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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스타일의 양념치킨.


요즘 지코바는 오븐구이라서 숯불 글자를 뺐다는데 닭고기는 오븐에 구워도 좋고,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다.


시행착오를 꽤 거쳤는데 그때마다 우리집 식구 이야기로는 맛있는데 맛있는 건 맛있는거고 '그 맛'은 아니라고 아이고..

지코바 양념치킨은 1년에 해봤자 두어번 사먹는 편이고 지코바 보다는 집 근처 투윙치킨의 10년 단골이다. 순살숯불바베큐를 아주 자주 사먹는데 포장할 때마다 유심히 봐와서 언제나 비슷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코바 타입 치킨집에 납품한다는 금양식품 바베큐소스, 뫼루니 숯불바베큐양념과 불닭볶음면 성분을 보면서 마지막에 해 본 것에서 수정했더니 여태 만든 것 중에 그나마 가장 많이 근접해서 올려본다. 



레시피에 나올 토치나 칠리소스, 닭육수진국 등을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사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이 재료들을 샀다면 소스 만드는 것은 효율이 좋은 편이고, 소스가 맛있으니까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수육, 족발등이 남으면 불족발 등을 해서 먹어도 좋고

닭다리살 조금에 떡이나 라면사리를 듬뿍 넣어서 간단하게 먹기도 괜찮다.


여러모로 생각해가면서 편하게 만들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토치는 무조건 꼭 필요하다.

토치로 불맛을 내지 않으면 맛있는 닭고기조림이 될 뿐이었다.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 할 내용이지만 양념치킨소스의 달달한 간을 볼 때 설탕을 넣기 전에 그릇에 약간 옮겨 담아서 토치로 불맛을 입혀서 간을 보는 것이 적당하다.

토치질을 하고나면 양념장이 좀 더 달아지기 때문에 설탕을 넣고 간이 딱 맞다 생각하고 토치를 하면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달게 완성된다.


사용한 주재료 분량이 700~800 이런데, 닭고기 700을 사용하면 밥 한그릇 비비기 적당하고, 닭고기 800을 사용하면 라면사리 1개는 겨우 비빌 정도가 된다.

떡볶이용 떡을 사용해서 떡이 약간 굵은데 이보다 조금 더 가는 떡이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700~800그램 (미림 1스푼, 후추 약간)

떡볶이떡 300~400그램

밥이나 라면사리 추가 가능


고추기름 20그램 (2스푼)

간장 30그램 (2스푼) 

촐리맥스 칠리 소스 20그램 (1스푼) (매운 것 좋아하면 2스푼까지)


청우 닭육수진국 25그램

고운 고춧가루 17그램 (2스푼)

다진마늘 50그램

생강 3그램(반티스푼) (없으면 생략)

조청쌀엿 100 그램

물엿 50그램

물 50그램

후추 약간

물 1스푼, 감자전분 8그램

(간보고 취향에 따라 설탕 1스푼)

대파 반대

청양고추 3~4개 (취향껏 더 추가)





중요한 재료인 청우 닭육수진국. 지코바소스에 여러 조미료가 들어가는 걸로 추정하는데 여러 조미료 대신 조미료는 이걸로만 사용했다. 이 소스에도 조미료가 다양하게 들었으니까 대동소이하지 싶다.

900미리 한 병을 사서 쓰고 있어서 다른 걸로는 안해봤다. 액상 치킨스톡이면 대체 될 것 같은데, 청우 닭육수진국이 간이 약간 센 편이라서 다른 액상 스톡 사용 시 분량을 조금 늘여도 될 것 같다. 다른 건 안써봤으니 대체가 가능한지는 해보고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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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소스 만들기.


그릇에 물, 조청, 물엿, 닭육수진국을 넣어 미리 계량해두면 편하다.

먼저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려서 기름을 달군다. 다음에 불 끄고 간장 넣는다.

간장을 넣자마자 바로 끓어오르는데 팬을 돌려가며 볶듯이 하면 적당히 보글보글 끓는다.

이 과정에서 간장의 생간장 맛을 날아가고 구수한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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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칠리소스를 넣고 불을 다시 켠 다음 칠리소스의 식초맛을 날리면 산미가 없어지고 매운 맛이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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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분량대로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다진생강 약간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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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육수진국, 조청, 물엿, 물을 넣고 후추 약간 뿌리고 한 번 바글바글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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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자전분물을 골고루 쪼르륵 붓고 저어가며 끓여서 소스에 점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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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소스가 완성되면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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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서 내린 소스의 점도는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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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양념장의 달달한 간을 볼 때 설탕을 넣기 전에 그릇에 약간 옮겨 담아서 토치로 불맛을 입혀서 간을 보는 것이 적당하다.

토치질을 하고나면 양념장이 좀 더 달아지기 때문에 설탕을 넣고 간이 딱 맞다 생각하고 토치를 하면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달게 완성된다.

양념에 불맛을 입혀서 간을 봤는데도 약간 덜 달게 느껴지면 설탕을 0.5~1스푼 넣고 설탕이 녹도록 한 번 끓여내서 단맛을 입맛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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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편한데 감자전분이 들어간 양념이라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닭고기.

닭고기는 오븐구이도 좋고 초벌구이 후에 직화구이면 더 좋지만.. 직화를 할 일은 없고...

오븐구이를 하면 식힘망에 얹어서 아래로 수분과 기름이 떨어지도록 구워야 하는데 관리하기가 번거로워서 팬에 구웠다.

팬에 구울 때 마지막으로 토치질을 해서 직화로 구운 맛이 약간이라도 느껴지도록 불맛을 입혔다.


닭다리살은 씻어서 기름과 핏줄을 적당히 손질하고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달군 팬에 넣고 굽는다.

먼저 껍질면이 팬에 닿도록 구워서 껍질부터 익혀야 껍질의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는다.

닭다리살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바짝 굽는데 굽는 과정 중간중간에 기름과 수분을 키친타올로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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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잘 구운 닭다리살은 먹기 좋도록 한입크기로 자르는데 속까지 잘 익도록 길쭉한 모양으로 자르면 좋다.

여기에 미림 1스푼 넣고 닭고기 냄새를 확 날리고 토치로 겉면을 조금 더 구운 다음 후추를 뿌리고 떡을 넣어서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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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운 닭고기와 떡에 만들어 둔 소스 전부 넣고 소스의 점도가 고기에 붓기 전과 비슷한 점도가 되도록 중불로 5분정도 계속 저어가면서 조리한다. 중간에 미리 썰어 둔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서 함께 볶았다.

5분이라고 쓰기는 했지만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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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의 소스가 지코바치킨 느낌이 난다 싶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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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다.

마지막에 골고루 토치질 골고루 해서 불맛입히기.


토치에 불을 켜고 고기와 소스를 불로 그을려서 굽는데, 고기 한 조각 마다 불맛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그을려야 한다. 그리고 고기 말고 소스에도 꼭 토치질을 해줘야 한다. 소스에 불맛이 나는 것이 중요하다.

토치질을 너무 오래하면 탄맛 나니까 까맣게 타는 부분은 절대 생기지 않도록 골고루, 토치를 든 손과 주걱을 든 손 둘다 움직여가며 토치질을 하고, 부족하면 더하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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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고 난 다음에도 토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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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은 접시에 담고 실리콘 주걱으로 남은 양념도 꼼꼼하게 전부 긁어서 닭고기 위에 올렸다.

접시는 평평하고 고기는 높아서 막 담았을 때는 소스가 별로 없고 바특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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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접시에 이정도 되는 농도의 소스가 깔린다. 취향에 따라 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라면사리에 비벼먹어도 좋다.

비벼먹는 것보다는 소스를 다시 팬에 옮겨서 볶아먹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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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찐득한 소스에 불맛을 입은 바베큐양념치킨의 맛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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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소스는 다시 팬에 넣고 라면사리 하나 삶아서 달달 볶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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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문만 하면 사먹을 수 있는 치킨이라 그렇게 특별한 것도 아닌데 내용이 너무 길어서 올리기 힘듀라..

그래도 어쨌든 맛있긴 아주 맛있다.





재미없는 이야기.


지코바 사장님 피셜 + 나름대로 알아본 것으로

1. 지코바는 1차 오븐굽기 (염지 하지 않음)(참나무칩넣음) (아직 숯불 하는 곳이 있긴 함) + 2차 웍질에서 불맛이 추가되며 맛이 판가름남. 웍질하기 전후 소스의 맛이 확 변함.

2. 지코바 소스는 공장에서 몇 개월 숙성 후 출고
3. 소스 큰 캔 겉면의 재료를 보면 특별한 것(짜장가루나 고추기름 등)이  없고 보통 소스랑 똑같은데 비율이 문제

라고 한다.


22리터 말통으로 양념치킨소스 가격이 12만원선인데

양념치킨 1마리당 닭고기 750그램에, 양념은 (본사에서 지급한 국자 기준 1국자로) 250그램을 사용한다고.

정량은 22리터 1캔을 100으로 나눈 220그램인데 실제로는 250정도 사용해야 고객들 취향에 맞춘다고 한다.


실제 지코바 양념에는 조청이 안들어가는데 물엿만으로 해보고 조청도 넣어보니 조청 있는 것이 더 좋았다. 원래는 소스에 물엿 비중이 1등이고 과당도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추기름 역시 원래는 들어가지 않고 식용유는 소량 들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원래는 조미료가 더 다양하게 들어가고, 조리시 점도를 내주는 것도 전분말고 다른 것이 들어간다. 내 생각에 소스 농도의 패턴 봐서는 잔탄검이 들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이 레시피보다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가고 카라멜색소가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비슷한 것 같으니 다음에는 양념을 최소 1달정도 숙성했다가 지코바에 사용해봐야겠다.



다음에 올린 아주 조금 더 간편한 버전 https://homecuisine.co.kr/hc10/98701


  • 랜디 2020.02.02 12:05

    우와. 이거 대박이네요. 예전에 부산 놀러갔을 때 지코바 치킨 먹어봤는데, 서울은 매장이 별로 없어서 언제나 주문해서 먹을수그 없거든요. 그런데 칠리소스는 꼭 촐리맥스 써야되나요. 집에 스리라차칠리 소스랑 피리피리칠리 소스가 있어서 더 사기 살짝 부담스럽거든요. 그냥 집에 있는 칠리소스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이윤정 2020.02.02 16:03
    칠리소스는 고추, 식초, 토마토가 들어간 칠리소스면 다 가능해요. 숯불바베큐양념의 케찹 식초 캡시컴 대신에 사용한거라서요. 스윗칠리는 대체불가능해요.

    스리라차 칠리소스는 토마토가 안들어 있으니 스리라차 사용하시면 케찹을 반스푼정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피리피리 칠리소스는 사용을 안해봐서 맛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입맛에는 스리라차보다 촐리맥스가 조금 더 매운 것 같아요.
  • 레베카번치 2020.02.02 23:42
    너무 맛있어보여요! 제가 사는 곳에 비비큐랑 교촌 비스무리한 본촌은 있어도 이런 숯불 바베큐 치킨은 없어서 마지막으로 먹은게 5년은 더 전인 것 같은데 이거 언제 날 잡아서 한 번 해봐야겠어요! 조청 대신 물엿이랑 설탕 양을 늘려서 하면 맛이 많이 다를까요??
  • 이윤정 2020.02.03 04:07
    어지간하면 조청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만 조청을 절대 구하실 수 없다면 조청을 전부 물엿으로 대체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설탕은 소스에 진득한 질감을 주기 힘들기 때문에 설탕은 아예 넣지 않고 만드시는 것이 낫고, 마지막에 간 보시고 단맛이 부족할 경우에도 설탕보다는 물엿을 추가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 폴리 2020.02.06 03:40
    힘듀라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ㅠㅠㅠㅠ
    저희 집엔 이금기 치킨파우더뿐인데 닭육수진국이 너무나 사고 싶네요....
  • 이윤정 2020.02.07 03:46
    어우 제가 좀 귀척을 해버렸군요ㅠㅠ 셀프극혐 시간을 잠시 가질게요ㅠㅠ
    저도 집에 이금기 치킨파우더 있어요. 냉동해두고 가끔 사용하고 있는데 이거 언제 다 사용할지 깜깜해요ㅠㅠ 중식에는 이금기 치킨파우더가 사용하기 편하기는 한데 제가 닭육수진국도 사 둔 바람에 이 지코바 레시피에는 닭육수진국만 사용해봤어요. 다음에는 이금기치킨파우더로도 간 맞춰서 레시피 만들어볼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 땅못 2020.02.06 23:10

    제가 이거 해먹고 댓글 단다고 벼르고 있었고 오늘 해먹고 바로 달려왔어요!!!! ㅠ0ㅠ 가족들 너무 맛있게 먹었고 여태껏 했던 야매 지코바는 이제 오늘부로 제 사전에서 지우겠어요!!! 물론 동시비교를 하지 않아서 싱크로율은 체감이지만 저희는 완전 200% 만족했습니다! 청우닭육수진국을 못구해서 성분표를 확인해보니 대충 볶은야채의 단맛과 불맛과 돈골육수와 치킨스톡이 핵심이 되는 느낌이어서 볶다가 진하게 우린 야채육수랑 치킨스톡, 돈코츠할때 쓰는 액상베이스가 있어서 소량 해서 썼어요 ㅠㅠ 와 진득한데 기분나쁘게 뻑뻑해지는 거 없이 너무 좋았구 지코바는 역시 치밥이죠! 가족들이 좋아했구 저도 재미있었고 맛있었어요<33그리고 토치질이 진짜 핵심이었는데 ㅋㅋㅋㅋ 저는 약간 과하게 한것같은데 완전 좋았습니다 ㅋㅋㅋ 거의 탄내나기 1초직전이었던듯 ㅋㅋㅋㅋ 늘 멋진 레시피 감사하고 오랜만에 가족구성원 모두가 지대한 관심을 보인 메뉴여서 더 고맙습니다. 최근에 약간 다 때려넣고 안 번거롭게 하는 밥을 많이 한 것 같았는데 오늘은 좀 신경쓴 티가 나서 뿌듯했어요 ㅎㅎ<33 

  • 이윤정 2020.02.07 17:40
    재료 대체하실 때도 성분 보시고 비슷한 재료로 고르시는 센스에 행동력도 짱짱. 역시 땅못님입니다ㅎㅎ
    만들다보면 그냥 시켜먹을까 싶기는 한데 또 만들고 있으면 재밌고 맛있고 그렇더라고요ㅎㅎ
    원래는 중국요리 하듯이 센 불로 맛을 입히는건데 집에서 하기로는 토치가 제일 낫더라고요.
    여태 가족 한명만 계속 테이스팅 시켜서 다른분들 입맛에도 맞으려나 했는데 가족분들 함께 맛있게 드셨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
  • 레드지아 2020.02.10 11:22

    앗 이럴수가!!

    지코바는 제딸이 즐겨 먹는 치킨이예요

    그냥 먹긴 맵지만 밥 비벼 먹음 완전 꿀맛 ㅋㅋㅋ

     

    촐리맥스 칠리 소스 가 없네요. ㅜㅠ 청우 닭육수도 없어서 큰일입니다 ㅋㅋㅋㅋ

    이 두가지만 있음 지코바치킨집 망하는거 맞지요? ㅋㅋㅋ

     

     

    참!! 저 피쉬소스 왕창 샀어요!!!!

    요리할때 이곳저곳에 조금씩 넣어먹는데 맛이 좀더 풍부해지고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예요!!!

    젓갈 냄새도 거의 안나고요!!! ^^

  • 이윤정 2020.02.12 02:31

    지코바에서 양념 넣는 것 보면 생각보다 빨갛지가 않고 갈색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분명 고춧가루는 적게 들어가고 캡사이신은 들어갔을것이다 싶은데 재료 늘이기가 번거로워서 이정도로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칠리소스니 닭육수진국이니 사다뒀다간 언젠가는 다 쓰지 못하고 버릴 것 같은 재료가 있죠ㅎㅎㅎ
    저는 촐리맥스는 피시소스 파는 곳에서 같이 샀는데 제가 이걸 좀 더 일찍 올렸어야 했나봅니다ㅠㅠ

    제가 얼마전에 베트남 가서 쇼핑이라고는 요리책이랑 피시소스 등 소스에 각종 가루, 라이스페이퍼 이런 것만 샀는데 피시소스는 10병을 사왔거든요ㅋㅋㅋㅋㅋ
    (친수소스도 엄청 많았는데 한국에서 살 수 있는거라 안 사고 쿠킹클래스 셰프님이 추천해주신 것으로 거의 샀어요.)
    그런데 그거 사오고도 지금껏 계속 이미 사다 둔 친수소스만 사용하고 있어요.
    친수소스가 젓갈냄새가 별로 안나고 음식에 넣으면 여기저기 안어울리는 데가 없더라고요. 조미료가 들어가긴 했지만 유명한 삼게소스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피시소스가 색깔이 연할수록 덜 짠데 피시소스 중에는 가장 연하고 덜짜기도 하고요. 왕창 사셨으니 앞으로 열심히 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ㅎㅎ

  • 레니몬니 2020.08.16 12:01
    와....엄청나네여.. 비주얼 ㅠㅠ 어우 넘므 마싯겟어요 ㅠㅠ 누가좀 해줬음 좋겄어요 크크 ㅎㅎ
  • 이윤정 2020.08.17 03:46
    누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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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육양념으로 오징어볶음

    미리 만들어 둔 제육볶음 양념장에 오징어와 채소를 볶았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징어볶음은 수분이 촉촉한 편이니까 당면이나 소면사리를 50그램정도 약간 곁들이면 오징어볶음도 흥건하지 않고 사리에 양념이 잘 묻어서 먹기 좋다. 사리는 양념을 흡수하니까 당면을 많이 넣으면 수분이 적어지고 당면이 제대로 익지 않으면서 양...
    Date2020.07.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1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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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조림맛된장으로 강된장, 소라강된장, 우렁강된장

    조림맛된장은 별 건 아니고 강된장 할 때마다 일일이 재료 꺼내오기가 귀찮아서 미리 배합할 때도 있고, 청양고추 대파 많이 샀을 때 얼른 소비하려고 만들기도 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미리 배합해 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1~2주정도 냉장실에 뒀다가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서 보관하고 최대 1년까지 두고 쓰고 있다. 냉동하면 완전히 딱딱하게 굳지는 않는데 그래도 좀 단단해진다. 냉장고문에 넣으면 숟가락으로...
    Date2021.08.0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82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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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족발 만들기

    족발을 올린 게 지난 9월인데 그냥 또 올린다. 투머치토커니까.. 장족에서 아랫부분인 미니족을 떼어낸 부분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쫄대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미니족의 쫀득쫀득함을 좋아하면 장족을 전체로 사도 괜찮다. 하나하나 준비하기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정작 시작하고 나면 오가면서 잠시 봐주시기만 하면 되니까 크게 힘들지 않다. 사용한 재료는 장족 2.5키로 물 적당량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10개 간장 1.5컵 조청 0.5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전에는 양파, 대파, 마늘, 건새우, 황...
    Date2017.11.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164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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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족발 만들기, 레시피

    이전에 올린 레시피와 완전히 똑같이 만든 족발. 그래서 내용도 똑같다. 재작년에는 그냥 족발을 열심히 만들었고 작년에는 장육냉채나 냉채족발을 자주 만들다가 올해 오랜만에 장족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장족 2.5키로 물 적당량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10개 간장 1.5컵 조청 0.5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시판 사골육수를 1팩정도 추가해서 만들어서 씨간장으로 계속 사용해도 좋다. 중국간장인 노두유는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으면 색이 진해진다. 족발에 들어가는 향신...
    Date2019.12.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125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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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주꾸미볶음, 쭈꾸미볶음, 양념 레시피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고춧가루와 함께 혼합해 만든 뻑뻑한 볶음양념을 사용하고 고추기름과 굴소스를 약간 넣어 맛을 내고 청양고추로 맵게 만들었다. 볶음양념은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불고기양념 1키로 분량에 고운고춧가루 60그램을 넣어서 잘 섞은 다음 냉장해둔 것을 사용했다. (총 310그램) 그런데 해산물의 경우는 1키로 기준이라고 써 둔 것의 70%정도만 사용하면 딱 적당하다. (손질 후 주꾸미 400그램에 볶음양념 87그램) 불고기 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고추기름 - http://homecui...
    Date2016.10.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58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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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죽순밥, 갈비살죽순볶음

    요즘 제철인 죽순. 통조림 죽순도 자주 사용하지만 거의 중식에 사용하는데 엄마께 받아온 죽순이 질이 좋아 중식에 한 번 사용하고는 통조림으로도 쓸 수 있는 곳에 쓰기는 아까워서 죽순밥과 죽순볶음을 만들었다. 제철에 나는 죽순은 꽤 고급에 속하는 재료로 통조림 죽순과 다르게 아삭한 맛이 질기지도 않고 담백하니 좋다. 생죽순은 껍질을 벗기고 베이킹소다를 약간 넣어서 삶으면 조직이 조금 연해진다. 시장에서 삶은 죽순을 몇 번 사봤는데 늦봄에 실온에서 파는 죽순은 금방 쉬니까 꼭 냄새를 맡아보고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 사는...
    Date2016.04.3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5 Views67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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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쥐포무침

    2012/08/23 쥐포무침 물에 살짝 헹궈서 마른 팬에 조금 볶고 물에 고추장 물엿을 넣어 끓인 양념을 식혀서 마요네즈를 조금 넣고 무쳤다. 마지막에 참기름 아주 약간과 깨로 마무리.
    Date2012.08.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5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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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즉석떡볶이, 쫄볶이

    월남쌈샤브샤브, 훠궈에 이어 3연속 전골냄비..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가 거의 다 즉석떡볶이이지만 전골냄비에 양념과 떡볶이재료를 넣고 사리를 추가해가면서 먹는 재미가 있는 즉석떡볶이를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떡볶이 소스보다 육수를 약간 적게 잡고 춘장을 추가로 넣어서 떡볶이소스를 만들고 채소를 듬뿍 깔고 떡, 오뎅, 쫄면사리, 김말이, 납작만두를 넣었다. 바빠서 계란을 안넣었는데 계란도 하나 넣으면 더 좋다. 남은 소스에 밥, 계란, 부추, 김가루, 치즈를 넣어서 떡볶이소스밥으로 마무리했다. 사용한 재료는 육수 3컵 (상태에 따라...
    Date2016.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74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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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지금 야식. 소떡소떡 아니고 스떡스떡.

    요즘 계속 잠을 잘 못자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밥을 불규칙적으로 먹어서 이왕 불규칙적인 김에 새벽 두 시에 야식도 한 접시 갖고 왔다. 야식을 자주 먹기는 해도 귀찮으니까 어지간해서는 불켜서 조리하는 건 안하는 편인데 오늘은 떡과 스팸을 구웠다. 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했다. 집에 떡볶이소스가 있어서 떡꼬치소스를 만드는 게 쉽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귀찮은 건 하기 싫은 상태였다.. 소스를 만드는 소떡소떡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323 어제 스팸 캔을 뜯어서 다 안먹고 조금 남겨두었고 누들떡볶이떡은 그저껜가 떡...
    Date2018.11.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3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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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지짐만두, 물만두, 만두속 만들기, 만두만들기

    지짐만두, 물만두, 만두속 만들기, 만두만들기 만두를 빚으면 늘 찜통을 꺼내 만두를 쪄서 먹었는데 찜통 꺼내기가 귀찮아서 지짐만두와 물만두를 만들었다. 만두를 빚는 과정 중에 가장 빡치;는 일이 만두피를 미는 것인데 마트에서 냉장만두피가 있어서 만두소 만드는거야 크게 번거롭지 않으니 오랜만에 만두를 빚어볼까 싶었다. 만두피를 사왔는데 대체 속재료를 얼마나 만들어야 하나 감이 안 올 때가 있다. 보통 만두피1 : 속재료 2.3~2.5 정도면 알맞게 떨어진다. 만두 빚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대충 그랬다는 이야기.. 사용한 재료는 만두 약 ...
    Date2015.12.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1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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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양념치킨 레시피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스타일의 양념치킨. 요즘 지코바는 오븐구이라서 숯불 글자를 뺐다는데 닭고기는 오븐에 구워도 좋고,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다. 시행착오를 꽤 거쳤는데 그때마다 우리집 식구 이야기로는 맛있는데 맛있는 건 맛있는거고 '그 맛'은 아니라고 아이고.. 지코바 양념치킨은 1년에 해봤자 두어번 사먹는 편이고 지코바 보다는 집 근처 투윙치킨의 10년 단골이다. 순살숯불바베큐를 아주 자주 사먹는데 포장할 때마다 유심히 봐와서 언제나 비슷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코바 타입 치킨집에 납품한다는 금양식품 바베큐소스, 뫼루니 숯...
    Date2020.02.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2 Views396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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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지코바st양념으로 갈매기살 양념바베큐

    1. 갈매기살로 양념구이를 하면 어떨까? 올ㅋㅋ 2. 하는 김에 지코바양념에 고운고춧가루가 안들어가는 것 같아서 양념레시피를 좀 바꿔서 테스트ㄱㄱ 1-1. 갈매기살이 딱 어울릴 것 같더니 생각보다 닭다리살보다 더 맛있지는 않아서 이전 버전이 더 나은거 같기도.. 2-1. 이번 버전이 지코바랑 더 비슷하긴 한데 맛은 고운고춧가루 들어간 버전이 더 나은거 같기도.. 이전 버전보다 '더' 맛있는 건 아니란건데 갈매기살도 쫠깃쫠깃하니 매콤달달양념이랑 같이 직화맛으로 맛있긴 하다. 매콤달콤한 맛은 있어야 하고 고운고춧가루 배제를 위해 캡사...
    Date2021.11.2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431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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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진미채볶음, 오징어채볶음

    밥반찬으로 늘 손에 꼽히는 진미채볶음.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좋아서 자주 만든다. 매콤달콤하게 볶아두면 술안주로도 잘 먹힌다ㅎㅎ 사용한 재료는 진미채 350그램 간장 1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설탕 3스푼 고운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2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2스푼 후추 약간 깨 약간 넉넉하게 진미채 양이 달라도 전체 양념 양과 진미채의 양이 거의 같도록 양념의 양을 잡으면 적당하다. 고추장은 숟가락으로 계량하면 들쑥날쑥이라 저울로 양을 재면 제일 편하다. 고추기름은 미리 만들어서 넣어야 훨씬 맛있다. 고추기름 -...
    Date2017.05.1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728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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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진짬뽕 후기, 짬뽕라면 끓이기

    요즘 핫하다는 진짬뽕을 사왔다. 5+1이 아니면 안샀을텐데 5+1이라 둘이서 세 개씩ㅎㅎ 두 번 먹으면 괜찮겠다 싶었다. 라면 먹으려고 이것저것 하는 걸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저녁이라고 집에 늘 있는 채소와 냉동실의 해물을 넣어 끓였다. 인스턴드 식품 후기를 홈페이지에 처음 올리는 것 같은데 그만큼 맛있고 그렇다기보단 어쨌든 저녁으로 먹었고;; 별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업로드... 꼭 진짬뽕이 아니라도 짬뽕라면은 이렇게 끓이면 당연히 원래 라면보다 더 맛있게 되어서 진짬뽕 후기라고 하기에도 약간 애매하긴 하다;...
    Date2015.11.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96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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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짜장라볶이

    짜장라면으로 라볶이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물 약 3.5컵 짜장 라면 1개 떡 2줌 오뎅 3장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5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1대 후추 약간 양파와 대파는 적당히 채썰어 두고 떡볶이떡은 떡집에서 사서 냉동한 것을 해동하고 오뎅도 적당히 썰어두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짜장라면스프,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을 넣고 5분정도 끓여서 소스에 농도를 냈다. 라볶이소스에 양파와 대파를 넣고 조금 더 끓이다가 떡, 오뎅을 넣고 떡과 오뎅이 충분히 불도록 7분정도 익혔...
    Date2016.11.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77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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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자주 먹게 되는 짜장면과 짬뽕. 이번에 중화생면을 사서 해봤는데 생면이 생각보다 쫄깃한 감촉이 덜해서 그런지 내가 잘 못해서 그런지 짜장과 짬뽕 둘 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soso 했다. 굳이 생면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만든 것인데 면이 딱 취향에 맞지 않고 조금 우동같아서 부족함이 느껴졌다. 우동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으면 맛있다고 생각했을까? 음식 만들면서 100% 다 딱 마음에 맞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날도 있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사용한 재료는 2...
    Date2015.03.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911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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