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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2006년경 사진을 봤는데 김치 베이컨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만든 사진이 있어서 아 이런 적도 있지.. 했다. 완전히 잊고 있다가 사진 보며 생각난 김에 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다.

김치 + 베이컨 = 뭘 물어봐 당연히 좋지
베이컨 + 토마토소스 = 당연히 좋지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김치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에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만 넣었었는데 옆에 있던 리코타 팬이 리코타를 얹으면 어떨까 하길래
토마토소스+리코타+발사믹비네거+올리브오일 = 당연히 좋지
이니까 아 그거 좋겠다 싶었다.


김치야 어딜 넣어도 맛이 있지만 김치를 넣은 베이컨 토마토소스에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의 조합이라니 본데없는데 맛은 있고 본데만 없다.
일견 의외의 조합같지만 생각해보면 말이 된다 싶다. 리코타치즈의 말갛게 고소한 맛과 발사믹비네거의 단 맛이 도는 깊은 산미, 올리브오일의 신선한 맛과 향은 원래도 잘 어울리는데 여기에 매콤하면서 살짝 새큼한 김치와 상큼한 토마토소스가 어울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추억보정인지 기대보다 맛있어서인지 좀 과하게 좋아하는 감이 있긴 하다. 다음에는 구운 가지도 추가해봐야겠다.

(평소 좋아하는 가지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리코타와 발사믹 비네그레트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79315)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스파게티니 200그램
베이컨 200그램

올리브오일 약간
양파 반개
대파 흰부분 반대
마늘 6~10개 (큰걸로 6개 사용)
김치 1줌 (4~5잎정도)
후추 약간
코리앤더 파우더 약간 (생략가능)
데체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400그램 1병

리코타치즈 100그램 (취향에 따라 200까지)
발사믹비네거 약간
올리브오일 약간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약간 (생략가능)



김치나 베이컨에 간이 있어서 파스타나 소스 둘 다 소금간 하지 않았다. 필요하면 마지막에 마지막에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추가하면 적당하다.
코리앤더 파우더는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있다면 빠뜨리지 않고 사용하면 좋다. 숨김맛으로 맛의 깊이를 더한다.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은 좋은 걸 사용할수록 좋고, 리코타치즈는 매일 리코타치즈를 늘 사용한다.


김치는 너무 맛이 강하지 않은 걸로, 적당히 잘 익어서 먹기 좋은 상태여야 토마토소스에 겉돌지 않고 맛있다. 
(그래서 이번 김장철에 받아온... 엄마, 시엄마, 고모, 작은엄마께 감사하게 나눠받은 남도식 찐한 김장김치가 있는데 이런 찐한 김치보다는 1포기김치나 시판종갓집김치, 비비고김치 등의 찐하지 않은 김치가 더 잘 어울렸다.)
김칫국물은 일부러 짜지는 않았지만 김칫국물을 더 넣지도 않았다.




베이컨은 미리 적당히 썰어서 구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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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을 물을 올리고 소스도 함께 만들기 시작했다. 소스를 만드는 중간에 물이 끓으면 파스타를 삶기 시작했다.

스파게티니는 취향에 따라 익힘정도를 조절하는데 나는 알덴테는 좋아하지 않아서 스파게티니를 봉투에 적힌 시간만큼 삶는 편이다.

가장 사용하는 파스타인 스파게티니는 삶는 시간이 6분이다. 스파게티니는 5분간 삶은 상태에서 소스에 넣고 2분정도 더 조리했다. 

소스에 넣은 다음 한 두 번 먹어보면서 익힘을 조절했다. 물에 삶는 것보다 소스에서 더 더디게 익으니까 파스타를 조리하는 시간이 총 6분이 넘어가게 된다.

(봉골레처럼 소스에 수분이 많은 경우면 4.5+2분인데 토마토소스는 상대적으로 수분이 적으니까 5+2분으로 조리했다.)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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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대파, 마늘을 노릇노릇하게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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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썬 김치와 코리앤더파우더, 후추를 넣고 달달달달 볶는데, 김치가 어느 정도 익어야 하니까 약간 투명한 색이 날 정도로 볶았다.
사용하는 김치가 어느정도 익은 것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필요하면 물도 약간 넣고 달달 볶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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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미리 구워 둔 베이컨을 넣고 함께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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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 400그램 한 병을 전부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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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은 물을 3~4스푼정도 소스병에 넣고 흔들어서 팬에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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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소스가 끓고 김치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데 그동안 파스타가 먼저 익어서 잠깐 건져두었다.



소스에 건져둔 파스타를 넣고 전체적으로 저어가면서 2분 정도 더 조리하면 완성.
불을 끄기 전에 한 두 번 먹어보고 파스타 익힘정도가 입맛에 맞는지, 소금간이 입맛에 맞는지 확인했다. 소금간을 아주아주 약간만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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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파스타를 담고 소스를 듬뿍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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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리코타치즈와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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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도 듬뿍 갈아서 올렸다. 아주 듬뿍 갈아서 올리면 약간 싱거울 때에 간이 딱 맞게 된다.
칼칼한 상태가 좋으면 치즈를 넣지 않아도 좋고, 모짜렐라치즈를 좋아하면 모짜렐라를 듬뿍 뿌려서 오븐에 굽는 것도 좋다. 하지만 지금 이 조합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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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익힘 정도도 좋고 소스 간도 딱 적당하다. 
김치, 베이컨의 맛이 가득한 토마토소스에 리코타치즈+발사믹비네그레드만 곁들여 먹어도 좋고 당연히 파스타도 맛있다. 조합이 굿.
20대였던 예전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지만 전보다 더 맛있어서 여러모로 재미있는 파스타였다.




  • 다밍 2019.12.19 10:57

    완전 다 맛있는 거잖아요!
    리소토 해먹어도 맛있겠어요.
    저 고수는 못 먹는데 파우더는 괜찮다는 윤정 님 글 보고서
    샀는데 좋아요. 그리고 한 가지 배운 건
    윤정 님 말은 다 믿자. 좀 적은 거 같은데 하고 더 넣으면
    짜거나 그맛이 아니에요...!! 주말에 짜파게티 대신해봐야겠어요!

  • 이윤정 2019.12.20 03:47
    아 이조합에 리조또라니 생각도 못했는데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역시 생각은 여러 방향으로 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고수는 못먹어요ㅠㅠ 여러번 사서 고수가 들어가야할 음식에 시도해봤는데 못먹다보니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코리앤더 파우더는 코리앤더 잎과는 맛과 향이 완전히 달라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아주 맛있죠 그쵸ㅎㅎ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드지아 2019.12.19 13:35

    김치스파게티는 안먹어봤지만 맛있을거 같아요

    아삭아삭 새콤하고 베이컨 느끼한 맛도 잡아줄거 같고요

    윤정님은 치즈도 어쩜 이렇게 이쁘게 갈으시는지!

    뿌려놓은 치즈가루마저도 이뻐서 또 한참 봤어요 ㅎㅎㅎ

    리코타치즈에 베이컨에 입안 개운하게 해줄 김치까지 넣으셨는데 안맛있음 이것도 반칙이죠..^^

  • 이윤정 2019.12.20 03:55

    예전에 만든 사진을 지금 보면서

    김치에 파스타라니 좀 웃기네ㅎㅎㅎ 하다보니 근데 맛있었지ㅋㅋ 하면서 오랜만에 만들어야지 싶더라고요ㅎㅎㅎ
    레드지아님 그저께 다음생에 저로 태어나고 싶으시다 하셨는데 저는 다음생에 레드지아님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너무 엄하게 자라는 바람에 독립하기 전에는 누구에게나 거리감을 두는 편이었고 어머니(친정엄마)께 정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레드지아님 늘 이렇게 언제나 늘 별 것 아닌 것도 이쁘다 좋다 해주시니 오늘도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 땅못 2019.12.20 17:24

    국내 탭에 새 글이 올라왔는데 스파게티 면이 보여 수상쩍었지만 역시 김치는 뭐에 묻혀도 한국화를 시켜주는 훌륭한 친구인 것 같아요 ㅎㅎ 사실 김치베이컨에 리코타치즈+발사믹비네거는 처음 생각해 본 조합이어서 생소했습니다! 너무너무 궁금해요. 당장 시도해보고 싶어서 설레고 있어요 ㅋㅋ 이제 주말인데 주말에 베이컨 대신 훈제삼겹 가공되어 파는 거 있는걸로 해 봐야겠어요. 꿀조합 알려주셔서 감사하구 행복한 일 잔뜩 생기는 주말 보내세요<33

  • 이윤정 2019.12.20 21:24
    이걸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 하나 약간 고민하다가 김치니까 국내로ㅎㅎㅎㅎ
    김치 베이컨 토마토소스에 리코타 발사믹 올리브오일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다음날 마트에 가서 리코타치즈를 두개 더 사왔어요ㅎㅎㅎ 집에 하나 있는데도요ㅋㅋㅋㅋㅋ
    훈제삼겹살은 저는 안사먹어봤는데 다음에 사봐야겠어요. 베이컨이랑 맛이 비슷한가요? 잘 어울리면 좋겠어요^^
    금요일이라 기분 좋죠^^ 이제 약속 잔뜩 있는 연말인데 맛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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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차돌두부두루치기, 차돌두부찌개

    얼마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에서 대창 대신에 차돌박이를 사용한 버전이다. 구매하기 번거로운 곱창 대신에 어디서든 구매하기 쉬운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재료도 간단한데다가 재료준비부터 20분이면 완성된다. 만들기 편하면서 맛있는 효율이 아주 좋다. 전골요리+사리+볶음밥을 좋아해서 날이 조금 춥기만 해도 전골을 만들고, 날이 조금 풀리면 아쉬워서 또 만들기 때문에 아직도 올릴 것이 줄줄이 남아있다.. 이런 전골요리는 간단하게 준비했는데도 밥상의 메인이 되어서 편한 것에 메리트가 크다...
    Date2020.03.1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5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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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배추전, 양념장

    겨울에 가끔 부쳐먹던 소박한 배추찌짐이다. 우리집에서는 제사에 올리지 않은 전이라서 평소에 가끔 먹었었다. (우리집 기준) 담치정구지찌짐같은 소울푸드도 아니고,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맛은 없어도 배추의 담백하고 달큰한 맛을 살려 보드랍게 부쳐낸 전이라 심심하게 맛있다.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 먹고 배추의 달달한 맛을 알게 된 다음에 좋아하게 됐다. 사용한 재료는 알배추 10장 ( 배추 잎이 작으면 12장) 부침가루 1컵 차가운 물 1.2컵 양념간장으로 쪽파 3스푼 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약간 참기름 1스푼 간장 2스푼 깨 약간 당연...
    Date2020.03.1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459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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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소고기 라면전골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8키로 산 김에 부지런히 샤브샤브나 수제비, 전골, 불고기 등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라면전골. 전에 올린 라면전골은 특정 라면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자재마트에서 산 소고기맛 라면스프와 라면사리를 사용했다. 전에 올린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72146 올 겨울에 해먹고 있던 마라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85968 전골은 재료가 다양하면 할수록 좋지만 또 재료가 없을 때는 없는 대로 해먹고 그렇게 편하게 만든다. 물 1.2리터 라면스프 2스푼 알배추 대파 팽...
    Date2020.03.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53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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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콜라비생채, 무생채

    엄마께서는 철마다 고구마, 마늘, 당귀, 죽순, 비트, 표고버섯, 굴, 블루베리 등 패턴 없이 이것저것에 막 꽂히시는데 요즘 시즌은 콜라비와 박대이다. 꽂히셨다 이 말은 1. 박스로 샀으니 친정 갈 때마다 강제나눔 2. 갑자기 집에 택배가 도착함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콜라비생채.. 요즘 베트남 피시소스를 여기저기 잘 사용하고 있어서 생채레시피를 조금 조절했다. 삼게피시소스(비엣으헝)과 친수피시소스를 각각 사용해봤는데 삼게소스가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이고 친수소스는 감칠맛이 느껴진다. 참치액젓이나 꽃게액젓, 까나리액젓 등으로 대체...
    Date2020.03.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4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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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제육볶음 진짜 지겹게도 많이 올렸는데 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니 고기 부위별로도 여러가지 이고, 양념이 바특하면 토핑도 얹고, 촉촉하면 당면이니 국수니 사리를 곁들여가면서 진짜 자주도 올리고 있다. 카테고리 이름을 제육볶음으로 바꿔야 할 듯.. 이번에는 그래도 그나마 오랜만인 김치제육볶음이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양념을 사용했다. 양념을 미리 만들었대서 별 건 없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마늘, 대파 등을 5배합 해둔거라 그냥 제육양념 만드는 것과 거의 같다. 제육볶음 할 때마다 고추장 등등 꺼내기가 귀찮아서 아예 5배...
    Date2020.03.1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76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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