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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0439 추천 수 0 댓글 18




간장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50그램 (최대200그램)

맛선생 소고기맛 5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마지막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 에 비해서 달라진 점.


1. 생수를 생략했다. 물이 있으면 고춧가루 불리기가 편하고 소스 만들기도 편한데 생수를 넣지 않고 사서 고생했다.

고생했으면 좋은 점도 있어야 하니까.. 좋은 점은 떡볶이 소스가 되직해서 떡볶이 만들 때 농도 잡기가 조금 편하다. 양념 풀기는 열심히 풀어줘야 한다.

떡볶이집에서 보는 떡볶이판에 오뎅국물 넣고 떡볶이양념 찐득한 거 넣고 푸는 걸 재현할 수 있다.

며칠 전에 떡볶이집에 갔다가 그래 소스 만들기 편한 게 무슨 문제냐 간지가 최고다 깨달음ㅋㅋ


아래 링크는 영도 백설대학인데 여기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냥 참고자료다.

https://www.instagram.com/p/B4M6gHznfm_/?igshid=116yk09vpun4c

간지 ㄷㄷ



2. 고추장과 설탕 양을 줄였다. 설탕은 취향에 따라 추가 가능하니까 일단 줄이고 먹을 때 입맛에 맞게 추가하면 되는 걸 애초에 너무 딱 맞게 잡았다 싶다. 단 걸 안좋아하면 100그램만 넣어도 좋고, 달달하게 사먹는 맛은 200그램에 가깝다.

고춧가루로만 만들었던 버전을 소량으로 다시 테스트해본 다음 고추장을 약간 줄였다.


3. 그래서 조미료도 약간 줄였다.


내 입맛에는 좀 맵게 후추 1스푼이 좋은데 매운 것 안좋아하는 남편 입맛에는 1티스푼이 맞다.


물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고춧가루가 천천히 불고, 설탕과 조미료도 천천히 녹으니 조미료 입자가 안보일 정도로 이삼일 더 숙성하는 것이 좋다.



고운고춧가루+간장 상태. 벌써부터 앞으로 저을 일이 까마득하다. 간장에 생수 조금이라도 넣을 걸 간지 때매 고생하다니 벌써부터 후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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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부터는 힘들어서 간장에 물 50미리 넣고 고추장까지 푼 다음에 고춧가루 체쳐서 넣었다...)



물엿과 조청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나눠서 넣어서 저으면 으깨지 좀 더 편하다. 어쨌든 물엿 넣고나서부터는 열심히 팔 아프게 저어서 덩어리가 없도록 한다.

양념이 좀 풀리면 숟가락 두개를 들고 중간중간 있는 덩어리를 풀었다. 뻑뻑해서 팔아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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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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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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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선생이랑 후추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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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덩어리를 열심히 없애줬다. 안 뻑뻑해도 팔아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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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덩어리가 약간은 있는데 대충 완성.KakaoTalk_20191031_0528359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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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수정 전에 만든 떡볶이이긴 한데 과정은 똑같다.


1인분만 하려고 작은 냄비에 떡을 먼저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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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말랑말랑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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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대파, 당근을 준비한 팬에 붓고(떡 삶은 물이 많으면 조금만 넣기) 오뎅이 붓도록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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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넉넉하게 넣고 졸이기 시작해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정 버전은 소스가 되직하니까 주걱 두개 들고 더 잘 풀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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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농도가 취향에 맞는 정도가 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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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도 구워서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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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만두를 곁들여야 하는데 좀 아쉬워서 오늘 오랜만에 부평시장에서 당면만두를 두가지 사왔다. 는 마지막에 이야기.




떡볶이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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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도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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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시장부터 시작해서 어묵가게면 늘 있는 게 쌀떡과 당면만두인데 오랜만에 사왔다.


예전에 사먹었던 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8888

https://homecuisine.co.kr/hc10/19282

https://homecuisine.co.kr/hc10/26656

https://homecuisine.co.kr/hc10/24086


당면만두 만들어서 먹은 것도 오래된 편인데 사먹은 것을 찾아보니 정말 더 오랜만이다.



자주 사먹는 당면만두. 720그램이고 20개 가격은 2500원. 

냉동하지 않았던 냉장만두이다. 예전에는 밀봉되어 있지 않았는데 밀봉포장으로 포장이 바뀌었다. 

내놓고 파는 거라 여름에는 잘 안사고 날이 추울 때 사는 편이다.

냉동을 권하지는 않지만 한 번에 다 먹을 양이 아니니까 소분해서 냉동한다. 해동해서 튀긴 다음 떡볶이랑 먹으면 냠냠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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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깡통시장에서 구워서 파는 걸 보긴 했는데 처음 사봤다. 800그램이고 20개 가격은 6천원. 냉동만두이고 내가 살 때는 약간 해동된 상태였다. 

보통 사먹는 만두가 20개에 6천원이면 결코 비싼 건 아니지만 위의 당면만두에 비해서 6천원까지 할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얘도 일단 소분해서 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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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자주 다니는 곳 근처에서 만드는 거라 그런지 가서 산 적도 없으면서 아 여기서 만드네 하고 내적친근감이 느껴진다ㅋㅋ

만두 사서 부평시장 단골집인 오복통닭에 갔더니 안면 있으신 사장님이 아이고 우리도 그거 사서 구워먹는데ㅎㅎ 하심ㅋㅋㅋㅋ



떡볶이소스도 수정했고 당면만두도 사왔으니까 또 떡볶이 고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27일 업데이트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맛선생/산들애 60그램

후추 1티스푼


참맛청결고추가루 중식 (국산), 샘표 501s 간장, 오뚜기물엿, 오뚜기쌀엿, 이마트 옛맛그대로 찹쌀고추장, 자일로스설탕, 산들애, 오뚜기후추를 사용했다.



맨날 올리는거라 대동소이한데 원래 버전처럼 고추장을 200넣었다. 

물을 약간 넣으니까 아무래도 만들기가 훨씬 낫다. 되직하기는 덜하고 만들기는 완전 편하다.


위에 쓴 <며칠 전에 떡볶이집에 갔다가 그래 소스 만들기 편한 게 무슨 문제냐 간지가 최고다 깨달음ㅋㅋ> 취소ㅠㅠ


조미료를 산들애 해물맛, 조개다시다로 각각 비율을 달리해서 테스트 해보려고 샀는데 

이번에는 산들애를 소고기맛과 해물맛 반반 넣고, 설탕은 200을 하려다가 선물용으로 만든거라 만들 때 입맛에 맞게 추가하라고 150만 넣었다.

조미료를 반반 넣었으니 간 볼 것 조금만 덜어서 택배로 보내야겠다. 


예전에도 차돌떡볶이를 만든 적은 있지만 이제 소스는 거의 거기서 거기라 마라떡볶이, 곱창떡볶이, 차돌떡볶이 등 재료만 추가하면 되는 걸 해보고 있다.




  • 레드지아 2019.10.31 14:00

    아!! 간지가 중요한걸까요 젓기 편한게 중요한걸까요 ㅠㅠㅠ 둘다 중요해서 전 곰곰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 둘다 되면 좋은데 ㅋㅋㅋㅋ

     

    떡볶이사진에서 떡 자른 사진 ㅠㅠㅠㅠㅠ 너무 먹고 싶어서 발을 정말 동동 굴렀어요!!!!!!!!!!!!!!!!!!!!!!

    떡볶이도 우와우와 하고 있었는데 그옆에 만두까지!!!!!!!!!!!!! 어후~~~ 진짜 윤정님은 센스쟁이셔요!!!!!

     

    내적친근감은 저도 자주 느끼는건데 윤정님도 느끼신다니 이점에서 또 내적친근감을 윤정님께 느끼게되네요 (아무래도 6.25때...) ㅋㅋㅋㅋ

  • 이윤정 2019.11.01 03:46

    둘 중에 하나는 없어요. 간지+고생은 한세트입니다 ㅎㅎㅎㅎ
    방 동동 구르셨다니 그런 레드지아님 귀여주셔서 저도 발 동동입니다ㅋㅋㅋ
    레드지아님이랑 저 서로 못뵈었지만 6.25 내적친근감은 찐인 것 같은데 다음에 전생체험 한 번 해야 진상규명이 될 것 같아요ㅎㅎㅎㅎ

  • 땅못 2019.10.31 21:48

    떡볶이집가면 양념 한 국자 촤압-하고 차지게 덜어넣는 장면 볼 때마다 저걸저걸 재현하고 싶다 하는 내적충동이 일었는데 ㅋㅋㅋㅋ 간지에 혹하는 건 역시 저뿐이아니었군요 ㅋㅋㅋ 떡볶이는 자주 하는 간식이긴 한데 사먹는것같은 떡볶이 vs 집밥st즉석떡볶이 이렇게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주로 냉파로 최대한 간단하게 하면 사먹는 것같은 떡볶이맛은 잘 안나요 ㅋㅋ그래서 가끔은 시장스타일떡볶이, 사먹는것같은 떡볶이를 하는데 그 떄 윤정님 레시피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33 캬 일단은 때깔부터가 프리미엄 떡볶이 인정입니다 ㅎㅎ 당면만두 소스에 찍는 거부터 저는 이미 온 맘을 다 넘겼어요 ㅠㅠ 맛있는 떡볶이 먹고 한 주 잘 완주할거예요 윤정님도 무사히 한 주 마무리하셔용!!!

  • 이윤정 2019.11.01 03:56

    그쵸그쵸ㅎㅎㅎㅎ 양념 찐득한 거 크게 한 국자 넣으면 떡볶이판의 판도가 달라지죠ㅎㅎ
    떡볶이 떡 하나씩 떼서 넣고 떡볶이양념이랑 오뎅국물 좀 넣어서 농도조절할 그 시기에 가면 그게 보이잖아요.
    똑같이 찐득한 양념 풀고 있어도 제 생각에는 떡볶이집 스타일에 따라서 좀 다른데
    1. 아 이 집에서는 양념 다 풀기 전에 미리 푹 익은 떡볶이 얼른 먹어야지, 양념 넣고 나면 양념 겉도니까. 싶기도 하고
    2. 아 여기는 떡도 미리 오뎅국물에 데쳐서 넣고 양념이 많을수록 맛있는 곳이니까 지금 양념 넣고 나면 소스가 찐해져서 더 맛있다.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ㅎㅎ
    저는 요즘 이 시장떡볶이 레시피만 신경쓰다보니 한동안 즉석떡볶이를 못먹었는데 여러 재료 다양하게 넣어 먹는 즉석떡볶이도 언제나 마음 속에 있어요.
    마음 다 넘겨주셨다 해서 빵터졌어요ㅎㅎㅎ 땅못님도 이제 곧 다가올 주말 잘 보내셔요^^

  • 만두장수 2019.11.01 23:20
    와...6개에 4,500원 받는 저희 만두는 안전 도둑 취급 받을 가격 입디다. 올해 올리려는 걸 아짐들께서 하도 반대하셔서 못 올렸는데ㅠㅠ

    건그코, 저 떡뽀끼요.
    저리 쫜득할 정도로 된 게 매력인건가요?
    백설대학? 덕분에 검색해 봤습니다. 세상은 넓네요 역쉬...갈 순 엄꼬, 검색해서 쫌 배워야겠습니다.
  • 이윤정 2019.11.03 02:41

    만두집에서 만두 사먹는 건 저도 얼마든 맛있게 잘 먹어요ㅎㅎㅎ 이 만두는 시장 어묵가게에서 당면만두랑 같이 파는데 가격이 2배가 더 넘으니까 상대적으로 비싼 감이 있다 그렇죠ㅎㅎ


    떡볶이 소스가 이렇게 찐한 게 매력입니다ㅎㅎ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comment_85597
    요기 댓글도 함께 말씀드리자면
    저는 떡볶이 양념이 떡에 스며드는 것보다는 묻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스며드는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라면도 맹물에 삶아서 헹군 것과 라면스프 넣고 삶아서 헹군 것이 맛이 다르기도 하니까요.

    그치만 그렇게 떡의 안쪽 깊은 속까지 쏙쏙 스며드는 건 아니고
    1. 떡을 물에 끓였을 때
    2. 떡을 떡볶이 양념에 끓이고 다시 씻어냈을 때
    를 비교하면 그정도 분량은 스며들었다고 봐야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 만두장수 2019.11.03 23:16
    천재세요? 1, 2번 그렇게 하면 되는군요. 정말 꿀팁이네요, 제가 떠뽀끼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피카츄 2019.11.03 22:58

    혹시 고운고추가루는 참맛청결고추가루(중식)중국산100% (청양중식)베트남50%중국50% (중식)국산100% 이중에 중식국산 사면될까요??

     

    http://www.jangboja.com/goods/searchItemList?keyword=%25EA%25B3%25A0%25EC%25B6%2594%25EA%25B0%2580%25EB%25A3%25A8

     

    '장보자닷컴 국산중식'치면 참맛청결고추가루로 바뀐거같습니다. 조청 구매처도 추천부탁드립니다.

     

    항상 맛있는 사진과 좋은 글 잘보고있습니다. 

  • 이윤정 2019.11.05 04:22
    제가 구매하는 고춧가루는 http://www.jangboja.com/goods/itemDetail?itemCd=1911882831&unitCd=1 입니다. 장보자에 있는 이름이 고춧가루가 아니고 고추가루라 저도 구매할 때마다 한 번 더 검색해봐야하는데 이렇게 링크로 올릴 걸 그랬어요. 전에는 네이버쇼핑의 장보자닷컴 고춧가루가 더 저렴해서 굳이 장보자닷컴으로 추천하지 않았는데 올해 고춧가루 가격이 내려서 이 링크가 더 저렴하니까 링크로 올리는 마음이 편합니다^^
    조청은 특별히 고르지 않고 오뚜기조청쌀엿을 사용했어요.
    늘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유니버스 2019.11.23 21:19
    마침 전에 윤정님 레시피로 만든 떡볶이 소스를 다 먹어서 새로 만들어야겠다 했는데 이렇게 또 수정한 레시피를 새로 올리셔서 또 따라 만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내일 점심에 엄마랑 떡볶이 만들어 먹을려구요 항상 감사해요! 오늘도 저와 엄마는 소스를 만든 후 찍어먹고 서로 아무말 없이 눈빛만 주고 받으며 고개를 한참 끄덕였답니다 ㅋㅋㅋㅋ
  • 이윤정 2019.11.24 02:26
    일요일 점심 떡볶이라니 좋은거 + 좋은거네요^^
    어머님과 내일 드실 음식 밑준비 하시고 눈빛 나누시는 훈훈한 장면이 상상으로 그려져서 저도 따라 끄덕끄덕했어요ㅎㅎㅎㅎ
    이리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니버스 2019.11.27 19:01

    윤정님 오늘 업데이트 하신 레시피 보고 저 지금 완전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저도 너무 뻑뻑해서 맞아.. 윤정님도 간지가 최고라고 하셨어 나도 프로처럼 열심히 풀어서 쓰는 거야...하면서 열심히 소스를 풀었거든요! 윤정님도 힘드셨군요 ㅋㅋㅋㅋㅋㅋ집에가면 저도 물을 조금 넣어서 풀까봐요 ㅎㅎ 숟가락으로 소스를 뜨면 소스 통도 딸려 올라올 것 같았거든욬ㅋㅋㅋㅋ

  • 이윤정 2019.11.28 05:08

    업데이트는 새 글도 아니고 이미 올린 것에 게시글 마지막에 추가로 하는 거라 신경써서 봐주셔야 알아보시는 건데 일케 수정한 당일에 알아봐주시니 넘 감사해서 감동입니다ㅎㅎ
    그른데 아 넘 귀여우신 포인트가 ㅋㅋㅋ
    제가 간지 때문에 객기를 부린 것에 똑같이 해주시고 소스통 딸러 올라올 것 같다 하신 것도 넘 재밌어요ㅎㅎㅎ

     

    이미 만드신 것은 굳이 물 넣어서 풀지 마시고 다음에 만드실 때 좀 물을 조금 넣어서 편하게 만드시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해요^^

  • 토이 2020.02.11 17:30

    안녕하세요^^ 혹시 조청이없으면 물엿 300 을넣거나 조청만 있으면 조청 300그램만 넣거나 그렇게 해도될까요?

     

    조청이더단건지 물엿이 더단건지 아니면 2개가 들어가야 더욱더좋은지 여쭈어봐도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2.12 02:16
    제가 처음 이 레시피 만들었을 때는 조청만 사용했었는데 너무 묵직한 것 같아서 조금씩 변형해서 만든 비율이 지금의 조청과 물엿비율이에요. 물엿만 사용하면 소스의 점도가 상대적으로 묽고 쌀엿 특유의 향이 없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당도만 비교하자면 두가지의 당도는 설탕의 반정도로, 차이가 약간 있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여러가지 비율로 만들어보고 수정해가면서 제 입맛에는 이 정도 비율이 가장 좋았어요. 지금까지는요^^
  • 토이 2020.02.13 15:52

    답변감사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어보신거이니만큼 이렇게 훌륭한 떡복이가나온거네요

    덕분에 장보고 닷컴도 알게되엇구요 아차 장보고 닷컴 추천인 아이디좀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추천 드리고싶어서 요  ㅎ ! 

    저도 장을 하나 만들려고 알아보는데 이윤정님꺼에서 좀더 변형해보고 싶어서요 ! 

    혹시 고추 가루만을 갖고도 해보셧는지 . 그리고 고추장 2:1 고추가루 들어가는데 이런부분도 혹시 이유가 어떤이윤지좀 여쭈어봐도될까요 ? 

    요즘 고추가루만으로도 많이하는데 고추가루 2:1 고추장 으로 안하시는 이유가있을거같아서요 .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2.14 03:04

    장보고에 추천인 아이디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추천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여태 올린 떡볶이 글 찬찬히 보시면 고춧가루만으로도 한 레시피도 있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무게로 2:1로 한 것도 있고 1.5:1로 한 것도 있어요.

    지금 본문의 제일 위의 레시피는 고추장1.5: 고운고춧가루 1인데 무게로 1:1.5이면 부피로는 고추장1 : 고운고춧가루2 정도 됩니다. 경험적으로 여러번 하다보니 이 비율이 적당해서 최근에는 여기까지가 좋다고 자체 결론 내렸어요.

    떡볶이 글을 거의 1년동안 올리면서 고추장 비율을 달리 할 때마다 농도와 맛 사이에서 고민하며 이유도 자주 써놨어요.
    시간 나시면 찬찬히 읽어보시면 지금 궁금해하신 것이 다 본문에 있을 것 같아요^^

  • 토이 2020.02.14 14:42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이윤정님 답변만 기다리고있습니다^^ 

    고추장 1.5 고운고추가루 1 라고하셧는데. 제가 이해가 조금안되서요 ㅠㅠ

    아래보면 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인데.  이렇게되면 본문에 는 고추장 2 고춧가루 1이 맞는거죠 아니면 고추장 고추가루가 액체 또는 가루라서 

    이렇게 표시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번거롭게해드려죄송합니다 ㅠㅠ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고추장 200그램

     


  1. 떡볶이 레시피 수정

    간장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50그램 (최대200그램) 맛선생 소고기맛 5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마지막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 에 비해서 달라진 점. 1. 생수를 생략했다. 물이 있으면 고춧가루 불리기가 편하고 소스 만들기도 편한데 생수를 넣지 않고 사서 고생했다. 고생했으면 좋은 점도 있어야 하니까.. 좋은 점은 떡볶이 소스가 되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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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양념치킨 레시피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스타일의 양념치킨. 요즘 지코바는 오븐구이라서 숯불 글자를 뺐다는데 닭고기는 오븐에 구워도 좋고,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다. 시행착오를 꽤 거쳤는데 그때마다 우리집 식구 이야기로는 맛있는데 맛있는 건 맛있는거고 '그 맛'은 아니라고 아이고.. 지코바 양념치킨은 1년에 해봤자 두어번 사먹는 편이고 지코바 보다는 집 근처 투윙치킨의 10년 단골이다. 순살숯불바베큐를 아주 자주 사먹는데 포장할 때마다 유심히 봐와서 언제나 비슷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코바 타입 치킨집에 납품한다는 금양식품 바베큐소스, 뫼루니 숯...
    Date2020.02.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2 Views392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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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깻잎치킨, 후라이드치킨

    튀김반죽에 깻잎을 넣은 깻잎치킨. 청양고추, 대파, 마늘도 넣어서 좀 더 매콤하고 향긋하게 하고, 바삭바삭하게 튀긴 치킨에 소금, 머스타드, 양념치킨소스, 양배추샐러드를 곁들였다. 요즘 거의 정착한 반죽이긴 한데 타피오카전분을 넣어서 바삭바삭하면서 가벼운 느낌이 나는 튀김반죽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 안심살 600그램 (손질후) 튀김반죽으로 박력분 70그램 타피오카 전분 30그램 감자전분 30그램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커리파우더 1티스푼 갈릭파우더 1티스푼 케이옌페퍼 1티스푼 베이킹파우더 0.3티스푼 우유 85...
    Date2016.09.1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392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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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라면전골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라면전골. 전골이긴 하니까 여러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전골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이 좋아서 겨울에 해먹기 만만하다. 그냥 라면에 추가토핑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라면 면을 마지막에 넣는 그런 느낌인데 편하게 생각할수록 효율이 좋다. 편하면서도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만 도 한 게 라면이 원래 맛있는거니까?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 대신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기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삼겹살은 기름이 있으니까 소량만 넣기 적합하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소고기...
    Date2018.11.0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388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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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문어숙회

    저녁에 동네마트에서 싱싱한 돌문어를 사와서 문어숙회.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계속 질겨지기 시작한다. 문어를 장시간 조리하면 (소갈비의 질겨진 조직이 부드럽게 익듯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용해되어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남부유럽의 조리법에는 문어를 1시간이상 익혀서 부드럽게 하는 경우가 있다.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 - https...
    Date2016.07.1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79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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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소고기수육, 사태수육, 수육전골, 사태전골

    소고기 사태나 양지로 만드는 소고기수육. 수육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수육전골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그렇다. 황태육수에 푹 삶은 소고기 사태를 썰어서 수육전골로 만들면 밥상에서 따끈하게 데워가며 먹으니 집안도 훈훈하고 전체적으로 따끈따끈하니 요즘 딱 좋다. 소고기 수육은 수육용 전골냄비와 그 위에 얹는 타공찜판을 사용해서 육수를 붓고 워머에 온도를 유지하며 먹는데 따로 살 것까지는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평범한 전골냄비에 배추를 잔뜩 쌓고 육수를 약간 부어 쪄서 고기를 얹으면 적당하겠다 싶어서 배추를 타공찜판 대...
    Date2017.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375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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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등뼈찜, 등뼈찜만드는법

    등뼈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이번에 산 35센치(14인치) 접시에 어울리는 등뼈찜. 여태 등뼈찜을 만들면 한 번에 다 담을 그릇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생각이상으로 큰 이 그릇에 등뼈찜이 딱 잘 어울렸다. 끓이면서 집안 공기도 훈훈해지고 등뼈가 저렴하니 식재료비에 비해서 결과물이 좋게 나오니 만든 보람도 있는 등뼈찜이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등뼈 1키로 양파 1개 대파 1대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간장 8스푼 청주 3스푼 물엿 3스푼 설탕 3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부재료로 감...
    Date2014.07.2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73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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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명란젓 만들기, 백명란, 저염명란젓

    명란젓은 아주 좋아하는데 늘 소량으로 사서 간단하게 양념만 해서 먹어왔고 사먹는 것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덕화명란인데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만들기 번거롭긴 하지만 다른 젓갈에 비하면 만드는 과정이 간단한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만들기에 효율도 좋은 편이디. 친구와 가족에게 놀러갈 때 적당히 가져가서 선물하면 다들 맛있게 잘 먹는다. 넉넉하게 만들었는데도 금방 소진되어서 여러번 만들었는데 계량을 그램으로 수치화해서 똑같이 만드니 같은 재료로 만들기만 하면 언제나 같은 맛이 나서 편리하다. ---------...
    Date2018.03.21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8 Views372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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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햇마늘로 마늘장아찌

    올해도 햇마늘이 제철이 되어서 시장에 가면 마늘이 그득그득하다. 어제도 반접 사와서 장아찌를 1차로 담고 작년에 담은 사진을 올린다. 제철에 만들어두면 일년 내내 맛있게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햇 통마늘 25개 생수 500미리 식초 500미리 설탕 500미리 소금 1스푼 간장 375미리 장아찌용 보관용기 마늘은 50개를 사서 상처나고 속껍질이 상한 것은 다진마늘로 사용했다. 그 중에 깨끗하고 상처 없는 것으로 25개를 골랐다. 햇마늘은 대가 긴 것으로 사서 대를 넉넉하게 자르고 껍질을 벗겨 칼로 뿌리를 깎아냈다. 칼로 깎을 때 뿌리가 깊어...
    Date2017.05.2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372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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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소고기버섯전골, 국수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오늘처럼 날이 추울 때 뜨끈뜨끈한 전골이면 방안도 훈훈하고 속도 뜨끈뜨끈하니 좋다. 그래서 소고기 버섯전골에 국수사리를 넣어서 소고기버섯 국수전골. 소불고기는 한우암소로 준비하면 국물이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소고기 불고기용 250그램 배추 6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황금팽이버섯 1줌 표고버섯 2개 느타리버섯 1줌 새송이버섯 1개 쑥갓 약간 황태육수 약 700미리 사골육수 500미리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간장 1.5스푼 국간장 0.5스푼 후추 약간 생소면 2인분 죽으로 밥 약 1그릇 계란 1개 ...
    Date2017.01.1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70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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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스팸두부조림

    몇 달 째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도시락반찬을 조금 넉넉하게 싸는 편이기도 해서 감자볶음, 오뎅볶음,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참치김치볶음, 미역줄기볶음 등 볶음류에 여러 나물 그리고 장조림, 두부조림, 깻잎무침, 불고기, 제육과 같은 도시락 반찬을 끊임없이 만들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나라 음식은 덜하게 된다. (그리고 도시락은 앞으로도 계속 싸게 될 것 같다..) 두부조림도 자주 하니까 그냥도 하고 다짐육도 넣고 스팸도 넣고 이것저것 돌려가면서 하는데 스팸두부조림은 한 번도 올려본 적이 없어서 오늘은 스팸두부조림. 명절에 들어...
    Date2017.04.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70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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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무김치, 석박지 담그기

    아래 레시피는 2014년 버전이라서 2019년 버전을 추천합니다. 2019년 충무김밥 https://homecuisine.co.kr/hc10/8032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김밥으로 밥 2공기, 김 약 4장, 참기름 약간, 물 약간 섞박지로 무 약 1키로 소금, 설탕, 식초 2스푼씩 무침 양념으로(계량스푼 사용) 홍고추 간 것 2개, 고춧가루 6스푼, 멸치액젓 2스푼, 다진대파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설탕 2스푼 , 간장 1스푼 의 40%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 양념은 갑오징어와 오뎅무침에 사용했는데 양념이 많아서 조금 남겼다. 남은 양념은...
    Date2014.10.2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69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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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멸치냉국수, 차가운 잔치국수

    온국수 보다는 냉국수를 좋아해서(=머릿 속의 국수 디폴트가 냉국수라) 여름이고 겨울이고 매번 차가운 육수를 부어 시원한 국수를 먹는데 육수를 늘 우려두니까 집에 있는대로 고명을 준비하고 양념장만 만들면 금방이다. 이번에는 부추를 준비해서 데쳐서 넣었는데 평소에는 이번에 올린 고명 중에 두세가지만 있어도 금방금방 만들어 먹는다. 부산이 36도를 넘는 너무너무 더운 요즘 그나마 생각나는 음식이다. 계절이 바뀌고 따뜻한 국수가 좋을 때는 육수만 뜨겁게 끓여서 부으면 되고 만드는 방법은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국수 2...
    Date2017.08.07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8 Views367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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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2019년 11월 업데이트한 만두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86575 겨울에 밥상에 놓고 끓여 먹기 좋은 만두전골. 시판 만두와 시판 사골육수에 평소 늘 우려두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황태육수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만두도 빚어서 사용하면 더 좋다. 만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1391&mid=hc10 간편하게 끓이는 만둣국에 추가로 양념장과 채소만 조금 준비하면 더 풍성하게 먹을 수 있고 재료만 준비하면 되니까 조리시간이 길지 않아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
    Date2016.12.2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366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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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곱창전골 만들기, 레시피

    다들 좋아하는 곱창전골이 있기 마련인데 내가 좋아하는 양곱창집의 곱창전골 스타일로 만들고 있다. 곱창구이는 자갈지 영진양곱창의 특양을 좋아하고 곱창전골은 대정양곱창을 좋아한다. 여기는 곱창전골에 소곱창이 아닌 소대창과 특양이 들어가는데, 고소한 맛은 특양보다는 대창에서 나온다. 구이는 특양을 좋아하지만 곱창전골에는 대창을 좋아해서 한우 대창만으로 곱창전골을 만들었다. 기름이 조금 과하긴 하지만 가끔 먹기는 좋다. 소곱창을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하게 손질한 곱창을 끝을 묶고 끓는 물에 된장, 생강, 청주 등을 넣고 소곱...
    Date2018.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365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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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삼겹살 오븐구이

    그릴 꺼내서 삼겹살을 구울까 하다가 기름 튀는 게 번거로워서 오븐에 구웠다. 삼겹살 오븐구이는 너무너무 간단하고 요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적으니까 더 편한 것만 찾게되고.. 라고 하려고 했지만 나름 무김치도 만들고 상추무침도 해서 적당히 노력했다.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적당량 허브솔트 적당량 양파 1개 마늘 2줌 삼겹살은 껍질까지 있는 칼집삼겹살을 구매했고 사진의 양은 700그램정도 된다. 소금은 허브솔트나 스테이크 시즈닝등 다 좋은데 평소 삼겹살에 소금 뿌리듯이 입맛에 맞도록만 간을 하면 OK.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삽겹...
    Date2017.11.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62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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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불고기양념, 소불고기, 돼지갈비, 만드는법, 황금비율

    구글 자동검색에 뜨도록 황금비율이라고 제목에 넣어봤다;; 불고기 외에도 떡갈비나 산적 등 여러 음식에 양념으로 넣어도 두루 잘 어울린다. 소스를 만드는 것 자체는 육수내고 과일갈고 번거롭기는 해도 크게 일이 되지는 않는데 어떻게 하면 평소 입맛에 맞아서 좋아하는 시판양념장을 사와서 적혀있는대로 양념하면 되는 것처럼 간을 맞출까로 여러 자료를 참고하고 고민하고 계산하는 것을 꽤 해서 공이 조금 들었다. 이대로 계속 만들어서 먹고 주위에도 나눠주는 했지만 올리지는 않았었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책이라도 쓸 마음...
    Date2016.06.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3 Views354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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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짭짤이 토마토 장아찌

    요즘 딱 제철인 짭짤이 토마토. 작년 4월 중순에 짭짤이 토마토로 장아찌를 담아 약 1년 후 개봉했다. 집이 부산이라서 그런가 어릴 때는 동네 과일가게에서 그냥 토마토나 짭짤이나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 아버지는 매번 꼭 짭짤이를 사오라 하셔서 무슨 토마토 이름이 짭짤인가 짠걸 왜 먹나 생각했던 적도 있다. 물론 사와서는 맛있게 잘 먹었지만ㅎㅎ 요즘은 짭짤이가 유명해지면서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마트에서도 팔고 있는데 반짭짤이를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었다. 짭짤이토마토는 겉에서 봤을 때 세로로 골골이 줄이 쫙쫙 가...
    Date2017.04.0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3481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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