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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리는 고추장양념구이는 전에 올린 고추장 바베큐 치킨 https://homecuisine.co.kr/hc10/74753 의 레시피외 대동소이하다. 주재료를 꼭 갈매기살로 할 필요는 없지만 두꺼운 지방이 적으면서도 구이용으로 먹었을 때 퍽퍽하지 않은 고기가 적당하다. 추천하는 바는 등심덧살, 갈매기살, 닭다리살이다. 닭날개나 닭봉도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뒷고기는 기름이 적은 부위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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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얼마 전 올린 한우 안심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매기살을 5키로 샀고 오늘 또 돼지고기 안심을 5키로 주문했다.

여전히 살 때는 재밌고 사고 난 다음에 책임은 미래에 지는 것이라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적당히 재밌게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구이용으로 바로 쓸 수 있는 막제거 제품을 알아보고 구매했다. 막은 직접 뜯어도 괜찮지만 뜯은 것을 사는 것이 편하다. 갈매기살의 근막은 다른 근막보다는 덜 질기지만 구이용이나 볶음으로는 먹기에 아주 편하지는 않아서 찌개나 수육용이 더 적합하다.



레시피로 돌아와서.. 두툼한 돼지고기에 고추장양념을 발라서 팬에 구울 경우 천천히 익히면 재료에서 수분이 나와서 양념이 묽어지기도 하고, 센 불에 구우면 고기의 속이 익기도 전에 겉이 타기도 한다. 그래서 평소에 택한 방법과 같이 이번에도 양념은 따로 졸여서 만들고, 고기는 따로 초벌구운 다음에 함께 졸이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숯불구이 등 직화로 하거나 (고온)오븐구이를 하면 더 맛있기는 하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팬에 굽는 팬그릴링으로도 먹을 만은 하다. 팬에 고기를 구울 때는 고기의 수분이 팬에 고이기 때문에 센 불로, 바짝바짝 흥건하지 않게 굽는 정도의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레시피 만들 때

0 소스정리

1 초벌 익히기 - 2 소스를 묻혀서 굽거나 졸이기 (둘 다 직화-오븐-팬 순서) 
3 팬에 졸이면 수분감 더 신경쓰기(오븐은 타지 않게 시간조절)
4 (졸이는 경우)가능하면 추가로 오븐이나 토치 사용
라고 메모를 써뒀었는데 오븐구이 하기가 귀찮아서 팬에서 토치로 불맛을 더해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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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갈매기살 1키로
대파 흰부분 2~3대
떡볶이떡 약 200그램
(사진은 고기 900에 떡볶이떡 300인데 비율은 적당히 조절 가능)

양념으로
고추기름 2~3스푼 (20~30) (고기에 기름이 없으면 30까지)
고추장 1스푼 (24)
고운고춧가루 3스푼 (24)
간장 2스푼(30)
피시소스 0.5스푼(7)
설탕 1스푼 (15)
조청 3스푼 (75)
미림 3스푼 (50)
굴소스 1티스푼 (5)
다진대파 흰부분 1대 (30)
다진마늘 2스푼 (40)
후추 약간
물 4스푼

마지막에 참기름 깨 약간
매운거 좋아하면 양념에 청양고추 3~4개 썰어서 넣기




양념은 지난번에 올린 고추장바베큐에서 피시소스만 수정했고 양념에 따른 고기양도 수정해서 분량을 맞췄다.
피시소스는 친수 피시소스를 사용했다. 피시소스에 조미료가 조금 들어있고  다른 액젓에 비해 덜 짜며 비리지 않고 감칠맛이 나서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다. 삼게피시소스나 까나리액젓으로 대체하면 1티스푼만 사용하면 적당하다.
고추장이나 조청은 계량스푼으로 뜨면 빡치니까.. 저울로 계량했는데 하는 김에 다른 재료들도 그램을 재봤다.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소스를 끓이면서 고기를 구우면 적당하다.
갈매기살은 근막을 떼어내고 큰 지방은 잘라내고 한입에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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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끓이기 시작하다가 준비해둔 떡을 넣고 소스가 바특하면서도 떡이 말랑말랑하도록 아주 꾸덕하게 졸였다.
고기를 넣어서 함께 볶으면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때문에 최대한 졸인다고 졸인 것보다 조금 더 묽게 완성되니까 미리 고려해서 소스를 졸이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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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이 들어간 소스가 졸아들면서 좋은 맛과 향을 낸다. 


여기에 떡사리를 먼저 넣어서 같이 조리했다. (소스를 완전 졸인 다음 말랑말랑한 떡을 넣어도 괜찮고, 얇고 조금 굳은 떡이면 소스와 함께 조리해도 좋다. 말랑말랑한 떡을 기름에 약간 구워서 넣으면 베스트.) 집에 밀떡도 있고 쌀떡도 있어서 둘 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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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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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저어가면 끓였다.


양념을 하다보면 당연히 떡과 함께 계속 젓는데 그러다가 바닥이 몇 초 간은 보이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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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보다 좀 더 졸였다. 만들 때는 상태만 봤는데 지금 시간을 확인하니 10분정도 졸인 것 같다.
떡볶이다 생각하고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


고기를 구운 다음 소스에 넣으면 그 다음에도 익으면서 육즙이 나오는데 육즙 때문에 소스 농도가 묽어진다. 소스도 먼저 너무 바짝하다 싶게 졸여두어야 적당하다.


갈매기살은 바짝 굽는데 고기 부위에 따라 수분이 증발하는 상태가 다르니까 축축하지 않도록 상태를 봐가면서 구우면 적당하다.  그동안 대파도 같이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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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로 대파와 함께 달달달달 볶았다.
대파는 아무리 많이 넣어도 늘 부족하다. 

바짝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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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졸여 둔 양념, 양념과 함께 익힌 떡에 구운 고기와 구운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바특하도록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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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작아서 넓은 팬으로 옮겼다. 
수분을 확확 날려주면서 토치로 불맛을 더하면 먹기 좋은 갈매기살 고추장양념구이가 완성된다.



불을 끈 다음 참기름과 깨를 아주 약간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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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으로도 좋고 바로 먹기에도 좋다.

매콤하면서도 간이 딱 적당하고 과하지 않게 달달한 양념에 쫜득쫜득한 고기와 잘 익은 대파와 떡이 잘 어울린다.

갈매기살은 구이로 먹으면 육향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편인데 고추장양념이라 육향은 희석되고 쫀득쫀득한 육질은 먹기 좋다.




  • 레드지아 2019.10.23 09:39

    꺄꺄꺄~~~~!!!!!!!!!

    윤정님은 진정한 고진교 우수신자십니다!!!!

    고진교쪽의 윤정님을 따라가려면 저는 한참 멀었어요 ㅋㅋㅋㅋ

     

    떡 넣으신거 양엄지 양발가락 엄지까지 네개 척척 세워드립니다!!!

    저번 닭도리탕에서 당면먼저 호로록~ 먹듯이 이번엔 떡부터 전 젓가락이 반드시 갈겁니다!!!  ^^

     

    [살 때는 재밌고 사고 난 다음에 책임은 미래에 지는 것이라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저랑 이렇게 똑같으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때처럼 재밌는게 어딨을까요

    게다가 택배기사님께 박스 받을때까지는 미친듯이 행복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그뒤가 암울해서 그렇죠 ㅋㅋㅋ

     

    돼지 안심은 어떤 요리 하실지 벌써부터 궁금해져요

    저는 돈까스만 만들거든요 -_-;;; (여기서부터 고진교 우수신자와 대비가...ㅋㅋㅋ)

  • 이윤정 2019.10.24 05:05
    레드지아님 고진교 탑씨드이신데ㅎㅎㅎ 한참 멀으셨다니요ㅎㅎㅎ

    고기에 고추장양념에 음 뭐가 있어야 할까 생각하면 단연 떡이지말입니다.
    당면 호로록에 떡부터라니 진짜 부모님께 언니 한 분 더 계시지 않냐 진지하게 여쭤봐야될 것 같아요ㅎㅎㅎ

    저 내일 고기 오는데 안행복한 것 보면 아직 덜 질렀나봐요ㅠㅠ 이제 뭘 더 질러야 행복할지요.
    안심 오면 제일 먼저 장조림하고 다음에 돈까스, 탕수육 이러고 있는데 어쩜 생각도 비슷하심요ㅎㅎ
  • 만두장수 2019.10.27 23:35
    쫜득....ㅋㅋㅋ
    식으면 많이 메롱일까요?
    고추장구이는 먹어본 기억조차 없는데 함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배달 메뉴로 개발하고 싶어서요....항상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9.10.28 05:08

    저도 갈매기살 고추장구이는 어디서 먹어본 적은 없고 그냥 제가 이러면 맛있겠다 싶더라고요ㅎㅎㅎ
    그러니까 저 아까 댓글에도 썼듯이 만두 레시피 좀 살짝 알려주세요ㅠㅠ 계신 곳까지 가서 사먹을 수도 없고ㅠㅠ 저는 배달 안하고 집에서 저 혼자 몰래 해먹을게요ㅠㅠ

  • 만두장수 2019.10.29 23:36
    넘 소량으로 하면 제 맛이 안나와요, 최소한 100인분 이상? 그 정도도 간지러워서 못 만들겠더라고요ㅎㅎ

    근처 편의점 주소 알려주시면 초벌 찜 후, 식혀서, 냉동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욕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시면요^^;;
  • 만두장수 2019.10.29 23:38
    배달 얘긴....작업장이 넘 널널해서 따로 직원하나 두고 전혀 다른 메뉴로 배달전문 장사를 하려고 요즘 진행중이예요. 석쇠돼지불고기요^^;;
  • 이윤정 2019.10.30 02:03
    100인분이라니ㅠㅠ 제가 하루에 100인분만 먹을 수 있어도 더 알려달라 했을텐데말입니다ㅎㅎㅎ
    배달전문 석쇠불고기까지 런칭하실 예정이시라니 오늘부터 저는 심마니, 만두장수님은 회장님으로 변경입니다 이겁니다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31 00:09
    아녜요...격하게 심난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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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떡볶이, 만두튀김, 오징어튀김

    늘 집에 있는 떡볶이소스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약간 덜 달게 했는데 그래도 충분히 달아서 먹기 적당하다. 튀김을 찍어먹으려고 소스를 넉넉하게 사용했다. 떡볶이소스 200~250그램 (주 재료 양에 따라 조절) 오뎅 5장 떡 약 200그램 당근 반줌 대파 1대 만두10개 오징어1마리 튀김가루 약 150그램 얼음물 약 240그램 튀김기름 떡은 누들떡을 사용했는데 방앗간에서 산 쌀떡이 잘 어울린다. 오뎅은 삼진어묵 얇은 걸 적당히 썰어두고 당근과 대파는 채썰어두었다. 만두는 비비고 왕교자를 사용했고 전날 냉장실에 넣어두어서 완...
    Date2019.08.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113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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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애호박, 감자, 당근으로 야채전

    요즘 애호박을 잘 먹고 있어서 8월에 오늘까지 올리는 글이 5개인데 하나는 아이스크림이고 나머지는 전부 애호박이 들어간다. 애호박만 해서 부쳐도 좋고, 감자만 부칠 때는 밀가루 없이 부치고, 당근, 대파, 깻잎, 청양고추 등 좋아하는 야채로 얇게 썰어서 부치면 다 맛있다. 양파를 넣을 때는 약간만 넣는 게 좋았다. 부추전이나 파전 등등에 방아잎 넣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아버지가 키우신 방아잎이 잔뜩 있어서 방아잎을 사용했다. 방아잎 대신 깻잎을 사용해도 좋고 생략해도 좋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 채써는 일을 즐겁게 하는 편이라서 가...
    Date2019.08.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1095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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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비빔밥 만들기, 재료, 고추장소스, 레시피

    고구마줄기를 볶아 놓으니 나물을 여러가지 하고 싶어서 나물을 하고 계란지단과 청포묵, 고추장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씻거나 데치기 번거로운 재료는 최대한 생략하고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하고 추가로 무와 가지, 청포묵만 사왔다. 평소에도 최대한 덜 번거롭고 좋아하는 채소로 비벼먹기 좋게 만들면 비빔밥을 선뜻 만들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당근과 양파, 애호박은 간단하게 볶고 소금만으로 간을 했고 가지는 소금간을 해서 물기를 닦아내고 올리브오일에 구웠다. 표고버섯나물은 평소에는 볶아서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데친 표고버섯을 ...
    Date2019.08.1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86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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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바이타믹스로 만든 아이스크림

    바이타믹스를 구매하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이스크림과 콩국수이다. 콩국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8202 찬 걸 좋아해서 제빙기도 사봤고 집에 아이스크림 메이커도, 빙수기도 있는데 바이타믹스가 가장 손이 많이 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스크림 레시피는 바이타믹스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참고하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도 만들어봤다. 통에 든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때도 통째로 먹지않고 그릇에 담으면 빠르게 녹는데 믹서기에 간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 있던 것보다 더 빨리 녹고 특히 아이스크림을...
    Date2019.08.0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4 Views1441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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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삼불고기, 제육볶음양념으로 오징어삼겹살불고기 덮밥

    배경설명 없이 다짜고짜 이야기 하자면 오삼불고기에는 미리 만들어 둔 볶음양념을 사용했다. (저울계량) 보통 미리 만들어뒀다고 하면 아 무슨 또 미리 하기 마련인데 오삼불고기를 하려고 양념장을 만드는 수고와 하는 일은 거의 똑같고 양만 대량이니까 해놓으면 편하다. 양념장 레시피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분량대로 섞어서 만든 양념은 총 900그램정도 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주재료 200그램 기준)1인분에 60그램이면 적당하다. 양...
    Date2019.08.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56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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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애호박볶음

    (잡담) 애호박을 비롯해서 단호박 풋호박 쥬키니 등 호박은 전부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 여태 먹었던 패턴을 생각해보니 박은 좋아하면서 애호박은 왜 좋지 않나 싶고 애호박 씨를 좋아하지 않아서 호박을 잘 안먹었던 것 같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호박 등은 아직도 잘 안먹는다;;) 그래서 애호박을 씨없이 먹을 방법을 생각하다가 오이돌려깎을 때처럼 애호박도 돌려깎은 다음 채썰었는데 그 이후로 검색해보니 한식조리에 이미 있는 손질법이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어쨌든 올해부터 이렇게 사용해보니 좋아하지 않았던 식...
    Date2019.08.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230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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