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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만들든 본인이 원하는 농도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는 이야기..



떡볶이 양념 레시피는 이 링크 -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의  글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버전이다. 
그리고 또 여태의 면면들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떡볶이소스 재료는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취향에 따라 50~200)
맛선생/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수거나 체에 쳐서 준비한 다음 간장+물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 으깬다.
여기에 조청, 물엿, 고추장, 설탕, 조미료를 넣고 잘 섞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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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반찬통에 옮겨 담아서 최소 1일이상 숙성한 다음 사용한다. 냉장보관으로 최대 3달정도도 괜찮았고, 냉동보관으로는 1년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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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용 고기를 듬뿍 넣은 고기 떡볶이.
떡볶이양념은 최소 150에서 최대 200까지 사용한다. (물 50미리 넣은 양념장 기준)
떡볶이떡은 떡집에서 사온 것을 사용하면 가장 좋다.
차돌박이를 넣으면 차돌떡볶이고 그렇다.


사용한 재료는
떡볶이떡 450그램
오뎅 200그램
물 350미리
대파 70그램 (양배추나 당근 등 추가 가능)
떡볶이 양념 150그램 (간 보고 최대 180그램까지)
샤브샤브용 소고기 200그램


떡볶이떡과 오뎅, 대파에 에 생수를 넣고 국물이 뽀얗도록 한 번 끓인 다음 (바닥에 떡이 붙지 않도록 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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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양념을 넣고 양념이 잘 풀리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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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나 간을 봐가면서 부족하면 떡볶이양념을 조금 더 추가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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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고 떡볶이 양념을 끼얹어가면서 고기를 익혔다.
고기가 익고 떡볶이소스가 마음에 들게 졸아들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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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적당히 진득하니 매콤달콤한 떡볶이에 샤브샤브용 소고기의 얇고 가벼운 질감이 먹기 좋다. 전부 다 듬뿍이라 당연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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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양념으로 만드는 가장 만만한 반찬인 오뎅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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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뎅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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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고, 끝이 없을 떡볶이.
집에 언제나 냉동떡과 냉동오뎅은 있으니까
여러 종류의 떡을 전부 소비하는 경우도 있고, 떡집에서 떡을 사와서 만들기도 하고, 오뎅도 이것저것 사용한다.


떡, 오뎅, 대파, 당근에 물을 넣고 자박하게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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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양념을 듬뿍 한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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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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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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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넉넉하게 사용하고 졸이다보면 떡볶이소스가 입맛에 착 붙는 그런 순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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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않는 떡이라는 절편을 엄마께 반 박스 받아와서 냉동해두었다가 떡볶이를 만들었다. 해동했을때도 말랑말랑한 신기한 떡이다. 뜨거울 때는 너무 흐물흐물해서 별로였는데 완전히 식은 다음에 먹어 보니 정말 맛있었다. 처음에 이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었을 때는 떡이 퍼져서 이 떡은 안어울리나보다 하고 후회했었는데 식은 다음에는 쫀득쫀득한 것이 아주 맛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도 맛있는 떡볶이이다.
바쁠 때를 대비해서 미리 만들어두고 먹을 때나 도시락 반찬으로 완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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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면 떡볶이소스도 더 꾸덕꾸덕해져서 더 맛있는 효과가 있다. 오뎅은 식었으니까 떡만큼 맛있지는 않고 떡볶이양념으로 만든 오뎅볶음맛. 자주 먹어서 익숙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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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볶이.
떡볶이를 만드는 동안 라면사리를 반쯤 삶아서 넣고 함께 졸여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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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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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볶이도 만들었다. 장보자에서 구매한 면사랑 사누끼우동 쫄깃한 맛을 사용했다.

물+떡볶이양념+대파+당근으로 떡볶이양념을 적당히 졸인 다음 냉동우동면 넣었다. 골고루 잘 저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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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새로 구매한 떡을 사용했다.
단골 분식집 사장님을 통해서 알게 된 떡공장인데 강서구에 있는 청화식품이다.
구매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좀 있었는데 배송받은 떡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실망했지만 떡 자체로 보면 다음에도 구매하고 싶은 그런 이야기이다. 몽떡, 기차떡, 긴떡을 합해서 10키로 넘게 구매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하고..


어쨌든 떡의 쫀득쫀득한 맛은 확실히 좋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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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떡 (주로 물떡에 사용하는 떡으로, 물떡 간단레시피도 조만간 업로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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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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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미친 사람인가? 하고 물어보면 차마 부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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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올릴 예정인 분말떡볶이이다.
매콤달달짭짤한 맛에 떡, 오뎅, 물의 양을 조절하고 소스 농도도 맞게 레시피를 만들었지만 여태 늘 올린 떡볶이 소스보다 더 맛있지는 않았다.
떡볶이에 미쳤지만 입맛은 안미쳤으므로 덜 맛있는 건 덜 맛있다고 해야 하는 뭐 그런 상태라 분말떡볶이 레시피는 조금 더 정비해봐야겠다. 못하면 할 수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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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20.03.20 09:23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떡볶이와 라면...

    전엔 떡볶이에 고기 넣는건 몹시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고진교신자가 된 이후엔 그게 디폴트죠!! +_+

    떡집에서 바로 사온 말랑한 떡으로 떡볶이 하면 진짜진짜 맛있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떡볶이에 군만두까지..역시 윤정님은 배우신분....고개 조아리고 갑니다...

     

     

    분말떡볶이라니..와~~~ 윤정님 진짜 대단하세요!! 어떻게 분말떡볶이 만들 생각을 하셨어요?? @@;;

    전 그런건 공장에서나 가능한줄 알았거든요!!

     

     

    찬 떡볶이도 좋아하시니 윤정님은 진짜로 떡볶이 사랑하시나봅니다...^^

     

     

    강서구에 있는 청화식품이라고 해서 전 서울 강서구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제가 서울 강서구 출신이라서요 ㅋㅋㅋ

  • 이윤정 2020.03.22 04:41
    저는 떡볶이하고 라면을 끊는다 이런 슬픈 생각은 안해봤어요ㅎㅎ

    고기떡볶이가 맛있는 건 떡볶이 맛있고, 고기 맛있고, 맛있음+맛있음=더맛있음 이니까요ㅎㅎㅎ
    떡볶이소스에 잘 튀긴 만두 찍어먹으면 튀김보다 쉬우면서 또 맛있으니 당연한 조합이죠ㅎㅎ
    떡집에서 사온 떡이 진짜 최고인데 이번에 공장에 주문해봤다가 소통이 잘 안되서 좀 후회했어요ㅠㅠ
    찬 떡볶이는 떡이 차가워도 맛있는 신기한 떡이라서 그런건데 레드지아님도 만들어보시면 신기하다 하실듯요ㅎㅎ

    분말떡볶이는 예전부터 고민하던건데 해보니까 생각보다 편했어요. 그런데 숙성도 하고 조청도 들어간 떡볶이소스보다는 깊은 맛이 덜하더라고요.
    어떻게 하지 고민을 좀 해봤는데 별로 답이 없어서 답없는 문제도 있는거니 하고 있어요ㅎㅎ
  • 겔리 2020.03.20 16:36

    저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떡볶이에 진심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요.

    물론 저는 전자여서 이 포스팅을 보면서 거의 울 뻔했네요....

    오늘 조청사러 가야겠습니다:)

  • 이윤정 2020.03.22 04:44
    저는 떡볶이에 진심인 사람인데 저희집 식구는 진심이 아닌 사람이라 서로 이해 못하지만 진심이 아닌 사람이 저 때문에 떡볶이 참 많이도 먹었어요.
    그런데 떡볶이 양념 만들때 저는 떡볶이를 좋아하다보니 이래도 저래도 다 맛있는데 진심이 아닌 사람은 감별?을 잘 하더라고요ㅎㅎ
    겔리님 입맛에도 딱 맞기를 바라며 잠들어야겠어요ㅎㅎ
  • 닭닭닭 2020.03.20 19:28
    윤정님의 떡볶이는 봐도봐도 질리지않아요^^떡볶이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보고 찔려서 헐레벌떡 들어왔네요ㅠㅠ저녁 대충 때우려고 했는데 역시 떡볶이 해먹어야겠어요 어제 치즈볼도 사서 궁합이 딱일듯 합니당 오늘도 멋진 떡볶이들 잘 보고 가요~~
  • 이윤정 2020.03.22 04:46
    떡볶이는 누가 만들어도 질리지 않는걸요ㅎㅎㅎ 떡볶이에 미친 사람이라는 말보고 헐레벌떡 들어오셨다니 동질감 만땅이고요ㅎㅎㅎㅎ
    제가 트렌드에 어두워서 치즈볼이 뭔지 모르는데 찾아보니 떡볶이에 아주 딱이겠어요. 역시 떡볶이에 미친 사람ㅎㅎ은 떡볶이에 잘 어울리는 건 귀신같이 찾아내시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 땅못 2020.03.21 20:27

    윤정님 떡볶이 양념을 여러번 시도해보고 다 성공한 후에는 양념 만들어서 숙성후 냉동실에 아예 만들어 두어요 ㅎㅎ 진짜 다양하게 이용해요 !! 면사리에 진짜진짜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ㅎㅎ 저도 우동볶이 해 먹어보고 완전 좋았던...!!! >0< 떡볶이는 참 쿨타임이 찰 떄마다 먹는 음식인데 아직도 넘나 좋은게 참 신기해요 ㅋㅋㅋ 앞으로도 이 양념과 함께하겠습니다. 거의 후추를 조금씩 더 넣곤 해요 ㅎㅎ

    분말은 시도해본적도 그럴 생각도 못해봤는데 기대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요<33

  • 이윤정 2020.03.22 04:51

    떡볶이양념 한 번 만들어두면 떡볶이 접근성이 좋아져서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우동볶이도 좋고 라볶이 쫄볶이 당면볶이 다 좋아하는데 이야기 하고 보니 좀 자제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ㅎㅎㅎㅎ

    저는 같이 먹는 사람이 매운 걸 잘 못먹어서 후추양을 조절하는데 땅못님은 후추를 더 넣으신다니 저하고 진짜 입맛 비슷하신듯해요ㅎㅎㅎ
    분말떡볶이는 편하게 만들어먹기 좋은데 맛은 기존 양념보다 더 맛있거나 아주 맛있진 않아서 이정도가 한계인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분말떡볶이로도 곧 만나뵙기로 해요. 땅못님도 주말 잘 보내셔요^^

  • 모아나 2020.03.23 21:46

    으하하, 대문사진 보고 설레서 들어왔어요! 

    미국에 있는 저는 지난 두어달 한국상황 다 지켜봤음에도, 막상 피부로 겪게되니 마음이 참 힘들고 복잡한데, 집밥 해먹을 수 있는 시간 하나는 고맙네요 ㅋㅋ 

    오늘의 소확행은 떡볶이로 삼겠어요!♥  

  • 이윤정 2020.03.25 04:17
    요즘 최대한 집에 지내면서 더 집밥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떡볶이가 그나마 위안이 되는 시기네요. 하트는 고이 간직할게요^^
  • 녀녕 2020.03.24 18:12
    선생님 올려주신 레시피로 정말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요리를 잘 몰라서 궁금한 마음에 질문해봐요 레시피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는데 고춧가루를 넣는 이유가 있나요? 맛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늘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이윤정 2020.03.25 04:15

    안녕하세요 녀녕님.
    저는 떡볶이 양념에 가장 기본은 고추장보다는 고운고춧가루라고 생각해요. 음 만들 때 고추장없이 고춧가루로만 만들다가 고추장을 조금씩 넣어서 양을 조절해가면서 맛을 맞췄거든요. 고춧가루로만은 부족한 바디감을 고추장으로 조금 더 올린다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 올릴 분말떡볶이도 고추장 없이 고운고춧가루만 사용한 것이에요. 이 분말떡볶이가 여러번 테스트해봐도 기존 양념보다 깊은 맛이 조금 부족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1.숙성 2.조청 3.고추장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말씀 드리다보니 고춧가루를 넣는 이유라기보단 고추장을 넣는 이유에 가깝게 되었네요^^;

  • 최망고 2020.03.26 13:26

    안녕하세요! >.<
    윤정님이 전에 올려주셨던 떡볶이 레시피 참고해서 이때까지 몇 번이나 해 먹었는지..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떡볶이를 일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할정도로 딱히 좋아하는 음식이 아녔는데 윤정님 레시피 떡볶이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떡볶이에 미친사람처럼ㅋㅋㅋㅋ 일주일동안 매일 해먹구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되었어요!!! 분식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건줄 알았던 당면만두도 윤정님 따라 구매해서 집에서 구워먹어보구요ㅎㅎㅎ
    집에 있는 재료로만 비율만 어째저째 맞춰서 따라 만든 떡볶이도 이렇게 맛있는데 아예 똑같이 따라하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윤정님이 사용하신 재료를 따라 사보려 하는데요, 다시다는 어떤걸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산들애는 한우, 맛선생은 청정소고기, 한우 두가지가 나오더라구요! 사실 비슷비슷할 거 같긴한데 완벽하게 따라해보고 싶어서 여쭤보아요.. 적으면서도 넘 작은것에 집착하는것 같아 부끄럽네요ㅜㅜㅋㅋㅋ

  • 이윤정 2020.03.27 18:08
    안녕하세요^^
    떡볶이를 제가 참 많이도 올렸죠ㅎㅎㅎㅎ 저도 좋아하고 열심히 해먹는 떡볶이를 함께 나눠 먹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떡볶이를 딱히 좋아하지 않으셨는데도 그리 많이 드셨다면 저하고 입맛이 딱 맞아서 그런걸로요ㅎㅎㅎ

    당면만두랑 떡볶이 진짜 잘 어울리죠^^
    저는 산들애 사용했고 앞면에 국내산 한우라고 적혀 있는 걸 사용했어요. 전부 다 간이 비슷하긴 할거에요. 다시다 순한맛정도 느낌이죠ㅎㅎ
    간장은 전에 샘표501이라고 썼었는데 집에 샘표701이 많아서 요즘은 이걸 자주 사용하고 있고 또 가끔은 엄마께서 주시는 생명물간장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요.
    작은 것에 집착 전혀 아니십니다. 궁금한 것 있으심 다 말씀드릴게요^^
  • 토이 2020.05.15 18:59

    안녕하세요 ^^ 혹시 떡볶이소스 만드신후에 보관 은 어떻게 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려도될까요^^ 

     

    바로 냉장고넣으실지 아니면 하루정도 놔뒀다가 넣으실지요 ^^

     

    그리고 하나더궁금한데 위글에보면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60% 사용은 소고기 맛 다시다를 썻을때는 후추를 60%정도만 사용한다고 해주신거죠^^ 
    질문이많아 죄송합니다^^ 정말 매번 감사드립니다 
  • 이윤정 2020.05.20 03:04

    안녕하세요 토이님.
    1. 너무 덥지 않은 계절에는 실온에 하루정도 뒀다가 넣고 있어요. 아주 많이 만들면 냉동하기도 해요.
    2. 매운 맛을 조절하는 것으로 후추를 0~1스푼까지 조절해서 사용하고요,
    3. 저는 조미료 사용시 산들애나 맛선생을 사용했으니 소고기 다시다로 대체한다면 60%정도 줄여서 사용한다
    는 이야기입니다^^

  • 토이 2020.05.20 11:20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소고기 다시다로 하면 60%정도줄이시면 30g정도만 들어가신다는 말씀이신거죠^^ 죄송해요 이해력이 딸려서요 ㅠㅠ
    기존에 60그램 정도 넣으셧으니까 30그램정도 소고기 넣으시는거맞곘죠^^

    그동안 소고기 골드다시다로 60 그램넣었더니 맛있었어요 역시 MSG 맛있는거같습니다 ㅎ!

    요즘 갑자기 떡볶이에 신맛이 나면서 시큼한거같아 떡이 문제인가싶어서 바꿔보고 삶아서도 해봐도그런데 혹시 이런경우 왜그러신지 예측되시는게 있으실까요 ?

    정말 요리의신! 이십니다!

  • 이윤정 2020.05.21 04:17
    제가 염도를 재 본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다시다가 맛이 더 강하고 조금 더 짠 것 같아서 60%라고 써두었어요.
    떡볶이 신맛은 저는 느껴 본 적이 없어서 알길이 없네요ㅠㅠ
  • 토이 2020.05.21 11:46
    네 감사합니다^^ 자꾸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혹시
    간장은 501간장이 맛이있으셔서 그렇게 하신걸까요 ^^* ?다른것도해보신건지 고추장도 사실조금 궁금합니다ㅠㅠ 아무거나써도되는지요 ㅠ

    다시마를 넣으신다면 대략 30그램정도 넣으시겠죠 이윤정님께서는요
    재료를 다른거써서 신맛이 나는거같기도하구요 ㅠ 감사드립니다 !
  • 이윤정 2020.05.21 12:31

    간장은 701쓰고 있어요.
    고추장은 http://m.emart.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21554832 이 제품 쓰고 있고요.

    다시다 말고 산들애 늘 사용해요.

    궁금한 재료 있으시면 편하게 질문하세요^^

  • 토이 2020.05.21 12:57
    답변감사합니다 고추장하고 간장 바꿔봐야겠네요^^ 이마트꺼는 해찬들 같은곳보다 맛이없을지 알았네요 ㅎ
  • 부루꾸링 2020.12.13 04:38

    몇달전 만든 떡볶이 소스 다 떨어져
    다시 만들겸 복습하다 댓글 답니다

    떡볶이 하면 진짜 총체적 난국에
    물넣고 끓이는 시판 떡볶이도 몹쓸

    맛으로 둔갑시키던 제가!!(+손큼)

    윤정님 레시피로 떡볶이 잘하는

    사람이 됐습니다.(쩌렁쩌렁!!)

    캠핑때도 빠지지 않는 메뉴에요♡
    소스가 있으니 두려울게 없어요!!

    코로나때문에 강제 집밥 먹는 요새
    윤정님 덕분에 앞발로 음식하는

    저같은 사람도 먹고살게 해주시니

    진짜 랜선 은인이십니다

    글 잘보고, 잘해먹고 있어요.

    뒤숭숭한 요때 감기조심하시고
    코로나의 ㅋ도 얼씬대지 않도록

    기도드릴께요♡ 늘 감사드려요♡

  • 이윤정 2020.12.16 04:31
    댓글 쓰셨을 때 휴대폰으로 보고 지금 대댓글 달려고 컴퓨터로 봤는데
    한 편의 고려가요 같아요. 고전문학 쓰신 줄 알고 두 번 더 읽었어요ㅎㅎㅎㅎ 넘 재밌어요ㅎㅎㅎ

    떡볶이소스가 입맛에 맞으셨다니 넘 다행입니다ㅎㅎ
    원래 이런 소스가 한 번 만들어두면 다음에는 꺼내 쓰기만 하면 되는거라 저같이 부지런하지 못한 사람에게 딱이거든요^^

    부루꾸링님도 늘 건강하시고, 또 리듬감 넘치는 댓글과 맛있으셨단 말씀 골고루 전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1.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죽, 양깃머리 소고기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한우 양지나 사태 400그램 미역 40그램 참기름 적당량 물 약 2리터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4스푼 (간보고 가감) 미역은 경주에서 고모가 직접 말려서 주시는 미역이나 기장시장에서 사온 미역을 사용하지만 여태 마트에서 구매한 것 중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이 좋았다. 평소에 황태육수를 연하게 내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바빠서 물만 사용했다. 황태육수를 넣으면 맛이 조금 더 깊지만 바쁠 때는 생략해도 괜찮다. 미역은 고기 100그램당 미역10그램이면 분량이 적당하다. 소고기는 국거...
    Date2018.03.2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1205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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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훈제오리를 평소에 잘 안사는 편인데 오랜만에 냉채에 편하게 넣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세일할 때 사두고 냉채를 했더니 평소 왜 안 먹었나 싶게 맛있어서 또 해먹고 또 사뒀다. 훈제오리가 분류가 햄이라서 햄같은 느낌이 있기는 한데 찜기에 쪄서 먹으면 부드럽고 쫀쫀해서 가끔 먹기 좋다. 약 3~4인분으로 훈제오리 600그램 1봉투 양장피 반봉투 75그램 해파리 250그램 새우 2줌 오이 1개 당근 반개 계란3개 물약간 소금약간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스푼 치킨파우더 ...
    Date2016.07.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20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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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어제 올린 차돌박이 된장전골에 이어 맥적. 된장양념으로 구운 목살에 부추무침과 구운양파, 구운대파를 곁들였다. 시사상식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과거 중국의 동북 지방에 살던 고구려 민족인 맥족이 먹던 숯불 구이 고기로 ‘맥’은 고구려에 살던 우리 민족을, ‘적’은 꼬챙이에 꿰어 구운 고기를 의미한다. 즉 맥적은 고구려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음식으로, 된장에 돼지고기를 재워 두었다가 구워 내는 요리로 불고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한다. 된장양념에 고기를 재우는 요리이긴 한데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양념이 타기 쉬우...
    Date2016.04.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206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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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날치알밥, 알밥만들기, 레시피

    날치알밥. 세멸치 튀긴 것을 넣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날치알밥을 하려고 드래곤볼 아니 식재료를 모으다 보면.. 날치알도 날치알 100퍼인 걸 사자니 생각보다 비싸고, 세멸치도 비싸고, 쫄깃단무지도, 후리카케도, 김자반도 다 비싼 편이라서 비용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굳이 알밥을 하려고 여러 재료를 살 것 까지는 없고, 여러 재료가 있는데 날치알만 사면 될 때 하면 효율이 좋겠다. 직접 가열가능한 그릇에 1인분 알밥을 조립한 다음 열원에 올리고 바닥을 눋도록 해서 만든다. 그래서 만들 때는 2인분을 만들었지만 레시피는 1인분...
    Date2020.08.0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121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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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백순대 레시피, 백순대 양념장 만드는법

    닭갈비 양념을 여러모로 바꿔보다가 더 공을 들여도 기존보다 더 맛있게 안나와서 닭갈비양념은 원래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만든 양념장을 여기저기 사용해보다가 백순대에 딱 잘 어울려서 그 때부터 이 버전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양념장 만든지는 몇개월 됐는데 몇 번 만들어 먹고 여기저기 사용해보고 지금에야 업로드한다. 백순대에도 잘 어울리고, 보쌈이나 삼겹살구이에도 좋고 쌈밥이나 비빔밥에도 어울리는 양념이라 두루 쓰기 좋다. (비빔밥에 넣을 때는 고추장과 반반 쓰면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진한 황태 육수 200미...
    Date2017.04.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212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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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비빔양념장, 쫄면, 비빔국수

    비빔양념장, 쫄면, 비빔국수 비빔양념장 약 10인분 사과 간 것 150그램 마늘 30그램 간장 30그램 물엿+매실액 200그램 식초 90그램 고운고춧가루 90그램 고추장 90그램 참기름 30그램 통깨 적당히 그렇게 맛있는 양념장은 아니고 평범한 비빔양념장인데 이렇게 만든 양념장에 그때 그때 무슨 음식을 만들지에 따라 양파를 하나 갈아 넣거나, 메이플시럽을 추가하거나, 냉면육수를 추가하거나 해서 입맛에 맞게 변형하면 적당하다. 물기가 없이 바특한 양념장이라 채소가 적당히 있는 무침이나 쫄면등에는 괜찮은데 국수나 냉면에 비비기에는 뻑뻑하고...
    Date2015.05.2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12 Views121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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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치즈 감자채전

    집에 계속 계속 많은 감자로 간단하게 감자채전을 만들었다. 묽은 반죽을 감자 사이에 얇게 채워 넣어 가벼운 식감이 되도록 굽고 치즈와 베이컨을 추가해서 만들었는데 햄을 얇게 채썰어서 넣어도 좋고 치즈만 넣어도 좋고 생략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장 분량으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감자 3개 (크기에 따라 2~4개) 소금, 후추 밀가루 2스푼 감자전분 2스푼 물 8스푼 베이컨 적당량 모짜렐라치즈 적당량 감자는 슬라이스채칼로 썬 다음 포개서 가늘게 채썰었다. 반죽은 찬물에 밀가루와 전분을 넣고 잘 저어서 묽은 반죽으로 준비해뒀...
    Date2016.07.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10 Views121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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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수육

    돼지고기의 구이용 특수부위인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삼겹살이나 앞다리를 썰지 않은 덩어리로 사보면 아주 커다란데 이 세가지 부위는 덩어리로 사도 손바닥만하거나 그보다 작은 크기이다. 이 부위는 가격이 돼지고기 중에는 비싸고, 도톰하게 썰어서 구이용으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굳이 덩어리로 사서 얇게 썰어서 볶음용 / 한입 크기로 썰어서 찌개용 / 덩어리로 수육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런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수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은 각각 맛을 보는 차원에서 제육이나 찌개용은 1회에 ...
    Date2019.04.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3 Views122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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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꽃게된장찌개

    2014/08/23 꽃게된장찌개 여름 초입에 꽃게 금어기가 시작되기 직전 급냉한 냉동암꽃게를 사다가 언제 된장찌개나 해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사이 금어기가 풀려서 가을 숫꽃게가 나오기 시작했다. 생물 꽃게를 사려면 먼저 냉동한 꽃게부터 먹어줘야 더 꽃게 살 기분이 나니까 냉동실에 있던 꽃게를 먹기로 했다. 보통 꽃게는 미리 해동하지 않고 바로 찌개에 넣거나 져서 사용할 수 있는데 손질하지 않은 것을 냉동한 것이라 해동해서 등딱지 등 손질을 하기 위해서 80%정도 해동했다. 다음날 아침에 바로 만들거라 하루정도 냉장실에서 해동...
    Date2014.08.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122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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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Date2020.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3 Views123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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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영도 골목분식 비빔라면 만들기

    2013년에 송도 근처로 이사 온 이후 인터넷으로 골목분식이라는 곳이 있고 여기의 비빔라면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송도 토박이인 남편에게 여기 아냐고 했더니 학교 앞 분식집을 어떻게 알았냐며 안다고 한다. 남편이 영도에 있는 남고등학교 출신인데 학교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고등학생 때 자주 다녔다고 했다. 이런 동네 분식집이 인터넷에 다 올라오냐고 했었는데 지금은 꽤 유명해진 것 같다. 그 때 궁금해서 처음 가봤고, 태종대에 산책 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태종대에 가는 길에 가끔 갔다.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특별...
    Date2020.02.2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9 Views124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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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감자탕, 등뼈해장국, 레시피, 만드는법

    올해도 추워지면 어김없이 감자탕. 비슷한 내용으로 벌써 대여섯번은 올린 것 같은데 내용 역시 비슷하다. 등뼈는 평소에 마트에 다닐 때 고기를 너무 발라내지 않고 어느정도 두툼하게 붙혀 놓은 곳으로 눈여겨 보고 있다가 필요할 때 가서 구매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계량스푼사용) 돼지등뼈 1.2키로 양파 1개 무 1조각 대파 2대 통후추 1티스푼 월계수잎 2개 양념장으로 국간장 3스푼 진간장 1스푼 시판된장 1스푼 고운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3스푼 냉동 우거지 2~3덩어리 감자 큰 것 2~3개 수제비사리 2줌 대파 반대 깻잎 1묶음 들...
    Date2016.10.3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125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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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족발 만들기, 레시피

    이전에 올린 레시피와 완전히 똑같이 만든 족발. 그래서 내용도 똑같다. 재작년에는 그냥 족발을 열심히 만들었고 작년에는 장육냉채나 냉채족발을 자주 만들다가 올해 오랜만에 장족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장족 2.5키로 물 적당량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10개 간장 1.5컵 조청 0.5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시판 사골육수를 1팩정도 추가해서 만들어서 씨간장으로 계속 사용해도 좋다. 중국간장인 노두유는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으면 색이 진해진다. 족발에 들어가는 향신...
    Date2019.12.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125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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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양곱창, 특양구이, 양볶음밥

    2013/09/28 양곱창, 특양구이, 양볶음밥 양곱창 양+곱창을 말하는데 양은 소의 1위를 이야기 하고 곱창은 소의 소창을 이야기한다. 오늘 먹은 건 곱창은 아니고 양깃머리라고도 불리는 양을 구운 양구이와 양을 넣어서 만든 볶음밥. 양곱창 집에 가면 보통 '특양'이라고 부르는 그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남포동의 양곱창집에 가면 늘 이 특양과 볶음밥을 먹는데 잘 양념된 양의 육질과 알싸한 마늘소스가 엄청 잘 어울리고, 양을 넣어서 만드는 볶음밥도 아주 맛있다. 단점이 있다면 음식재활용을 부분적으로 하는 것과 다시다를 쓰는 것인데 재활용...
    Date2013.09.2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269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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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본 김밥, 김밥재료

    기본 김밥, 김밥재료 2021년 5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103190 김밥에 넣을 재료 중에 집에 마침 있는 재료로 밥, 김, 초대리, 참기름 / 부추, 단무지, 우엉, 당근, 햄, 계란, 오뎅을 사용했다. 밥은 180계량컵으로 0.5컵당 1줄이면 적당하다 식초에 설탕과 소금을 약간 넣고 전자레인지에 설탕을 녹여서 만든 초대리로 간을 하거나 편하게 스시노코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식초 4스푼에 설탕 2스푼, 소금 1티스푼을 넣고 만들면 김밥 5줄에 적당하고 스시노코는 김밥 1줄당 1티스푼정도면 적당하다. 스시노코를 사용하면 밥이 질...
    Date2015.09.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27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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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해물순두부찌개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어 칼칼하게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바지락 약 400그램 새우 1줌 순두부 1봉투 (약 350그램) 바지락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3개 홍고추 1개(생략가능) 계란 1개 양념장으로 고춧가루 1.5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새우젓 0.5스푼 후추 약간 국간장 약간 바지락은 깨끗하게 씻고 물을 100미리정도 붓고 뚜껑을 닫아 바지락이 입을 열도록 끓인 다음 바지락껍질은 벗기고 육수는 가만히 가라앉혔다가 윗물만 따로 부어냈다. 바지락이 잠기도록 물을 ...
    Date2017.01.3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127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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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굴밥 만드는법, 양념장

    밥에 굴을 얹었으니까 굴밥이기는 한데 밥을 할때 굴을 넣지 않고 굴은 데쳐서 준비하고 굴을 데친 육수로 밥을 지었다. 밥에 무나 당근도 넣지 않고 무나물도 따로해서 밥, 무나물, 굴을 쌓아서 양념장을 올려 굴밥을 만들었다. 계란후라이는 깜빡했는데 계란을 하나 구워서 올리는 것도 좋고 당근을 채썰어서 볶아서 함께 비벼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쌀 1.5컵 굴 약 200그램 황태육수 2컵 무나물로 무 반개 멸치황태육수 적당량 국간장 약 2스푼(가감) 다진마늘 1.5스푼 양념장으로 쪽파, 대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간장, 깨, 참기름 먼저 무나...
    Date2016.12.1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127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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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법

    당연하지만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음식이 맛있으려면 무엇보다 아스파라거스가 신선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농산물 시장에서 오늘 나온 아스파라거스를 달라고 해서 사는 것이 최선이다. 인터넷에 농장에서 직송하는 것을 찾아서 사는 것도 좋다. 어쩔 수 없이 마트에서 구매할 때는 색깔이 짙고 / 너무 두껍거나 가늘지 않고 / 겉면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매끈하면서 / 아스파라거스 끝이 꼿꼿하게 서서 무르지 않은 것으로 / 조금 만져 볼 수 있다면 최대한 단단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밑둥의 보라색 부분이 너무 크면 잘라내 버리는 부분이 너...
    Date2017.05.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127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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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소갈비찜, 갈비찜 만드는 법

    소갈비찜, 갈비찜 만드는 법 갈비찜은 보통 뼈가 있는 갈비로 만드는데 갈빗살로 하면 핏물을 빼지 않고 핏물만 닦아내고 만들면 되고, 먹기도 편하지 싶어서 갈빗살로 만들었다. 밤은 깐밤을 살까 하다가 깐밤이 비싸길래 맛밤을 한봉투 사서 사용했다. 평소에는 갈비를 한 번 구워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고기에 그대로 양념해서 푹 익혀내기만 했다. 사용한 재료는 갈비살 1.5키로 표고버섯 약 500그램 밤, 은행 배 1개 양파 1개 대파 1.5대 마늘 한 줌(약 20개) 간장 150미리 설탕 80~90미리 부재료의 양에 따라 간장과 설탕은 가감할 필...
    Date2015.05.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27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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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닭갈비 양념으로 닭야채철판볶음밥, 순대볶음, 대패삼겹 제육볶음

    닭갈비 양념으로 닭야채철판볶음밥, 순대볶음, 대패삼겹 제육볶음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 2그램을 넣고 잘 섞어뒀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추가로 넣는 것이...
    Date2016.01.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7 Views127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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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충무김밥 만들기, 레시피

    충무김밥. 자주 해먹지만 너무 여러번 올리기는 그렇고 해서 자제하는데 자제하더라도 일 년에 한 번씩은 다시 올리게 된다. 언젠가부터 매해 내용이 똑같긴 한데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작은 것이면 0.7개) 소금 2스푼 조청 3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져서) 멸치액젓 1스푼 조청 1스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으로 (2~3인분) 오징어 큰 것 한 마리 (작...
    Date2019.07.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128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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