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2186.JPG


소고기와 만두, 버섯이 주재료인 전골.

시판 만두와 시판 사골육수에 평소 늘 우려두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골육수는 시판이니까 꼭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황태 육수는 물이나 물 + 시판 조미료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소고기 샤브샤브용 200그램
왕만두 8개
배추 6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1줌
애호박 3분의1개
떡국떡 1줌
사골육수 500미리
황태육수 200~300미리 (가감)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춧가루 0.8스푼
고운고춧가루 0.8스푼
국간장 1스푼
액젓 0.5스푼
후추 약간

겨자간장으로
물 2스푼
연겨자 1티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식초 1스푼
(물+연겨자 상태일 때 연겨자 으깨가면서 풀기)
(설탕 완전히 녹이기)

냉동우동사리나 삶은국수나 칼국수사리, 수제비 사리

후식
남은 육수 약간, 식용유나 고추기름 약간
밥, 계란, 당근, 쪽파, 김가루, 참기름


마지막으로 추가재료가 하나 더 있는데 소고기 기름이다.

우리집에서 소고기기름이 생기는 경우는 주로 차돌박이를 굽거나 낙곱새 하려고 대창을 구울 때인데, 어쨌든 소고기 기름을 키친타올로 닦아낼 일이 있을 때 소고기기름을 닦지말고 그릇에 따라내서 굳히고 냉동했다가 전골이나 조림에 한스푼씩 사용하면 구수하고 맛있다.

고춧가루는 둘 중에 하나만 사용해도 좋고 고추장을 1티스푼정도 더 넣어도 좋다. 액젓은 요즘 자주 사용하는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만두나 떡이 너무 많으면 국물에 농도가 생겨서 전골이 아니라 떡만둣국처럼 되니까 국물에 농도를 주는 만두나 떡은 더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만두나 떡의 상태에 따라서 육수나 물이 더 필요할 수 있다.
채소는 듬뿍듬뿍 더 넣어도 좋고 채소가 많으면 간이 희석되니까 국간장 약간으로 간을 맞추면 적당하다.

냉동우동사리나 냉동중화면사리도 당연히 잘 어울리고 불린 당면이나 국수, 칼국수 (따로 삶은 것) 등의 사리도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만두는 전날에 미리 냉장실에 옮겨서 해동하기
2. 떡국떡 불리기, 필요하면 당면사리 등 불리기
3. 채소, 육수, 양념, 겨자간장 준비
재료준비만 하면 다 된 거나 다름없다고 할랬는데 그냥 다 된거다.



양념은 분량대로 배합하고 겨자간장도 만들어서 둘 다 잘 저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2163.JPG 


재료준비.
배추는 세로로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고 대파도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었다. 애호박도 적당히 도톰하게 썰었다.
표고버섯은 썰어서 데쳐서 냉동해 둔 것을 해동해서 사용했고 느타리버섯, 팽이버섯도 먹기 좋게 손질해서 씻고 물기를 잘 제거해서 준비했다.


바닥이 타지 않도록 팽이버섯과 배추를 아래에 얇게 깔았다.
크기변환_IMG_2166.JPG


뚝배기에 준비한 재료를 빼곡하게 담고 
크기변환_IMG_2183.JPG


양념장 올리고
크기변환_IMG_2186.JPG



크기변환_IMG_2186-.jpg


육수를 부었다.
크기변환_IMG_2196.JPG

사진을 찍으려고 이렇게 빼곡하게 담고 육수를 붓고 끓였지만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평소 사진은 찍지 않을 때는 샤브샤브 느낌으로 육수 먼저 끓이고 양념장 풀어서 간보고 약간 싱겁게 간 맞추고 여기에 준비한 채소와 해동한 만두,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고 넣고 취향에 맞게 익혀서 먹는다. 간 맞추기도 쉽고 바닥도 타지 않고 만들기도 편하다.




미리 준비해 둔 소고기 기름을 1스푼 넣으면 고소한 맛이 확 살아난다.
크기변환_IMG_2206.JPG


해동한 만두기는 하지만 만두가 더디게 익는 것 같아서 중간쯤에 젓가락으로 만두를 찔러서 빨리 익도록 했다.
크기변환_IMG_2223.JPG



크기변환_IMG_2223-.jpg


겨울에는 역시 전골이 편하고 맛있다. 집안도 따뜻해지고 얼큰 시원한 국물도 좋다.
보글보글 끓여서 고기와 만두, 채소를 그릇에 건지고 살짝 식혀서 겨자간장을 약간 뿌려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만두에 소고기에 채소에 국물이니 맛있는 거야 당연하고, 양이 많아서 후식(볶음밥)을 못먹어서 아쉬웠다.





  • 레드지아 2019.11.26 14:18

    [재료준비만 하면 다 된 거나 다름없다고 할랬는데 그냥 다 된거다.] <---------꺄아~~~~ 너무 좋아요~~~

    재료준비만 하면 다된거라니!!!!

    매끼니 뭐해먹을까 머리쥐어뜯지 않아도 되니 전 완전 횡재했네요 ㅎㅎㅎ

     

    소고기기름을 넣으면 더 고소해지는군요!!! 귀중한 팁 감사드려요!! 과연 소고기기름을 잘 보관이나 할까 모르겠지만 -_-;; (까먹기가 일순위고 2순위는 분명 귀찮아서 안할거 같은 불길한 느낌 ㅠ)

     

    이번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주문하러 가야겠습니다!!!!

     

  • 이윤정 2019.11.28 05:13
    소고기 기름은 필수인 것도 아니고, 일부러 보관했는데도 부피가 작아서 냉동실에 이리저리 다니니 찾기도 힘들고 해서 저도 까먹기 일쑤이긴 한데 좀 신경써서 사용하다보면 맛이 있으니까 챙기게 되더라고요.
    재료준비만 하면 끝인 게 너무 많은데도 레드지아님은 늘 이렇게 새롭게 봐주시니 언제나 늘 감사합니다ㅎㅎㅎㅎ
  • ORUKA 2019.11.26 15:10
    저도 어제 만두전골을 해먹었는데 양지 삶고 다듬으며 나온 소기름을 남편이 냉동해뒀다 쓰자고 주장하는걸 알량한 건강 생각에 버렸는데 윤정님 글 보니 후회가 되네요. 먹을땐 맛있게 먹어야 하거늘 ㅠㅜ 언제나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
  • 이윤정 2019.11.28 05:19
    만두전골에 양지라니 단어 조합만 들어도 넘 맛있겠어요!
    소기름을 냉동했다 쓰자고 하신 남편분이시라니 1.소기름이 남아서 나온 것을 안다. 2 이 기름을 뒀다가 쓰면 맛있는 것을 안다 는 의미잖아요ㅎㅎ
    집안 사정도 같이 알고(는 사람에 따라 당연하지만), 맛잘알이시기까지 하신데 건강 신경 쓰신 ORUKA님 의견까지 조화로워서 보기 좋아요^^
    소기름은 필수는 아니지만 사용하면 더 맛있긴 해서 소고기에 지방이 이 남을 때는 일단 냉동해서 사용할 때 구워서 기름 내도 좋고, 지방을울 구워서 나온 액체기름만 냉동하고 사용해도 좋더라고요^^

  1. 수제비 반죽 만들기, 만드는 법, 칼국수

    (소고기와 버섯을 넣은 얼큰 수제비) 어릴 때는 수제비를 하면 늘 익반죽으로 했었는데 2013년인가 시판 감자수제비가루를 사보고 난 다음부터 감자수제비가루의 성분을 보고 그 레시피대로 만들었던 적도 있다. 요즘 꽤 오랜만에 수제비를 몇 번 만들면서 이전에 올린 수제비반죽을 보니 조금 재정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따로 수제비 반죽만 올려본다. 요즘 계속 이 반죽으로 수제비만 만들고 있지만 칼국수반죽으로 사용해도 좋다. 칼국수반죽으로 사용할 때는 덧밀가루를 뿌려서 썰어야 하니까 따로 초벌로 삶거나 육수를 넉넉하게 잡으면 ...
    Date2019.12.0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10 Views37095 file
    Read More
  2. 차돌비빔밥

    나물 재료를 준비하고 데치고 헹구고 하기가 귀찮아서 진짜 대충 만드는 비빔밥. 야채로 만든 반찬이면 다 나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포괄적이라서 채소(식물)을 부피를 줄이고 반찬 개념으로 만들면 다 나물이다. 건조한 것부터 해초까지도 포함이라서 나물은 진짜 종류가 너무 많다. 콩나물, 무나물,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단배추, 표고버섯, 애호박, 당근, 양파, 가지, 오이, 무생채, 미역줄기, 생미역, 깻잎, 방아, 고구마순, 취나물, 시래기, 호박고지, 참나물, 비름나물, 유채, 곤드레, 방풍 등 아무거나 다 좋다. 마음에 드는 걸로 하면...
    Date2019.11.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031 file
    Read More
  3.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소고기 만두전골

    소고기와 만두, 버섯이 주재료인 전골. 시판 만두와 시판 사골육수에 평소 늘 우려두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골육수는 시판이니까 꼭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황태 육수는 물이나 물 + 시판 조미료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소고기 샤브샤브용 200그램 왕만두 8개 배추 6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1줌 애호박 3분의1개 떡국떡 1줌 사골육수 500미리 황태육수 200~300미리 (가감)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춧가루 0.8스푼 고운고춧가루 0.8스푼 국간장 1스푼 액젓 0.5스푼 후추 약간 겨자간장...
    Date2019.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512 file
    Read More
  4.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제목은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인데 우리집에서는 그냥 이게 디폴트 소고기뭇국이었다. 그래서 하얀 소고기뭇국도 이름이 소고기뭇국인 걸 커서 알았다. 가끔 애들 먹는다고 하얀 걸 만들어도 아버지는 드실 건 언제나 따로 덜어서 고춧가루 한스푼 팍 넣어서 끓였던 기억이 난다. 가끔 탕국을 하얀 소고기뭇국 비슷하게 끓인 적이 있기는 했다. 소고기국에 소고기로만 국을 끓이면 국물에 적당한 감칠맛이 나기 위해서 소고기가 많이 필요한데 (건더기가 많아지는데) 황태육수를 넉넉하게 우려서 넣으면 국물과 건더기의 양이 적당하면서도 국물에 감칠...
    Date2019.11.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8 Views6413 file
    Read More
  5. 떡볶이들

    최근에 떡볶이 수정레시피를 올렸는데 그 소스로 만들던 떡볶이의 면면들. 레시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맛선생/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취향껏) 맵다는 민원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만든 양념에는 후추를 1티스푼으로 줄였다. 떡볶이 양념을 만들고 유리반찬통에 담았다. 열심히 반찬그릇에 싹싹 담았지만 그래도 볼에 양념이 조금 남았다. 만두를 조금 구워서 떡볶이양념을 곁들였다. 볼에 남은 양념에 ...
    Date2019.11.17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4 Views42998 file
    Read More
  6. 갈매기살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갈매기살 고추장찌개. 지난 번에 올린 것과 거의 똑같다. 곱창전골 비슷한 느낌도 나면서 고기도 듬뿍이고 닭도리탕 비슷한 느낌도 나면서 곱창전골이나 닭도리탕보다 만들기 더 편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근막이 제거된 갈매기살을 사용해서 전에 올린 것에 비해 삶는 시간을 약간 줄였다. 삶는 시간이 같으면서도 육수/물의 양이 같으면 싱거우니까 육수의 양도 100미리 줄였다. 만드는 김에 그램 계량도 했다. 저울 계량을 하다보면 지금의 나한테 다음 일을 떠맡기고 싶어지고, 적어도 두세배는 만들고 싶어지고, 그러다보면 대용량 레...
    Date2019.11.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585 file
    Read More
  7. 항정살수육

    항정살 수육은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서 난이도가 아주 낮다. 항정살은 고기가 얇으니까 그냥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 식재료이다. 겉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물을 조금만 붓고 대파, 통후추만 넣어서 15분 삶아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두고 나머지 밥상을 차린 다음 뚜껑을 열어서 썰었다. 뚜껑을 덮어 둔 동안에도 낮은 온도로 계속 익기 때문에 그동안 고...
    Date2019.1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1509 file
    Read More
  8.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만드는법

    편하게 자주 만드는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간만에 맛있게 해볼까 하는 음식이 아니고 늘 만드는 반찬은 그냥 장조림이나 하지 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편한 게 좋다. 전체적인 간은 주재료 1키로 당 간장 100미리 / 간장의 반으로 설탕, 미림 / +물이나 육수는 장조림 재료가 겨우 잠기도록. 물보다 멸치황태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바쁠 때는 참치액이나 멸치진국같은 조미료를 사용할 때도 있고 물만 사용하기도 한다. 진한 멸치황태육수 사용 / 각자 쓰는 조미료 사용 / 그냥 맹물사용 전부 다 괜찮다. (하루이틀 만...
    Date2019.11.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20461 file
    Read More
  9. 라면전골, 마라탕면으로 마라전골

    날씨가 추워지면 전골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그 때 묻어서 함께오는 라면전골. 1년마다 올리는데 내가 해먹는 횟수와는 상관없이 없고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쿨타임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린다. 좋아하는 라면이면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맛이 좀 찐한 라면을 주로 사용했었고 이번에는 마라탕면을 사용했다. 마라탕면이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컵라면을 먹어보니 이건 라면전골각이다 생각했다. 그 생각을 했을 때는 아주 더울 때였는데 추워지자마자 라면을 사와서 해먹고 있다. 다른이야기로.. 훠궈/마라탕소스의 위생에 대해 의구심이 가는 일이...
    Date2019.1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5832 file
    Read More
  10. 백제육볶음

    얼마전에 올리고 또 올리는 백제육볶음. 내용이 비슷하다. 불판에 고기굽고 채소를 함께 굽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구운고기와 구운채소를 함께 볶아서 고기와 채소의 맛과 향이 서로 교환되어 어울리는 맛이 꽤 좋다. 맛소금과 소금을 반반으로 넣어서 간을 했는데 맛소금 대신에 소금만 사용해도 좋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시다나 맛선생 등 조미료를 약간 넣어도 괜찮다. 구운 고기 맛이 중심이니까 고기는 구이용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데 그래도 제육이니까 약간 얇은 걸로 준비하면 가장 좋다. 양념맛이 약하고 고기맛이 주를 이루...
    Date2019.11.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9 Views4273 file
    Read More
  11. 맛살 계란말이

    그냥 반찬. 평소에 맛살 계란말이를 할 때는 크래미를 썰어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김밥 만들고 난 다음에 김밥용 크래미가 남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썰지 않고 중간에 넣어서 계란말이를 부쳤다. 썰어서 넣는 것보다 편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할까 싶다. 여러 재료를 넣은 뚱뚱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아 마지막에 계란물 조금만 더 있으면 마무리가 더 잘 될 텐데.. 가 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 계란말이를 할 때 넣는 재료로 나름대로 다양하게 채소나 햄, 맛살 등 재료를 준비하다보면 재료가 다양할수...
    Date2019.11.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731 file
    Read More
  12. 떡볶이 레시피 수정

    간장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50그램 (최대200그램) 맛선생 소고기맛 5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마지막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 에 비해서 달라진 점. 1. 생수를 생략했다. 물이 있으면 고춧가루 불리기가 편하고 소스 만들기도 편한데 생수를 넣지 않고 사서 고생했다. 고생했으면 좋은 점도 있어야 하니까.. 좋은 점은 떡볶이 소스가 되직해...
    Date2019.10.31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8 Views41119 file
    Read More
  13. 갈매기살 양념구이

    갈매기살 구이는 바로 앞에 올린 고추장양념구이, 갈비양념구이, 소금구이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고기 간을 간장과 맛소금 반반으로 한 구이양념이다. 갈비양념을 사용하면 더 맛있긴 한데 갈비양념은 재료부터 조리, 보관까지 할 일이 너무 많고, 레시피도 지금은 삭제한 상태라.. 이렇게 간단하게 해먹는 버전도 괜찮다. (불고기양념을 체에 걸러서 사용해도 좋음) 고기는 간장과 맛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고기에 염도는 0.6%로 맞췄다. 내 입맛 기준으로 팬에 구울 경우는 0.6, 전기그릴이나 숯불구이에는 0.7이 적당했다. 0.6이건 0.7이건 둘 다 ...
    Date2019.10.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7105 file
    Read More
  14. 갈매기살 고추장양념구이, 돼지고기고추장양념구이

    지금 올리는 고추장양념구이는 전에 올린 고추장 바베큐 치킨 https://homecuisine.co.kr/hc10/74753 의 레시피외 대동소이하다. 주재료를 꼭 갈매기살로 할 필요는 없지만 두꺼운 지방이 적으면서도 구이용으로 먹었을 때 퍽퍽하지 않은 고기가 적당하다. 추천하는 바는 등심덧살, 갈매기살, 닭다리살이다. 닭날개나 닭봉도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뒷고기는 기름이 적은 부위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 얼마 전 올린 한우 안심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매기살을 5키로 샀고 오늘 또 돼지고기 안심을 5키로 주문했다. 여전히 ...
    Date2019.10.2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10233 file
    Read More
  15. 참치김치찌개 레시피

    정말 바쁠 때 만드는 참치김치찌개. 김치를 40분 이상 푹 익혀서 만드는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언제나 시간이 한 시간씩 있는 건 아니라서 빠르게 만들었다. 김치가 아주 부드럽게 익지는 않았지만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부터 재료준비, 완성까지 30분 만에 금방 만들었다. 1. 가장 먼저 김치부터 꺼내서 가위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기름 약간 두르고 볶고(5분) 2. 그동안 다른 냄비에 물 끓이기 3. 볶은 김치에 끓이던 물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조금 낮추고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서 15분 끓이기 (15분) (바쁘지 않으면 이 때 30분이상 푹 익힌다...
    Date2019.10.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5 Views46744 file
    Read More
  16. 닭도리탕 만들기, 레시피

    몇 년 동안 레시피 변화가 거의 없는 닭도리탕. 다음에 닭도리탕 양념을 대량으로 해보고 다른 양념장레시피와 비교도 하려고 무게계량을 함께 하고 고춧가루 고추장을 무게로 동량으로 맞췄다. 이번에는 액젓 대신에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액젓은 기본적으로 발효한 상태라 맛의 성분이 풍부하지만 액젓이나 피시소스를 각각 찍어서 맛보면 첫맛은 다 짜지만 맛을 보고 조금 뒤에 남는 맛의 차이가 크다. 향수의 잔향과도 같은 이 희미한 맛이 액젓을 넣고 가열해서 조리하는 음식에 작은 맛의 차이를 준다. 요즘 사용하는 친수 피시소스는 덜 ...
    Date2019.10.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7989 file
    Read More
  17. 맛된장 대패대파전골

    맛된장, 대파, 대패목살로 만든 맛된장 대패전골. 예전에 일본방송을 올린 글에서 보고 만든 대패삼겹 된장구이 https://homecuisine.co.kr/hc20/24653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내 식대로 만들었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
    Date2019.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4021 file
    Read More
  18. 떡볶이

    작년에 산 누들떡을 정말 지겹게 쓰다가 오랜만에 굵은 쌀떡을 샀다. 쌀떡을 살 때는 꼭 시장에 가서 말랑말랑한 걸로 사와서 당일에 사용하면 진짜 최고 맛있다. 바로 사기 힘들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할 경우에도 살 때는 말랑말랑한 것으로 사와야 한다. 다닥다닥 붙은 가래떡이 붙은 채로 굳으면 가래떡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좋지 않다. 냉동했던 떡을 사용할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고 충분히 불리고 끓여서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 다음에 떡볶이소스를 넣어서 떡볶이를 만든다. 오뎅탕과 떡볶이를 같이 한다...
    Date2019.10.11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5 Views7731 file
    Read More
  19. 햄계란볶음밥, XO스팸계란볶음밥

    어제 김치볶음밥에 이어서 햄계란볶음밥.여태 올린 내용과 거의 같은데 좋아하니까 자주 만들어서 쿨타임이 안차도 또 올린다. 그냥 일상적으로 만드는 계란볶음밥인데 밥은 좀 미리 준비했다. 햄이나 스팸, 새우 등 주재료가 바뀌기는 하는데 주 재료를 달리해도 과정은 거의 같다. 준비 1. 밥 미리 지어서 냉장해서 보관하기 2. 밥은 덩어리를 부수고 밥+계란 소금 후추 젓기 3. 그 외 재료 준비 조리 1. 햄 볶아서 따로 두기 2. 팬 달구고 고추기름에 계란+밥 넣고 낱알이 분리되도록 볶기 (센불) 3. 대파 넣고 볶기 (대파를 미리 익히는 게 좋으...
    Date2019.10.0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622 file
    Read More
  20. 김치볶음밥

    그냥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이런 밥상은 너무 일상적이라 그냥 밥상글이나 일상글에 묻어 올리고 단독으로 올린 적이 아주 오래 전인데 오랜만에 김치볶음밥을 따로 올려본다. 평범해서 별 내용이 없다는 이야기; 평소에 좋아하는 볶음밥은 디저트로서의 볶음밥으로; 고기 구워먹고 남은 고기와 김치에 밥넣고 볶는 것이라서 김치볶음밥 먹으려고 삼겹살이나 대패삼겹살을 구워먹기도 했다. 오리구이나 닭갈비를 할 때도 마지막에 밥을 볶으면서 김치를 한 줌 넣으니까 따로 올릴 일이 더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명한 김치볶음밥 레...
    Date2019.10.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248 file
    Read More
  21. 맑은 알탕, 알탕지리

    알탕은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과는 달리 재료 자체에서 육수가 덜 나오기 때문에 육수를 우려서 넣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탕 뿐만이 아니라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도 주재료가 서더리든 우럭이든 대구든 꽃게든 해물탕이든 국물이 맛있으려면 육수를 사용해야 더 맛있다. 바지락이나 홍합 등 조개로 육수를 내어도 좋고 황태나 멸치육수도 좋다. 평소 자주 다니는 횟집에 매운탕이나 생선지리를 주문하면 꼭 대파를 구워서 탕에 넣어서 나오길래 요즘에는 대파를 구워서 만든다. 들은 바로는 꼭 조개다시다와 민물새우를 사용한다고 하...
    Date2019.10.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62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