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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대신에 사골과 사태살이 같이 있는 통사태로 갈비탕을 끓였다. (4키로에 6만원 구매)
전에 한우 갈비로 갈비탕을 끓였었는데 맛이 있긴 했지만 같은 비용을 들인 다른 음식에 비해 나은 점을 발견할 수 없어서 한동안 하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통사태가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와 뼈 비율이 갈비탕에도 딱이라 오랜만에 갈비탕을 만들었다. 갈비 없는 갈비탕.

수입산 고기는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는데 국물요리에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소고기국을 할 때는 한우를 사용해야 국물맛이 가장 좋은데 아마도 이유는 유통과정일 확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소고기 생산량이 (호주나 미국에 비해) 적은 나라이니까 사육환경에 편차가 적어서 그런 것 같다.
한우 갈비는 비싸니까 가성비 좋은 고기로 찾아서 사용했다.

통사태 1키로를 사용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잡뼈나 사골을 소량 끓이고 사태고기를 삶아서 사용하는 것도 똑같다. 적은 양을 사용했기 때문에 에너지가 아까워서 보통 갈비탕보다는 오래, 사골국보다는 오래지 않게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통사태 1키로
물 적당량
양파 대파 마늘 생강 무 통후추 적당량

국간장 0.5스푼
삼게피시소스 1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당면 100그램 (불리기)
대파 흰부분 1대
계란 2개

필요할 때 물 추가하는데 마지막에 추가할 물 대신에 황태육수를 500미리 정도 사용하면 맛이 풍부해진다. 보통은 육수를 사용하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육수 대신에 편하게 피시소스 사용하고 그만큼 국간장을 줄였다. 삼게피시소스나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한다.
고기와 뼈만으로는 맛이 약간 단순하기 때문에 육수나 액젓 등을 추가로 넣어 맛을 내면 부족한 부분없이 조화가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총 조리시간이 최소 5시간은 넘기 때문에 당면은 고기를 삶으면서 찬물에 불렸고, 계란지단과 대파는 육수를 식히는 동안 준비했다.
갈비탕 내용의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계란지단을 먼저 올린다.

당면은 고기를 삶기 전에 불렸고, 육수를 식히는 동안 계란지단도 부치고 대파 흰부분도 송송 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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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은 색이 나지 않게 불조절을 하고 얇게 부쳐서 식힌 다음 먹기 좋게 썰고 대파 흰부분은 최대한 얇게 송송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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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고기와 뼈는 찬물에 씻었다. 뼛가루가 없도록 잘 씻고 물기를 닦았다. 보통 갈비탕이나 설렁탕을 만들 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기를 물에 오래 담그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키친타올로 감싸서 냉장실에 하룻동안 두었다. 그동안도 꽤 많이 배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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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태가 굽는 사진밖에 없어서 이걸 가지고 왔는데 실제로는 굽지 않고 핏물만 닦았다.)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삶아서 건져서 초벌로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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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로 데친 고기는 찬물에 씻어서 준비했다.

이제 다시 준비한 고기가 넉넉히 잠길 정도의 냄비를 준비해서 물을 붓고 끓였다.
물이 팔팔 끓으면 고기를 넣고 삶기 시작했다.
(인덕션을 사용해야 했는데 인덕션에 올라가는 큰 냄비가 없어서 크지 않은 냄비로 어찌어찌 겨우 만들었다.)

시간이 많다면 총 4시간 내리 끓이는 것보다 뚜껑을 덮고 1시간 삶고 1시간 불을 끄는 것을 반복하면 불을 끈 동안에도 천천히 조금 더 익기 때문에 총 조리 시간은 늘어나지만 같은 에너지를 사용해거 더 오래 뼛국물을 우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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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태는 뼈와 고기가 잘 붙어있는 부분인데 먹기 좋도록 고기를 익히고 난 다음에도 뼈는 더 고아서 육수를 내는 것이 좋다. 최초에서 1.5~2시간 정도 삶아서 뼈와 고기가 분리가 되면 고기는 먼저 건져서 마르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두고 뼈에는 물을 추가하면서 2시간정도 더 푹 익혔다. (2시간 이상 국물을 내는 것이 더 좋지만 적은 양이라서 이정도로 타협했다. ) 

뼈에서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려면 12시간은 고아야 하지만 양이 적을 때 그정도 끓이면 효율이 좋지 않으니까 총 4시간정도 삶았다.

약 2시간 후의 고기 상태.
고기가 뼈와 스르르 분리되고 부드럽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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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잘 익은 고기는 먼저 건지고 적당히 먹기 좋게 잘라서 마르지 않도록 덮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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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지고 난 다음에는 물보충/푹끓이기를 서너번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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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지고 난 국물에는 향채소를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데 30분 타이머를 켜놓고 오가면서 필요하면 물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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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0분에는 모자란 물을 육수로 채워넣거나 국물에 간을 한다. 향이 휘발되면서 짠맛과 깊은 맛을 주어야 하는 국간장이나 액젓, 피시소스 등은 30~50분정도 남긴 다음에 넣어야 한다. 이때 간은 강하게 하지 않고 마지막에 소금간으로 간을 할 여지를 남겨 두는 정도로 하면 적당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금간은 휘발성이 필요없으니까 불을 끄기 직전에 가장 마지막에 하거나 그릇에 담아 개인 입맛에 맞도록 하게 하는 편이다. 무를 넣으면 이때 넣어서 익힌 다음 먹을 때 썰어서 같이 먹으면 적당하다.



(인덕션 타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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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미리 삶고 충분히 식히고 냉장고에 육수를 넣어서 기름을 굳힌 다음 육수의 기름을 걷어내야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육수를 꽤 졸인 다음 얼음을 넣고 식히고 냉장고에 넣었다.
뼈는 건지고 마늘을 살짝 으깬 다음 체에 걸렀다. 꾹꾹 눌러서 육수는 최대한 많이 모았다.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서 끓인 갈비탕이 아니기 때문에 향채소가 머금은 국물도 최대한 꽉꽉 짜서 걸러주어야 한다.

마늘 으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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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체에 거르고 국자로 짓이겨가면서 최대한 국물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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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된 국물은 양은 적고 기름층은 두껍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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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얼음을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도 괜찮을 정도로 온도를 내린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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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넣은 육수는 냉장고에 넣을 정도 온도가 되어서 냉장고에 1시간정도 두니 이정도 기름이 굳었다.
고기에도 기름이 적당히 묻어있기 때문에 육수에 기름을 최대한 걷어내도 최종적인 국물은 적당히 기름지게 된다. 이거 다 걷어내면 육수가 너무 담백할까 하는 걱정은 전혀 필요없으니 국물의 기름은 완전히 제거해야 국물이 먹기 좋아진다. 

바로 전의 곱창전골에서도 한 이야기인데 걷어낸 기름은 버리지 않고 그릇에 담아 냉동보관했다. 다음에 전골 끓일 때 한스푼 넣으면 좋다.




기름을 걷어낸 국물은 물을 넣고 최종적으로 먹기 좋게 희석했다.
2인분 기준으로 육수에 물을 넣고 총 1리터를 맞췄다.

레시피대로라면 국물 1리터 기준에 소금이 약 5.5그램 들어간 셈이니까 염도가 0.55%로 약간 싱거운 정도이다.
간이 약간 싱거우니까 최종적인 간은 입맛에 따라 소금간을 하면 적당하다. (싱겁게 먹는 남편은 간을 더 하지 않고 이대로 먹었다.)


여기에 당면을 넣고 당면이 투명하도록 삶고 여기에 고기를 넣어서 5분정도 끓였다.
고기는 다시 데워져서 먹기 좋은 상태가 되도록, 당면은 투명하게 익도록 시간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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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기름을 최대한 걷어냈는데도 국물에 고기를 넣고 끓이면 이정도로 기름이 뜨게 된다. 우리집은 평소에 전골에는 일부러 대창기름이나 소기름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 편인데도 뼛국물에 고기를 넣어 먹는 갈비탕이나 사골국의 경우는 기름을 최대한 걷어내는 것이 맞다. 그래도 이정도로 적당히 기름지게 완성된다.

간을 보니 내 입맛에는 약간 싱겁고 가족들 입맛에는 적당하단다.




그릇에 고기와 당면, 국물을 담았다. 고기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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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아롱사태가 조금 같이 있어서 더 좋았다.)


후추를 약간 탈탈하고 그동안 준비한 대파와 계란지단을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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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찍어먹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을 준비하는 것도 좋고, 깨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다. 이번에는 심플하게 소금+후추+깨를 준비했다.
국물은 약간 싱겁게 완성했으니까 먹어보고 입맛에 맞게 소금간을 약간 했다.
취향에 따라 시원한 김칫국물을 넣거나 고춧가루를 살짝 넣는 것도 괜찮다. 평소 국밥에 김치도 부추무침도 넣지 않는 편이라 이대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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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뼛국물에 고기듬뿍이니 갈비탕보다 더 나은 갈비탕이다. 

약간 기름지고 구수한 고깃국이 간이 딱 맞고 푹 익힌 고기는 숟가락으로 누르면 반으로 갈라지도록 부드럽게 잘 익어서 먹기 좋다.
잘 익은 당면을 호로록 먹는 재미도 좋고 계란지단에 대파도 국물에 잘 어울린다.
당면과 고기를 적당히 먹다가 밥 한그릇 말아서 훌훌 마시면 추울 때 몸에 온기가 돌아 뜨끈뜨끈하고 기분도 따끈해진다.
물론 만들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 땅못 2020.01.01 18:40

    윤정님 해피 2020! 올해의 첫 홈퀴진 레시피는 시간이 제법 들어가는 갈비탕이네요! 썸네일부터 지단이 곱게 얹혀 있어서 설렜어요. 친척중에 식당 하셨던 분의 노하우를 들어보니 일단 한번에 엄청난 양씩 해야 효율이 나오는 방법이라 들으면서 '집에서는 못하겠군' 했어요 ㅋㅋ 윤정님처럼 4시간하는 것도 요즘의 저에겐 좀 길지만...그렇지만 저 정도면 맛이 잘 나는군요 하고 잘 알아갑니다...최근 괜시리 빨리 하고 후다닥 하고 해 놓은 소스 응용하는 것만 좀 많이 한 것 같은데 이 기회에 시간 들여서 해볼까도 해요 ㅎㅎ 진짜 우리집 식구들은 홈퀴진에 감사해야 합니다! 2020년도 즐거운 일 행복한 일, 그리고 멋진 계획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고 늘 잘 정리된, 맛이 보장된 레시피를 정성스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함께 해용<3333

  • 이윤정 2020.01.03 02:47
    연말에 갈비탕을 올리자니 즐거운 분위기에 이게 웬 갈비탕인가 하고 해 넘기를 기다렸다가 올렸어요ㅎㅎㅎ 새해에는 이런 귀찮은 것도 좀 해먹고 살아야지 하는 다짐같은 거기도 해요^^;
    뼛국물이라는게 푹 우러나려면 아주 오래오래 고아야 하는데 집에서 몇인분 만들자고 에너지를 쓰기엔 정말 효율이 안좋죠. 지금은 덜하시지만 엄마께서 겨울이면 곰탕을 들통으로 몇개씩 하셨거든요. 저는 그런 부지런함은 물려받지 못해서 제 살림 가지고도 곰탕은 두어번 하고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갈비탕느낌으로 이정도 끓이는 건 해봐야지 하고 통사태 샀다가 반만 쓰고 냉동실 넣어버렸지말입니다. 제 부지런함이 그정도 인가봐요ㅎㅎㅎ
    늘 애정어리고 따뜻한 말씀에 안부까지 세심히 챙겨주시니 제가 더 감사한걸요. 2020년에는 지난 해보다 더 편안한 컨디션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피카츄 2020.01.02 13:34

    추운날씨에 더할나위없는 음식입니다. 너무 맛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맛있는 육향이나는거같아요 ㅎㅎ

    만드신 갈비탕 한그릇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할꺼같네요. 올해도 좋은요리글 잘부탁드립니다.

  • 이윤정 2020.01.03 02:49
    곰탕까지는 아니라도 나름대로 푹 끓여낸 국물이라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만 한 한 그릇인 것 같아요^^
    올겨울은 별로 춥지 않네 했다가 요며칠 부쩍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만두장수 2020.01.02 22:38
    눈이 삐었나 봅니다. 롱사태로 보고 오잉? 했...^^;;
    집에서 이런걸 해드시는 건 정말 두손 들었습니다. 라면 끓이기도 귀찮지 말입니다.
    암튼 올 한해도 더더운 행복하시고 가족들 모두 무탈하게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윤정 2020.01.03 02:53
    롱사태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까비..
    고기를 샀으니 일단 하긴 했는데 몇 시간 만들고 15분만에 순삭이더라고요. 허무해요ㅠㅠ

    본인과 가족이 아프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매해 더 깨닫게 되어요.
    만두장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레드지아 2020.01.03 10:53

    첫사진에 채친 계란지단이 너무너무 곱고 예뻐서 또 한참을 봤어요 ㅎㅎㅎ 저는 채친 재료들 모습 보는걸 좋아하나봐요 ^^

    계란지단을 노릇하게 안만드신 윤정님께 감탄하고 칼질의 장인이셔서 곱게 채친모습에 여전히 오늘도 리스펙합니다!!

     

    통사태 사는거 장난아니던데 어떻게 주문하셨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똥손이라 ㅋㅋ 성공하신분들 보면 우와~~ 싶더라구요 ^^

     

     

    겨울엔 그저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윤정님이 만드신 사태갈비탕은 너무너무 진짜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저는 할수없이 대가옥에서 산 갈비탕이나 데워먹어야겠어요 ㅋㅋㅋ ㅜㅜㅜㅜㅜ

  • 이윤정 2020.01.05 04:29
    레드지아님 계란지단 넘 잘 봐주셔서 계란지단 부칠 때 더 신경써요ㅎㅎㅎㅎ
    작은 팁이 있다면 원형 계란지단 상태에서 채썰기 좋게 네모로 자른 다음 길이 안맞는 애들은 냠냠합니다ㅋㅋㅋㅋ

    통사태는 꽤 오래 판매하는 곳을 잘 못봤는데 농라에 있길래 꼭 한 번 사야지 싶어서 알림 켜놓고 구매했어요.
    그런데 두어 번 오래 끓이는 고생하고 나니까 넘 귀찮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다시 사고 싶은 의욕이 없어져서 알림도 끄고 어찌 돌아가는지 몰랐는데 더 장난아니게 됐나봐요.
    저는 한동안은 사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대가옥 갈비탕도 스피드가 필요하던걸요. 맛있고 좋은 걸로 사드시는 레드지아님이 위너이십니다. ^^
  • TR 2020.01.09 10:01
    어머나,윤정님.저도 양지랑 잡뼈로 딱 요렇게 끓인 육수 지금 식히고 있는데요!ㅎㅎ
    갈비탕의 스멜을 위해 수삼을 한 뿌리 넣어줄까 해서 냉동고 뒤지고 있던 중예요!^^
  • 이윤정 2020.01.10 04:01
    굳이 통사태 안사도 양지에 잡뼈나 사골이면 충분하죠, 사실 사골이나 잡뼈를 이정도 시간만 끓이는 것이 식재료가 좀 아까울 정도이기도 하고요ㅎㅎ
    제가 수삼을 생각을 못했는데 갈비탕에 수삼 넣으면 보양식으로 더 좋겠어요^^
  • TR 2020.01.12 00:50
    보양이라기 보다는 파는 갈비탕 전형적인 향을 흉내내느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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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2014/07/27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층층이 쌓아 만든 동래파전식 해물파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5863&mid=hc10 집에 제사가 많아서 어릴 때부터 엄마 옆에서 찌짐을 많이 부치다보니 딴 건 몰라도 찌짐은 좀 괜찮게 굽는다. 엄마께서는 늘 묽은 밀가루반죽에 간을 하시고 홍합과 청양고추를 듬뿍 넣고 찌짐반죽을 하셨는데 나도 비슷하게 만든다. 조개를 넣을 때에는 해감을 해도 모래가 조금 남을 수도 있고, 특히 껍질이 있는 것을 사면 살아있는 조개의 껍질을 까는 것보다 데쳐서 까는게 더 편하기도 하...
    Date2014.07.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63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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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파불고기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파불고기는 돼지불고기를 미리 초벌로 연탄불 등에 익혀서 파를 듬뿍 얹어서 한 번 더 익혀먹는데 집이니까 연탄은 패스하고 대신 구운 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파는 아주 듬뿍 준비해서 얇게 썰어서 다 익힌 불고기에 한 번 섞어주는 정도로 가볍게 익혔다. 가볍게 익혀도 센불로 익히던 팬이라 금방 노릇노릇해지고 고기와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불고기감 600그램 배간것 3스푼 미림 2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스푼 간장 3스푼 조청 1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참...
    Date2015.09.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1177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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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파불고기, 쪽파를 듬뿍 얹은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떡갈비

    따닥불고기에 쪽파를 듬뿍 얹어서 만든 파불고기. 쪽파는 묽은 부침가루 반죽을 약간 부어서 따닥불고기에 붙혔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200 불고기양념 2.5스푼 쪽파 듬뿍 부침가루 2스푼 물 2스푼 불고기양념은 https://homecuisine.co.kr/hc10/51790 이렇게 미리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링크에는 불고기 양념이 채소를 적당히 넣는 불고기 기준으로 100그램에 2스푼으로 되어 있는데 따닥불고기에는 채소를 넣지 않으니까 60~70%만 사용해서 간을 하면 짜지 않고 먹기 좋다. 고기는 다짐육을 사는 것보다 한우 암소 불고깃감을 준비...
    Date2017.09.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76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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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파전은 좋아하는 집에서 사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파전은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걸 내가 굽고 또 먹고 다시 굽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점이 크다. 이것도 더울 때는 하기 힘들고 그나마 덜 더운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 김치를 담으려고 시장에 가서 파를 샀는데 파가 좋아서 많이 샀고.. 김치를 담고도 남아서 파전을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것과 똑같다. 전에 올린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좋아하는 빈대떡, 파전집인 범일빈대떡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쪽파 듬뿍에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
    Date2019.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35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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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팥밥

    보통 팥의 독성때문에 팥을 삶은 첫물은 버리는 것이라고들 한다. 이 독성이라고 불리는 성분은 레틴이라는 설도 있지만 주로 사포닌인데 사포닌은 약성이 있기 때문에 사포닌 때문에 첫물을 버리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글에서 팥의 독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자료를 찾아봤다. (아래 내용은 음식과 요리를 참조했다.) 콩(또는 팥)은 자연상태에서 섭취를 방해하는 목적으로 방어용 화합물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잠재적인 독성을 가진 화합물은 조리에 의해 모두 불능화 되거나 제거된다. 팥을 삼을 때 첫물을 버린다는 설의 독성...
    Date2016.04.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1000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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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최근 생일밥 업데이트 팥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0&mid=hc10 아롱사태 미역국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8&mid=hc10 차돌박이 잡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815&mid=hc10 이번 생일에는 이렇게 기본 세트에 반찬을 하나 곁들여서 밥상을 차렸다. 생일 전날 미역국을 끓이고 팥을 삶아놓고 잡채에 쓸 당면을 불리고 채소를 다듬어두고 생일 아침에는 삶은 팥으로 팥밥을 짓고 채소와 고기를 볶고 당면을 익혀서 ...
    Date2015.04.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75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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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편육쌈무냉채, 겨자소스 사태냉채

    편육쌈무냉채 돼지고기 사태는 삶아서 식히고 랩으로 단단하게 감싼 다음 냉장실에 넣어 사태편육으로 만든 다음 (링크 - Home Cuisine - 사태편육, 사태수육) 맛살, 계란지단, 쌈무, 오이, 당근, 파프리카와 함께 알싸한 겨자소스에 무친 냉채이다. 냉채에 무절임을 넣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쌈무를 채썰어서 넣으면 아삭하고 상콤하니 아주 맛있다. 사태는 미리 삶아서 냉장고에 3~4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니까 넉넉하게 삶아서 불을 한번만 쓰고 나머지는 계란지단만 부치면 불없이 할 수 있어서 만들 때도 먹을 때도 시원하니 좋다. 재료 사태편육...
    Date2022.06.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0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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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오랜만에 라자냐를 하려고 리코타치즈를 사는데 마트에 매일 리코타치즈가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배송비 들이는 김에 코다노 슈레드치즈와 매일 퐁듀치즈도 함께 구매했다. 퐁듀치즈라고 해서 별 건 아니고 네 가지 치즈를 사용해서 실온에서도 말랑말랑하게 가공한 치즈이다. (퐁듀에 가짜 진짜가 있겠냐만) 진짜 퐁듀를 할 때는 이렇게 가공한 치즈를 쓰지 않지만 이 치즈는 바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보통 상태는 나초에 곁들이는 치즈소스보다 조금 더 꾸덕한 정도이고 조금만 데우면 금방 꾸덕한 느낌이 없이 녹는다. ...
    Date2021.01.2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7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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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표고버섯볶음

    표고버섯을 데치고 볶아서 반찬을 만들었다. 편하게 간장간을 하고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맞췄는데 피망이나 굴소스를 추가로 넣어서 중식 스타일로 볶아도 맛있다. 표고버섯 손질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7005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약간 표고버섯 7개 (썰어서 데치기)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반스푼 물 약간, 간장 약간 (1~2티스푼정도) 조청 1방울 (약간) 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씩 표고버섯은 썰어서 끓는 물에 넣고 1분정도, 끓지는 않을 정도로 데쳤다. 데친 표고버섯은 체에 밭쳐서 식혔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
    Date2019.04.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4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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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표고버섯전, 완자전

    2013/07/08 표고버섯전, 완자전 소고기에 양념을 하고 반죽해서 바로 밀가루 계란옷 입혀 구우면 완자전, 이걸 밑둥 딴 표고버섯에 채워놓고 지져내면 표고버섯전, 풋고추에 채워 놓고 지져내면 풋고추전, 뭐 그런데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고 물기를 짠 두부를 넣어서 만드는 완자 자체는 일반적이지만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하고 의구심이 들어 한국의 전통음식 책을 참고하고 간이나 재료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했다. 소고기완자전의 기본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다진 소고기 400그램에, 두부200그램(시판두부로 3분의2모), 계란2개, 다...
    Date2013.07.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77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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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풋마늘 김치

    이제 거의 풋마늘이 끝물이다. 지난주부터 풋마늘장아찌부터 풋마늘베이컨말이, 풋마늘볶음밥, 풋마늘불고기를 올렸는데 철이 지나면 의미가 없으니 몰아서 올린다. 풋마늘 무침도 대파김치도 제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얼른 올려야하나 다음 시즌으로 미룰까 어쩌지 싶다. 어쨌든 대충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올리는 풋마늘 김치. 풋마늘은 흰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억센 잎은 장아찌를 담고, 여린 잎은 굽거나 볶아 먹어도 좋고 김치를 담아도 금방 익는다. 흰대와 잎이 익는 시간이 달라서 따로 사용했는데 흰대와 잎을 같이 담아도 무방하다. 여...
    Date2017.04.14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89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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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풋마늘 대신에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풋마늘이 제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더이상 살 수 없는 시기가 되기 전에 넉넉하게 사서 모자란 장아찌도 담고 이것저것 만들었다. 풋마늘은 4키로를 사서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 말리거나 닦았는데 다듬고 씻어 정리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다.. 어쨌든 공들여 다듬고 준비한 풋마늘. 푸른 잎은 전부 장아찌를 담고 흰대는 김치를 담았다. 남겨 둔 속대와 흰대 적당량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구워 먹기도 하고 베이컨말이와 볶음밥을 만들었다. 푸른 잎은 장아찌를 담고 볶거나 굽는 것은 흰대나 여린 속...
    Date2017.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37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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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 두산백과를 참조하면 풋마늘은 마늘의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이다. 수확시기는 2~4월이고 대파와 비슷한 생김새이며 빨리 시드는 특징이 있다. 잎사귀가 조금 질긴 듯하고, 뿌리와 줄기잎이 동그랗고 두꺼운 것이 우량품이다. 굵고 통통하게 살찐 것은 안에 심이 배겨서 질기기 때문에 중간 정도의 굵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뿌리 부분을 휘었을 때 부드러운 것이 제주 및 남부 지방에서 재배된 것이고, 조금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이다.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무쳐 먹거나 김치나 볶...
    Date2015.03.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11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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