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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03:44

떡볶이

조회 수 7381 추천 수 0 댓글 15




작년에 산 누들떡을 정말 지겹게 쓰다가 오랜만에 굵은 쌀떡을 샀다.

쌀떡을 살 때는 꼭 시장에 가서 말랑말랑한 걸로 사와서 당일에 사용하면 진짜 최고 맛있다.

바로 사기 힘들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할 경우에도 살 때는 말랑말랑한 것으로 사와야 한다. 다닥다닥 붙은 가래떡이 붙은 채로 굳으면 가래떡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좋지 않다.


냉동했던 떡을 사용할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고 충분히 불리고 끓여서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 다음에 떡볶이소스를 넣어서 떡볶이를 만든다.

오뎅탕과 떡볶이를 같이 한다면 오뎅탕에 떡을 넣고 떡이 말랑말랑해지면 국물과, 떡, 오뎅을 팬에 덜어서 떡볶이소스를 넣어서 떡볶이를 만들면 더 좋다.



1. 가장 좋은 건 말랑말랑한 떡을 사용하는 것이고, 굳었다면 말랑말랑하도록 데쳐서 준비

2. 말랑말랑한 떡과 오뎅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3. 대파와 당근, 양배추 등을 넣고 같이 끓인 다음 

4. 물을 덜어내거나 바닥에 깔릴 정도로 졸이고 (취향에 따라 조절)

5. 떡볶이소스를 넣고 원하는 농도로 졸인다. (역시 취ㅎ...)

(마늘을 좋아하면 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다. 후추는 소스에도 있지만 조금 더 넣었다.)



무가 들어간 떡볶이를 하려고 무말랭이를 삶아서도 사용하고 무채를 양념에 넣어서 절여서 먹는 방법도 해봤다.

그런데 무즙이 빠져나오면서 무맛에 따라 양념맛이 너무 이랬다 저랬다 휙휙 바뀌어서 어쩌면 일정한 맛이 날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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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그냥 넣다보면 적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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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은 적지만 좋아하는 소스의 농도로 조절했다.

맵고 달고 진득한 소스가 쫀득쫀득 푹 잘 익은 떡에 듬뿍 잘 묻었다.


같은 소스로 라볶이로 해도 맛있고,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도, 진득한 떡볶이도 그냥 다 맛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떡볶이양념 레시피는 매번 똑같지만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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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10/71181 의 내용을 복사해왔다.


떡볶이소스 재료는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생수 200그램

간장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조청 300 + 물엿 100

설탕 200그램

산들애 6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고운고춧가루는 필수로 구매해야 한다. 장보자닷컴에서 구매한 고운고춧가루를 늘 사용하고 있다.

조청은 좋은 걸 사용하면 더 좋지만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오뚜기옛날쌀엿을 사용했고 물엿 역시 오뚜기 물엿, 간장은 샘표 501s, 산들애 소고기맛을 사용했다.

후추 1스푼은 좀 맵다. 취향에 따라 조절.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숴서 준비했다.

비닐 봉투에 생수 200그램과 간장 100그램을 붓고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봉투 내에서 찾아가며 덩어리를 으깨줘야한다.

그릇에 고춧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서 저어가며 불려도 되는데 그릇에서 덩어리가 없도록 저으려면 꽤 오래오래 저어야 해서 봉투에 넣고 찾는 것이 편하다.

고운고춧가루+생수+간장을 봉투째로 구석구석 찾아서 없애주고 고추장, 조청, 물엿, 설탕, 조미료를 넣었다.

봉투에 넣어서 만들면 고춧가루를 풀면서 쓰는 힘이 덜해서 편한데 조청이 아주 찐득하니까 볼에 비닐을 거꾸로 뒤집어 잘 걸쳐줘야 조청을 넣을 때 고생하지 않는다. (=고춧가루 푸는 것과 조청 찐득한 두가지 다 고생해봄)


조미료가 완전히 녹도록 하루이상 냉장보관 한 다음 한 번 더 잘 섞이도록 젓고 1.5리터 이상 되는 유리 락앤락통에 옮겨 담아 사용했다.

조청이 무거워서 가라앉으니까 사용할 때는 깨끗한 국자로 한 번 저어준 다음 떠서 사용해야 균일하게 달기가 지속된다. 

돌려 여는 병에 넣으면 조청때문에 열리지가 않고 너무 깊은 원통형 병에 넣으면 가라앉은 조청을 잘 저어줄 수가 없다.



는 무슨ㅋㅋㅋ 맨날 똑같은 소리ㅋㅋㅋㅋ



일 년 내내 같은 버전만 만든 건 아니고.. 그렇다고 매번 자꾸 바꾸면 차이를 모르니까 기존/수정버전을 퐁당퐁당으로 하면서 레시피 비율도 조절해봐서 어느방향이 낫나 각재기도 하고 끓이거나 졸이거나 등등 하는 중이다. 양념 소비를 혼자는 다 못하니까 나눠먹기도 하고 같이 테이스팅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갑자기 어떤 때는 떡볶이가 그렇게 인생에 중요한가 싶을 때도 있다. 약간의 정신승리가 필요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때는 대파가 없어서 냉동했던 실파 넣고 약간 자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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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또 라볶이

약간 라볶이에 미친 사람 같나? 싶다.



팬에 오뎅, 떡, 대파, 당근, 넉넉하게 썰어서 넣고 물 붓고 끓이다가 떡볶이 양념장 (라면스프 넣을 거면 반만 넣고 떡볶이 양념장은 좀 줄이기) 넣고 졸이고

(소스나 물의 양은 라면사리 넣을 것을 고려해서 너무 흥건하거나 빡빡하지 않도록 조절하고)

라면사리 넣고 졸아들게 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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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을 넣을 때도 있고, 절편을 넣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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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김말이를 넣을 때도 있고...

라볶이라면 인생의 프리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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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츄 2019.10.11 12:28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떡볶이 양념 한통만들어놓고 필요할때마다 잘썼네요.

    다만 제 고추가루가 두꺼워서그런지 색이 그렇게 붉지가않아서... 고운걸사봐야겠습니다.

    육수를 따로쓰는건 어떤가요? 어묵에서나오는 물로도 충분한거 같긴합니다.

  • 이윤정 2019.10.12 01:19
    고운고춧가루 쓰시면 맛이 또 확 달라요.
    떡볶이 육수는 오뎅국물이 진짜 기본이지만 육수를 따로 쓰면 당연히 더 맛있어 질거에요.
  • 레드지아 2019.10.11 14:03

    윤정님은 면을 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ㅋㅋㅋ

    전 늙어서그런지 면보단 밥이 ㅋㅋㅋㅋㅋㅋㅋ

    20대초반에 한 친구는 항상 밥!! 을 외쳤어요. 친구끼리 한끼 먹으려면 그친구때문에 항상 밥집 -_-;; 으로 가야 했는데 너무 속상했었죠.

    여대생때엔 스파게티라던지 피자라던지 뭐 이런거 먹는게 우아하고 더 세련되어보이잖아요. 근데 항상 밥 ㅠㅠ 이라니...ㅠㅠㅠㅠㅠㅠ

     

     

    몇십년뒤....

    제가 밥순이가 되어서 ㅠㅠㅠㅠㅠㅠ

    뭐 그렇다고 면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밥>면 이런거라는거죠. ㅋ 먹을거 좋아하는 제가 뭘 따지겠습니까!!! ㅋㅋ

     

     

    어우~~ 굵은떡 쓰시니까 더 먹음직스러워요 ㅠㅠㅠㅠ

    서울살던 제가 부산에 20세에 친구랑 여행을 간적 있었는데요

    굵은떡으로 떡볶이를 해서 팔던게 굉장히 인상에 남아요. 물떡도요!!

     

     

    항상 윤정님 레시피는 실패한적이 없어서 좋습니다 하하하하 ^^(댓글의 시점이 과거와 현재를 오락가락...-_-;;)

  • 이윤정 2019.10.12 01:25
    제가 저희집 공식 면쟁이라서요ㅎㅎㅎㅎ
    친구분이 항상 밥을 외치셨다니 건실하고 좋은 친구분이셨군요.
    저는 여대생 때 얼마나 더 맛있는 술을 더 자주 더 재밌게 먹나 고민하느라 음식은 잘 몰랐어요ㅎㅎ
    그치만 지금 밥순이가 되셨다고는 하셔도 면보다 밥, 밥보다 고기 아닙니까ㅎㅎ 그럼 교통정리 딱 끝난거죠ㅎㅎ

    저는 굵은 쌀떡과 물떡(그냥 떡이라고 불렀어요)이 당연히 디폴트인줄 알고 살다가 20세에 서울가서 말간 떡볶이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치만 떡볶이는 어디서나 진리라는 걸 곧 깨달았습니다ㅎㅎ

    갑자기 레시피 칭찬이라니ㅎㅎㅎ 왜 그러세요ㅎㅎㅎㅎㅎㅎㅎ
  • 멈뭄 2019.10.11 14:07

    하...

    미쳤네요.

    ㅎㅎㅎㅎ호방한 가래떡 떡볶이 비주얼에 웃음이 막 나와요.

    제가 잘하는 음식도 몇 없지만 제일 못하는 게 떡볶이거든요.

    얼마 전에 좋은 레시피를 받아서 처음으로 떡볶이 다운 떡볶이 만들어봤는데...

    그래도 역부족ㅜ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윤정 님 레시피대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 이윤정 2019.10.12 01:28
    가래떡에 진득하니 양념 듬뿍 묻은 떡볶이가 저는 정말 좋더라고요.
    아 물론 라볶이도 쫄볶이도 순대볶이도요ㅎㅎㅎㅎㅎ
    떡볶이라는 게 애정이 있다면 언젠가는 어떤 경로로든 만들다보면 이거다 싶은 때가 오는 것 같아요.
    그렇게나 떡볶이 먹던 입맛이 어디 가는 게 아니니까요ㅎㅎ
    그 이거다 싶은 때가 제 레시피면 영광이겠습니다^^
  • 대봉 2019.10.13 17:43
    색깔이... 전율이 일 정도에요. 모 카페서 글 보고 블로그 갔다 여기와 가입까지 했어요. 내공이 어마어마하신거 같아요.
  • 이윤정 2019.10.13 21:50
    반갑습니다^^ 돌아돌아오셔서 더 반가운 느낌이에요.
    저도 그렇지만 떡볶이를 좋아하면 사진만 딱 봐도 이게 내 취향이다 이런 각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카페에 글 올리고 저와 취향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구나 흐뭇했습니다^^
    내공이라기보단 그냥 좀 집요한 구석이 있기는 해요ㅎ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28 00:04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에 장보러 거의 매일 갑니다.
    떡볶이 떡을 팔아요, 종류별로, 회사별로...
    전 쓸 일이 없어 사질 않지만 어느 한 특정 떡뽀끼 떡이 엄지손가락 크기로 뜨끈하게 진열중인데 넘 맛나 보이는 겁니다. 대부분 진공압축, 냉장보관 있는데 비해 뜨끈하게 진열 돼 있는데 말캉하면서 크기 모양새가 딱 제 취향이라서 매일매일 고민해요...이걸 한번 사? 말어? 하고요...게다가 가격도 혜자^^;;

    첫번째 사진보고 사자! 맘 먹었습니다.
    저희 우동 팔거든요, 여름에 판매하는 메밀국수 쯔유 레시피에 설탕만 1/3으로 줄여 단맛을 확 줄여서 우동으로 판매하는데 정말 맛있어요...어지간한 우동 전문점 다 덤벼도 쫄지 않습니다...왕건방^^;;

    암튼 첫번째 사진보고 하나로 그 떡뽀끼 떡을 사서 우동에 1개씩 넣어볼까? 방금 생각했습니다...항상 감사만 해서 워쩐대유?
  • 이윤정 2019.10.28 05:17

    아니 하나로마트에 떡볶이 떡이 뜨끈하게 진열이라니 저 정말 그런 광경은 본 적도 없어요.
    진공압축, 냉장보관 딱딱한 떡 사이에서 말캉하면서 딱 취향에 맞는 떡을 보셨다니 백번도 더 사셨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ㅎㅎㅎ

    저는 메밀국수용 쯔유를 만들었어도 우동쯔유에는 단맛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동쯔유는 냉메밀국수쯔유의 30프로 정도는 달아야 정말 맛있나봐요! 저는 우동쯔유에는 설탕은 안넣어야된다고만 생각하고 그렇게 만들었거든요.
    오늘 정말 놀람의 연속이에요. 얼마나 맛있는 우동이면 평소에 그리 겸손하시면서 정말 맛있다는 말씀 하시는지 와 넘 먹어보고 싶어요.
    부전공이신 우동이 정말 맛있다시면 만두는 또 얼마나 맛있을지ㅠㅠ 제게 잘못이 있다면 부산에서 태어난 것이네요ㅠㅠ

  • 만두장수 2019.10.29 23:57
    여기요~ 취소돼요?
    우동~
    말씀드리고 나니 건방레이션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5천원에 팔아서 약식으로 하는데요...음....정통식은 아녜요, 완전 야매랄까요? 아마 만드시는거 보시면 깜놀 혹은 어이상실 하실 겁니다....이상한거 넣는게 아니라 맨드는 방식이 쫌 써프라이즈 합니다ㅋㅋㅋ
    일본 출장 자주가시는 단골 손님이 일본서 먹던 그 어떤 우동보다 맛있다는 극찬을 하셔서 엄청 힘 받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립서비스였던 것 같아요, 깊이가 없어요, 깊이가 ㅠㅠ

    암튼 허접팁 하나 드리자면....
    눈퉁멸부시(갑자기 쪽국 이름 생각이안남) + 가츠오부시+사바부시를 각각 같은 비율로 곱게 갈아서 섞습니다. 이걸 우동, 소바등에 살짝 뿌려 드시면 국물 차원이 확 달라집니다? 까? 그럴 겁니다^^;;

    하지맘 제 우동이나 소바엔 넣지 않습니다.
    비싸서요. 지금 현재 우동국물 원가 200원 내왼데 이거 넣으면 팍 올라가서 나중에 정상적이고 제대로 돈 가게 차리는 날이 오면 그땐 좀 잘 해야겠지만 지금은 뭐....여기저기 정신이 없어서 에라모르겠다 모드로 영업중입니다 ㅠㅠ
  • 이윤정 2019.10.30 02:07
    낙장불입! 낙장불입!
    세상에 얼마나 맛있을지ㅠㅠ 제 거주지를 탓해야 하는 게 맞네요ㅠㅠ
    팁도 가쓰오부시 비슷한 애들을 셋이나 곱게 갈아서 섞어야 차원이 다르다니 정말 신세계네요.
    저는 나중에 가게 더 크게 하시면 그거 먹기 위해서 아직까지 부산에 있어도 되는거다 이런식으로 정신승리할게요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31 00:14
    에이...요리에 관해서 쌤에 비하면 전.....코 질질 입니다. 진짜로요 ㅠㅠ
  • 만두장수 2019.10.30 00:01
    같은 레시피로 모밀쯔유엔 설탕 2,400g
    우동쯔유엔 800g 넣고 있습니다.
    차가운건 달달하게, 뜨거운건 달면 안되니까요^^;;
  • 만두장수 2019.11.01 23:44
    떡에 양념이 스며들까요? 아님 떡에 양념이 단순히 묻은걸까요?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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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즉석떡볶이, 쫄볶이

    월남쌈샤브샤브, 훠궈에 이어 3연속 전골냄비..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가 거의 다 즉석떡볶이이지만 전골냄비에 양념과 떡볶이재료를 넣고 사리를 추가해가면서 먹는 재미가 있는 즉석떡볶이를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떡볶이 소스보다 육수를 약간 적게 잡고 춘장을 추가로 넣어서 떡볶이소스를 만들고 채소를 듬뿍 깔고 떡, 오뎅, 쫄면사리, 김말이, 납작만두를 넣었다. 바빠서 계란을 안넣었는데 계란도 하나 넣으면 더 좋다. 남은 소스에 밥, 계란, 부추, 김가루, 치즈를 넣어서 떡볶이소스밥으로 마무리했다. 사용한 재료는 육수 3컵 (상태에 따라...
    Date2016.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74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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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문어숙회, 문어삶기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그때 부터 계속 더 질겨지기다가 문어를 40분~1시간이상 장시간 조리하면 (소갈비의 근막부분이 부드럽게 익듯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용해되어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남부유럽의 문어요리에는 문어를 한 시간 이상 익혀서 만드는 뽈뽀가 있다. - https://homecuisine.co.kr/hc25/47959 문어는 사이즈가 아주 다양하...
    Date2020.10.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751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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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해물부추전, 파부추전

    부추를 세일하고 있어서 생각없이 사와서는 막상 부추를 씻으면서 조금 후회한 부추와 아버지가 기르시는 쪽파를 받아와서 파부추전. 마트에 파는 것 기준으로 한 단 이상 넉넉한 부추와 쪽파, 당근, 청양고추, 꽈리고추, 오징어, 새우로 찌짐을 부쳤다. 부침가루에 든 것이 보통 밀가루, 감자전분, 찹쌀가루, 타피오카전분, 마늘파우더, 양파파우더, 베이킹파우더, 후추, 소금, 설탕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밀가루 햠량이 당연히 가장 높으니까 밀가루 1키로 한봉투에 소금만 1티스푼 넣고 나머지는 다 1스푼씩 대충 넣으면 적당하다. 전분이나 파우...
    Date2016.04.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75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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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차돌박이 볶음밥

    차돌박이 볶음밥 저녁준비를 할까 하다가 그저께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양지가 적당히 녹았길래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하고 나니 덥고 힘들고 기진맥진했다. 더 이상은 이 온도를 견디며 주방에 있기 싫어서 와이드그릴팬을 에어컨 아래로 가져와 저녁으로 차돌박이볶음밥을 만들었다. 볶음밥에 어울리는 채소로 마늘, 당근, 대파, 청양고추를 고르고 굴소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계란을 스크램블해서 함께 볶은 다음 쪽파와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렸다. 사용한 재료는 차돌박이 약 250그램 밥 2그릇 대파 큰 것 흰부분 1대 당근 약 2센치 청양...
    Date2015.07.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75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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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 소금구이양념, 오리 소금구이 만드는 법 평소에 조미료를 따로 쓸 일은 없지만 사먹는 것과 비슷한 맛을 내려면 조미료가 있어야 한다. 조미료 없이 먹는 것도 건강한 식생활이지만 좋은 재료에 적당한 조미료라면 그것 역시 건강하게 먹는 것의 일종이라 생각한다. 소금구이를 하려고 집에 평소에 없는 다시다(대신 맛선생), 후추, 맛소금을 샀다. 후추가 늘 있기는 하지만 통후추를 갈아서 쓰는 것 뿐이라 오리소금구이에는 갈아나온 후추가 어울려서 후추도 새로 샀다. 1.4키로 오리슬라이스를 1팩 샀더니 4인분 정도 되서 두번에 ...
    Date2015.05.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75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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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콩나물무침

    콩나물무침 사용한 재료는 콩나물 500그램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0.5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콩나물은 다듬어서 씻고 냄비에 담았다. 여기에 물을 2센치정도 붓고 뚜껑을 닫아서 불을 켜고 물이 끓기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서 8분간 익혔다. 콩나물은 건지면 물이 약간 남도록 잘 익었다. 이대로 실온에 식힌 다음 국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깨를 넣어서 무치면 끝. 평소에 콩나물 만드는 것에서 고춧가루만 더 들어가고 똑같다. 콩나물 무침은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를 구울 때 함께 구우면 더 맛있다. 애초에...
    Date2015.08.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75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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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최근 생일밥 업데이트 팥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0&mid=hc10 아롱사태 미역국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8&mid=hc10 차돌박이 잡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815&mid=hc10 이번 생일에는 이렇게 기본 세트에 반찬을 하나 곁들여서 밥상을 차렸다. 생일 전날 미역국을 끓이고 팥을 삶아놓고 잡채에 쓸 당면을 불리고 채소를 다듬어두고 생일 아침에는 삶은 팥으로 팥밥을 짓고 채소와 고기를 볶고 당면을 익혀서 ...
    Date2015.04.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75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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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골뱅이무침 만들기, 비빔양념

    골뱅이무침 만들기 골뱅이는 이마트에서 구매한 동표골뱅이 230그램 캔을 사용했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초장으로 식초+설탕 8스푼, 고추장 8스푼 식초와 설탕을 1컵씩 반찬통에 넣고 오가며 저어줘서 미리 녹여두었다가 여러 무침에 사용하는데 그렇게 녹여 둔 식초+설탕을 사용하고 고추장은 숟가락에 수북하지 않고 식초+설탕의 부피와 똑같이 맞춰서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비율을 약간 조절하거나 물이나 사이다로 농도를 조절하는 것도 괜찮다. 여기에 주재료로 오이 반개 당근 4분의1개 대파 반개 양파 반개 골뱅이 중간것 1캔 (250그램) 양...
    Date2015.08.09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758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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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제육볶음, 매콤돼지불고기

    요즘 제철재료로 여러가지 올리고 있는데 죽순밥에 이어서 죽순과 꽈리고추를 곁들인 제육볶음, 매콤돼지불고기. 얇은 돼지고기 목살에 파를 듬뿍 넣은 매콤 파불고기에 구운 죽순과 꽈리고추를 더했다. 어제 죽순밥의 죽순 보관 이야기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816&mid=hc10 사용한 재료는 대패 돼지고기목살 400그램 대파 1.5대 고기밑간으로 간 양파 3스푼 미림 2스푼 청주 0.5스푼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간장 3스푼 조청 2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추가재료로 죽순 약 100그램,...
    Date2016.05.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75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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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당면볶이, 떡볶이소스

    갑자기 당면볶이가 땡겨서 바로 실행 하고 싶었는데 불린 당면이 없어서 당면을 불린 다음, 다음날 해먹었다. 이런건 생각날 때 바로 먹어줘야 하는데 먹고 싶은 마음이 살짝 수그러든 상태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음좋음 사용한 재료는 약 1.5인분으로 멸치황태육수 700미리 고운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1.5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쌀엿 2스푼 후추 약간 대파 1대 오뎅 약 3장 당면 한줌 (100그램) 당면이 양념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육수를 더 잡고, 떡볶이 양념에 농도가 있으니까 보통 당면사리를 넣는 것보다 익히는 시간을 조금 ...
    Date2018.04.09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75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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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만두, 만두속만들기

    2012.12.24 만두, 만두속만들기 만두소가 맞는 말이긴 한데 일단 제목은 이렇게 붙혀본다. 4년전부터 겨울이면 만두를 빚어왔다. 어릴 때 부터 만두를 집에서 빚는 건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당연히 배울 기회도 없었는데 우리집 식구가 만두를 좋아해서 빚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그렇게 특별한 일도 아니게 되었다. 아래는 2009년 겨울에 빚은 만두들... 김치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가장 고된 일이 배추를 절이고 물빼고 헹궈서 또 물빼는 거라면 만두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가장 고된 일은 만두피 반죽을 하고 치대서 부드럽게 해서 길게 ...
    Date2012.12.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75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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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봄동김치, 뒷고기수육

    봄동김치 봄동의 질감이나 향이 좋은 봄동김치. 배추김치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108&mid=hc10 와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보통 김치 재료를 절이는 소금물을 10%의 염도가 적당한데 봄동은 푹 익혀 먹는 김치가 아니라 소금을 약간 적게 잡고 절였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계량컵 사용) 봄동 4포기 소금 8스푼 물 약 1.5리터 무 4분의1개 쪽파 반줌 육수재료로 황태 양파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찹쌀풀 육수 1컵 찹쌀가루 2스푼 김치양념으로 고춧가루 1컵 까나리액젓 3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생...
    Date2016.01.21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10 Views76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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