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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을 사용한 맛된장 닭구이. 닭다리살과 대파는 각각 따로 구운 다음 맛된장에 버무려서 최종적으로 한 번 더 굽고 불맛을 더했다.

얼마전에 올린 맛된장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7257과 비슷하다.


보통 닭다리살은 구매하기 조금 번거로운데 일단 사면 튀김이나 덮밥, 조림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먹기 좋다.

맛된장 닭구이가 그 다양한 선택지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된장을 미리 만들어 둔 경우라면 해먹어 볼 만 하다.

맛된장으로 맛있는 여러가지를 해먹고 애매하게 남았을 때 사용하기 적당하다.



5회분량으로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샘표 백일된장, 해찬들 명품집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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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재료로 5분의1만 만들어서 사용해도 똑같다. 그런데 이렇게 똑같으니까 그냥 재료 준비하는 김에 맛된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면 다음에 편하다.
2주~2달정도 삭혀서 짜글짜글한 양념으로 완성하는 음식에 사용하면 아주 맛있다.



본론.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대파 흰부분 2~3대

맛된장 90그램 (0.7회분)

식용유 약간

깻잎, 쪽파, 참기름, 깨 약간 (선택)



0. 맛된장 준비
1. 닭다리살 핏줄 등 손질 후 소금 후추 밑간하기, 깻잎 얇게 썰기
2. 대파 큼직하게 잘라서 굽기
3. 닭다리살 굽기 - 토치로 빠삭한 맛 내기
4. 구운 닭다리살과 대파에 맛된장 넣고 비비기
5. 불 켜서 조금 볶듯이 굽고 (타지 않게 불조절) 토치로 불맛 입혀서 마무리하기
6. 취향에 따라 참기름과 깨를 넣고 깻잎 듬뿍 올리기


대파는 무쇠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손가락 1마디크기로 썰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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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은 안쪽의 지방과 핏줄을 가위로 손질하고 물기가 완전히 없도록 톡톡해서 준비했다.

껍질 먼저 빠삭하게 구운 다음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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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많이 튀니까 기름방지용 망을 덮으면 그나마 굽기 편하다. 기름이 많이 튀는 부분에만 키친타올로 덮어서 기름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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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을 구우면서 나오는 기름을 키친타올로 적당히 닦아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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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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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골고루 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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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와 가위를 들고 먹기 좋게 자르니 속까지 다 익지는 않아서 볶듯이 익히고, 속까지 다 익으면 키친타올로 기름을 적당히 더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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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미리 구워두었던 대파를 넣고 볶다가 불을 일단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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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맛된장을 넣을 것인데 양념에 수분이 적기 때문에 팬 온도가 높으면 바닥이 금방 타니까 불을 끄고 양념을 넣고 주재료에 양념을 잘 묻힌 다음 불을 켜서 한 번 더 볶아내면 적당하다.


닭고기와 대파에 맛된장을 분량대로 넣은 다음 골고루 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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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타지 않게 중불에 얼른 한 번 더 볶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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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불맛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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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하는 도중에 양념이 타서 탄맛이 나는 것과, 양념한 고기에 직화로 불맛이 더하는 것은 그냥 보면 둘 다 과열한 것 같지만 전자는 실패이고 후자는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양념이 타지 않으면서도 겉에는 그을린 듯한 불맛을 더하는 것이 최적이다.




불을 끈 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향을 더한 다음 깨 약간, 잘게 썬 쪽파, 잘게 썬 깻잎을 올렸다.

깻잎이나 쪽파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된장양념을 해서 구운 고기에 깻잎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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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이 겉은 불맛이 입혀져있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다.

원래 닭다리살과 대파는 다른 양념없이 간만 맞춰서 직화 등으로 잘 굽기만 해도 맛있는 것인데  여기에 구수한 된장양념을 더하니 한식밥상의 메인반찬으로 먹기 좋다.




  • 피카츄 2020.03.03 18:05

    선생님 토치는 아마존에서 구입하신거 쓰시나요?? 저도 필요성을느껴 한개구입하려고합니다.

     

    맛된장이 여건이안되면 일본된장으로한번해봐도 괜찮을까요??

  • 이윤정 2020.03.06 04:16
    아마존에서 구매한 토치가 고장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 그것도 고장나서ㅠㅠ 요즘에는 코베아 헤스티아 토치 사용하고 있어요.
    일본된장도 적당히 가미하셔서 사용하심 괜찮을 것 같아요.
  • 레드지아 2020.03.05 14:09

    사진을 슬쩍 보고 대파가 떡인줄 알고 가슴이 막 두근거렸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에 좋은 -_-;; 대파였군요 ㅋㅋ

    하지만 구운대파를 닭다리살과 같이 먹음 더 맛있긴 하겠어요!!!

    대파랑 닭다리살을 미리 구워야 하는군요!!

     

    윤정님 블로그를 몇년째 들락날락 하다보니 저도 이제 뭔가 좀 깨닫는점이 있어요!!!

    이렇게 재료는 미리 따로 구워서 요리하는거요!

    전엔 이런 요리방식은 저에겐 있을수 없는!!(손이 가서 ^^;;) 일이 었는데 윤정님이 꾸준히 이렇게 요리를 하시니 저도 꼭 따라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윤정님 따라쟁이의 한 예로는 --제육볶음 같은 경우엔 이젠 전 고기 먼저 볶고 나중에 양념넣고 볶게 되었어요. ^^

    전엔 양념에 고기 재어놓지 않음 또 경찰이 와서 잡아가는줄 알았거든요!!

    윤정님이 안잡혀 가시는걸 몇번 보고 저도 따라해보니 제입엔 먼저 볶는게 더 낫더라구요 ^^

     

     

    한동안 닭다리살 안샀는데 다시 사야겠어요

    전에는 윤정님의 닭갈비 양념덕분에 자주 사서 요리했었거든요 ^^

  • 이윤정 2020.03.06 04:22
    역시 고기 아래 떡, 떡 아래 대파였군요ㅎㅎㅎㅎ 넘 재밌어서 빵 터짐요ㅎㅎㅎㅎ
    대파가 몸에 좋다는 거 저 지금 처음 알았잖아요ㅎㅎㅎㅎ

    제육볶음도 촉촉하게 해서 당면도 좀 넣고 할려면 미리 양념 넣는 것이 좋고
    물기 없이 바특하게 하려면 따로 굽는 게 낫잖아요.
    따로 굽는다 = 굽는 면적이 크다 = 수분이 날아갈 공간이 크다 이니까요ㅎㅎ
    완성된 음식이 어땠으면 좋겠다 싶은 것에 따라 고기를 양념에 재어야 할 경우도 있고 미리 구워서 양념해야 할 경우도 있고
    어떻게 하든 경찰은 오지 않던걸요ㅋㅋㅋㅋㅋ

    닭갈비양념으로 닭갈비 자주 해드셨다니..드지아님이 해드셨다 그럼 무조건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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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2014/01/02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두부김치는 아니고 두부+김치볶음.. 음식하기가 귀찮아서 메인 밥반찬으로 두부 굽고 참치캔 하나 뜯어서 김치 좀 넣고 얼른 볶았다. 김치1줌, 참치(150그램)1캔, 양파 반개, 마늘1스푼, 대파반대, 고춧가루 대충 0.5~1스푼, 설탕약간, 소금약간, 참기름, 깨 (밥숟가락 사용) 두부는 초당두부를 3분의2모 썼는데 손두부느낌이 나는 것이 두부부침이나 두부조림에 어울렸다. 두부김치에는 그럭저럭.. 김치볶음에 따로 기름을 넣지는 않고, 참치의 육즙이나 기름을 빼지 않고 그대로 넣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Date2014.01.0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4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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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잡채

    기본 잡채. 여태 올린 잡채와 거의 똑같이 만들어서 레시피가 대동소이하다. 대동소동하다고 하는 게 더 맞겠지만.. 당면을 불리고, 채소와 고기를 볶고, 불린 당면을 간장물에 졸이듯 익힌 다음, 볶은 재료에 당면을 넣고 무쳐서 만든다. 채소는 편한대로 준비하고, 준비한 채소는 각각 볶으면 좋지만 적당히 합해서 같이 볶아도 좋다. 불린 당면에 양념을 붓고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서도 짭짤 달달한 간이 맞고 바특하게 익는 정도만 신경쓰면 금방이다. (이런 것 신경쓰기 귀찮을 때는 당면을 삶아서 물기를 빼고 양념을 넣어서 무치는 버전도 ...
    Date2020.08.29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34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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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해물파전

    2013.03.26 해물파전 좋아하는 빈대떡집의 재료(해물, 채소) 스타일로, 점도나 부친 모양은 평소에 하듯이..를 모토로 시작했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오니까 별로 필요없는 내용이지만 밀가루에 양파파우더, 마늘파우더, 전분, 찹쌀가루를 섞으면 시판 부침가루와 비슷하다. 여기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부치면 바삭하면서 풍미도 좋고 간도 맞다. 나는 애매하게 남은 부침가루, 튀김가루, 밀가루를 다 섞고 찹쌀가루 약간에 소금간은 아주 약간만 하고 참기름을 넣고 양파, 마늘 파우더는 집에 있으니까 약...
    Date2013.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4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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