감사드립니다 !
  • 이윤정 2020.05.21 12:31

    간장은 701쓰고 있어요.
    고추장은 http://m.emart.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21554832 이 제품 쓰고 있고요.

    다시다 말고 산들애 늘 사용해요.

    궁금한 재료 있으시면 편하게 질문하세요^^

  • 토이 2020.05.21 12:57
    답변감사합니다 고추장하고 간장 바꿔봐야겠네요^^ 이마트꺼는 해찬들 같은곳보다 맛이없을지 알았네요 ㅎ
  • 부루꾸링 2020.12.13 04:38

    몇달전 만든 떡볶이 소스 다 떨어져
    다시 만들겸 복습하다 댓글 답니다

    떡볶이 하면 진짜 총체적 난국에
    물넣고 끓이는 시판 떡볶이도 몹쓸

    맛으로 둔갑시키던 제가!!(+손큼)

    윤정님 레시피로 떡볶이 잘하는

    사람이 됐습니다.(쩌렁쩌렁!!)

    캠핑때도 빠지지 않는 메뉴에요♡
    소스가 있으니 두려울게 없어요!!

    코로나때문에 강제 집밥 먹는 요새
    윤정님 덕분에 앞발로 음식하는

    저같은 사람도 먹고살게 해주시니

    진짜 랜선 은인이십니다

    글 잘보고, 잘해먹고 있어요.

    뒤숭숭한 요때 감기조심하시고
    코로나의 ㅋ도 얼씬대지 않도록

    기도드릴께요♡ 늘 감사드려요♡

  • 이윤정 2020.12.16 04:31
    댓글 쓰셨을 때 휴대폰으로 보고 지금 대댓글 달려고 컴퓨터로 봤는데
    한 편의 고려가요 같아요. 고전문학 쓰신 줄 알고 두 번 더 읽었어요ㅎㅎㅎㅎ 넘 재밌어요ㅎㅎㅎ

    떡볶이소스가 입맛에 맞으셨다니 넘 다행입니다ㅎㅎ
    원래 이런 소스가 한 번 만들어두면 다음에는 꺼내 쓰기만 하면 되는거라 저같이 부지런하지 못한 사람에게 딱이거든요^^

    부루꾸링님도 늘 건강하시고, 또 리듬감 넘치는 댓글과 맛있으셨단 말씀 골고루 전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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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기순대볶음밥

    몇 달 전에 올렸던 고기순대볶음밥은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순대구이 + 후식볶음밥 구성에서 볶음밥을 메인으로 올린 것이다.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인 고기순대를 사용해서 볶음밥을 만드는 거라 만들기는 편하면서도 맛은 넉넉하다. (평소에 고기순대를 사 둔 상태에서) 밥상 차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뤘을 때 금방 만들기 편하다. 그냥 편하게 해먹는 거라 재료 목록대로 다 넣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맞춰서 사용한다. 재료 고기순대 400그램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3인분 버터 2~3스푼 김치 3~4잎 대파 흰부분 1대...
    Date2021.0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06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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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기순대볶음밥

    볶음밥은 밥상태가 적당하고 사용하는 (무쇠)후라이팬이 말을 잘들으면 늘 맛있다. 자주 하기로는 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등 간단한 볶음밥을 자주 하지만 글 올리는 건 고기순대볶음밥이 더 잦은 것 같다. 하는 일 대비 맛있는 효율이 좋으니까 굳이 한 번 더 게시글로 남기고 싶은 마음.. 평소 올렸던 글과 대동소이하다. 1. 고기순대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보승순대 고기순대를 구매하고 있다. 찰순대 백순대 고기순대 3가지가 들어있는데 이번에 사용한 백순대보다는 고기순대가 볶음밥에 더 잘 어울린다. (고기순대도 벌써 볶음밥 해먹었음..)...
    Date2021.12.1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24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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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Date2020.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3 Views122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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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 쌈밥

    아래 나올 내용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서 쌈채소를 곁들이는 밥상에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리지만 아스파라거스만 볶아도 맛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아스파라거스는 쌈밥에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 1.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부러뜨려서 손질하고 필러로 얇게 껍질을 벗긴 다음 먹기 좋게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아스파라거스 겉면에 물기가 있으면 볶다가 기름이 튀니까 시간이 있으면 아스파라거스 겉면의 ...
    Date2022.05.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0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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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떡볶이, 라볶이, 순대볶이

    우리집의 대충대충 이런저런 분식들. 먼저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비율보다 약간 묽게 만들고 튀김가루에 물 대신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했다. 튀김가루와 탄산수의 비율은 부피로 1:1로 맞추면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노바시 새우 약 10마리 고구마 2개 튀김가루 차가운 물이나 탄산수 튀김기름 튀김용 노바시 새우는 완전히 해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동이...
    Date2018.02.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033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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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고구마튀김

    튀김은 오징어튀김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족 취향을 반영해서 가장 자주 만드는 튀김이 고구마튀김인데 그냥 뭐 고구마에 튀김가루가 끝이라 하도 쓸 말이 없어서 사진도 각잡고 찍은 적이 거의 없고 여태 고구마튀김만 단독으로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귀찮) 얼마 전에 산 팬에 튀김을 하면 팬도 상태가 좋아지고 튀김도 하기 좋아서 만들기 편하다보니까 그냥 고구마튀김 하기가 더 만만하고 재밌다. 그런 김에 일상 카테에 올리려고 메모장을 켜니까 또 말이 길어지는 것 같다.. 1. 고구마 씻고 껍질 깎아서 0.5센치정도 두께로 어슷하게 썰...
    Date2020.11.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1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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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고구마튀김

    시판 튀김가루, 차가운 물, 고구마, 식용유가 끝인 고구마튀김이라 별 내용은 없지만 고구마튀김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거나 고구마튀김을 해 본 적이 없다면 그래도 참고가 될까 싶어서 써보는 이야기. 튀김이라는 게 이름만 들어도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재료도 단순하고 요즘같이 고구마도 튀김도 제철일 때 하기는 괜찮은 편이다. 재료 고구마 500그램 (튀김반죽에 잠겨야 하니까 튀김반죽 약간 남음) 튀김가루 120그램 (1컵) 찬물 200그램 (1컵) 튀김기름 적당량 튀김망, 튀김체 (선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고구마 튀김은 튀...
    Date2021.12.1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7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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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고구마칩

    간식 먹자고 튀김 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자주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고구마는 철마다 두어박스씩 꼭 사니까 이렇게도 해먹고 저렇게도 해먹게 된다. 아버지가 고구마를 길러 주셔서 여름에는 고구마줄기로 무침도 하고 조림도 했는데 때가 되니까 고구마도 잔뜩 안겨주셔서 친구들과도 나눠먹고 오랜만에 고구마칩을 만들었다. 남편이 아주아주 좋아하는 간식이라서 자주 해주지 않는 것이 미안할 정도긴 했다. 고구마튀김 고구마칩 고구마말랭이 등등.. (고구마조림 이런 건 아무리 좋아해도 귀찮아서 하기 싫어..) 잘먹으니 다음에 또 하려고 이렇...
    Date2019.1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6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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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잡담. 1. 고구마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등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봐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제일 맛있다.. 2. 기름에 튀기는 고구마칩의 색깔이 고르지 않은 문제의 답은 튀김기름 부족이다. 기름을 넉넉하게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8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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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고구마순볶음 고구마줄기볶음, 고구마줄기 손질하기

    어릴 때 밥상에 고구마줄기가 김치로 볶음으로 무침으로 있으면 가지 만큼이나 안먹었다. 엄마하고 언니하고 같이 고구마줄기껍질을 벗기면서 세상에 이렇게 먹고싶지도 않은 걸 왜 이러고 있나 했었다. 그런데 나이를 이만큼 먹고 나서 엄마 밥상에 고구마줄기를 먹으니 아니 세상에 이게 맛있는 날이 올 줄이야. 천상의 맛은 아니라도 아삭하고 달큰하고 담백한 밥반찬으로 맛있었다. 평생 먹어온 반찬인데도 처음 먹은 것 같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평생 안 먹어온 반찬이라서 처음 먹은 것 같다 싶었다. 어버지가 고구마 키우시는 밭에 가서 고구마...
    Date2019.07.2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833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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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고구마순 조림

    딱 제철일 때만 먹을 수 있는 고구마순을 볶음이나 조림으로 해서 먹으면 아삭하면서 달큰하니 맛있다. 고구마순 조림을 했으면 무와 당근, 애호박, 가지, 콩나물 등 만만한 채소로 나물을 해서 청포묵과 함께 비빔밥 먹기에 아주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구마줄기 데친 것 200그램 들기름 약간 멸치육수나 물 150미리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티스푼 조청 1티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다진대파나 쪽파 1스푼 참기름, 깨 약간 고구마줄기는 단단한 부분을 부러뜨려가며 껍질을 벗긴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넉넉한 물에 소금을 0.5스푼정도 넣고 끓...
    Date2020.06.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1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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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고구마 돈까스

    요즘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때라 한박스 사놓고 여러모로 잘 먹고 있다. 오늘은 돈까스에 으깬 고구마를 채워넣어 고구마 돈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 속에 치즈를 조금 넣어서 치즈고구마돈까스를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300그램 (2장) 고구마 1개 (크기에 따라 가감)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1개 습식 빵가루 튀김기름 돈까스소스 습식빵가루는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코너에서 구매한 삼립 생빵가루를 사용했다. 고구마는 밤고구마를 사용할 때에는 찜통에 쪄서 준비하고 호박고구마는 찌면 너무 무르기 때문에 오븐이나 고구마용...
    Date2017.1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66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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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고갈비, 고갈비양념

    2014/09/28 고갈비, 고갈비양념 고등어조림은 엄마의 맛이라면 고갈비는 학교 앞 포장마차 맛이랄까. 집에서는 구이만 먹고 고갈비는 해주신 적이 없었는데 부산에 그렇게 고갈비 파는 곳이 많은지 나이먹고 처음 알게 되었다. 대학가서 선배, 동기들과 술마시며 한 점씩 먹던 고갈비가 그렇게 맛있었다. 고갈비는 양념장을 발라서 꾸덕하게 구워서 나오는 곳도 있고, 양념장을 얹어서 나오는 곳도 있었는데 나이먹고도 맛있게 먹으러 다니는 생선구이집이 양념장을 올리는 스타일이라 그곳 비슷하게 해봤다. 발라서 만드는 것은 고추장이 들어간 맛...
    Date2014.09.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70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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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계란장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검색해보니 돼지고기나 소고기 메추리알 등의 장조림은 몇 번 올렸었는데 계란장조림을 한 번도 안올려서 간단하게 포스팅(이라서 별 내용은 없다). 사용한 재료는 삶은 계란 10개 간장 100미리 미림 3스푼 설탕 3스푼 계란이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이나 멸치육수 계란은 찬물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7분간 삶아서(반숙) 완전히 식힌 다음 껍질을 까서 사용했다. 간장은 양조간장을 사용했고 물 대신 육수를 사용하면 물론 더 맛있고 물로 할 경우에는 다시마를 한조각 같이 넣어서 졸이면 더 낫다. 국시장국이나 쯔유, 참치액 등 집에 있는 시판 조미료...
    Date2015.1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5 Views106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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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계란샐러드, 에그샐러드

    별 생각 없이 삶은 계란이 있어서 간단하게 만든 에그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계란 5개 마요네즈 3스푼 디종머스타드 약간 코니숑 피클 3개 소금 후추약간 삶은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눈 다음 노른자는 으깨서 마요네즈를 넣어서 곱게 풀고 계란흰자와 오이피클은 잘게 썰어서 넣고 머스타드를 넣고 소금 약간, 후추 약간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서 만들면 끝. 홀그레인머스타드도 ㅇㅋ 간단하고 고소하게 금방 만들어서 반찬으로 먹기 괜찮다. 아침에 간단하게 빵에 발라서 먹기도 좋다.
    Date2016.04.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184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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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계란볶음밥, 달걀볶음밥

    아주 유명한 계란볶음밥으로, 계란물을 밥알에 입혀 빨리 볶아내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렇게 만드는 계란볶음밥은 황금볶음밥이라고도 부르며, 잘 알려져 있듯이 계란을 잘 푼 다음 밥을 계란에 넣고 밥알에 묻은 계란을 익혀 밥알에 계란옷이 하나하나씩 묻어 푸슬푸슬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밥, 계란, 대파, 굴소스, 고추기름의 간단한 맛을 냈다. 굴소스와 간장은 아주 조금만 넣어서 간을 하고 마지막에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채워야 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하다. (굴소스만 사용해도 무방) 처음에는 고추기름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참기름 ...
    Date2018.02.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7 Views7946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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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계란국, 명란젓 주먹밥, 유부초밥

    계란국, 명란젓 주먹밥, 유부초밥 명란젓 주먹밥을 만들어서 계란국과 함께 먹었다. 먼저 계란국. 사용한 재료는 황태육수 4컵 국간장 1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 대파 반대 계란 2개 계랸의 양이 많으면 바닥에 깔려 뭉치는 것을 저어주거나 뭉친 것을 나눠줘야 하는데 그러면 원하는 질감이 나오지 않아서 계란은 약간 적다싶게 넣었다. 부추를 약간 넣는 것도 좋다. 먼저 늘 올리는 멸치황태육수. 황태, 멸치, 무, 대파, 표고, 다시마를 적당히 준비해서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Date2016.01.2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78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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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경상도식 순대막장, 순대쌈장

    완전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10/100999 여기를 참고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대, 간, 염통에 막장. 경상도에서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을 막장이라고 부른다. 막된장과는 완전 다른, 일종의 쌈장소스이다. 일반 쌈장과는 다르게 조금 묽고 색도 조금 옅다. 막장은 쌈장에 사이다를 개어서 만들었다. 간단하게 쌈장에 사이다만 넣기도 하고 볶음콩가루나 다진마늘을 약간 넣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쌈장, 사이다, 다진마늘. 쌈장 100그램에 사이다를 1스푼씩 넣으면서 개기 시작하는데 2.5~3스푼 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
    Date2018.07.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662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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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얼큰한 소고기무국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여태 소고기뭇국을 많이도 올렸는데 주로 덩어리로 된 양지를 사서 1시간 이상 푹 끓이고 썰어서 뭇국을 끓였다. Home Cuisine -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가끔은 국거리용 소고기를 살 때도 있어서 이번에는 좀 편한 버전이다. 덩어리 고기를 끓여서 썬 것에 비해 평범한 느낌이 있긴 해도 재로 사기도 편하고 만들기 편하니까 일상적으로 만들기 좋다. 채소는 다듬는 것까지만 미리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고기를 볶으면서 재료는 준비되는 대로 추가하고 그 다음부터 15분정도 끓이면 끝이다. 재료 4~6인분 국...
    Date2022.05.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4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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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아주 오랜만에 국에 사용할 국거리 소고기를 많이 샀다. 요즘은 채소도 그렇고 소고기가 많이 비싸서 선뜻 소고기 사기가 편하지가 않다. 그래서 또 미트박스에서 구매했다. 소고기양지는 1등급이나 3등급이나 맛이 비슷한데 3등급이 훨씬 저렴하면서 오히려 손질하기도 조금은 손이 덜 가서 3등급으로 12키로를 샀다. (도매라서 판매단위가 이렇다) 1키로에 3만원이 덜되는 가격인데 손질하기가 손이 많이 가니까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지와 겉양지의 중간적인 부분을 가르고 근막손질할 부분도 있고 기름손질할 것도 많아서 일이 많다. 매번 ...
    Date2021.02.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1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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