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소스
2019.10.11 03:44

떡볶이

조회 수 7296 추천 수 0 댓글 15




작년에 산 누들떡을 정말 지겹게 쓰다가 오랜만에 굵은 쌀떡을 샀다.

쌀떡을 살 때는 꼭 시장에 가서 말랑말랑한 걸로 사와서 당일에 사용하면 진짜 최고 맛있다.

바로 사기 힘들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할 경우에도 살 때는 말랑말랑한 것으로 사와야 한다. 다닥다닥 붙은 가래떡이 붙은 채로 굳으면 가래떡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좋지 않다.


냉동했던 떡을 사용할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고 충분히 불리고 끓여서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 다음에 떡볶이소스를 넣어서 떡볶이를 만든다.

오뎅탕과 떡볶이를 같이 한다면 오뎅탕에 떡을 넣고 떡이 말랑말랑해지면 국물과, 떡, 오뎅을 팬에 덜어서 떡볶이소스를 넣어서 떡볶이를 만들면 더 좋다.



1. 가장 좋은 건 말랑말랑한 떡을 사용하는 것이고, 굳었다면 말랑말랑하도록 데쳐서 준비

2. 말랑말랑한 떡과 오뎅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3. 대파와 당근, 양배추 등을 넣고 같이 끓인 다음 

4. 물을 덜어내거나 바닥에 깔릴 정도로 졸이고 (취향에 따라 조절)

5. 떡볶이소스를 넣고 원하는 농도로 졸인다. (역시 취ㅎ...)

(마늘을 좋아하면 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다. 후추는 소스에도 있지만 조금 더 넣었다.)



무가 들어간 떡볶이를 하려고 무말랭이를 삶아서도 사용하고 무채를 양념에 넣어서 절여서 먹는 방법도 해봤다.

그런데 무즙이 빠져나오면서 무맛에 따라 양념맛이 너무 이랬다 저랬다 휙휙 바뀌어서 어쩌면 일정한 맛이 날지 고민중..



크기변환_IMG_0598.JPG




크기변환_IMG_0599.JPG



소스는 그냥 넣다보면 적당해진다;

크기변환_IMG_0607.JPG




크기변환_IMG_0612.JPG





크기변환_IMG_0625-.jpg







크기변환_IMG_0626-.jpg






크기변환_IMG_0630-.jpg




크기변환_IMG_0645.JPG




크기변환_IMG_0650.JPG



분량은 적지만 좋아하는 소스의 농도로 조절했다.

맵고 달고 진득한 소스가 쫀득쫀득 푹 잘 익은 떡에 듬뿍 잘 묻었다.


같은 소스로 라볶이로 해도 맛있고,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도, 진득한 떡볶이도 그냥 다 맛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떡볶이양념 레시피는 매번 똑같지만 다시 올림..

크기변환_IMG_9388.JPG 


떡볶이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10/71181 의 내용을 복사해왔다.


떡볶이소스 재료는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생수 200그램

간장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조청 300 + 물엿 100

설탕 200그램

산들애 6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고운고춧가루는 필수로 구매해야 한다. 장보자닷컴에서 구매한 고운고춧가루를 늘 사용하고 있다.

조청은 좋은 걸 사용하면 더 좋지만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오뚜기옛날쌀엿을 사용했고 물엿 역시 오뚜기 물엿, 간장은 샘표 501s, 산들애 소고기맛을 사용했다.

후추 1스푼은 좀 맵다. 취향에 따라 조절.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숴서 준비했다.

비닐 봉투에 생수 200그램과 간장 100그램을 붓고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봉투 내에서 찾아가며 덩어리를 으깨줘야한다.

그릇에 고춧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서 저어가며 불려도 되는데 그릇에서 덩어리가 없도록 저으려면 꽤 오래오래 저어야 해서 봉투에 넣고 찾는 것이 편하다.

고운고춧가루+생수+간장을 봉투째로 구석구석 찾아서 없애주고 고추장, 조청, 물엿, 설탕, 조미료를 넣었다.

봉투에 넣어서 만들면 고춧가루를 풀면서 쓰는 힘이 덜해서 편한데 조청이 아주 찐득하니까 볼에 비닐을 거꾸로 뒤집어 잘 걸쳐줘야 조청을 넣을 때 고생하지 않는다. (=고춧가루 푸는 것과 조청 찐득한 두가지 다 고생해봄)


조미료가 완전히 녹도록 하루이상 냉장보관 한 다음 한 번 더 잘 섞이도록 젓고 1.5리터 이상 되는 유리 락앤락통에 옮겨 담아 사용했다.

조청이 무거워서 가라앉으니까 사용할 때는 깨끗한 국자로 한 번 저어준 다음 떠서 사용해야 균일하게 달기가 지속된다. 

돌려 여는 병에 넣으면 조청때문에 열리지가 않고 너무 깊은 원통형 병에 넣으면 가라앉은 조청을 잘 저어줄 수가 없다.



는 무슨ㅋㅋㅋ 맨날 똑같은 소리ㅋㅋㅋㅋ



일 년 내내 같은 버전만 만든 건 아니고.. 그렇다고 매번 자꾸 바꾸면 차이를 모르니까 기존/수정버전을 퐁당퐁당으로 하면서 레시피 비율도 조절해봐서 어느방향이 낫나 각재기도 하고 끓이거나 졸이거나 등등 하는 중이다. 양념 소비를 혼자는 다 못하니까 나눠먹기도 하고 같이 테이스팅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갑자기 어떤 때는 떡볶이가 그렇게 인생에 중요한가 싶을 때도 있다. 약간의 정신승리가 필요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때는 대파가 없어서 냉동했던 실파 넣고 약간 자작하게 만들었다.

크기변환_IMG_0163.JPG




크기변환_IMG_0182.JPG




크기변환_IMG_0196.JPG




크기변환_IMG_0201.JPG





다음으로 또 라볶이

약간 라볶이에 미친 사람 같나? 싶다.



팬에 오뎅, 떡, 대파, 당근, 넉넉하게 썰어서 넣고 물 붓고 끓이다가 떡볶이 양념장 (라면스프 넣을 거면 반만 넣고 떡볶이 양념장은 좀 줄이기) 넣고 졸이고

(소스나 물의 양은 라면사리 넣을 것을 고려해서 너무 흥건하거나 빡빡하지 않도록 조절하고)

라면사리 넣고 졸아들게 끓임


크기변환_IMG_9777.JPG




크기변환_IMG_9779.JPG





떡국떡을 넣을 때도 있고, 절편을 넣을 때도 있다.

크기변환_IMG_9466.JPG




크기변환_IMG_9471.JPG





시판 김말이를 넣을 때도 있고...

라볶이라면 인생의 프리패스.


크기변환_IMG_9787.JPG




크기변환_IMG_9792.JPG





크기변환_IMG_9801.JPG



  • 피카츄 2019.10.11 12:28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떡볶이 양념 한통만들어놓고 필요할때마다 잘썼네요.

    다만 제 고추가루가 두꺼워서그런지 색이 그렇게 붉지가않아서... 고운걸사봐야겠습니다.

    육수를 따로쓰는건 어떤가요? 어묵에서나오는 물로도 충분한거 같긴합니다.

  • 이윤정 2019.10.12 01:19
    고운고춧가루 쓰시면 맛이 또 확 달라요.
    떡볶이 육수는 오뎅국물이 진짜 기본이지만 육수를 따로 쓰면 당연히 더 맛있어 질거에요.
  • 레드지아 2019.10.11 14:03

    윤정님은 면을 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ㅋㅋㅋ

    전 늙어서그런지 면보단 밥이 ㅋㅋㅋㅋㅋㅋㅋ

    20대초반에 한 친구는 항상 밥!! 을 외쳤어요. 친구끼리 한끼 먹으려면 그친구때문에 항상 밥집 -_-;; 으로 가야 했는데 너무 속상했었죠.

    여대생때엔 스파게티라던지 피자라던지 뭐 이런거 먹는게 우아하고 더 세련되어보이잖아요. 근데 항상 밥 ㅠㅠ 이라니...ㅠㅠㅠㅠㅠㅠ

     

     

    몇십년뒤....

    제가 밥순이가 되어서 ㅠㅠㅠㅠㅠㅠ

    뭐 그렇다고 면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밥>면 이런거라는거죠. ㅋ 먹을거 좋아하는 제가 뭘 따지겠습니까!!! ㅋㅋ

     

     

    어우~~ 굵은떡 쓰시니까 더 먹음직스러워요 ㅠㅠㅠㅠ

    서울살던 제가 부산에 20세에 친구랑 여행을 간적 있었는데요

    굵은떡으로 떡볶이를 해서 팔던게 굉장히 인상에 남아요. 물떡도요!!

     

     

    항상 윤정님 레시피는 실패한적이 없어서 좋습니다 하하하하 ^^(댓글의 시점이 과거와 현재를 오락가락...-_-;;)

  • 이윤정 2019.10.12 01:25
    제가 저희집 공식 면쟁이라서요ㅎㅎㅎㅎ
    친구분이 항상 밥을 외치셨다니 건실하고 좋은 친구분이셨군요.
    저는 여대생 때 얼마나 더 맛있는 술을 더 자주 더 재밌게 먹나 고민하느라 음식은 잘 몰랐어요ㅎㅎ
    그치만 지금 밥순이가 되셨다고는 하셔도 면보다 밥, 밥보다 고기 아닙니까ㅎㅎ 그럼 교통정리 딱 끝난거죠ㅎㅎ

    저는 굵은 쌀떡과 물떡(그냥 떡이라고 불렀어요)이 당연히 디폴트인줄 알고 살다가 20세에 서울가서 말간 떡볶이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치만 떡볶이는 어디서나 진리라는 걸 곧 깨달았습니다ㅎㅎ

    갑자기 레시피 칭찬이라니ㅎㅎㅎ 왜 그러세요ㅎㅎㅎㅎㅎㅎㅎ
  • 멈뭄 2019.10.11 14:07

    하...

    미쳤네요.

    ㅎㅎㅎㅎ호방한 가래떡 떡볶이 비주얼에 웃음이 막 나와요.

    제가 잘하는 음식도 몇 없지만 제일 못하는 게 떡볶이거든요.

    얼마 전에 좋은 레시피를 받아서 처음으로 떡볶이 다운 떡볶이 만들어봤는데...

    그래도 역부족ㅜ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윤정 님 레시피대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 이윤정 2019.10.12 01:28
    가래떡에 진득하니 양념 듬뿍 묻은 떡볶이가 저는 정말 좋더라고요.
    아 물론 라볶이도 쫄볶이도 순대볶이도요ㅎㅎㅎㅎㅎ
    떡볶이라는 게 애정이 있다면 언젠가는 어떤 경로로든 만들다보면 이거다 싶은 때가 오는 것 같아요.
    그렇게나 떡볶이 먹던 입맛이 어디 가는 게 아니니까요ㅎㅎ
    그 이거다 싶은 때가 제 레시피면 영광이겠습니다^^
  • 대봉 2019.10.13 17:43
    색깔이... 전율이 일 정도에요. 모 카페서 글 보고 블로그 갔다 여기와 가입까지 했어요. 내공이 어마어마하신거 같아요.
  • 이윤정 2019.10.13 21:50
    반갑습니다^^ 돌아돌아오셔서 더 반가운 느낌이에요.
    저도 그렇지만 떡볶이를 좋아하면 사진만 딱 봐도 이게 내 취향이다 이런 각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카페에 글 올리고 저와 취향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구나 흐뭇했습니다^^
    내공이라기보단 그냥 좀 집요한 구석이 있기는 해요ㅎ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28 00:04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에 장보러 거의 매일 갑니다.
    떡볶이 떡을 팔아요, 종류별로, 회사별로...
    전 쓸 일이 없어 사질 않지만 어느 한 특정 떡뽀끼 떡이 엄지손가락 크기로 뜨끈하게 진열중인데 넘 맛나 보이는 겁니다. 대부분 진공압축, 냉장보관 있는데 비해 뜨끈하게 진열 돼 있는데 말캉하면서 크기 모양새가 딱 제 취향이라서 매일매일 고민해요...이걸 한번 사? 말어? 하고요...게다가 가격도 혜자^^;;

    첫번째 사진보고 사자! 맘 먹었습니다.
    저희 우동 팔거든요, 여름에 판매하는 메밀국수 쯔유 레시피에 설탕만 1/3으로 줄여 단맛을 확 줄여서 우동으로 판매하는데 정말 맛있어요...어지간한 우동 전문점 다 덤벼도 쫄지 않습니다...왕건방^^;;

    암튼 첫번째 사진보고 하나로 그 떡뽀끼 떡을 사서 우동에 1개씩 넣어볼까? 방금 생각했습니다...항상 감사만 해서 워쩐대유?
  • 이윤정 2019.10.28 05:17

    아니 하나로마트에 떡볶이 떡이 뜨끈하게 진열이라니 저 정말 그런 광경은 본 적도 없어요.
    진공압축, 냉장보관 딱딱한 떡 사이에서 말캉하면서 딱 취향에 맞는 떡을 보셨다니 백번도 더 사셨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ㅎㅎㅎ

    저는 메밀국수용 쯔유를 만들었어도 우동쯔유에는 단맛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동쯔유는 냉메밀국수쯔유의 30프로 정도는 달아야 정말 맛있나봐요! 저는 우동쯔유에는 설탕은 안넣어야된다고만 생각하고 그렇게 만들었거든요.
    오늘 정말 놀람의 연속이에요. 얼마나 맛있는 우동이면 평소에 그리 겸손하시면서 정말 맛있다는 말씀 하시는지 와 넘 먹어보고 싶어요.
    부전공이신 우동이 정말 맛있다시면 만두는 또 얼마나 맛있을지ㅠㅠ 제게 잘못이 있다면 부산에서 태어난 것이네요ㅠㅠ

  • 만두장수 2019.10.29 23:57
    여기요~ 취소돼요?
    우동~
    말씀드리고 나니 건방레이션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5천원에 팔아서 약식으로 하는데요...음....정통식은 아녜요, 완전 야매랄까요? 아마 만드시는거 보시면 깜놀 혹은 어이상실 하실 겁니다....이상한거 넣는게 아니라 맨드는 방식이 쫌 써프라이즈 합니다ㅋㅋㅋ
    일본 출장 자주가시는 단골 손님이 일본서 먹던 그 어떤 우동보다 맛있다는 극찬을 하셔서 엄청 힘 받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립서비스였던 것 같아요, 깊이가 없어요, 깊이가 ㅠㅠ

    암튼 허접팁 하나 드리자면....
    눈퉁멸부시(갑자기 쪽국 이름 생각이안남) + 가츠오부시+사바부시를 각각 같은 비율로 곱게 갈아서 섞습니다. 이걸 우동, 소바등에 살짝 뿌려 드시면 국물 차원이 확 달라집니다? 까? 그럴 겁니다^^;;

    하지맘 제 우동이나 소바엔 넣지 않습니다.
    비싸서요. 지금 현재 우동국물 원가 200원 내왼데 이거 넣으면 팍 올라가서 나중에 정상적이고 제대로 돈 가게 차리는 날이 오면 그땐 좀 잘 해야겠지만 지금은 뭐....여기저기 정신이 없어서 에라모르겠다 모드로 영업중입니다 ㅠㅠ
  • 이윤정 2019.10.30 02:07
    낙장불입! 낙장불입!
    세상에 얼마나 맛있을지ㅠㅠ 제 거주지를 탓해야 하는 게 맞네요ㅠㅠ
    팁도 가쓰오부시 비슷한 애들을 셋이나 곱게 갈아서 섞어야 차원이 다르다니 정말 신세계네요.
    저는 나중에 가게 더 크게 하시면 그거 먹기 위해서 아직까지 부산에 있어도 되는거다 이런식으로 정신승리할게요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31 00:14
    에이...요리에 관해서 쌤에 비하면 전.....코 질질 입니다. 진짜로요 ㅠㅠ
  • 만두장수 2019.10.30 00:01
    같은 레시피로 모밀쯔유엔 설탕 2,400g
    우동쯔유엔 800g 넣고 있습니다.
    차가운건 달달하게, 뜨거운건 달면 안되니까요^^;;
  • 만두장수 2019.11.01 23:44
    떡에 양념이 스며들까요? 아님 떡에 양념이 단순히 묻은걸까요?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

  1. 찌개맛된장으로 된장라면

    찌개맛된장으로 편하게 만드는 된장라면. 단골 고깃집에서 고기 먹고 된장라면을 꼭 먹는데 고기는 별로 먹고 싶지 않고 이 된장라면을 꼭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찌개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을 사용했다.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신경을 썼다. 된장라면같이 간단해야 더 빛나는 음식에 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찌개맛된장은 보통 물 400미리에 75그램 내외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는 두부가 들어갔을 때이다. 두부가 들어가지 않은...
    Date2020.06.1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2946 file
    Read More
  2. 돼지갈비양념 레시피

    작년 추석에 올렸던 돼지갈비양념 레시피. 평소 올리는 대량 레시피가 늘 그렇듯이 언제나 일정한 맛이 나도록 두뇌풀가동했는데 하필 이 레시피를 올렸던 시기에 영리목적으로 자꾸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쪽지를 받게 된 바람에 게시글은 두고 레시피만 삭제했었다. 그렇게 그동안은 집에서 해먹기만 했고 올해 추석에나 다시 올릴까 하면서 시간이 꽤 지났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655 그러다 언제나 애정담은 말씀 해주시는 TR님이 4월초에 댓글로 궁금하다 하셔서 레시피를 말씀드리고 나니 나도 참 속좁네 싶고 이게 뭐라고 싶고 ...
    Date2020.06.15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8 Views8602 file
    Read More
  3. 된장찌개

    어제 올렸던 찌개맛된장으로 만드는 여러 된장찌개. 어제 올린 찌개맛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평소 된장찌개 하면서 준비하는 재료를 좀 넉넉하게 준비하고, 조미료 좀 넣고 된장찌개를 만들면서 다음에 만들 재료를 미리 배합해 둔 다음 편하게 꺼내 쓰는 것과 똑같다. 편하게 만들고 여기저기 편하게 사용하면 좋다. 재료 (2인 된장찌개 10회분) 시판된장 200그램 집된장 200그램 피시소스 36그램 조개다시다 36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대파흰부분 100그램 청양고추 75그램 (12개) 이렇게 만들어 둔 찌개맛된장은 1인분...
    Date2020.06.1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3540 file
    Read More
  4. 찌개맛된장

    최근에 된장이 들어간 음식은 조림이나 볶음만 올리고 된장찌개나 된장국은 별로 올리지 않았는데 그동안 이러고 있었다. 된장찌개를 편하고 맛있게 할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여태 만든 된장찌개 레시피를 분석해서 공통점을 찾아서 염도를 계산하고 합하고 나누고 만들고 테스트하고, 시간은 잘 간다. 집에서는 맛된장1 맛된장2 이렇게 대충 불렀는데 이제부터 이전에 올렸던 맛된장은 조림맛된장이라고 불러야겠다. 조림맛된장은 강된장이나 볶음, 조림 등에 사용하는데 찌개맛된장은 국물이 있는 음식이나 무침에 사용하는 된장양념이다. 여러 된...
    Date2020.06.12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6 Views4064 file
    Read More
  5. 꽁치김치찜, 꽁치김치찌개

    꽁치김치는 도시락반찬으로 자주 해서 보내던거라 늦은 밤이나 새벽 바쁠 때에 만들다가 오랜만에 느긋하게 저녁 반찬으로 만들면서 사진을 찍었다. 캔꽁치 1개 (400그램) 묵은지 6분의1포기 (400그램) 김칫국물 반국자 물 300미리 (200미리부터 시작해서 상태보고 300까지, 찌개로 할 경우는 더 추가)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고추기름 1스푼 (선택) 물보다는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꽁치육수도 있기 때문에 물만 넣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캔꽁치를 먹을 때 뼈나 껍질을 별로 신경쓰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
    Date2020.06.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2207 file
    Read More
  6. 고구마순 조림

    딱 제철일 때만 먹을 수 있는 고구마순을 볶음이나 조림으로 해서 먹으면 아삭하면서 달큰하니 맛있다. 고구마순 조림을 했으면 무와 당근, 애호박, 가지, 콩나물 등 만만한 채소로 나물을 해서 청포묵과 함께 비빔밥 먹기에 아주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구마줄기 데친 것 200그램 들기름 약간 멸치육수나 물 150미리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티스푼 조청 1티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다진대파나 쪽파 1스푼 참기름, 깨 약간 고구마줄기는 단단한 부분을 부러뜨려가며 껍질을 벗긴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넉넉한 물에 소금을 0.5스푼정도 넣고 끓...
    Date2020.06.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127 file
    Read More
  7. 기본 미역국, 고기없이 미역국 만들기, 레시피

    기본 미역국. 미역, 참기름, 마늘, 국간장, 물만 사용한 미역국 베이스이다. 오늘도 말이 많으니까 아래는 넘어가고 레시피부터 보면 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단순하게 만든 미역국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러 재료를 넣어서 맛을 더한다. 조갯살, 가자미, 대구, 도다리, 캔참치, 굴 등을 넣어서 미역국을 만들 수 있다. 소고기미역국을 하려면 미리 소고기를 넣고 끓이지만 차돌박이 등 얇은 소고기를 넣어서 소고기미역국으로 만들 수도 있다. 밥을 넣어서 미역죽으로 만들어도 당연히 맛있다. 생선이나 해산물을 넣을 것...
    Date2020.06.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30062 file
    Read More
  8. 두부계란부침

    두부를 부치고 계란물을 부어 포근하게 구워내는 두부계란부침.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편하게 만들기 좋다. 일상적인 반찬이지만 밥상이 괜히 허전할 때 아주 딱이다. 구운 두부를 계란물에 담그고 건진 다음 부쳐도 좋지만 구운 두부에 바로 계란물을 부으면 편하고, 계란도 넉넉해서 먹기 좋다. 두부를 놓았을 때 1겹으로 깔리는 크기의 팬을 골라서 사용해야 계란물을 부었을 때 두부에 계란옷이 도톰하게 잘 입혀진다. 부침용 두부 1모 (300~400그램)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계란 3개, 소금, 후추 쪽파 송송 썰어서 1줌 고춧가루 약간 간장 1스...
    Date2020.06.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951 file
    Read More
  9. 닭갈비, 레시피, 양념, 소스, 재료

    여태 많이도 올렸던 닭갈비양념으로 닭갈비. 닭갈비양념은 냉동실에는 늘 있고 냉장실에는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어쨌든 끝도 없이 만들어둔다. 양념장만 미리 만들어 두면 너무 편한 것이 닭갈비라 대충대충 해먹고 사진을 잘 안찍는데 오랜만에 닭갈비집처럼 차렸다. (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유가네에 가면 먹기 편하게 다 볶아서 나오는데 예전에는 이렇게 볶을 재료가 밥상에 나왔다.) 팬은 집에 있는 팬 중에 가장 넓은 것을 사용했는데 이보다 더 큰 팬을 사용하면 더 좋다. 닭갈비에는 감자사리를 사용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감자사...
    Date2020.05.2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11861 file
    Read More
  10. 아스파라거스 소고기볶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스파라거스. 그런데 또 남아 있다. 소고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각각 볶아서 덮밥소스에 볶았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다짐육 200그램 아스파라거스 10~15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적당량 덮밥소스 2.5스푼 (40미리) 후추 약간, 참기름약간 덮밥소스 미리 만든 것을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덮밥소스는 따로 종지에 3스푼 담아두고 고기를 볶은 다음 붓는데 , 전부 넣지 않고 약간 남겨서 간을 본 다음 부족하면 전부 다 부어서 간을 맞췄다. 덮밥소스가 있으면 편하지만 없을 경우에는 간장 20그램(1.3...
    Date2020.05.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646 file
    Read More
  11. 간이 딱 맞는 뚝배기 계란찜

    찜통에 쪄서 만드는 부드러운 계란찜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뚝배기 계란찜을 여러번 만들었다. 뚝배기 대신에 무쇠를 사용했다. 어떤조리도구를 사용하든지간에 냄비에 딱 맞는 뚜껑이 있어야 한다. 계란찜의 생명은 간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늘 계란물을 맛보라시는데 계란물 맛보기가 싫어서 계산기를 두드린다. 미림이나 설탕도 넣어봤는데 내 취향에는 소금간만 하는 것이 좋았다. 여기에 감칠맛을 더하려면 물 대신 다시마육수를 사용하거나, 간을 할 때 소금간의 일부를 액젓으로 대신해서 숨김맛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액젓만으로 해보...
    Date2020.05.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4261 file
    Read More
  12. 소세지야채볶음

    도시락 반찬 하기 귀찮을 때 대충 해서 보내는 소세지볶음. (별내용없음) 제육양념이나 떡볶이양념을 만들어두었으면 매콤한 쏘야나 https://homecuisine.co.kr/hc10/77043 떡꼬치스타일로도 만드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71323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대충 볶아서 이렇게 반찬으로 만든다. 재료는 별 것 없고 소세지, 양배추, 양파, 대파, 굴소스, 후추, 참기름 이번에 사용한 도이치비엔나는 좀 두툼해서 소세지볶음에 바로 사용하면 속까지 잘 안익으니까 세로로 반으로 잘라서 표면에 촘촘하게 칼집을 내서 볶았다. 한 번 데쳐서 사용...
    Date2020.05.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177 file
    Read More
  13. 두부조림, 양념장, 레시피

    평소에 두부조림은 아무 생각없이 만드는 편이라 따로 계량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이번에는 육수를 사용하는 대신 편하게 친수시소스를 사용했고, 친수피시소스를 두부조림에 사용하는 건 처음이라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물을 약간 적게 잡고 바특하게 졸였다. 사용한 재료는 두부 550그램 1모 식용유 약간 물 200미리 고춧가루 2스푼 (고운거 보통거 반반이 가장 좋음) 간장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액젓을 사용할 경우는 0.8스푼) 다진마늘 1스푼 (20그램) 설탕 0.5티스푼 대파 흰부분이나 쪽파 2줌 (40그램) 참기름 0.5스푼 깨 약간 두부조림...
    Date2020.05.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668 file
    Read More
  14. 가지 소고기 볶음, 소고기가지볶음

    가지를 굽고 소고기를 볶은 다음 합해서 짭조름하게 볶은 밥반찬이다. 볶은 다음 육수를 약간 붓고 물전분으로 농도를 내서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4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고기다짐육 200그램 덮밥소스 2.5~3스푼 (45미리) 다진마늘 0.5스푼 (선택) 다진대파 1스푼 (선택) 후추 약간, 참기름약간 덮밥소스 미리 만든 것을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덮밥소스는 따로 종지에 3스푼 담아두고 고기를 볶은 다음 붓는데 , 전부 넣지 않고 약간 남겨서 간을 본 다음 부족하면 전부 다 부어서 간...
    Date2020.05.1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5894 file
    Read More
  15. 구운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잡담주의)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는 처음 올리는데 만든 것은 처음이 아니다. 처음 아스파라거스를 만들고 레시피를 써두고 맛을 본 다음 그 메모에 추가 된 내용은 많은 아스파라거스를 조리했고, 많은 장아찌를 만들었지만. 아스파라거스 중에 가장 맛없는 것이 장아찌이고, 장아찌 중에 가장 맛없는 것이 아스파라거스이다. 비싼 채소를 조리한 것 중에 가장 맛없다. 아스파라거스장아찌를 만들어서 좋았던 점은 다시는 아스파라거스장아찌의 맛이 궁금하지 않을 것이라는 뿐이다... 라고 써놨다ㅋㅋㅋㅋ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그때의 레시피는...
    Date2020.05.15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3846 file
    Read More
  16. 통항정살 양념구이, 알배추무침, 무말랭이무침

    항정살을 통으로 굽고 소스를 붓고 졸인 다음 토치로 겉을 구워서 불맛을 더했다. 항정살 양념구이에 알배추깻잎무침과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였다. 오늘 사용한 알배추, 양파, 깻잎이다. 집에 당장 있는 채소라서 이렇게 준비했는데 알배추나 상추, 양파, 대파, 깻잎, 부추, 참나물 등 무쳐먹기에 적당한 채소면 모두 좋다. 대파, 통마늘 넉넉히 구워서 곁들여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항정살 500그램 소금간 약간(조미료 뿌리듯이) 미림 2티스푼 간장 2티스푼 피시소스 2티스푼 설탕 2티스푼 다진마늘 1.5스푼 (25그램) 다진생강 1티스푼 (5그램) 후...
    Date2020.05.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3715 file
    Read More
  17. 아스파라거스 제육볶음

    고기 카테고리는 언젠가는 제육볶음 카테고리로 이름을 바꿔야 할텐데... 아스파라거스가 제철이라 진짜 여기저기 막 사용하고 있다. 요즘이 대파는 대파꽃이 올라오는 시기라 속은 딱딱하고 겉은 뻣뻣해서 별로 좋지 않은데 햇양파와 아스파라거스는 아주 맛있는 계절이다. 모든 재료가 딱 맞게 제철일 수는 없지만 제철 재료를 최대한 사용하면 그 기분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잘 대해주며 잘 살고 있나 싶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볶음 양념장을 사용하고, 고기를 굽고, 다시 팬에 채소를 굽다가 구운 고기와 제육양념을 넣고 한 번 더 볶았다. 먼저 ...
    Date2020.05.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412 file
    Read More
  18.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흔하게 만드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육향이 강하고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은 소금만 뿌려서 만드는 생구이에는 별로지만 수육이나 양념구이로도 좋고, 그 외에도 양념이 넉넉한 음식에도 두루 잘 어울린다. 재작년쯤 처음 갈매기살로 고추장찌개를 만들었을 때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좋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찌개를 할 때면 자주 갈매기살로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갈매기살 500그램 황태육수 600미리 고운고춧가루 3스푼 (25그램) 고추장 1.5스푼 (40그램) 간장 2스푼 (30그램) 다진마늘 3스푼 (60그램) 물엿 1스푼 (20그램) 피시소스...
    Date2020.05.0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497 file
    Read More
  19. 아스파라거스 순대구이

    얼마전에 올린 순대구이 https://homecuisine.co.kr/hc10/90517 에 참나물과 깻잎, 대파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재료준비하기가 더 편하도록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였다. 순대에 아스파라거스가 잘 어울리는 걸 처음 깨달았을 땐 의외다 싶었는데 어떻게 보면 당연히 잘 어울릴 조합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수제순대에도 잘 어울리고 찰순대에도 잘 어울린다.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수제순대 400그램 (+a), 버터 아스파라거스 약 15개 파인애플 4분의1개 냉동우동사리1개 (뜨거운 물에 데쳐서 건져두기) 닭갈비양념 1~2스푼 볶음밥으로 버터1스푼, 밥1~2그...
    Date2020.04.2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275 file
    Read More
  20. 아스파라거스 백제육볶음

    얼마 전 아스파라거스를 4키로 구매한 이후로 정말 열심히 소비했다. 며칠 간 아스파라거스로 손질에서부터 베이컨, 닭다리살, 새우의 조합을 올렸었다. 이번에는 백제육볶음에 아스파라거스를 추가했다. 아스파라거스를 백제육볶음에만 사용했냐? 하면 그럴리가요.. 보통 제육볶음과 아스파라거스의 조합을 이어서 올릴 예정이다. 흔한 재료를 사용해서 볶고 볶고 볶고 간만 하면 되는거라 만들기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얇은 돼지고기 500그램 (대패목살 사용) 아스파라거스 400그램 (손질 후 약 300그램) 양파 1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5...
    Date2020.04.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240 file
    Read More
  21. 닭다리살 아스파라거스볶음

    미리 만들어 둔 덮밥소스를 사용해서 구운 닭다리살과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졸였다. 수분이 많은 상태로 졸인 것이 아니라 이미 졸인 양념을 사용한거라 졸임이라기보단 볶음에 가깝다. 덮밥소스가 없으면 간장, 청주, 미림, 설탕, 혼다시를 혼합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이 재료들을 꺼내는 김에 덮밥소스를 만들어서 덮밥도 하고 여기에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덮밥소스와 마요소스 레시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덮밥소스 12인분으로 간장 100그램 청주 50그램 미림 50그램 설탕 50그램 혼다시 1티스푼 (다...
    Date2020.04.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325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