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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은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과는 달리 재료 자체에서 육수가 덜 나오기 때문에 육수를 우려서 넣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탕 뿐만이 아니라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도 주재료가 서더리든 우럭이든 대구든 꽃게든 해물탕이든 국물이 맛있으려면 육수를 사용해야 더 맛있다. 바지락이나 홍합 등 조개로 육수를 내어도 좋고 황태나 멸치육수도 좋다. 


평소 자주 다니는 횟집에 매운탕이나 생선지리를 주문하면 꼭 대파를 구워서 탕에 넣어서 나오길래 요즘에는 대파를 구워서 만든다.
들은 바로는 꼭 조개다시다와 민물새우를 사용한다고 하셔서 마트에도 잘 없는 조개다시다도 굳이 따라서 사봤는데 아직 개봉은 안해봤다. 이거 뜯으면 다 쓸 수 있을까? 하면서 약간 조마조마하다ㅎㅎ


비슷하지만 다른 명란젓찌개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0001



사용한 재료는

알탕용 명란 400그램
멸치황태육수 약 1리터
액젓 1.5스푼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조절)

무 약 5센치
감자 1개

두부 1모 
애호박 반개 
다진마늘 1스푼
생강 0.3티스푼(없으면 생략)

청양고추 2~3개  
대파 굵은 것 1대 (얇으면 2대) 

쑥갓이나 방아 한 줌


당연한 이야기지만 곤이가 있으면 200그램정도 사용하면 더 좋다.
콩나물을 넣을 경우는 머리를 손질하고 두부를 넣을 때 같이 넣으면 시간이 맞다.
감자와 애호박은 있어서 넣었는데 생략가능.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기도 하는데 취향껏. 

액젓은 까나리액젓도 좋고, 삼게피시소스나 친수피시소스도 좋다.
간은 친수피시소스가 제일 약하니까 마지막에 소금간을 조금 더 한다.


명란젓용으로도 명란을 사봤고 알탕용으로도 사봤는데 역시 명란젓용은 큰 게 좋고, 알탕용은 작은 게 좋다. 알탕용이라고 큼직한 명란을 신선하게 준비해서 사용하면 익은 다음에 생각보다 너무 뻑뻑해진다.
이번에 사용한 알이 꽤 커서, 이걸 그대로 끓이면 너무 뻑뻑하니까 알집에서 좀 나오도록 적당히 잘라서 넣었다. (경우에 따라 너무 풀어지는 때도 있었다.)
냉동했다가 살짝 해동해서 적당히 썰어서 바로 알탕에 넣는 것도 좋다. 

적당한 것이 좋겠지만 하나도 터지지 않고 전부 알집에 보기 좋게 든 것, 전부 다 터져서 국물이 뿌옇게 된 것 둘 중에 입맛에 맞는 것 하나를 고르자면 맛은 후자인데 보기에는 전자가 더 낫기는 하다.


또 잡담인데
큰 냄비 꺼내기가 귀찮아서 전골용 냄비에 했더니 자꾸 넘쳐서 불편했다. 알면서도 다음에 또 전골냄비 사용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해물탕이나 매운탕은 팔팔 끓이는 것이 좋으니 전골냄비보다는 큰냄비를 추천합니다.
매운탕을 팔팔 끓이는 것은 익힘이나 비린내 휘발 땨문이기도 하지만 생선 기름이 국물과 섞여 국물도 더 맛있어지는 효과도 있다.


먼저 석쇠에 대파를 넣고 가스불에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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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액젓과 무, 감자를 넣고 끓이다가 80~90프로 정도 익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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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과 두부를 넣고 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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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명란을 넣고 청양고추, 다진마늘, 다진생강, 구운 대파를 넣었다.
생선지리를 끓일 때는 생선을 먼저 넣고 국물을 우려야 하는데 알은 금방 익으니까 속까지 익기만 할 시간에 넣으면 충분하다. 팔팔 끓을 때 청주나 미림을 약간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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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용이라고 샀는데도 좀 굵다. 조금 더 작은 알이 먹기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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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저로 푹푹 눌러가면서 명란을 익히고 간을 본 다음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딱 맞췄다. 명란은 반으로 잘라서 속까지 익은 걸 확인했다.

불을 끄고 쑥갓을 한 줌 올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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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분량 재지 않고 대충 육수, 액젓, 무, 다진마늘, 두부, 명란, 고추, 대파, 방아잎을 준비했다.

육수에 무만 넣고 피시소스로 간을 하고 무가 90프로 정도 익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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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마늘과 두부 넣어서 한 번 끓어오르면 명란 넣고 5분정도 끓이고(명란 크기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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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운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넣고 팔팔 끓으면 간 딱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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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끄고 방아잎 한 줌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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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후추와 산초나 제피도 약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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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별로 없는 맑은 탕에 구운 대파가 포인트가 된다.
간이 딱 맞는 알탕이 시원하니 감칠맛있는 맑은 국물이 속편하게 먹기 좋다. 명란도 듬뿍에 시원한 무와 부드러운 두부. 향긋한 쑥갓과 방아의 향이 잘 어울린다.






  • 만두장수 2019.10.04 23:02
    조다,멸다,소다...제가 잘 쓰는 마법의 가루들 가운데 조다가 젤 잘 굳는 것 같습니다. 사용 후 밀봉 잘하셔야 할듯요. 아닌가? 사용 빈도가 가장 낮아서 긍가?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명태알 방사능 괜츈 한가요? 전 잘 모르는데 만두빚어 주시는 한 아짐께서 최근 걱정하시던 게 생각나서요. 전 그런거 모르거든요.

    보기만 해도 해장되는 것 같은데....사실 없어서 못 먹는거죠^^;;
  • 이윤정 2019.10.08 02:03
    조개다시다 사놓고 안뜯길 잘했네요ㅎㅎㅎ 이러다 평생 안뜯으면 더 잘하는건가요ㅎㅎㅎㅎ
    명태알이 러시아산이긴 한데 암만 그래도 좀 걱정이 되기는 하죠.
    제가 생선을 진짜 좋아하는데 식구가 안좋아해서 생선을 잘 안먹기는 하지만 이게 어떨 때는 그 좋아하는 생선도 못먹고ㅠㅠ 싶고, 어떨 때는 방사능에 자유로울 수 없으니 차라리 잘됐다 싶고 그런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 레드지아 2019.10.07 10:51

    구운대파라니!! 와~~ 역시 요리는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훨씬더 업그레이드 되는게 맞네요.!!! ^^

     

    속 불편한 분이나 어린아이 나이드신분에겐 완전 제격일거 같고 술먹은 다음날 아침 해장국으로 쌍따봉이겠어요 ㅋㅋㅋㅋ

     

    탕용 명란은 작은게 맛있는거였군요ㅠ 20년전쯤 알탕 한번 끓였는데 어쩐지 겁나 뻑뻑해서 가슴을 주먹으로 치면서 먹었거든요 -_-;;

    그뒤 알탕 트라우마로 ㅋㅋㅋㅋㅋ 알탕은 안끓이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윤정님은 이렇게 팁을 딱딱 짚어주셔서 어찌나 고마운지...^^

  • 이윤정 2019.10.08 02:09

    저도 남편이 속이 불편하고 안좋을 시기에 죽도 먹고 나물도 먹다가 뭐 먹일거 없나 하다가 이렇게라도 해먹었어요ㅎㅎㅎ
    해장국용으로는 제가 딱 먹고 싶은데 해장국은 제 손으로 끓이면 제맛이 아닌 것 같아요ㅎㅎㅎ

    저도 똑같이 그 뻑뻑함을 느끼고는 깨달았거든요. 역시 공짜로 알게 되는 건 없나봐요ㅠㅠ
    명란이 큼직하니 실하고 좋으면 명란젓 담으면 진짜 좋은데 알탕에 사용하려면 명란이 크다면 그냥 아예 다 썰어서 사용하는게 나을 정도더라고요.
    그런데 알집에서 터진 명란은 국물에 너무 풀어지기는 하니까 냉동한 명란을 썰어서 바로 익히면 좀 덜 풀어지고 그런 점도 있었어요.

    식재료는 그냥 명란 하나인데 이렇게 크기나 상태에 따라 완성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 참 음식한다는 게 뚝딱해도 잘하고 싶은 그 마음같지는 않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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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맛살 계란말이

    그냥 반찬. 평소에 맛살 계란말이를 할 때는 크래미를 썰어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김밥 만들고 난 다음에 김밥용 크래미가 남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썰지 않고 중간에 넣어서 계란말이를 부쳤다. 썰어서 넣는 것보다 편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할까 싶다. 여러 재료를 넣은 뚱뚱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아 마지막에 계란물 조금만 더 있으면 마무리가 더 잘 될 텐데.. 가 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 계란말이를 할 때 넣는 재료로 나름대로 다양하게 채소나 햄, 맛살 등 재료를 준비하다보면 재료가 다양할수...
    Date2019.11.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2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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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맛살 계란말이

    2012/09/23 맛살과 대파로 맛살계란말이 계란말이는 평소에 가장 자주 먹는 반찬 중에 하나이다. 계란 만으로 마는 계란말이는 김밥할 때 하고 반찬으로 할 때에는 적어도 대파는 있다면 맛살이나 베이컨 정도는 꼭 넣는다. 베이컨은 지져 낸 다음에 기름을 조금 제거하고 썰어서 계란에 넣지만 맛살은 그냥 넣으면 되니까 덜 귀찮은 맛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계란을 풀어서 맛살과 대파를 썰어서 넣으면 되는데 적당히 식감이 좋도록 써는 것이 좋다. 계란 3~4개에 요즘 나오는 크래미나 크라비아 같은 반토막 맛살 2~3개 정도, 대파는 흰부분으로 1...
    Date2012.09.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5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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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맛살무침

    맛살무침 맛살을 데쳐서 충무김밥 오징어무침과 거의 같은 레시피로 무쳤다. 맛살 특유의 향은 줄어들고 집어먹기 좋은 반찬이 된다. 길다란 맛살보다는 크래미나 샐러드용 꽃맛살로 만들면 맛있다. 몇 년 전부터 충무김밥을 만들다가 오징어도 무치고 오뎅도 무치는데 맛살도 무치면 되겠다 생각만 하다가 올해 들어서야 처음 만들었다. 나는 맛살을 좋아하는 편이고 가족은 맛살을 싫어하는데 (한 명은 맛살 맛있는데 왜 이걸? 하고, 한 명은 아니 별 맛있지도 않은데 왜 이걸? 하면서 서로 공감은 못하지만 그러려니 하는 중) 맛살무침은 둘 다 좋...
    Date2022.05.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7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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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매운 돼지갈비찜

    전에도 두어번 올린 것 같기는 한데, 슬로우쿠커로 매운 돼지갈비찜을 만들었다. 요즘 더워서 불 앞에 있기도 힘들고 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하면 조금 덜 덥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돼지갈비 1키로 양념으로 배 4분의 1개 양파 4분의 1개 사과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2.5스푼 간장 70미리 설탕 2스푼 조청 1스푼 미림 2스푼 고운 고춧가루 4스푼 추가재료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불린 감자당면 1줌 볶음밥으로 밥, 김가루, 부추, 참기름, 깨 취향에 따라 표고버섯이나 떡을 조금 추가해도 괜찮다. 표고버섯을 넣을 때는 갈비찜...
    Date2016.07.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2 Views89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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